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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졸수 ・ 옥지기(블루 고릴라, 바실리스크, 퍼즐 전갈, 맨티코어, 스핑크스, 군대 울프) ・ 무차나 ・ 스코시바 카니시 |
프로필 | |
이름 | 한냐발(ハンニャバル) |
계급 | 부서장(1부) → 서장(2부) |
생일 | 8월 28일( 처녀자리)[1] |
나이 | 33세(1부) → 35세(2부)[A][3] |
신장 | 309cm[A] |
혈액형 | S형[A] |
출신지 | 사우스 블루[A] |
좋아하는 음식 | 돈가스[A] |
능력 | 비능력자 |
소속 | 임펠 다운 |
성우 |
고토 테츠오[8] 정주원(대원방송) |
1. 개요
약하고 여린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흉악한 범죄자들을 가두어두는
이곳은 지옥의 보루!!! 그곳이 뚫리면 이 세상은 공포의 수렁이지!!! 보내지 않겠다고 한 이상, 한 걸음도 못간다!!!
ハンニャバル/Hannyabal
원피스의 등장인물.
대감옥 임펠 다운의 부서장(1부) → 서장(2부). 이름 그대로 한냐 같은 얼굴에 유난히 볼록 튀어나온 똥배가 특징이다. 고대 이집트 풍의 두건을 쓰고 다닌다. '~합니다(します)'를 '스매쉬(スマッシュ)'라고 말하는 버릇이 있다. 정발판에서는 '~입뉘다.'로 번역되었다. 진심으로 싸울때 사용하는 무기는 나기나타 '켓스이(血吸)'.[9]
이름하여 야심가. 서장이 되기 전까지 호시탐탐 마젤란의 자리를 노렸다. 마젤란은 또 마젤란대로 이런 한냐발을 멍청한 부하라고 부르면서 독살[10]스럽게 대한다. 평범한 대화 중에도 무심코 자신의 야심을 말하고 뒤늦게 수습한다.[11] 그렇다고 자신의 출세에만 골몰하는 무능한 속물은 아니다. 마젤란에 비하면 한없이 약하지만 적어도 부하들과 어지간한 죄수들은 휘어잡을 수 있는 무력을 가진 데다 사회방위 최후의 보루인 임펠 다운의 부서장답게 '약하고 여린 서민들의 밝은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라며 스스로 자신의 몸 기꺼이 바치는 사명감을 가졌다. 그래서 평소에 한냐발과 티격태격하는 마젤란도 내심 자신의 후임은 한냐발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은근히 바보짓을 하고 다니니 마젤란은 물론이고 부하들에게 까지 핀잔을 듣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냐발 역시 마젤란과 더불어 기본적으로 신망이 두텁다. 서장이 되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도 업무나 하라고 타박할지언정 아무도 그 야망 자체를 비웃지 않는 것이 그 증거.
마젤란처럼 호색 기질이 상당하다. 하지만 마젤란처럼 아예 정신을 못 차리는 수준은 아닌지 레벨 6에서 보아 행콕이 아양을 떠는 걸 보고 마젤란이 죄수들과 같이 뿅가죽네 상태가 되자 이를 한심하게 쳐다보았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22년 전, 금사자 시키가 탈옥했을 때에도 임펠 다운에서 간수로 일하고 있었다. 자기 다리를 자르고 탈출한 시키를 발견하고 "내 검을 가져와라."라는 시키의 협박에 " 부서장님 살려주세요!!"라고 비명을 지른다.[12] 이때는 "서장이 되고 싶다."가 아니라 소소하게 "승진하고 싶다."라고 말하고 다녔다.
지금과 얼굴이 똑같다. 이때 한냐발의 나이는 불과 13살이다.
