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드디어 내게 온 몸의 구석구석까지
끈적하게 조사받고 싶어 진건가?
끈적하게 조사받고 싶어 진건가?
ハーラー/Harler
1. 개요
페어리 펜서 F의 등장인물. 바하스의 펜서이다. 북미판 이름은 할리(Harley). 성우는 토야마 나오 / 에리카 할래커. 나이는 24세(ADF에서는 26세). 직업은 요성 연구가라고 한다. 거유 캐릭터로 이 작품의 색기담당. 소개에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연구를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캐릭터는 아니다. 다만, 탐구심이 지나쳐 주변 요성들을 성희롱하기는 한다. 그래서 아린이 그녀를 무서워한다.정발판은 PS3판에서는 이름이 '하라'로 되어 있으나, 영어로 'Harler'라고 쓰여있기에 '하러'가 올바른 표기이다.ADF에서는 할러로 번역되었다.
2. 스토리
카다카스 빙굴에서 잠깐 등장 했다가 이후 티아라의 친척이 운영하는 여관에서 본격적으로 만나며 일행으로 합류하게 된다. 요성 연구에 몰두를 한 탓에 일상적인 일에 소홀 할 때가 많지만 요성에 관한 지식은 다른 사람과 다르게 상당히 많이 알고 있다. 최종 전투 후에는 그들의 모험에 대해 기록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간다. 그녀가 기록한 내용이 바로 이 작품의 프롤로그와 같은데, 이로 미루어 보아 이 작품의 스토리는 하라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ADF추가 스토리인 사신편에서는 갈드와 함께 돌파에 소속되어 주인공 일행과 대립한다. 티아라의 경우처엄 아예 인격 자체가 바뀌어 버린 것은 아니나, 연구 도중 사신의 힘으로 반드시 세상이 멸망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자포자기 식으로 연구나 하다가 죽자 이런 마인드였던 것. 하지만 아린의 여신의 힘을 느끼고 희망을 되찾아서 후반부에 동료로 영입이 가능하다. 같은 적이였지만 돌파의 배신으로 죽어버린 갈드와 대조된다.
마신편에서는 팡 일행을 비롯해 마리아노, 버나드 등 카바레 사막에서 사신과 싸웠을 때 현장에 있었던 멤버들은 모두 기억이 남아 있는 상태로 넘어오기 때문에 대립하지 않고 중반부에 바로 동료로 들어온다. 와인 공장에서 쥬눈의 함정에 빠져서 마약이나[1] 다름 없는 와인을 마셔야 할 위기에 처한 팡에게 기지를 발휘하여 도움을 준다. 자신의 거유를 이용하여 마지막으로 스킨십을 하는 척 하면서 중화제를 팡에게 먹인 것.
3. 요성 바하스
하라의 파트너 요성이다. 북미판 이름은 바허스(Bahus) 성우는 테라소마 마사키. 퓨리로 변신 시에 큰 권총의 모양으로 변하며 퓨리 상태의 속성은 대지 속성이다. 민머리에 남자다운 외모, 근육질의 모습과는 다르게 가정적이다. 요리 실력이 일류 셰프 못지 않을 정도이며 깔끔한 것을 좋아한다. 일상생활 부분에 취약한 하라를 대신해 청소, 세탁, 요리,
4. 성능
기본 무기는 총(바하스). 리프로덕트 랭크가 올라가면 런처 콤보도 사용할 수 있다.크리티컬 샷은 관통 속성이 있어 대미지가 상당하다. 다른 공격도 강력해 주로 공격용으로 활약하게 될 것이다.
고유기는 '분석'. 요성 연구가인 하라의 지식으로 전투 중 몬스터의 정보를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몬스터의 드랍 아이템과 훔칠 수 있는 아이템까지 보여주는데, 이건 아이템을 얻기 전까지는 라이브러리에서도 볼 수 없는 정보이다.
대기만성형 캐릭터이다. 처음에는 사정거리만 길지 공격력도 방어력도 어중간해서 화면 전체 각성기인 페어라이즈 각성기만 믿고 가야 하는 캐릭터이나, 상당히 초반에 합류하기 때문에 WP를 빠르게 모을 수 있어 착실히 육성을 해 주면 파티에 필수불가결한 멤버로 자리잡게 된다. RPG에서 합류 시기가 중요함을 알려주는 캐릭터 중 하나. 반대급부로는 ADF 마신편 한정으로 들어오는 노이에가 있다. 너무 늦게 들어와서 대부분이 쓰지 않고 버리게 된다(...). 애초에 마신편은 3개 루트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으로 하는 게 보통인지라.
[1]
이 와인의 정체는 최종보스전에서 마신의 피였음이 밝혀진다. 와인을 마시면 마신에게 영혼을 빼앗기게 되고, 마약 중독 증세와 함께 인격의 상실이 수발된다. 덕분에 샤르만이나 아폴로네스도 그래서 맛이 가 버렸던 것이다. 원래 하라구로 포지션인 샤르만은 그렇다 쳐도 여동생인 에밀리에게마저도 막 대하는 아폴로네스의 모습에서 와인이 심상치 않음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