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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25 20:47:17

하자키 에미루

파일:character02_big.png
破先 エミル
M3 ~그 검은 강철~의 캐릭터. 성우는 히카사 요코

아카시가 다니고 있는 쿠쿠노치 학원의 청소용역으로 일하던 소녀. 학생들과 같은 나이대임에도 불구하고 온갖 잡일을 떠안고 밑바닥 인생으로 고생하고 있다가, 무명영역조사단(팀 가르키유) 멤버로 선택받은 것을 계기로 인생을 역전할 찬스를 잡기 위해 노력한다. 이때 쿠쿠노치 학원에 정식으로 편입하였으며, 교내의 유명인이던 사기누마 아카시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였다.

3화에서부터 몸에 검은 금속 형태의 종양이 생기는 결정화 증상 겪고 있음이 드러났으며 이 때문에 아카시에게 호의적으로 다가가도 '썩은 냄새 나는 여자'취급을 받으며 매몰차게 거절당하곤 한다. 그러나 반대로 문제아 이사쿠 헤이토에게는 집착에 가까운 관심을 받으며 훈련 중 혼자 목욕하고 있을 때 강제로 알몸을 보이며 결정화 현상을 낱낱이 들키는 성희롱까지 당하는등 수난이 끊이지를 않는다. 거기다 하필 그 헤이토와 싱크로율이 높아 파트너로 선택되자 거듭 절망하였다.

가르키유에 들어오기 전 어린 시절의 회상이 가끔식 나오는데, 그녀도 아카시와 마찬가지로 무명영역의 사고로 부모를 잃었으며 그때 보상금를 노린 친척들의 집에 강제로 입양되다시피 한다. 그러나 돈만 밝히는 인간들이라서 그 집의 친자식과는 심한 차별을 받았고, 이 때문에 집을 뛰쳐나와 조기에 독립하여 일하게 된 것. 또한 다른 루트로 무명영역 탐사 중에 결정화할 뻔한 적이 있으며 그것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이 결정화는 갈수록 심해져서 결국 5화에서는 이마시메를 불러낼 지경까지 악화되었으며, 이로 인해 연구소의 밀실에 강제구금되며 전력에서도 제외되는 상황이 이른다. 결국 무쿠로가 그녀를 찾아오게 되며 미나시와 헤이토의 말로 사망하였음이 확인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아카시는 '무쿠로를 없애달라'는 에미루의 목소리를 계속 듣게 되며 혼란스러워 하고, 그래도 리타이어되어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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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토에게 습격받아 도망치던 아카시는 알 수 없는 목소리에 끌려 폐공장과 비슷한 시설에서 미각성 상태의 Argent 2호기 Sable을 발견하게 된다. 뒤를 따라온 헤이토가 곧바로 Sable에 타지만 제어를 못하다가 억지로라도 Sable을 기동하여 아카시를 위협하지만 기체가강제로 각성하여 그를 구하게 된다.

그뒤로 헤이토의 언급과 Sable의 행동으로 복선을 뿌리며, 무명영역에서 아카시가 대파된 Sable을 발견하여 비로소 드러나는 충격적인 사실이란 바로 Sable의 그 베이스가 된 것이 사망처리된 에미루였다는 것이다. 그녀 또한 아카시의 형 아오시와 마찬가지로 결정화 현상이 극심해지자 동의를 얻어 LIM으로서 수납되었던 것. 이때 환영의 모습으로 나타나 아카시를 보고 '드디어 만났다'면서 미소를 보이지만, 무쿠로가 Sable의 머리를 뜯어가면서 곧바로 사라져버리고 만다.

꽤 오랫동안 직접적인 활약을 보이지 않은채 LIM으로서 활약하고 있었으나 24화에서 모두의 활약으로 해결책을 찾아 서서히 회복단계에 있다. 마아무가 그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