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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섹시함과 포스가 넘치는 동아리 회장
(C.V:
김다운)한강대 4학년생이자 연극영화 동아리 P&M의 회장.
2. 작중 행적
한강대 연영과 4학년생이자[1] 연극영화 동아리 P&M의 회장.-
(1~4화) 회장에 어울리는 카리스마와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며 공연을 소개한다. 수연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축제 공연 때 사전 예고 없이 대본을 수정하고 남자 주연배우를 성관계로 설득하여 수연의 의도치 않은 노출을 유도한다. 공연 이후 입부하려는 재우를 보고
키잡조련하여 써먹으려는 생각으로 특별 입부를 통해 재우를 입부시킨다.
- (9~11화/16~19화) 재우와의 첫 진실의 방 시간에 의도대로 재우를 도발[2]하며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태도를 취하고 그 이후에 있는 동아리 회식 때에도 같은 방식으로 게임 플레이까지 유도한다. 그러나 막상 본 게임에 들어가서는 입으로는 재우를 놀리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지만 점점 재우의 기세에 밀리더니 그만 신음을 참지 못하고 재우에게 패배한다. 매우 힘들어서 탈진한 와중에, 재우가 즉시 2차전을 제안하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단은 여유로운 척하며 자신이 좀 힘드니 다음에 하자 하지만, 게임 이전에 본인이 주도권을 잡을 자신이 있음을 보여주려고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발언에 꼬투리 잡히며 반강제로 2세트를 하게 된다. 이때는 1세트에서 거부한 키스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매치 이후 온 몸이 민감해져 움직이지도 못해 겉옷으로 상반신만 덮은 채 반 기절 상태로 누워있는다.
- (21~25화) 생각보다 재우에게 깊게 빠졌는지 첫 게임 플레이 이후 며칠 뒤 지어낸 저녁 회식에 은희가 온다는 거짓말로 재우에게 톡하며 재우를 속이고 단둘이 만나는 시간을 만든다. 만난 후 술집에서 스릴 있는 게임 권유에 재우가 우리 사이가 무슨 사이인지 모르겠다며 철벽을 친 모습을 보이고 이에 자존심 접고 그냥 게임파트너로 하자는 말과 함께 주도권을 가져오며 게임을 시작한다. 하지만 지난 매치가 연상되는 양상을 보이며 이전보다 더 빨리 주도권을 내주고 모텔로 장소를 바꾸며 다음 세트에 임하려고 했으나 참지 못해 건물 계단에서 이어 진행하게 되고, 누나로 불러달라고 하는 부탁에 재우가 호응해준다. 게임이 마무리된 후 혼자 있는 자리에서 자신이 재우를 입부시킨 본래 의도와 다르게 어느새 재우에게 빠져버린 것을 자각하게 되고 자신에게 줄 음료수[3]를 사온 재우에게 이를 확인하는 키스를 한 후 비로소 재우를 좋아함을 확신한다.
- (30~31화) 가을을 포함한 4인방이 한창 상담 시간을 가지고 있을 때 단톡방에 다음 동아리 정기 공연의 주연을 재우, 수연으로 하고 각본은 수연 담당으로 한다는 내용의 톡을 올린다. 모임 인원들이 그 톡을 확인한 후 수연과의 대립각 문제와 관련된 전말이 드러났는데 원래 수연의 입부 초기엔 나리도 수연을 몹시 아끼며 재능을 높이 평가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갈등이 생겼고[4] 그 결과로 1화의 노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5] 수연에 따르면 이번 정기공연에서 본인은 연기가 아닌 조명으로 가겠다고 하였으나 나리가 이를 완강히 반대했고, 수연이 굳이 연기를 해야 한다면 상대역을 재우로 해달라고 요청하니 이를 바로 수용했다고 한다.[6]
- (38~39화) 강당에서 할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재우에게 보이스톡을 건다. 할 거 많다는 재우의 말을 무시하고 같이 자고 싶으니 내일 할 거 오늘 다 해놓고 내일 만나자고 말한다. 다른 날들과 다르게 자기 말을 잘 들어주는 재우를 칭찬한다.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해서 기다린 후 재우를 만난다. 사람들이 탄 엘리베이터 안에서 누나랑 하루 종일 침대에서 놀자는 말을 하는 등 재우에게 장난친다. 이후 둘의 데이트가 이어진다. 재우가 원하는 것들을 모두 사주겠다고 말하는데 재우가 모두 거절하자 화낸다. 하지만 재우가 고른 옷 하나를 사주는 것으로 금방 기분을 푼다. 재우가 마실 것을 사오는 사이 한 남자가 번호를 따러 오는데 재우의 물건 크기를 언급하며 거절한다. 재우가 사온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둘은 호텔로 향한다.
