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7-09 17:31:38

한의학 갤러리


한의학을 주제로 다루는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

본디 의학 갤러리가 한의학과 약학, 현대의학을 총괄적으로 다루고 있었지만 삼자간의 다툼이 너무 심해 분리되었다. 초기에는 그래도 한의학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모양이지만 요즘은 한까와 한빠들의 결론이 보이지 않는 키워만이 벌어지는 망갤. 그나마도 한까가 근소한 화력 우위를 바탕으로 점령해버려서 키워조차 볼 일이 없다. 이제는 서로 정신승리 글이나 배설하는 장소가 되었다.

2017년 들어서는 한의학 비판자가 갤을 완전히 점령했다. 물론 원래 이런 것은 아니었고 한 2014, 2015년만 해도 한의대생이나 한의사 위주로 갤이 돌아갔다. 2014년에는 허준빠 같은 극렬 소수 한의학 비판자가 물을 흐려놓는 수준이었고 2015년에는 한까와 한빠의 싸움이 건전한 토론 위주로 진행된 반면, 2016년 들어서는 조금씩 멘탈이 털린 한의대생과 한의사의 자조 섞인 글과 이에 반비례해 한의학 비판자들의 활동이 양적으로도 늘고 수위도 세지더니 어그로들이 갤을 점령해버렸다

2018년 들어서는 한의사와 한약사와의 관계에 대한 글이 도배됨으로써 기존의 한까들 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갤러리 관리가 부재한 상태이다.

2020년 현재, 한의학 갤러리가 소위 말하는 '한의학 까', 즉 한까들의 놀이터 수준으로 전락하는것에 대응하여 갤러리 등지에서는 몇 명의 네임드 유저들을 중심으로 갤러리 정화에 선봉을 서고 있다. 한까 vs 한까까의 구도를 만들며 갤러리의 정화에 앞장서며, 한의학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아주 논리적으로, 그것도 일회성이 아니라 수 개월에 걸쳐 꾸준히 반박하는 점은 한의학에 대한 막연한 인식에 대한 변곡점을 만들 만한 충분한 계기가 될 수 있다. 또한, 한까들의 비난 때문인지, 한의학 갤러리에서는 도저히 한의학에 대한 건전한 토론문화가 정착될 수 없다고 판단한 한의대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최근 한의과대학 갤러리(한의대 갤러리)를 생성하여 한의학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 또는 여러 가지 신체적 불편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상담해주고있다. 그리고 한의대 지망생들을 위한 마이너 갤러리인 민족한의사지석영 갤러리(한의대 지망생 갤러리)를 생성하여 한의대를 진학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입시 정보를 주고있다.[1]


[1] 하지만 여기도 디시인사이드인지라 그렇게 건전한 곳은 아니다. 지나친 스노비즘 혐오가 판치는 곳이기 때문. 오죽하면 문수여한(의대생)이라는 신조어도 만들어서 퍼뜨릴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