2.2. 현재
54권에서 처음으로 등장. 화장실에서 애쓰고 있는 마젤란을 대신해서 나의 임펠 다운에 어서오라며 보아 행콕을 맞이했다.행콕의 면회가 끝나고 뒤늦게 폭동 소식을 접한 마젤란이 수비를 명하자 만약 자신이 있는 곳에 탈옥수들이 나타나면 일부러 놔주고 그 책임을 마젤란에게 돌려 실각시키려는 야심에 찬 생각을 했다(...). 하지만 한냐발이 막고 있는 입구를 통해 탈옥하려던 버기와 Mr.3가 지나가도 된다는 한냐발의 시그널을 눈치채지 못하고 왈칵 덤벼들어서 결국 둘을 제압할 수밖에 없었다.[14] 그러나 그 후 나미로 변장해서 미인계를 사용한 봉쿠레에게 당해서 고문실에 갇힌다. 그 후 부하들에게 발견돼서 구출. 갇혀 있을 때의 독백으로 미루어보면 마젤란 책임이 늘어나는 것은 좋지만 자기가 남의 책략에 휘말려 당했다는 사실만큼은 꽤나 심기가 불편했던 듯.
풀려난 이후, 갈수록 상황이 커져 서장인 마젤란만이 아니라 부서장인 자신의 자리도 위태로워지자 실업자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 전력으로 임펠타운을 통솔, 평소의 서장 자리를 노리는 개그 캐릭터에서 뛰어난 지휘력을 보여주는 진지한 캐릭터로 돌변한다. 오죽하면 부하가 '혹시 가짜?'라는 생각을 할 정도.[15]
간만에 진지한 모습으로 어떻게 사태 정리에 도움이 되나 싶었지만[16] 前 칠무해인 크로커다일 탈옥, 징베 탈옥에 더해 과거 사라진 줄 알았던 죄수들 모두 대거 등장, 거기에 버기와 Mr.3에 의한 2층 죄수 전원 해방의 4중 콤보를 먹고 대패닉.
설상가상으로 검은 수염 해적단까지 난입하여 마젤란을 뺀 임펠 다운의 병력만으론 억제하지 못할 상황까지 몰리자[17] 그야말로 멘붕 상태에 빠졌으나[18] 2층 죄수들을 단숨에 처치하는 마젤란의 카리스마에 감격해 서장을 찬양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이렇게 마젤란의 분투에 자극받아 의욕이 넘치는 상태에서 전투에 참가해 치도 켓스이(血吸)를 휘두르며 졸개들을 처리하며 나름대로 멋진 모습을 보여줬고 루피에게 "연약한 서민들의 밝은 미래를 지키기 위해!! 전대미문의 해적 '밀짚모자'!! 서장님을 대신해 극형을 선고한다!!!"라는 간지나는 말까지 하며 막아섰지만, 그 로브 루치를 끝장낸 JET 개틀링을 얼굴에 집중적으로 얻어 맞은 것을 시작으로 당연히 일방적으로 발렸으나 떠나려는 루피를 근성으로 몇 번이고 붙들고 늘어지면서 루피가 못 나가게 막아서며, T본 대령에 이어 세계정부의 일원들이 내세우는 정의를 단적으로 대변해 주는 대사를 날려주었다.[19] 게다가 압도적인 전력차에 사기가 밑바닥을 쳤던 옥졸들도 한냐발의 처절한 분투를 보고 오기로 일어서서 맞서던 참이라, 루피 일행이 전력에서 앞서는데도 불구하고 쉽사리 못 지나가던 상황이었다.[20][21]
"허튼 소리···.
네놈들은 속세에서 악명을 떨쳤을 뿐인... '해적'이자 '모반인'...!!! 형을 구하겠다고?! 사회의 쓰레기가 번지르르한 소리 주절대지 마라!!! 네놈들이 바다로 나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서민은 사랑하는 이를 잃을 것이란 공포로 밤잠도 자지 못해!!![22] 약하고 여린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23] 흉악한 범죄자들을 가두어두는 이곳은 지옥의 보루!!! 여기가 뚫리면 이 세상은 공포의 수렁이지!!! 보내지 않겠다고 한 이상, 한 걸음도 못간다!!!"[24]
하지만 루피한테 자신은 형을 구해야 한다는 무책임한 대답을 들은 한냐발은 "멍청이에겐 그 어떤 소리도!!" 라고 분통을 터뜨린다. 그리고 그 직후, 간수들을 블랙홀로 집어삼키며 나타난 검은 수염에게 "집어쳐, 정의나 악이나 입에 올리는 건. 이 세상 어디를 뒤져봐도 답은 없잖나. 너절하긴!!"라는 비웃음을 들으며 얼굴을 짓밟혀서 완전히 리타이어한다.
