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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1 16:51:30

함장(시도니아의 기사)

파일:attachment/함장(시도니아의 기사)/kancho.jpg
小林 (こばやし) 艦長

1. 개요2. 행적3. 기타

1. 개요

시도니아의 기사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하라 사야카. 파종선 시도니아의 28대 함장이다. 함의 지휘를 맡으며 대부분의 군사적 명령을 내린다. 중요한 안건은 불사의 선원회와의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평상시에는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서며, 타니카제 나가테에게는 맨얼굴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함장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베일에 싸인 인물.

초반부에는 사령보좌로 세이를 둔다. 이후 세이는 파일럿으로 복귀하고, 적성이 높은 미도리카와 유하타가 새로운 사령보좌가 된다. 오치아이를 함장보좌로 두고 있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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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 코바야시'이고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나이는 대략 6세기가 넘었다고 추정된다. 작중 시점에서 6세기 전 오치아이, 사이토 히로키, 히야마 라라아, 스즈키( 탐사 도중 가우나에 의해 사망)와 함께 거대 구조물을 탐사하던 도중 카비자시를 발견한 공로로 함장의 자리에 올랐다. 당시에 시작된 불사의 연구 혜택을 받아 그 이후부터 쭉 집권해 온 것으로 보인다. 불로를 실현시켰다는 사실은 일반 선원들에게 비밀이므로 세대를 바꿔가며 의복이나 가면,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주어 다른 사람을 연기했다. 이를 아는 사람은 불사의 선원회 말고는 없다. 그나마 거주구의 어느 할아버지가 함장 불사 동일 인물 설을 주장하나 미친놈의 음모론 취급 받는다. 시도니아가 태양계에서 떠난 적이 없다는 주장을 보면 무시당할만한 수준. 어쨌든 시도니아의 체제는 라는 특성상 밀실정치에 가깝다. 100년 전 오치아이가 일으킨 사태로 사회가 처음부터 다시 구축된기도 해 불사의 선원회와 함께 함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

나가테 상대로는 자상한 면모를 보이지만 지도자로서는 상당히 독선적이고 군국주의적인 성격이다. 일견 무모해보일만큼 가우나에 대해 적대감을 표출한다. 하지만 과거에 사이토 히로키가 자신에게 반발하고 떠났듯이, 그와 같은 성격의 나가테를 잃지 않기 위해 자신이 변화하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6세기 동안 살아왔지만 고독감이나 허무함은 거의 표출하지 않는다. 니헤이 츠토무의 작품에서 싸우다 지쳐버린 사이토 히로키가 비정상인 거다. 근데 개네들은 진급 후에 모리토 타고 치열한 전투를 안 하잖아 불로 선원들은 최하 100세부터 최대 600세의 연세를 자랑하지만 권태감은 잘 보이지 않는다. 불로를 거부하고 늙어 죽은 사이토 히로키가 특이 케이스인 셈이다. 미래 사회이므로 정신 크리닉 방법도 크게 발전했을지도 모른다.

오랜시간 함을 통제해왔기에 매우 능숙한 모습을 보인다. 냉정한 상황 판단을 하며 잔정에 휩쓸리지 않는다. 돌격해오는 가우나를 회피하기 위해 막대한 인명피해를 감수하고 함을 급가속 시킨다던가, 타니카제 나가테를 쉽게 포기하고서 가우나와 통째로 날려버릴 공격을 지시한다거나. 전형적인 지휘관의 귀감 스타일. 자잘한 사항들은 참모에게 전부 맡기면서도 전투때는 항상 어딘가에서 내려오며 중요한 사항이나 과감한 결정이 필요할 때 필요한 명령만 내린다. 이 경우 시도니아가 사실상 그녀의 소유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에 그녀의 실책에 책임을 물릴 누군가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비무장주의자들을 혐오한다. 하지만_외계인이_쓰러지질_않아 인간 관계도 공사를 철저히 가른다. 친한 친구 사이였던 오치아이도 사고 일으킨 후 흑역사 처리했고 라라아 역시 17년전 히로키가 나가테를 데리고 탈주했을때 도움을 줬다는 이유로 곧바로 좌천시켰을 정도. 그나마 라라아는 좌천 후에도 그럭저럭 관계를 유지하는 중.

소형 슈가후센을 쓰러트리자 대형 슈가후센이 튀어나왔는데도 전면전을 선포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나머지 불사의 선원회가 야합하여 함장의 배제를 결정했으나 함장은 오히려 선수를 친다. 부관인 오치아이를 보내 불사의 선원회를 몰살시키고, 표면적인 의결기구였던 의회도 해산시킴으로써 명실공히 독재자의 자리에 오른 것. 히야마 라라아는 의회가 해산되었다는 소식에 "불사의 선원회가 그런 걸 허용할리 없다"며 의문을 품고 있다.

불사의 선원회 숙청 성공 이후에는 지휘 전권을 미도리카와 유하타에게 넘기를 모습을 많이 보인다. 불사의 선원회 공백 동안 내치에 신경 쓸 일이 많아서 그런 듯.

14권에서 나가테에게 결전을 앞두고 과거의 비밀을 털어놓고, 나카테는 왠지 모르게 함장에게 익숙한 무언가를 느낀다. 불사의 선원회의 존재와 무한한 삶에 대한 피로감과 회의를 토로하지만 타니카제의 위로로 어느정도 고민을 해결한듯 하다. 대화가 끝나고 돌아가려는 찰나, 비가 많이 내려 난감해 하는 나카테에게 비가 그칠 때까지 같이 있자고 고백했다.어른의 계단을 오른 타니카제 저녁7시부터 내린 비가 다음날까지 내렸으니 그동안 뭘 했을까? 이후 타니카제를 불사의 선원회에 정식으로 편입시킨다.회의 전에 함장의 얼굴을 보고 얼굴을 붉히는 타니카제 아마도 그건 불장난[1]

최종전 이후에는 함장직을 미도리카와 유하타에게 넘기고 7행성에 정착한다. 사사키 주임과 함께 비키니를 입고 쉬면서 다시 신천지로 떠나는 시도니아를 본다.핸콕과 닮았다

3. 기타

변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유일한 취미가 있으며 이때는 히메컷이 아닌 머리카락의 끝이 평범한 헤어스타일을 사용한다. 작중 등장한 코스츔으로는 온천 주인(중력관)이나 양호 선생이 있다. 양호선생 때는 아직 뭘 몰랐던 나가테가 "함장님?!" 이라고 놀란 탓에 급정색하면서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데?" 라고 시침을 떼기도 했다.

은근히 색기담당으로 목욕 장면이 가끔 나온다. 사사키 주임 수준의 라인은 아니지만 은근히 거유. 다만 평소 복장은 거의 짓누르는 수준이라도 되는지 거의 티가 안난다.

극중 전라로 광합성을 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함장은 광합성 세대 이전의 인물이다. 그냥 일광욕인 듯.
[2]


[1] 직전에 머리를 푸는 장면이 있었으니 아마도 기정사실 [2] 작가의 설정오류인지는 모르지만 해당장면은 전형적인 광합성 장면이 맞다. 코바야시 본인이 광합성을 위한 유전자 시술을 받았던가, 혹은 클론으로 의식을 옮긴 케이스로 설명이 가능하다. 주인공인 타니카제부터 애초에 그런용도로 만들어진 클론이다. 게다가 불사의 선원회라는 건 일단 기밀이므로 위장을 위해 광합성 세대인 척 하다 습관이 된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