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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6-08-08 18:37:48

해머(마비노기)

마비노기 무기

둔기류에 해당하며, 느린속도 2타 무기.

7표와 블스표가 아닌 기본 스펙은 대미지 3~50, 밸런스 35%, 크리티컬 12% 내구 14.
블스 도면은 B랭.

개조로 괴랄한 스펙을 자랑하는것들이 많지만 전체적으로 밸런은 바닥을 친다. 개조가 끝나면 0~1%를 왔다갔다하는 환상적(...)인 밸런스와 한손무기 치고는 매우 높은 크리티컬이 특징이 되는 무기다.

쌍검이 인간표준으로 자리잡기 전에는 메이스와 함께 방패와의 조합으로 널리 사용되던 둔기류이며, 메이스가 나오기 전에는 그야말로 대세무장이었다. 궁수노기가 한창이었던 당시는 활을 쏴서 글라스기브넨을 때려잡는 공략법이 유행이라[1] 알반 에일레르가 되면 다들 방직을 돌리던 시기여서 밸런스가 높아서 이 무기의 낮은 밸런스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밸런스에 비해 쉽게 확보할 수 없는 맥뎀과 크리티컬을 손쉽게 획득하게 해주는 강력한 무장이었기에 사랑받았다. 하지만 개조식이 개편되고 메이스가 생기면서 풀밸런을 갖출 수 있는 메이스에 어느 정도 유저가 빠져나갔다. 그리고 쌍검이 생기면서 완전히 몰락했다.

그러나 이리아 챕터 업데이트 후에는 쌍검을 들 수 없는 엘프가 생기면서 해머와 메이스는 엘프용 무장으로 다시 각광받게 된다. 또한 자이언트가 쌍둔기를 쓰기 때문에 솜씨를 어느정도 올린 자이언트라면 메이스에서 헤머로 갈아타게 된다.

다만 대부분의 자이언트는 방패와 함께 양손검을 쓰거나 양손도끼를 쓰기 때문에 정작 쌍해머를 쓰는 자이언트는 많지 않다. 자이언트 전용 둔기류에게 데미지면에서 밀리기도 하고. 이후 패치로 생긴 엠포리움 개조식과 액스 마스터리의 추가로 한손 도끼가 각광받게 되며 이 인기는 그대로 프랑키스카로 대물림된다. 즉, 엘프들에게마저도 버림받게 되었다.

그렇게 2014년 3월 기준으로는 바스타드 소드와 별반 다름없는 위상의 무기가 되었다.

[1] 그냥 두들겨패면 정신나간 HP회복속도때문에 잡을 수가 없고, 근처에 계속 스폰되는 가고일을 때려잡아서 나오는 봉인 주문서를 캠프파이어에다 태워 일시적 버프를 받아 글라스 기브넨을 두들겨패는 것이다. 하지만 부상치는 회복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챈 유저들이 활로 때려잡기 시작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