- (40~43화) 호텔 룸에 감탄하며 침대에 누운 재우를 보고 유혹한다고 생각하여 지체 없이 게임에 시동을 건다. 실전에 들어가기 전에 재우와 같이 씻는데 자신의 피지컬을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연습 게임이 끝나고 실전에 들어간다. 한 세트를 끝낸 후 복장을 바꾸고 온다. 나중에 입어줄 의상들을 말하는데 교복을 말하자 재우가 심의상 안 된다며 거절하고 이에 대신 고딩 때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은은한 자기자랑에 현재의 나리의 장점을 말하며 다음 세트에 들어간다. 연속된 게임에 지친 모습을 보이고 치킨을 시키며 재우를 도발하다가 역공을 당하는 플레이가 나온다. 재우의 도움으로 치킨을 먹고 집으로 돌아간다.
- (46화) 은희에 의해 잠깐 언급된다. 시험 볼 과목 족보를 달라 했는데 족보 알아볼 시간에 공부를 하라며 한 소리 했다고 한다. 그래서 유은희가 삐져서 일주일간 말을 안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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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화) 동방에서 정기 공연 브리핑 후 공연의 주연인 수연과 재우를 진실의 방으로 호출한다. 수연에게 정기 공연의 각본이 어땠는지 물어보는데 여기서 수연과의 갈등이 발생하게 된 계기가 드러난다. 1화 공연 때 수연이 각색된 각본을 본 후 그 의도에 원래 각본으로 가면 안될까 말하는데 여기서 두 사람의 예술에 대한 견해의 차이가 드러나며 갈등을 빚어낸 원인이 된 것. 나리는 동아리 부원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동아리 유지라는 현실적인 목표를 위해 대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수연은 예술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각색된 각본에 담긴 대중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들이 들어간 예술은 예술이 아니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연이 회상 후 생각을 정리하고 각색된 각본에 재미를 느꼈다며 각색된 각본 그대로 공연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수연에게 공연 후 1화 공연 때의 일어난 일에 대한 사과를 요구받는다.
- (49~50화) 돌아온 재우와 직전 상황과 연관된 대화를 나누며 겉으로는 강하지만 속으로는 여린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잘 대처해주는 재우에게 위로받는다.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타며 게임으로 이어지는 듯했지만 이후에 약속이 있어 스타킹을 활용한 연습게임으로 대체된다. 연습게임이 끝나고 진실의 방을 나오며 본 게임을 하고 싶었지만 약속 때문에 참았음을 보여준다.
- (휴재특집) 3학년 시절의 모습이 나오는데, 현재와 큰 차이는 없지만 다영이 취기로 언급한 것처럼 이때는 다영과 더 가깝게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
- (59화) 자신을 조지러 온 은희를 쉽게 조지고 강당에 온 참에 주연 둘이 애로를 겪고 있는 장면을 연기하라고 말하고 그걸 지켜보다 가인이 환호하자 가인에게 야 좋아? 라고 말하며 차가운 눈길을 준다.
