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화: 첫 항해에서 핀치!
야마토급 전함을 먼 발치에서 바라보며 블루 머메이드로써의 꿈을 다지는 아케노와 모에카.9년 후 두 명은 함께 요코스카 해양 여자학교에 진학하게 되고, 입학식 등굣길에 작은 트러블과 함께 마시로와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입학 후 안타깝게도 두 명이 서로 다른 함정에 배속되나,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고 헤어진다. 모에카는 야마토급 전함 무사시의 함장, 아케노는 가게로급 구축함 하레카제의 함장으로 배치 되었고, 부함장으로는 부둣가에서 만났던 마시로가 임명되었다. 짧은 조례 이후, 성적이 나쁜 자신이 함장인 것에 의문을 느낀 아케노가 후루쇼 교관에게 왜 함장이 저인가요? 라고 묻자 교관은 자네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함장은?이라는 선문답을 던진 채 사라진다. 이 후 자잘한 트러블로 첫 해양실습에 지각하게 된다. 이 때 후루쇼 교관이 이끄는 LCS 사루시마에게 발포당하고, 명중은 하지 않으나 실탄까지 사용하며 위협받는 상황에 닥치자 아케노는 자기 가족들을 다치도록 둘 수 없다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어뢰 모의탄을 쏘아 사루시마의 발을 묶고 해역을 이탈할 결심을 한다. 토리시마 남방 10마일까지 퇴피한 뒤 상황을 보려던 하레카제였으나, 후루쇼 교관은 본부에게 하레카제가 반란을 일으켰다고 통신을 보낸 뒤였고, 이후 "하레카제가 반란을 일으켰다"는 통신을 받으며 끝난다.[1]
참고로 배들이 정박되어 있을 때는 함수가 육지 쪽을 했다가 출항 시에는 바다 쪽을 바라보는 걸로 나오는데, BD설정집에 의하면 일부러 학생들에게 닻을 올리는 의식까지 포함해서 실습시키기 위해 교관들이 전부 준비하는 거라고 한다. 닻을 올리는 것이 해양실습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인 것. 원래 함선은 정박할 때 함수를 육지 쪽으로 두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땜빵설정이지만(...) 연출 상의 문제였을 것이다. 최초 출항 신부터 함미로 후진해서 나가면 그림이 통 나오질 않는다.
이 후 마리코우지의 나팔소리에 학생들이 "거기?!"하고 놀라는 건 마리코우지가 나팔 불 타이밍을 잘못 잡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2. 2화: 추격당해서 핀치!
자신의 딸인 무네타니 마시로가 승선한 하레카제가 반란을 일으켰다는 보고를 받자, 교장인 무네타니 마유키가 그럴리가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상황보고에 따르면 LCS는 격침, 사루시마 함장 후루쇼 교관은 의식 불명. 하레카제는 함내 모든 통신을 차단하고 잠시 밥을 먹으며 쉬려던 중 견시원이 멀리서 함영을 발견한다. 접근중인 군함은 독일 소속 도이칠란트급 직교함 어드미럴 그라프 슈페. 슈페가 하레카제를 향해 포격을 개시하고, 그것을 피하던 중 어드미럴 쉬페에서 고속정을 타고 슈페로부터 도주하는 슈페의 승조원을 발견한다. 슈페의 사격으로 고속정이 파괴되자 아케노는 본인의 신념에 따라 그녀를 구해 올 것을 결심, 마시로에게 함장모를 맡기고 직접 나선다. 슈페에게 저항하기를 거부하던 마시로였으나 함장 대리를 맡게되자 아케노의 작전대로 사격을 가할 것을 결심, 슈페에게 접근해 스크류에 주포 사격을 행하고 재빨리 해역에서 이탈한다. 그 사이에 아케노는 소녀를 구해 함내로 귀환. 그 소녀는 의식은 잃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일이 일단락되자 하레카제는 잠시 쉴 시간을 갖게 되고, 그 와중 무사시의 함장 모에카로부터 상당히 다급해보이는 긴급 무전을 받으며 2화가 종료된다.여담이지만 2화 마지막의 긴급구조요청은 모에카의 담당 성우인 아마미야 소라만 성우 중에서 유일하게 무사시가 어떻게 되었는지 듣고 한 연기라고 한다. 아케노 역의 나츠카와 시이나에 따르면 리허설 때와 연기가 완전히 달랐다고 한다.
