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VN (Korean VLBI Network)은 한국천문연구원(KASI)이 운영하는 한국우주전파관측망으로 서울( 연세대학교), 울산( 울산대학교), 제주(구 탐라대학교)[1][2]에 각각 21m 전파 망원경을 세워 삼각형의 KVN(Korean VLBI Network)이라는 이름의 간섭계를 운영하고 있다.[3] 삼각편대를 이뤄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돼 지름 500 km에 이르는 관측망을 만들어 내고 있다. KVN 4가 세계 첫 5채널로 강원도 평창군(서울대 캠퍼스)에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제작중이다. 한편 KVN은 일본, 중국 등의 전파 망원경들과의 협력을 위해 2012년 9월부터 동아시아VLBI연구센터(EAVN)가 운영중이다.[4][5]2. 전파망원경
최근의 전파망원경들은 이런 접시 안테나 여러 개를 합쳐서 하나의 큰 안테나처럼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이 주류이다. 이를 간섭계라고 하는데, 이 방법을 사용하면 망원경의 분해능을 기선의 거리만큼 향상시킬 수 있다. 즉, 1000 km 거리에 있는 두 전파망원경을 합치면 제한적으로나마 지름 1000 km짜리 망원경 수준의 분해능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이 방법을 제대로 활용하면 허블 우주 망원경 수준의 해상도를 가진 전파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물론 그만큼 어려운 기술이며, 거리가 멀어질수록 그 난이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져있다. [6]
3. 초정밀 지구우주계측
여러 전파망원경의 데이터를 취합하면 안테나가 커진 효과가 있어서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데 이처럼 멀리 떨어져 있는 전파망원경 자신들을 서로 이용한다는 의미로 VLBI(Very Long Baseline Interferometry, 초장기선 전파간섭계)라고 이름이 붙여져있다. 따라서 전파망원경은 자신을 기준점으로 해야해서 세워져 있는 위치정보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현재 위치를 특정 기준점으로해서 정밀하게 좌표관리를 상대적으로 할수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해서 지구과학을 위한 대륙이동, 지각변동 같은 정밀측지응용이 가능하며 물론 초정밀 우주계측에도 사용한다. [7]4. 5채널, 더 멀리 그리고 더 정확히
5. 관련 항목
[1]
탐라전파천문대(한국천문연구원 KVN 탐라관측소). 중문에서
한라산 1100고지 휴게소 방향으로 난 산간 도로를 따라 10여분 올라가면 옛 탐라대학교 부지 입구에 있다고 한다.
[2]
네이버 지도
[3]
KVN (Korean VLBI Network)
#
[4]
한국천문연구원-동아시아 VLBI 연구센터 준공
[5]
East Asian VLBI Network (EAVN)
[6]
칠레와 손잡고 천체의 신비를 밝힌다. - 한국 천문연구원, 칠레과학기술위원회와 양해각서(MoU) 체결- 미래창조과학부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2541
[7]
한국천문연구원 전파천문연구본부 전파천문이해 전파망원경 구조
https://radio.kasi.re.kr/kvn_ko/about_radio.php
[8]
한국천문연구원-전파를 이용한 천문연구
https://radio.kasi.re.kr/kvn_ko/main.php
[9]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평창KVN 건설현장
https://radio.kasi.re.kr/kvn_ko/kvnpc/construct.php
[10]
\[APA\] HODGSON, J. A., LEE, S.-S., ZHAO, G.-Y., ALGABA, J.-C., YUN, Y., JUNG, T., & BYUN, D.-Y. (2016). THE AUTOMATIC CALIBRATION OF KOREAN VLBI NETWORK DATA. Journal of The Korean Astronomical Society, 49(4), 137–144. doi:10.5303/JKAS.2016.49.4.137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Article.do?cn=JAKO201626354784051&dbt=N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