- (59~62화) 동방에서 재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재우에게 봐도 아무렇지 않을 줄 알고 수연과 연기하라고 말한 건데 보고 나서 질투심이 들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수연 대신 주연을 할까 말하면서도 그건 농담이고 재우랑 하고 싶은 건 농담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렇게 재우와 진실의 방에서 게임을 시작한다. 연습 게임에서 한 점을 얻어내며 몸을 푼 뒤 본 게임에 들어간다. 이때 자신의 속옷으로 포니테일을 만들며 재우를 자극시키는 모습도 보여준다. 본 게임에서 그동안 쌓인 것을 한 번에 푸는 듯한 폭발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다가 재우에게 욕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재우가 잠시 머뭇거리다 나리의 약점을 파고드는 개드립을 시전하자 크게 당황하며 바로 부정한다. 그러면서 플레이 타임이 짧지 않음을 증명하려고 하지만 도리어 그 드립이 사실임을 증명하는 꼴이 되었고 이를 인정하며 쓰러진다. 다음날 다영과의 통화에서 재우와의 게임에서 보여준 폼이 오버페이스였는지 기운 없는 목소리로 통화한다.
- (71화) 일찍 동방에 도착한 예린의 전화에 부랴부랴 동방에 도착해 문을 연다. 그 후 옷을 갈아입고 돌아오는 길에 자신이 대학원생이라는 루머가 퍼진 것을 보고 동방에 도착해 공지를 하며 자기는 대학원에 안 간다며 부정한다. 수연에게 MT 참가 여부를 묻고 답을 받는데 여전히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7]
-
(72~73화) MT 가는 버스에서 먼저 맨 앞자리에 앉는 재우를 보고 바로 엉겨붙는데 뒤이어 줄줄이 들어온 다른 히로인들에 의해 눌리면서 탑
무지개떡의 바닥이 되어버린다. 이후 가인과 대화하던 지영이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수영복 착용 금지를 요청하는데 시끄러웠는지 잠이나 자라며 반려한다. MT의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그동안 잠재워놓은 자신의 재력을 제대로 발휘한 것이 드러난다. 숙소가 단순 펜션이 아닌 여러 부대 시설이 있는 고급 리조트인데다 그런 리조트에서 큰 방을 2개나 체크인 한 것에 그치지 않고 리조트 내 취사가 제한된 것을 알고 바비큐 할 장소까지 따로 빌려놨던 것. 숙소를 보자마자 다영이 펜션이라고 하지 않았냐며 경악을 한다.[8]
- (77화) 예린과 환상의 듀오샷을 만들어내며 주변의 시선을 이끈다. 입은 수영복의 노출도에 다영이 미쳤다고 말하자 나 같은 사람은 보여줘야 한다는 말로 자신감을 내비친다. 한편 수연에게 사과하려고 수연에게 다가가는데 그 때마다 누군가가 수연을 부르며 기회를 놓치고 돌아다니는 것을 재우가 발견하고 재우와 그 이야기를 나누는데 사과하는 다른 이유를 말해주지 않는다.[9]
- (83~85화) 오후 시간에도 계속해서 수연에게 사과할 각을 재보지만 각이 나오질 않는다. 예린이 Q&A 시간 중 연극의 소감을 말할 때 다른 인원들과 다르게 침울한 분위기를 보인다. 심부름을 다녀오려는 수연에게 할 말이 있다고 말하고 숙소 밖에서 기다리다가 수연을 만난다. MT에 대해 어떤지 물어보고 공연을 잘 해낸 것을 칭찬한 후 미안하다고 말하며 사과하려고 한다..그러자 수연은 이 때가 오기를 벼르고 있었는지 반존대로 그동안의 설움을 토해낸다. 수연의 강경한 태도에 안 그래도 불안했던 머리 속이 백지가 되었는지 사과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핑계와 변명이 이어진다. 자신의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상처를 준 것과 이제 와서 편해지고 싶어서 이런 말을 하는 자신이 끝까지 이기적인 것에 미안해하며 동아리 퇴부까지 생각하는 발언을 한다. 이러한 형편없는 사과에도 불구하고 수연은 그런 몹쓸 짓을 당해 나리를 미워하고 원망하던 때에도 틀어지기 전처럼 둘이 맞대고 웃으며 연극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다.