3. 3화: 파자마 상태로 핀치!
무네타니 교장은 해상안전정비국이 하레카제를 완전한 반란 세력으로 인시했음을 보고받는다. 이에 그녀는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쓸 것을 결심하고, 곧바로 국방성 통괄관에게 연락한다.[2] 한편 하레카제 측은 요번 전투에서 손상된 부분을 검토, 기관을 우선으로 수리에 들어간다.[3] 밤 쯤이 돼서야 해양안전위원회의 하레카제를 반란군으로 인식, 저항 시 격침시켜도 된다는 지시를 받은 함교 내는 일대 소란이 일어난다. 아케노는 직전 무사시의 긴급 구호요청이 상당히 신경쓰였지만, 마시로가 그 도움을 받아야 될 건 우리라고!라고 일갈하자 마음을 바로잡는다. 야간당직을 두고 약간의 소동 뒤, 쉬던 중 야밤에 청음수 카에데가 소나에 무언가 잡혔다는 보고를 하면서 전원 재배치에 들어간다. 음문 조합[4] 결과 히가시마이즈루 남자 해양학교[5] 소속 잠수직교함 伊-201로 확인. 액티브 소나를 모스 부호 대신 사용해 대화를 시도하나 당연한 듯 결렬되면서 대잠작전에 들어간다. 아케노는 상대의 어뢰 폭발을 확인하자마자 바로 무력시위에 들어가고자 하지만, 다시 도망하는 걸로 방향을 바꾼다.[6] 그러나 얼마 안가 다시 따라잡히고, 어뢰 지근탄의 충격으로 빌헬미나가 깨어난다. 그리고 야전인데 등화관제조차 실지하지 않던 하레카제의 무능함에 분노하며 대잠작전을 지휘, 소해구[7]와 폭뢰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상대를 무력화 시키고 도망한다.[8] 일이 일단락되자 아케노는 빌헬미나와 이야기를 나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슈페는 현재 함내 반란 상황, 부함장이던 빌헬미나는 티아 함장의 명으로 함장모를 가지고 타함에 구조를 요청하러 도망한 것이라고. 다음날 요코스카 교장의 전 직교함에 대한 귀항 명령과 함께 자신이 학생들을 보호할 것이라는 내용의 전파가 오면서 일단 함내 전원이 안심한 채 귀항하기로 결정한다.4. 4화: 소녀의 핀치!
함내 보급품 부족, 그중에서도 특히 화장지 부족 문제로(...) 일단 해양 상업센터에 들러 모금을 통해 자력으로 보급을 하기로 한다. 아케노 등 4명이 양륙하여 화장지 보급과 쇼핑을 마치고 귀환 중에 순찰을 돌던 블루 머메이드들에게 붙잡히게 된다. 한편 하레카제는 오랜만에 평화로운 휴식을 갖는다. 그와중에 포술과의 리츠코와 카요코가 부유물 낚시를 하던 중에 한 박스에서 햄스터를 발견해, 함 내로 햄스터가 도망한다. 그것을 포술장인 타테이시 시마가 줍게 된다. 해가 떨어지도록 양륙조가 귀함하지 않자 초조해하던 차, 양륙조가 블루 머메이드들의 함선과 함께 하레카제에 접근하자 함교는 일대 패닉에 빠진다. 이때 타테이시가 눈빛이 붉게 변하며 이상행동을 보이면서5. 5화: 무사시로 핀치!