뒤늦게 나타난 마젤란은 만신창이가 되도록 탈옥수들을 붙잡고 쓰러진 한냐발을 보고 평소에 티격태격 하던 장난스런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진지한 얼굴로 "절대 죽지 마라. 내 후임은 너밖에 없다!"고 격려했고 검은 수염 해적단을 모조리 전투불능으로 만들며 한냐발의 명예를 되찾아준다.
2부에서는 기어이 서장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직급만 맞바꿨을 뿐 마젤란을 여전히 존경한다. 서장이 되면서 이전보다 살이 매우 쪘다.
3. 강함
평소 우스운 행동거지와 달리 의외로 실력자라서 열매 능력자인 버기, 갤디노 정도는 동시에 달려들어도 혼자서 가볍게 정리한다.[25] 또한 탈옥수들을 막아설 당시 레벨 4~5층의 수인들 정도는 가볍게 썰어버리는 등 상대가 하필 칠무해도 꺾어버린 루피여서 부각이 안됐을 뿐 상당한 강자다.또 죄수들에게 부서장의 격을 과시하기 위해서 '극한지옥' 레벨 5를 언제나 바지만 입고 위는 알몸으로 순찰한다. 극한지옥은 정말 엄청 추워서 전보벌레가 없고, 하나하나가 엄청난 강자인 레벨 5 급의 죄수들도 엄청난 한기에 동상에 걸리는 일이 허다하다는걸 보면 대단하다. 즉 한냐발은 현상금 1억 베리 이상의 수배자들을 웃도는 강자라고 볼 수 있다. 교도관들이나 의무반원 등 부하들은 그 추운 레벨 5를 그렇게 순찰하는 한냐발에게 대단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기에 레벨 5에 갇힌 루피를 구하고자 한냐발로 변신한 봉쿠레는 찍소리 못하고 덜덜 떨면서 진짜 한냐발처럼 바지만 입고 가야만 했다.[26] 거기에 더해 명백히 자기보다 강한 기어 2까지 사용한 루피를 상대로 시종일관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면서도 다시 일어서서 그를 저지하려는 모습만 봐도[27] 근성과 맷집 역시 뛰어나다. 이 장면만큼은 오히려 루피가 악당이고 한냐발이 주인공으로 보일 정도.[28]
전투력으로 한냐발과 많이 비교되는 인물들은 밀짚모자 일당과 사생결단으로 싸웠던 CP9이다. 이를 보아 한냐발의 실질적인 전투력은 로브 루치 까지는 아니라도 못해도 카쿠급 혹은 그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들과는 달리 동물계 능력자나 육식 숙련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맷집을 자랑하는건 상당히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3.1. 기술
-
초열 지옥차([ruby(焦熱地獄車, ruby=しょうねつじごくぐるま)])
고속으로 회전시켜 불꽃이 붙은 '켓스이'로 적을 베는 기술. 임펠 다운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어째서인지 부하들이 악기를 들고 반주를 하며 박자를 맞췄다.
4. 명대사
어서 오십시오!! 나의 임펠 다운에!!
원피스 54권[29]
원피스 54권[29]
여기가 지옥의 보루!!! 그 어떤 자라도 지나지 못한다아~~!!!
원피스 56권
원피스 56권
연약한 서민들의 밝은 미래를 지키기 위해!! 전대미문의 해적 '밀짚모자'!! 서장님을 대신해 극형을 선고한다!!![30]
원피스 56권
원피스 56권
"허튼 소리···. 네놈들은 세계에서 악명을 떨쳤을 뿐인······ '해적'이자 '반역자'······!!! 형을 구하겠다고?! 사회의 쓰레기가 번지르르한 소리 주절대지 마라!!! 네놈들이 바다로 나와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서민은 사랑하는 이를 잃을 것이란 공포로 밤잠도 자지 못해!!! 약하고 여린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31] 흉악한 범죄자들을 가두어두는 이곳은 지옥의 보루!!! 그곳이 뚫리면 이 세상은 공포의 수렁이지!!! 보내지 않겠다고 한 이상, 한 걸음도 못간다!!!"[32]
원피스 56권
원피스 56권
5. 기타
- 어릴 적의 한냐발. 하와이의 원주민 마냥 불이 붙은 막대를 들고있는데 현재 사용하는 나기나타를 이용한 전투기술도 여기서 응용한 걸로 추측된다.