- (85~88화) 밖에서 홀로 앉아있는 것을 재우가 발견하고 사과와 관련된 대화를 잠깐 나누며 사과할 때 한심한 모습을 보인 자신을 자책한다. 재우를 자신만 쓰는 방에 데려온 후 수연과 있었던 일을 말해주려고 하자 재우는 아직 들을 마음이 없다는 것을 드러내며 일이 다 마무리된 후 수연과 웃으며 말해줄 수 있을 때 말해달라고 말한다. 재우가 방을 떠나려고 하자 같이 있고 싶다며 씻겨주라는 말로 게임의 막을 올린다. 같이 욕조에 있으면서도 수연이가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 게 나을 거라는 등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자 재우가 수연도 고민하고 있을 거니 기다려주자고 말한다. 재우와 말을 주고받으며 조금 진정이 되었는지 그래도 수연과 다시 잘 지내고 싶다며 재우에게 마음을 털어놓는다. 같이 목욕이 끝난 후 자연스럽게 침대로 무대를 바꾸며 시동을 걸고 기분이 풀리자 존대 스위치를 잠깐씩 켜면서 게임으로 위로받는다. 한 세트가 끝나고 자신의 응석을 다 받아준 재우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다음 세트를 부르는 자세를 취하며 추가 위로를 유도하고 그대로 위로를 더 받는다.
- (88화) 그렇게 MT 일정이 마무리되고 돌아가는 버스에서 먼저 자리잡은 상황에서 수연이 옆에 앉으며 틀어졌던 관계 회복의 첫 걸음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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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화)
수강신청 이후 동아리 단톡방에 텅 빈 시간표와 함께 등장하고, 시간표 레전드라고 하는 부원에게 너희들도 졸업학기 되면 알 거라고 한다. 수강신청에 실패하고 정정 기간을 노리는 재우가 정정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해보는 것에 등장하여 정정을 어떻게 하는 건지는 까먹었고 그냥 되는 거 들었다면서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한다.
-
(휴재특집3)
은희에게 모자를 안 썼다고 지적하면서 벌점 가져오라고 하는데 은희는 이미 모자를 쓰고 있었고, 이에 머리가 작아서 못 봤다고 하고는 그래도 벌점은 가져오라고 한다.
3. 기타
- 연재 초반에는 수연과 대립각을 세우고 남을 이용할 생각만 하는 모습에 딱 봐도 빌런 포지션을 맡은 인물로 굳어지는 분위기였으나 재우에게 함락당한 이후로는 여론이 우호적인 편으로 뒤집힌 캐릭터이다.[10] 이 때문인지 처음에는 날카로운 인상이 강하였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차츰 부드러운 인상이 강해졌다.[11]
- 메신저 프사가 박다영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뒹굴거리고 있는 사진이다.[12]
- 재우와는 알게 모르게 관계가 변모한 케이스. 처음엔 '갖고 놀기 좋은 봉'으로 인식하고 입부시켰으나 1, 2차 관계에서 재우의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절륜한 섹스 피지컬에 홀랑 빠져서 섹스 파트너로서 관계를 텄다. 이후 작품이 진행되며 재우의 내면을 접하면서 마음이 완전히 기울어 후반에는 "난 네 거니까 마음대로 해도 돼"라고 말하기도 하고, 나중엔 존댓말까지 섞어가며 대하는 등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 가을과 더불어서 몸으로 관계를 트고 차츰차츰 마음을 내어준 경우라 할 수 있다.