히가시마이즈루 남자 해양학교 소속의 아키즈키급 호위함으로 구성된 교원함대는 무사시의 위치를 확인, 학생 보호를 위해 무사시로 향한다.[11]한편 하레카제에서는 암초 사이에 배를 정박하고는 재차 휴식 시간을 가진다. 기관부가 적정 온도까지 오르질 않아 항행을 계속할 수가 없었던 것. 마론이 기관부를 고치는 사이, 타테이시는 창고에서 안전감독실 소속 블루 머메이드들에게 심문을 받는다. 같은 시간, 무네타니 마시모는 후루쇼 교관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찾아가 당시의 상황을 묻지만, 후루쇼 교관은 자신이 명령한 것은 기억하나 명령한 이유는 본인도 모르겠다고 밝힌다. 왜 자신이 학생들에게 발포한건지 본인도 답답해하는 상황. 전술정보처리 시스템에 로그 또한 지워진 상태이기에, 전적으로 교관의 증언에 의지할 수밖에 없으나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한 채 병실을 뒤로한다.[12]
무사시를 발견한 토우마이의 교원함대는 무사시에게 접근하나, 무사시는 가차없이 주포 사격을 가한다. 아군 함대에 피해가 생기자 토우마이의 교장은 최소한의 반격을 명하나, 무사시는 어뢰를 전탄 명중하고도 끄떡없이 재차 공격을 가한다. 잠시 뒤, 미나의 환영회를 열며 휴식을 갖던 하레카제는 "무사시를 수색하여 무사시의 현 상황을 보고하라"는 명령을 받고 곧바로 무사시로 향한다. 상황은 악화일로로, 무사시가 교원함대를 단함으로 거의 전멸시키는 상황. 이에 충격을 받은 아케노는 마시로의 필사적인 반박과 충고를 뿌리치고 무단으로 고속정에 탑승, 무사시로 향한다. 마시로는 급히 함을 지휘해 아케노를 회수하기 위해 접근하며 무사시와 한 차례 교전한다. 아케노는 함교에서 도움을 청하는 모에카의 모습을 확인하지만, 부유물에 들이받아 바다에 빠지고 모에카를 시야에서 잃어버린다.
6. 6화: 기뢰로 핀치!
요코스카 학원의 교장, 무네타니 마유키는 상황실에서 무사시가 저지른 일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무사시가 정말 반란을 일으킨 것인지 혼란해하던 차, 추가로 히에이[13], 쵸카이와의 연락이 두절됐음을 보고 받는다. 이미 10척의 함선이 연락을 끊은 상황이며, 입거나 거리 상의 문제로 최소 며칠간 무사시 쪽으로 즉응할 수 있는 함선은 하레카제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한편 아케노는 마시로의 노성을 떠올리며 자신의 함장으로써의 그릇에 고민한다. 하레카제는 무사히 아케노를 회수하고 무사시의 공격으로부터 도망친 상태지만, 도망가기에 급급했던지라 현 위치를 상실한 상태. 전자기기가 전부 고장난 상태이기에 별자리에 의지하며 위치를 추산하려 한다. 아케노는 시레토코와 빌헬미나의 도움을 받으며 일단 씻기 위해 욕조로 향하지만, 해당 시간 욕조를 이용하던 기관실의 눈총을 받다가 마론의 중재로 겨우 입욕하게 된다.
상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회의를 소집하나, 현재 무사시를 반란이라 가정하더라도 대응할 수단이 없어서 곤란한 상황.[14]
아케노가 빌헬미나에게 조언과 위로를 받으며 함교로 향하자, 츠구미가 모든 전자기기가 불능인데 약한 전파가 함내에서 잡히고 있다고 보고한다. 부함장에게 함교를 맡기고 찾은 근원지는 미나미의 의무실. 미나미에게 자신이 조사한 바로는 햄스터가 보통 햄스터와는 유전자가 다르며 이상한 전염성 바이러스까지 품고 있고, 전파방해까지 일으킨다고 보고받는다. 직후, 견시원인 마치코가 부유물 발견, 기뢰임을 보고한다.
다음날 동이 틀 때까지 기다리자, 함은 현재 해무 밑 기뢰밭에 갇힌 상황임을 알게 된다. 이에 고속정을 이용한 소해작전에 나선다. 이번에도 아케노가 나서려다 마시로의 한을 품은 반발로 어뢰발사관 담당인 리츠코와 카요코가 나서게 된다. 타테이시와 메이의 기총소사 후 고속정을 띄우나, 얼마 못가 기뢰를 잘못 건드려 폭파, 고속정이 휘말리는 사고를 당한다. 폭음을 듣자마자 아케노는 또 본인이 나서려하나 마시로가 즉각 제지, 그러나 시레토코가 아케노의 편을 들면서 결국 함장과 항해장이 인원 구조에 나선다.[15] 무사히 둘을 구조한 뒤, 일본 음식에 익숙지 않아 하던 빌헬미나에게 취사반 인원들이 독일 음식을 대접한다. 그리고 잠시 뒤, 의무실장 미나미가 홀로 만들고 있던 대(對) 바이러스용 항체를 자신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하며 끝맺는다.
