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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2 14:14:29

한준수/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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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KIA 타이거즈
3.1. 2018 시즌3.2. 2019 시즌3.3. 2020 시즌3.4. 2021 시즌3.5. 2023 시즌3.6. 2024 시즌
4. 연도별 성적

1. 개요

KIA 타이거즈 소속 포수 한준수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파일:광주동성고 한준수.jpg

서석초 1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하여 줄곧 포수로만 뛰었다. 고등학교 시절 1학년부터 많은 경기에 출장하였으며[1], 2학년부터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블로킹이 안정되어 있고, 유연하고 어깨도 수준급이라고 평가받았다.

타격면에서는 1, 2학년 때 총 3개의 홈런을 치며 거포로서의 잠재력을 드러냈다. 그러나 고3 때는 부담감 때문인지 지명 전까지 홈런 없이 0.254 10타점으로 부진했다. 수비력 향상에 신경쓰느라 타격 슬럼프가 길어졌다고. 주말리그에서 매우 부진했지만 황금사자기 때 15타수 8안타(.533)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3. KIA 타이거즈

장타력 있는 대형 포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KIA 타이거즈에 1차지명을 받았다. 계약금은 1억 6천만원.[2]

김지훈 스카우트 팀장[3]은 "미래의 주전 포수감으로 보고 결정했다. 신체조건이 뛰어나고 앞으로 군입대를 포함해 육성 기간을 거친다면 팀의 주전 포수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

포수 출신 권윤민 KIA 스카우트는 "동성고 2년 선배 신범수와는 완전 다른 스타일의 포수"라며 한준수에 대해 "부드럽고 유연한 동작과 타격에도 소질이 있다"며 과거 해태 시절 안방마님이었던 장채근 홍익대 감독의 스타일이라고 평했다. #

한준수 본인은 홍윤우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프로에 와서 처음부터 다시 새로 배워나가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3.1. 2018 시즌

올해 신인들 중 투수 하준영과 함께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출장하는 연습경기, 시범경기마다 포구하는 모습이 다소 불안하여 전반기에는 2군에서 볼 확률이 높아졌다.

퓨쳐스 리그가 시작됐는데, 김기태 감독의 나이 어린 선수에게 기회를 더 주겠다는 개혁으로 신범수와 지명타자와 포수를 번갈아 보며 출장 기회가 더 늘어났다. 하지만 4월 말에 손가락에 부상을 입어 수술을 했다고 전해져서 재활군으로 빠지게 됐다.

6월 25일, 고교시절 직속 후배였던 김기훈이 1차 지명으로 입단하게 되면서 동성고 배터리가 다시 결성되었다.

7월 29일, 퓨처스 리그 KT 투수 배제성을 상대로 2회초 1사 2,3루 득점귄 상황에서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을 쳐냈고, 이 날 경기의 결승타로 기록 되었다. 그리고 이 홈런은 프로 입단 후 퓨처스 리그 14경기 30타석 만에 쏘아 올린 첫 홈런이다.

8월 말 현재까지의 성적은 그리 좋진 않으나 수술여파도 있으니 아직 평가하기엔 이른 듯하다.

9월 확대 엔트리 때 드디어 1군에 등록되었다. 하지만 9월 4일 경기에는 출장하지 않았다.

3.2. 2019 시즌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한승택을 대신하여 동성고등학교 선배인 신범수와 함께 포함된 것이 알려졌다. # 갑자기 팀의 포수 백업 1옵션이 사라져버리게 된다면 생각보다 이른 시기에 1군 첫 출장을 하게 될 듯 하다. 실제로 구단에서 그런 부분을 고려하고 있는 듯 하고.

다만 시즌이 개막한 후에는 한승택이 백업을 넘어서 주전까지 차지했고 백업으로도 김민식 신범수가 있어서 1군에는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퓨처스 성적이 다른 포수들에 비해 훨씬 좋다는 것은 위안거리. 타율 0.294, 장타율 0.353, 출루율 0.375로 펀치력이 없는 건 아쉽지만, 타율과 출루율의 차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의외로 선구안이 좋다. 이정훈, 신범수, 한승택, 박정우 등 포수 자원이 넘치는 상황에서 박정우, 이정훈과 한준수는 포변을 고려해 볼만 하고 특히 박정우는 이미 내야에서 뛰고 있다. 한준수도 아직 입단 2년차인 젊은 선수인 만큼 여러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니 더 지켜봐야 할 듯.