-
기품 있고 청순한 외모에 반해 어휘력이 매우 저속하여 작중 최고 수준의 섹드립력을 자랑한다.[15] 전반적으로 동아리의
여캐들이 '련놈'은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갈 만큼 입이 걸은 캐릭터가 많지만 한나리는 거기에 천박한 어휘력까지 더해진 상태. 재우가 "외모는
청순한데 하는 말은 다 저질"이라고 평가할 정도. 첫 관계에서
명대사나 같은 년이 ㅈ나 박히면서 앙앙대는 거 보고 싶잖아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을 시작으로, 사람이 북적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너 ㅈ나 먹을 거야"라고 말해서 재우를 쩔쩔매게 만들기도 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성격이 부드러워지고, 재우에게 응석을 부리는 묘사가 늘면서 어휘가 아닌 뉘앙스의 야릇함으로 섹드립을 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16] 작화가 변화되면서 둥글둥글하고 부드러워진 나리의 비주얼에 꽤 잘 어울린다. 이렇듯 단순히 보는 이의 성적 볼티지를 자극하기 위한 장치가 아닌 재우에 대한 나리의 인식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17]
- 다른 여자 캐릭터들에 비해 신장이 눈에 띄게 큰 편이다.[18] 그 외의 전체적 피지컬도 역시 회장이라 그런지 두드러지게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19] 작중에 워낙 미인들이 많아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으나 나리가 메인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에는 으레 나리의 비주얼을 칭찬하는 묘사가 수시로 들어가는지라, 작중 공식 비주얼 담당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20] 은희의 언급에 따르면 공부도 꽤나 잘하는 편이라고 한다. 이름만 회장은 아닌 것이었다.
- 그러나 평소의 포스와 본인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섹스 피지컬은 영 좋지 않은 편이다. 은희는 재우와 플레이할 때 몇 번의 세트를 달려도 지치지 않고 본인이 계속 주도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나리는 한 세트 만에 탈진했을 뿐 아니라, 재우가 한 번 사정할 때까지 무려 세 번이나 가버린 모습도 나오지만 본인은 계속 여유로운 척 한다.[21] 나리와는 대조되게 예린과 다영은 상당한 피지컬을 자랑하고 있으며, 은희와 가을도 평범한 모습을 보이는 데 비해 나리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다.
[1]
56화를 통해 은희와 마찬가지로 연극영화과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사실 46화에서 "은희한테 어디 가서 내 후배라고 하지 마라"라고 밀한 부분으로 같은 과임을 추측할 수 있다.
[2]
"너 은희랑 했잖아."라고 말하며 도발했는데 이후 재우에게 사실 몰랐지만 회식 때 둘이 없어져서 혹시나 해서 찔러봤다고 털어놓는다.
[3]
처음엔 포브스 뭐시기뭐시기 하며 초코우유를 권유했으나 초코우유는 먹지 않는다고 거절하고 재우가 아메리카노를 건네자 그제서야 받아든다.
[4]
자신만의 에고가 강해서 자존심에 상처가 나면 못 견딘다고 다영과 가인이 언급했고 수연의 연극 열정을 생각하면 본인이 만든 연극에 수연이 계속 이견을 내자 자존심에 상처가 난 듯하다.
[5]
하지만 가인이 나리 선배는 보기보다 멘탈이 약해서 저렇게 해놓고 나서는 무척 후회했을 것이라 언급한 것과, 재우와의 관계에서 비추어진 다소 소극적인 모습에서 미루어 비록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나 자존심은 세지만 내면은 여린 외강내유형 인물임을 알 수 있다.
[6]
물론 말은 수연이 꺼냈지만 결과적으로는 주연 두 명의 설정에 모두 나리의 의지가 개입되긴 한 것이다. 나리 입장에서는 지난 축제 공연처럼 수연을 필히 주연으로 세워야 하는 나름의 속셈이 있을 수 있고, 수연 입장에서는 저번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우 같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상대역으로 삼는 게 그나마 안심되기에 주연을 재우와 수연으로 정한 것이 나리와 수연 양쪽이 각자 일종의 보험을 둔 결과로 볼 수 있다. 다만 나리가 재우에게 호감이 있음(25화)이 드러난 상황이라 만약 나리가 재우와 수연이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고 질투가 폭발해 지난 번과 유사한 일을 꾸미고 이를 재우에게 거절할 수 없는 조건을 빌미로 요청한다면 나리와 수연의 갈등에 재우가 끼이는, 재우로서는 무척 곤란한 형국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7]
수연의 반응으로 보아 아직 사과를 안 한 것 같기도 하다.