7. 7화: 폭풍으로 핀치!
하레카제는 다른 함들과 무사시의 목격정보를 공유하며, 단독으로 무사시의 뒤를 쫓는다.한편 마시로와 아케노는 여전히 서로간에 불편한 공기가 흐르고 있다. 그러던 와중, 원인 불명의 담수 부족 현상을 겪게 된다. 이에 하레카제는 한동안 절수(節水)를 실시하고 모든 물 공급을 해수로 대체한다.[16] 항행중 안개 속으로 들어가게 되어, 비가오자 모두 갑판으로 나와 빗물로 물 부족 현상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려 했으나 비가 얼마안가 폭풍으로 변해 실패하고 만다.
폭풍 속을 항행하던 중, 당직을 서던 아케노가 벼락에 심각한 불안 증세[17]를 보이며 함교를 뛰쳐나와 조심스레 부함장에게 당직 교대를 부탁한다.[18] 때마침 마시로의 방에서 미나와 함께 영화를 보던 코코가 대신 당직을 서 주게 되고,[19] 아케노는 마시로의 방에서 잠시 숨을 돌리며 미나에게 자신이 벼락을 무서워하는 이유를 털어놓는다.[20]
그러던 중, 코코가 국제구난신호를 접수했다는 보고를 올린다. 근처에 있던 신바시 상점가선이 암초에 부딪혀 항행 불능 및 침몰 위기에 빠진 것. 이에 하레카제는 비상상황을 발령하고 구조 작전에 들어간다. 아케노는 평소처럼 자신이 또 나서려 하나, 마시로의 눈치를 보고는 "어떻게 하면 되지?"하고 묻고는 마시로의 말대로 마시로가 구조대의 지휘로 향하고, 아케노는 본함 지휘를 위해 남는다.[21]
마시로는 구조대장으로 현장으로 향했으나, 현장의 임기응변에 약한 탓에 구조대는 잠시 혼란을 겪는다. 그래도 곧바로 체계를 잡고, "이미 침수가 상당부분 진행됐다"는 보고를 들은 아케노는 자체 판단으로 접현을 실시, 민간인들을 빠르게 수용하기로 결정한다. 민간인은 전원 보호했으나, 시민의 요청에 따라 새끼 고양이[22] 구조에 나섰던 마시로가 붕괴하는 상점가선 내에 갇히게 된다. 배의 침몰이 시작됐기에 하레카제는 빠르게 자리를 뜨고, 동이 틈과 동시에 미나를 필두로 재차 구조대를 파견한다. 동시에 구조요청을 올렸던 블루 머메이드들의 구조대도 도착해 함께 마시로의 탐색을 실시, 스스로 탈출구를 찾던 마시로의 소리를 듣고 다행히도 무사히 구조하게 된다. 해당 고양이는 마시로가 맡게 되고, 의무실장 미나미는 햄스터에 대한 보고서와 햄스터 표본을 블루 머메이드에게 전한다.[23] 이후 아케노는 무사 귀환한 마시로를 껴안으며, 화해를 한다.그 후 안개속에서 히에이가 나타나는것으로 끝을 맺는다.
8. 8화: 히에이로 핀치!
견시원 노마 마치코가 함영 발견 보고를 올린다. 처음엔 함교 형태로 봐서 무사시인줄 알았으나, 전탐사인 메구미가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를 보고하여 재차 확인 결과 사라졌던 히에이로 판명된다. 곧바로 히에이가 포격을 가해오고, 히에이 발견 보고와 함께 학교측에선 하레카제가 안전한 한, 블루 머메이드가 파견되는 4시간 후까지 포착 상태를 유지할 것을 명한다. 그러나 히에이의 진로상에는 거주인구 1만을 넘는 트럭 제도가 있음을 깨닫고 히에이에게 달라붙으며 시간을 끌 것을 결정한다.[24][25]한편 마시모는 요코스카 교장, 어머니인 마유키를 찾아 본인이 알게 된 상층부의 실험과 RATt에 대한 것을 보고한다. 마침 마유키또한 하레카제 의무실장 미나미에게서 보고받은 것이 있었기에 이를 공유한다.