- 봉쿠레에게 속아 옷이 벗겨진 채로 묶여있을 때 딸기무늬 팬티를 입고 있었는데, 이를 독자가 SBS에서 지적하자 작가는 한냐발이 괴악한 무늬의 팬티를 수집하는 악취미가 있다고 인증했다.
- 사명감 하나는 팬덤에서 계속해서 회자될 정도로 굉장하며 밀짚모자 해적단을 찌질이로 취급해도 까이지 않는 몇 안 되는 존재지만, 실력, 그것도 전투 능력이 곧 계급인 세계정부 산하 조직에서[33] 당시 루피에 얻어터질 정도로 약한 한냐발이 어떻게 임펠 다운 2인자인 부서장 자리까지 오른 것이 의문. 다만 임펠 다운의 간수들의 평균 수준을 보면 마젤란과 시류가 투톱이고, 나머지 간수들의 실력은 단순하게 한냐발보다 떨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34] 실제로 Mr.3와 버기 정도는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제압했으며 맨몸으로 5층의 추위를 견디는 것을 보면 Lv.4~5 정도의 수인들까지는 충분히 정리가 가능한 실력으로 보인다. 또한 실제로 임펠 다운 소속의 인물들을 보면 한냐발보다 더욱 강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인물은 없다. 한냐발보다 더욱 루피 일행을 고생시킨 인물은 옥졸수를 다뤘던 옥졸장 사디 정도인데, 이는 사디 본인보다는 자신이 다루는 옥졸수의 힘이고, 직접 전투할 때에는 이반코프의 아르헨틴 백 브레이커 한방에 당했다. 블고리 부대의 지휘관인 살데스나 부간수장 도미노는 전투 장면을 보여준 적이 없다. 따라서 임펠다운 직원들 중에 마젤란, 한냐발, 사디 정도를 제외하면 전투 인원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제약이 없는 해적들을 상대하는 지부나 본부의 해군과 달리, 이들은 대부분 옥에 갇히거나 능력이 수갑으로 제약된 해적들을 상대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강한 전투력을 지닌 인재를 이곳에 많이 할당하는 것은 세계정부 입장에서는 그다지 합리적이진 않을 것이다. 사실 임펠 다운이 난공불락인 이유는 레벨 6의 죄수도 제압이 가능한 서장 마젤란과 비의 시류의 투톱의 존재보다는, 그 위치 탓에 밖에서든 안에서든 침입과 탈출이 쉽지 않은 점이 더 크다.[35] 작중에서는 검은 수염이나 루피에게 뚫렸으나 이들은 칠무해가 해군과 아군이라 이곳에 출입이 상대적으로 쉬운 점을 이용해 가능했던 것이다.[36] 즉, 한 사람의 강자라도 아쉬운 세계정부 입장에서는 굳이 실력자들을 이곳에 배치하는 것은 낭비로 판단했을 수 있다. 그리고 애초에 해군과 임펠 다운은 세계정부 산하 기관이라는 것 외에는 완전히 별개의 기관이기 때문에 그냥 임펠 다운 간수들이 세계정부 밑에서 일하고는 싶지만 해군으로 취직하는 건 싫어서 임펠 다운에 지원한 것일 뿐일 가능성도 있다.
