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전대 피스메이커 RB의 진히로인. 원판은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한시민.
삽화만으로 판단하자면 중성적인 이미지가 강해졌다. 훤칠한 미녀, 혹은 서구적 미녀라는 느낌. 2권 에피소드 중, 술에 취한 상태에서 침대 위에서 유가인을 깔아버리며 "저에게 바라는 건 없으세요?"라며 말하는 걸 보아 무방비한 성향이 더 심해졌다(…)
게다가 " 월경이 2주 늦네요"라며 닥터를 당혹시키고 "가인 씨와 동거하면서 생활리듬이 바뀌어서 그런 걸까요, 혹시 임신 테스트기 하나만 주시겠어요?"라고 말하는 걸 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면도 더더욱 강화된 듯. 사실 남을 골려먹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지 않을까, 닥터 지못미. 마음의 벽도 더 두터워졌는데, 전작에서는 동창회 사건 이후 눈물을 흘리며 유가인에게 위로를 받지만 이번작에서는 웃는 얼굴로 유가인의 손길을 뿌리치며 또 다시 마음의 문을 닫는다. 그 때 유가인은 그 마음의 문을 언젠가 열고 싶다고, 계속 다가가겠다고 맹세한다. 추후 성마리뿐만이 아니라 한시민과의 플래그도 강화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여담이지만 이 작품이 만약 미연시였다면, 한시민은 가장 공략하기 힘든 히로인이었을 듯. 참고로 구작에서 메인 히로인[1], 진히로인 둘 다 해 먹었지만 RB에선 성마리에게 메인 자리를 빼앗겼다(…)[2]
6권을 보신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현재 한시민 또한 유가인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것이 확실시됐다. 물론 자신의 입장상 갈등 중인 듯.
[1]
작가가 메인 히로인이라고 공인했다
[2]
그걸 미루어보아 입지가 더 좁아지지 않느냐 우려되었으나,
유가인의 시민에 대한 감정이 뜨거운 열망이 아닌 호감으로 변했는데도 작가가
진히로인이라고 공인한 걸 보면 입지가 줄어들기는 커넝 더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 전작 이상으로 연애스러운 부분이 강화되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