이후 9월 1일 확장 엔트리 때 콜업되어 바로 광주 롯데전에 선발 출장해 2루타를 2개나 쳤다. 포수로서는 리드는 좋지만 포구는 아쉽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3.3. 2020 시즌

2군에서 3할을 치고 있고 좋은 눈야구로 아쉬운 장타력을 만회하고 있다. 심지어 4번까지 맡고 있다.

9월 10일 삼성의 양창섭 상대로 2루타 하나 포함 3안타를 쳐냈다.

1군에 한번도 올라오지 못했지만 2군에서 62경기에 나서 69안타, 2홈런 35타점, 21득점에 0.340의 고타율을 마크하면서 본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3.4. 2021 시즌

2021 시즌을 앞두고 김기훈, 이인한, 홍종표와 함께 상무에 지원한다고 한다. 군입대를 위해 육성선수로 전환되었으나 상무 최종 합격자 명단에 들지 못했다. 이 때문에 현역으로 입대하거나 1년 더 군입대를 미루는 쪽으로 방향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자체 흑백전에서 1루수로 모습을 드러냈다. 군 입대 전까지는 야구연습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갸티비에서 6월 말에 입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구단 홈페이지에 군 입대 선수로 분류된 것으로 보아 입대한 것으로 보인다.

복무지는 22사단 수색대였다고 한다.

3.5. 2023 시즌

제대 후 맞는 첫 시즌이다. 캠프에서 모습이 나왔는데 살이 무척 빠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알고 보니 25kg를 감량하면서 입대 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다.

일단 육성선수로 시작하지만, 감각을 끌어올린다면 KIA의 얇은 포수진 사정상 바로 1군에 콜업될 것으로 보여진다.

퓨처스리그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을 겪었으나 금세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KIA 포수진이 정말 심각한 수준이기에 이 페이스를 유지만 한다면 콜업은 시간 문제일 것이다.

6월 25일 정식선수로 전환되었고, 1군에 콜업되었다. 배번은 서덕원의 방출 후 비어있던 55번을 배정받았다.

7월 5일 SSG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으로 데뷔 첫 홈런도 기록하며 인생경기를 찍었다.

7월 29일 롯데전에서 오랜만에 선발출전하였고, 4회에 대타 이창진으로 교체되었다.

8월 4일 한화전에서 8번타자로 선발출전하였다.

8월 12일 롯데전에서 6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SSG전 인생경기를 다시 떠올리게 하는 버닝경기였다. 최근 선발출장한 경기가 모두 윤영철이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경우라서 윤영철의 전담포수로 자리 잡은 듯하다.

9월 2일 첫 타석에서 투런포와 2루타를 기록했다.[4]

10월 8일 삼성전에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의 2:1 신승을 이끌었다. 수비에서도 윤영철을 잘 리드해주며 활약했다.

10월 9일 경기에서도 선발 포수로 출전했다. 그리고 8회 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최종성적은 48경기에 나와 94타석, 86타수를 소화하며 타율 0.256 2홈런 12타점 WAR 0.49, WRC+ 92.2를 기록하며 미래의 주전포수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값진 시즌이었다.[5]

3.6. 2024 시즌

파일:한준수5월백투백.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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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프렌차이즈 첫 3할포수

4. 연도별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한준수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 년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2018 KIA 1군 기록 없음
2019 7 20 6 2 0 0 2 2 0 0 2 .300 .300 .400 .700 84.8 0.13
2020 1군 기록 없음
2021
2022 군 복무
2023 48 94 22 4 0 2 9 12 0 7 26 .256 .312 .372 .684 89.2 0.52
2024 115 316 88 22 0 7 39 41 0 21 48 .307 .351 .456 .807 105.2 1.54
KBO 통산
(3시즌)
170 430 116 28 0 9 50 55 0 28 76 .295 .340 .435 .775 102.7 2.19


[1] 지명타자와 3루수를 주로 봤다. 이 당시 동성고의 주전 포수는 신범수. [2] KIA 타이거즈는 신인드래프트에서 투수를 1차지명하는 경향이 많은 팀인데, 당장 1차 지명을 받은 타자는 3명이며 한준수 이외에 나머지 두 명은 2004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자인 김주형 2022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자인 김도영 [3] 포수 출신으로 선수 커리어 말년을 해태-KIA에서 보냈다. [4] 역시 윤영철이 선발로 등판한 날이다 [5] 참고로 2023 시즌 KIA 타이거즈의 포수 중 유일한 양수 WAR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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