- 다만 발언과는 별개로 순전히 마젤란을 엿먹이겠다는 생각으로 버기와 갤디노를 보내준 전적이 있다. 하지만, 이 둘은 함정이라고 여겨 마젤란보단 한냐발이 쉽다고 덤볐다가 그야말로 털렸다.[37]
- "형을 구하겠다고?...사회의 쓰레기가 번지르르한 소리 지껄이지 마라!!!"는 이후 원피스까들 사이에서 사이다급 발언으로 받아들여져, 이후 루피와 주연급들을 까는 단골대사로 짤방화 되어 주기적으로 만갤, 루리웹 등지에서 등판했다. 심지어 원피스 팬들에게도 2부 들어 루피의 행적이 1부만 못하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재평가가 되기 시작했고, 2부로 가는 시발점 격이 된 이 에피소드에서의 행적도 재발굴된 셈이다. 실제로 에이스와 엮인 정상결전에서 루피의 행적들은 내로남불로 점철된 행위가 많았고, 그 결과도 새로운 사황 간부들을 대거 추가시켜주고 자기보다 더 강한 해적들을 바다에 풀어놓으며, 사회에 대규모 테러행위를 가한 게 맞았다. 어지간한 해적들보다 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것이나 마찬가지다. 위 한냐발의 말에 그런 건 안중에도 없다는 무책임하고 이기적[38] 원피스 사상 루피의 가장 내로남불 적인 대사라 할수있는 대답인 "난 에이스의 목숨이 소중해!!! 그러니까 비켜!!!"도 거의 같이 나오는 일이 많다. 형제의 연을 강조한 소년만화적인 연출로 어느 정도 덮이고 바로 다음 장면에 검은 수염이 등장해 한냐발을 짓뭉개버리면서[39] 흐지부지되긴 했지만 이 대사 자체가 한냐발의 정론을 반박할 수 없으니 그냥 ‘아몰랑 난 내 맘대로 할 거야’ 한 거나 진배없었다. 물론 검은 수염에 의해 붙잡혀버린 에이스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고, 이 구도는 검은 수염이 가장 크게 기여한것이니 따지고보면 검은 수염이 가장 큰 잘못을 저질렀기는 하지만.
- 또한 한냐발의 걱정은 최종장에 가서 실현되는데, 루피가 탈옥시킨 무리와 버기, 크로커다일은 훗날 크로스길드를 조직하여 새로운 사황이 된다. 그리고 이들이 결성한 크로스길드의 해군 사냥으로 가장 깨끗한 해병 중 하나였던 티본 중장이 살해당하는데, 이는 탈옥수들로 인해 무고한 사람이 죽을거라고 걱정하던 한냐발의 말이 결국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 이러한 명대사와 함께 책임감 넘치는 행보를 보여준 것 때문에 "에이스는 죽은 거지?!"와 더불어 팬들이나 원까들이 루피의 내로남불적인 행보를 까거나 단순히 루피를 까는 드립을 칠때 단골로 소환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사실상 논리적인 면에선 밀짚모자 일당의 하드카운터나 다름없는 셈이다. 덕분에 T본 대령과 함께 루피와 밀짚모자 일당을 비난하고 비열한 악당 취급을 하더라도 비판받지 않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 다만 원피스는 해적 만화이며, 주인공인 루피 스스로가 완벽한 선역을 자처하는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주인공의 이런 행동이 만화의 완성도를 감소시키지는 않는다.
- 도황 진짜 씹간지네에서 도황 관련 찬양글이 올라올때면 서장에 대한 책임전가로 "한냐발, 이 새끼 와이파이 꺼라" 라든가 "서장이 책임감 없네", "휴가냈냐" 등으로 조롱당하기도 한다.
[1]
출처 : 원피스 블루 딥.
[A]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
[3]
다만 동갑인
도르돈과 마찬가지로 나이에 대한 논란이 있다.
[A]
[A]
[A]
[A]
[8]
고토 테츠오가 식도암으로 2018년 타계하면서, 차후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면 성우 교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9]
자루 양쪽에 칼날이 박혀있다.
[10]
문제는 이게 단순히 말로 쏘아 붙이는게 아니라 한냐발을 노리고 고의로 한숨을 쉬면서 독가스를 날리는 문자 그대로 독살스럽게 대한다(...). 때문에 임펠 다운에서는 모든 인원이 방독면을 상비하고 있으며 외부 방문객에게도 제공하고 있으며 한냐발이 중독되어도 주변에서는 일상처럼 해독제를 가져오라고 명령할정도.
[11]
예시: 어서오십시오. 나의 임펠 다운에. 아. 실수했군요. / 오호. 그 쪽은 나의 보아 행콕? 미안합니다.