[8]
다영과 같이 예린을 마중 나간 뒤 지영이 가인과 은희에게 나리가 리조트에서 취사가 제한되는 점을 모른다고 생각해 세상 물정 모르는 부잣집
아가씨 아니냐며 몰래 이야기했지만 사실 이미 다 파악하고 대안까지 준비해놨던 것이었으며 바비큐 장소에서 가인이 이를 꼰질러버린다.
[9]
이때 재우의 눈치를 살피는데, 추정상 재우에게도 떳떳하고 싶어하는 걸로 보인다.
[10]
48화에서 수연과의 대립의 계기가 나오게 되어 기존에 말이 많았던 스토리 전환은 없는 일이 되었다.
[11]
그러나 이는 나리에만 국한된 것은 아닌 듯하다. 전체적으로 모든 캐릭터의 작화가 처음보다 더 둥글둥글해진 편이다.
[12]
16화 동아리 회식 자리에서 다영이 술에 취해 깽판을 쳤을 때의 사진인데 당시에는 나리도 가을의 '쎅쓰' 발언에 이은 연타로 경악하던 와중이라 사진을 찍을 틈이 없었다. 주변에 있던 다른 부원이 놀려먹으려고 찍은 것을 짤줍했다.
[13]
나리가 공연 대본을 고민할 때 가인이 와서 그냥 외주 맡기면 안 되냐 묻자 나리는 너 돈 많냐고 답하는데, 이에 가인이 본인은 없지만 선배는 많지 않느냐고 한다. 소지하고 있는 가방도 샤넬이고, 107화에서는 데이트 복장도 럭셔리하게 차려 입고 나와서 카페 매니저가 "귀티 나는
미인"이라고 감탄하였다.
[14]
다영과의 대화를 보면, 틈만 나면 회식을 하자고 하는 듯하며, 그때의 씀씀이만큼은 부원들조차도 감동할 정도이다. MT에서는 아예 대형 리조트에 고기 구워 먹을 장소까지도 빌려버리며 찬사를 받는다.
[15]
공인 섹드립 담당인 김가을의 경우는 소위 야겜이나 야애니의 남주가 할 법한 대사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개그신에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한나리는 '음어(淫語)'라 불리는 천박한 어휘를 귓가에 대고 말함으로써 상대방의 성적 흥분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16]
86화에서 재우의 손을 자신의 아랫배에 대고 "여기 꽉 채워주세요"라고 말한 장면이 대표적.
[17]
나리의 섹드립이 절정에 달했다고 평가받는 123화에서는, 대놓고 자신을 '재우용 XX구멍'이라고 표현하였다. 첫 게임에서 재우를 '발정난 새끼'라고 부르며 막대하는 모습과 비교해보면 상전벽해.
[18]
재우도 나리에 대해 키도 크고 비율도 좋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19]
나리를 제외한 수연, 은희, 다영, 가을은 얼추 비슷한 키로 묘사되며, 학생 중에서는 유일하게 가인만 좀 커 보이는 편이고, 교수인 예린은 나리보다도 약간 더 큰 정도이다. 가인과 예린은 나리와 정확한 비교샷은 안 나오지만, 가인은 확실히 다영, 수연, 가을보다는 크게 나오며, 예린 역시 힐을 감안하더라도 장신이라 학생 가운데 전체적인 피지컬에서는 나리가 으뜸으로 추정된다. 사이가 썩 좋지 않은 다영조차도 나리가 스타일이 좋아서 옷빨을 잘 받는다고 인정한다.
[20]
다른 히로인들도 재우의 언급으로는 우리 학교 미녀들이 다 여기 모여 있었구나 할 정도로 평균 외모 수준이 높은 편이다.
[21]
재우의
큰 물건과 궁합이 너무 잘 맞거나 재우의 범상치 않은 절륜한 성기능에 못 미치는 것일 수도 있다. 작품 초반 다른 남학생을 꼬드기기 위해 게임을 할 때에는 재우랑 할 때와 다르게 여유가 있었다. 실제로 조루보지 소리를 듣자 재우 네가 너무 잘하는 것도 있다며 찡찡대는 장면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