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메 소프트에서 발매한 유틸리티.2. 특징
영문 MS-DOS, 윈도우 환경에서 한글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DOS 시절의 한글 DOS는 보통 대기업 주도로 만들어진 8비트 조합형/완성형 한글 체계를 사용하고 있었는데[1] 이는 아스키 코드의 특수문자를 한글로 대체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방법이었기 때문에 특수문자를 사용하는 dBase 등의 프로그램과 충돌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뿐만 아니라 기업별 호환성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보통은 내장 한글카드를 포기하고 소프트웨어적으로 한글 폰트를 램상주시켜서 한글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들이 나왔는데, 이 프로그램도 그 중의 하나였다.윈도우 시절에는 한글 윈도우 2.0에서 3.1 버전이 나올 당시만 해도 한국어 윈도우의 외부 호환성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당시의 파워유저들 사이에서는 그냥 영문 윈도우를 사용하면서 한메 한글과 같은 조합형 한글 입/출력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나중에 윈도우 95용 한메 한글도 나왔지만 한글 윈도우 95가 상당히 안정적인 한글 환경을 지원하게 되고, 확장완성형(CP949) 도입으로 한메 한글의 장점을 빼앗자 급격히 몰락하여 사라지게 된다.[2]
[1]
7비트 완성형도 있었으나 호환성이 더 떨어져서 초창기에만 잠깐 사용되었다.
[2]
얼리어댑터들이 영문 Windows 95와 같이 구입해 쓰기도 했고 일부 해외 한인단체에 제공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