[12]
결국 시키가 탈출 했다는 걸 근거로 한냐발이 시키의 협박에 굴복한 거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한냐발이 사람들을 부르려 하자 시키가 그냥 때려눕히고 직접 검을 가져갔을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시키의 협박에 넘어가 순순히 검을 넘겼다면 현 시점까지 임펠 다운에서 일하지도 못했을 테니.
[13]
그런데 그렇게 볼 수밖에 없던 것이 아무리 행콕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여성이라고는 하지만, 명색이 세계최고의 대 감옥인 임펠다운의 서장이라는 양반이 임펠 다운에 찾아온 서장의 내객인 행콕의 미모에 반해서 범죄자이자 수감자들인 해적들과 같이 헬렐레 하고 있었으니 그렇게 보일 수밖에. 더군다나 수감자들 중에서는 행콕을 마치 성노예 취급하면서 섹드립까지 치는 놈들도 있었는데, 그것을 말리기는 커녕 같이 행콕에게 반해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으니 부하에게 한 소리를 들을 만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14]
사실 탈옥수를 못 잡아서 안달인 간수들이 탈옥수를 상대로 은근슬쩍 보내는 것도 아니라 그냥 지나가라고 하고 있으니 누가 봐도 수상쩍게 보인다.
[15]
애니 한정으로 이 다음에 명령 대신 "나까지 짤리면 안 되니까..." 이러고 다시 명령을 내리던 걸 보고 그 부하가 "진짜군..." 라고 안심한다(...). 원작에선 명령을 내린 직후 뜬금없이 "나도 서장이 되고 싶다!!" 라고 소리친다.
[16]
루피 일행을 최초에 LEVEL.6에 가두기 위해 함정을 발동시킨 게 대표적. 루피 일행이 5.5에서 등장해 6으로 돌진할 때 모두가 당황했으나 한냐발만큼은 당황하지 않고 서장의 공백을 메꾸고 있었다.
[17]
전직 칠무해 둘, 최악의 세대 하나, 혁명군 간부 하나라는 압도적 스펙 차이인데 이 정도의 적을 고작 임펠 다운의 병력만으로 막으면 그게 더 대단한 수준. 더군다나 당시 흰 수염 해적단과의 전쟁을 앞둔 상황이라 해군본부의 지원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마젤란이 그 상황에서 고육지책으로
행한 것이...
[18]
도대체 어디부터 어떻게 해결해야 하냐고 입에 거품을 물다가, 정신줄을 놔버렸는지 부하 간수 하나 붙잡고 담담하게 "모니터실로 돌아가 과자나 먹을래?"라며 추태를 부리다가, 부하 간수가 "정신차립시오! 임펠 다운 대위기입니다! 임펠 다운을 지켜야지요!" 라고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일갈한다. 이에 한냐발에
"넌 책임질 필요가 없으니 괜찮겠지!" 라면서 다시 윽박지른다.
[19]
이때 한냐발은 피투성이인 채로 끈질기게 일어나며 저항했기에, 옆에서 지켜보던 부하들은 울면서 그만하라고 애원할 정도였다. 간수 하나는 울면서 "한냐발 부서장님!", 다른 옥졸 하나는 아예 "그만 일어나십시오, 그러다 정말 죽습니다!" 그 근성하면 둘째 가라면 서러울 루피조차도 한냐발의 끈질긴 근성을 보고는 질린 모습을 보였다.
