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사권36세, 1984년 생.
2. 작중 행적
금희의 남편이자 석호의 남동생 성형외과 의사이자 상미의 내연남. 금희의 희생적인 내조 덕분에 성형외과 의사가 될 수 있었고 결국 금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여름이를 입양한다.예전 자신의 아버지를 병간호하기 싫어 자신과 아버지를 버리고 도망간 어머니 명자와는 사이가 매우 안 좋은 듯하다.
금희에게 죄책감이 들어 병원을 그만두면서까지 상미에게 이별 통보를 한다.[3] 그러나, 본인의 뜻과는 다르게 본인의 통화를 우연히 들은 금희에게 자신의 불륜 사실과[4] 상미의 임신 사실까지 들키게 된다.
이에 자신이 잘못했다며 빌지만 금희에게 자신의 아이를 키워줬으면 좋겠다고 하는 등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한다.[5] 경애에 의해 방송에서 강제 하차를 당하고 의사 생명에 위태로움을 느껴도 금희를 버리지 않을 것 같았지만 상미의 낙태 협박으로 금희와 이혼하게 된다.[6]
상미가 금희에게 유산 누명을 씌운 뒤, 본인이 불륜을 저지른 것을 다 잊고 금희에게 앙심을 품고 그랬냐며 뻔뻔하게 금희 탓을 한다. 그러나, 상미에게 뺨을 맞은 금희를 상원이 챙기자 그를 질투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
사실을 알게 된 후, 집을 나가 금희에게 상미와 이혼한다고 말하면서 미련을 표시한다. 이를 목격한 상미가 금희에게 사과하며 용서를 비는 척 연기하자 마음이 바뀌어 이혼을 하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상미와는 불화를 겪게 된다.
여름이가 상원의 친아들인 것을 알게 되자 여름이의 가짜 친아빠를 만들어 금희에게 여름이를 데리고 외국으로 가라고 설득한다. 전부 다 들통난 뒤, 금희에게 경애가 여름이를 데려오려 한다며 이를 방지하지 위해 일을 꾸몄다고 얘기한다.
금희가 상원과 같이 외국으로 떠난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금희와 용진이 만난 호텔로 찾아가 상미가 보고 있는지도 모른 채 금희에게 여름이와 자신과 같이 외국으로 떠나자고 하며 매달리지만 거절당한다.
이를 본 상미가 슬픔에 취해 대성과 술을 마시게 되고 둘의 이혼을 바라는 대성이 본인에게 상미가 호텔에 있다고 문자를 보내 이혼 빌미를 잡기 위해 아침에 호텔로 찾아간다. 그리고, 가운을 입고 있은 대성과 호텔 룸에 있는 상미를 목격하고 그녀에게 차갑게 군다.
이제는 포기할 때가 된 것도 같은데 금희가 병에 걸린 사실을 제일 먼저 알게 되고 금희를 지켜주기 위해 상미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상미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대성과 상미가 호텔에서 외박했던 것을 빌미로 이혼을 한 번 더 요구하고 합의를 해주지 않으면 이혼 소송을 하여 이혼하겠다며 그녀를 압박한다.그러고서는 구질구질하게 끝까지 금희의 가족에게 자신을 받아달라고 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인다.
결국 상원을 향한 금희의 마음을 인정하고 상원과 금희를 이어준 뒤 상미와 이혼하게 된다. 섬으로 의료봉사를 떠나게 되는데 명자와 같이 살면서 사이 좋은 모자가 된다. 용진의 인정을 받은 것으로 보아 성형외과 의사로서의 성공 가능성도 보인다. 그리고 상미와는 열린 결말로 끝난다.
[1]
본인의 친구와 상미가 선을 본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2]
상미가 금희가 마트를 그만두는 조건으로 1억을 준다고 하는 등 엄청난 재력을 가진 집안이기도 하다.
[3]
여기서 상미와의 관계를 실수라고 하는 등 상미가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달리 자신은 상미를 사랑하지 않음이 드러났다.
[4]
상미가 오피스텔에 온 금희의 모습을 보고 계획적으로 금희 앞에 나타난다.
[5]
상미에게 흔들리는 모습도 보인다.
[6]
금희에게 마음이 있는지 위자료로 집을 주고 양육비를 지원해준다는 얘기도 한다.
[7]
이로 인해 상미가 유산을 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다.
[8]
결혼 전, 산모 수첩이 바닥에 구겨져 있는 것을 본 뒤, 상미의 유산을 의심하게 된다. 진실을 확인하려 하지만 경애에게 매수 당한 여성이 상미의 휴대폰으로 가짜 병원 예약 안내 전화를 걸고 상미가 그 전화를 본인이 받게 해 의심을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