[20]
이때 징베는 물론이고 봉쿠레와 다즈 보네스 심지어 그 악랄한 크로커다일까지 한냐발이 루피에게 얻어터지는 모습을 찝찝한 표정으로 말없이 바라만 보았다. 탈옥하는 입장에서 시간이 지체되선 좋을게 하나도 없는데다, 개개인의 전투력은 물론이고 수적으로도 우위라 얼마든지 때려눕히고 전진할 수 있었겠지만, 자신들이 사회의 악인 해적이고 한냐발이 하는 말이 골백번은 옳은데다, 오직 시민들의 미래를 지키겠다는 일념만으로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나는 그의 모습에 내심 탄복하여 나서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1]
이는 혁명군 간부인 이완코브나 이나즈마도 다르지 않았다. 이완코브가 비록 이 감옥에 대사건을 일으킨다는 말을 하긴 했어도 이건 악랄한 심보가 아니라 그 당시 상황을 조금이라도 더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당장 흉악범 중의 흉악범만 수감되는 레벨 6 플로어 죄수 중 풀어준 건 두 명 뿐이었고 애당초 자유를 위해 싸우는 혁명군 소속인 그와 이나즈마가 한냐발의 말을 뜻을 모를리 없고 상황 때문에 한냐발과 대치한 것 뿐이었다
[22]
서민들은 물론이고 무서울게 없어보이는 해군 대장들조차
자신의 가족이나 친구, 제자들이 자신에게 원한이 있는 해적에게 보복으로 살해 당하는 세계관이다. 제파를 단순히 미디어 오리지널 캐릭터로서 논외로 쳐도 해군의 영웅인 가프조차 에이스와 루피를 보호하기 위해 차라리 믿을 수 있는
산적에게 맡기는 걸 선택했으니 일반인들은 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23]
원어로는 ご安心いただくため인데, 직역하면 '안심하실 수 있도록'이며 한냐발이 말만 그럴 듯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약자를 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
[24]
아닌 게 아니라 그 자리에 있었던 죄수는 물론 임펠 다운에 수용된 해적 중 최약체인 버기만 봐도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무시무시한 존재다. 탐욕적인 성격과 참격계에는 무적이라고 할 수 있는 악마의 열매 능력자에, 사탕만한 크기의 폭탄 몇 개만 있으면 섬 하나를 날려버릴 수 있는 인물이니. 그런 버기보다 훨씬 강한 루피나 기타 죄수들이 탈옥할 시 민간인들이 느낄 공포는 말이 필요 없을 것이다. 아무리 루피가 이제껏 많은 이들을 구했다지만 이렇게 수많은 죄수들을 구해주면 그 죄수들은 각자로 흩어져서 대형 중범죄를 저지를 것이 뻔한 일. 당장에 크로커다일만 해도 루피 때문에 잡혀갔지만 루피가 풀어주었고 풀려나서는 다시 범죄를 저질러 19억 베리의 현상금이 걸린 자가 되었다. 그리고, 그 최약체라는 버기는 세계 최강의 세력 중 하나인 사황으로 등극했다.
[25]
단 갤디노는 이 당시 초열지옥의 열기 탓에
촥촥 열매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26]
그리고 봉쿠레는 그 결과로 극한지옥에서 그곳에서 서식하는 늑대들과 추위로 인해 버티지 못하고 죽을 뻔했다.
[27]
심지어 한냐발이 루피에게 맞은 기술은
CP9에서 가장 강한 요원인 로브 루치를 끝장내버린 기어 2 JET 개틀링 건이다.
[28]
실제로 이 때의 루피가 하는 행동은 명백한 악행이다. 본인도 한냐발의 지적을 정면으로 부정하지 못했다.
[29]
이 말은 2부에서 사실이 되었다.
[30]
모든 것이 열세인 상황임에도 포기하지 않고 루피 일행의 앞을 막아서며 한 말. 그 후 루피에게 잔뜩 얻어맞았음에도 끈질기게 버텼고 결국 마젤란이 올때까지 시간을 제법 벌었다.
[31]
상술했듯 원문에선 '안심하실 수 있도록'으로 시민들을 높여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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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자리엔 악랄한 해적이 아닌 혁명군 소속도 제법 있긴 했지만 죄수들의 난동&탈옥을 저지해야 하는 한냐발 입장에선 해적이나 혁명군이나 도긴개긴이었다. 오히려 그것 때문에 더 가증스럽게 보았을지도 모르는 일. 다만 혁명군이 세상에서 악명을 떨쳤다는 건 한냐발이 세계정부 소속이기에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었고, 갓 밸리에서 세계귀족들이 벌이는 만행을 직접 보고 피해자였던 이반코프 입장에선 자신들이 섬기는 세계정부의 더한 추악함을 모르고 그 밑에서 약자를 돕겠다는 신념으로 정의를 추구하는 한냐발이 안쓰럽게 보였을 것이다. 한냐발의 정의는 진심이고 또한 세계정부의 만행이 얼마든 임펠 다운의 죄수들도 대부분 바깥세상에서 중죄를 저지르고 투옥된 자들이기 때문. 사실 또 이완코프도 믿을만해보이는 징베와 약점을 잡고있는 크로커다일 빼고 풀어주지 않으려고 한 걸 보면 이것도 씁쓸하다.
[33]
혼자서 나중에
사황 자리에 오르는
검은 수염 해적단을 한 방에 제압하는
마젤란과는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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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냐발이 킷스이를 들자 간수들이 킷스이를 든 부서장은 강하다며 사기를 올리는데, 이는 간수들 입장에서 볼 때 한냐발 정도에서도 부서장의 실력에 걸맞은 강함을 가지고 있다고 인식되기 때문. 동물계 각성 능력자인 옥졸수의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들은 부활하는 속도가 빨랐을 뿐, 오히려 한냐발이 몇 번이고 두들겨 맞으면서도 물고 늘어진 루피에게 일격으로 쓰러졌기에 한냐발보다 강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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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서장인 마젤란의 경우 실질 근무시간은 몇 시간에 불과하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그와 시류가 버티고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두 명이 없는 상태에서도 굴러가는 환경이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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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염은 그 자신이 칠무해였고, 루피는 칠무해였던 보아 행콕에게 부탁해 잠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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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6의 죄수들이나 밀짚모자 루피는 통과시키면 몽땅 모가지가 날아가버릴 정도의 거물이지만, 버기와 갤디노는 마젤란 책임으로 돌렸을 때 딱 서장에서 강등당할 정도의 실책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냐발 입장에서는 정신적 지주인 마젤란은 남아있으면서, 자신은 서장이 되는 것이 최고의 시나리오이기 때문이다. 이후 버기와 갤디노를 놓치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대혼란이 있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한냐발의 시나리오대로 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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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본질, 본성은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과 다른 것이 저울에 달렸을 때 드러난다는 클리셰가 있다. 일반적인 사람들에겐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걸렸을 때 가면이 벗겨지고 민낯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루피의 경우는 동료, 가족 등을 지키는 것이 그것에 해당한다. 루피 본인은 친구들을 돕길 좋아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목숨은 잃으면 잃는 거지 할 정도로 의외로 초연한 데다, 재물도 아낄 줄 모르고 죄다 써버리는 등 무늬만 해적이지 선량한 모험가라는 이미지가 많았다. 하지만 이런 소위 영웅적인 행위는 자신의 친구나 가족을 구하는 개인적인 동기에서의 행동이 겸사겸사 타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선행이었을 따름이지 처음부터 선행을 하거나 악을 물리친다거나 하는 목적으로 한 행동이 결코 아니었다. 극명한 예로 이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목적인 에이스의 구출은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의 안녕에 반하는 행위였지만 루피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물론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거지 한냐발의 말을 들은 루피 또한 딱히 한냐발이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니고, 더욱이 루피 본인도 자신이 하는 일이 세간적으로는 잘못된 것을 알고 있었기에 어떠한 반박 한마디 하지 못하고 씁쓸한 표정만을 보이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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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자기 형제만 살리면 된다는 막무가내 루피가 한냐발을 눕혀버리고 전진하는 전개가 되면 루피에게 쏠릴 수 있는 어그로를 감안해서 대신 손을 더럽혀줄 대타로 검은 수염을 타이밍 좋게 등장시켰다고 봐도 무방하다. 어차피 등장시킬 적이고 한바탕 악행을 저지를 티치였던 만큼 겸사겸사 잘 써먹은 셈. 이 부분도 상당히 중요했음에도 불구하고 직후의 검은 수염과 루피의 대립, 에이스에 대한 이야기 등의 임팩트가 엄청나서 깔끔하게 묻혀 버렸다. 또한 그 과정에서, 세상 어디를 뒤져봐도 답이 없지 않냐며 한냐발에게 일갈하면서 검은 수염의 신념과 정의라는 답이 옳긴 한 거냐며 원피스라는 만화의 주제를 상기시켜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