한동안 시간을 끌던 하레카제는 더이상 소극적인 도망만으로 시간을 끌기는 힘들게 되어, 마시로의 주장에 따라 적극적으로 히에이의 발을 묶을 것을 결심한다. 아케노가 한 가지 방법을 떠올려, 마유키에게 보고, 허가를 받아내고 승조원 전원에게 작전 동의를 부탁한다.[26] 기관실의 쿠로가 거세게 반발했으나, 의무실장 미나미와 다른 승조원 전원, 특히 기관장 마론과 마시로의 적극적인 동의로 결국 작전은 전원 동의 하에 수행하게 된다.
작전 개시와 동시에 코코는 수집해둔 조류 흐름에 관한 데이터를 건넨다. 이를 기반으로 좋은 결과를 뽑을 수 있는 진로 후보를 뽑아 작전을 수행한다. 주포로 히에이의 시선을 끌며 어뢰로 진로를 제한해 가는 방식으로 유도한다. 한차례 유도에 실패하고 지근탄에 증기관이 데미지를 입지만, 아케노는 밸러스터[27]까지 배수해가며 속도를 올리고, 재차 유도한 끝에 히에이를 암초에 좌초시키는 데 성공한다.[28]
아케노의 작전은 코코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류가 한차례 빠져나가 수위가 전보다 내려가 있음을 확인하고 2번째 유도에서 좌초시키는 것이었다. 성공적인 작전에 승조원들은 자신들이 시민과 히에이를 구했다는 만족감에 기뻐하고, 아케노도 전보다는 함장다운 모습을 보였을까 하는 충만감에 기뻐한다. 이후 블루 머메이드 파견대로 마시로의 둘째 언니 마후유와 만나고 작은 해프닝을 겪으며 끝맺는다.
어째선지 히에이가 좌초된 직후 기관이 정지하여 그대로 무력화되면서 전투가 끝났다. 이전 타테이시가 세뇌 당했던 경우엔 혼자서 소화기를 난사하며 격렬히 저항하던 것을 보면 심심한 연출이기는 한데, 기관이 정지되지 않았어도 함체가 기운 이상 포각이 나올 수가 없으니 더 이상의 저항은 어떤 형태로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사실 원래 토마이 교원함이 무사시에 하려고 했던 조치 그대로 된 셈이다.
9. 9화: 미나로 핀치!
마후유와 앞으로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츠구미로부터 주변 함들이 대형함 목격 정보를 보내왔다는 보고를 받는다. 트럭 제도와 어드미럴티 제도 두 곳에 대한 각기 다른 목격 보고에, 마후유가 트럭 제도로, 하레카제가 어드미럴티 제도로 향하기로 한다.해당 장소로 향하는 동안, 함교는 바로 전의 히에이를 구조한 공로로 인해 들뜬 공기가 흐른다. 그 와중, 츠구미가 주변함으로부터 목격 정보를 갱신받아 목격함은 "어드미럴 슈페"라고 보고한다. 이에 비록 본래 목표인 무사시는 아니지만 슈페또한 구조하자고 함내 여론이 모여, 미나를 중심으로 슈페의 약점 공략을 위한 회의에 들어간다. 전원이 모인 뒤, 갑판 위로 노출된 증기 파이프를 터뜨려 엔진을 무력화시키는 작전을 입안, 작전에 들어간다. 히에이때와 마찬가지로 어뢰로 슈페의 속도를 줄여가며 접근, 근거리에서 파이프만을 노리려 하나, 슈페가 회피 운동을 하지 않았다. 당황한 아케노는 급히 어뢰를 포격해 명중을 막고[29], 재차 시도를 하나 접근 과정에서 부포에 피격, 3번 포탑이 유폭해 대파되고 2번 포탑또한 피격당한다.[30] 협차 사격을 받는 와중, 견시원인 마치코가 재차 쏘았던 어뢰는 슈페의 함저를 정확히 지나갔음을 보고한다.[31] 더이상 접근하는 건 무리라고 판단해 포기하려던 차, 수뢰장 메이가 이전 슈페와 조우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스킵퍼를 이용하는 안을 제시한다. 아케노는 시도해볼 것을 결심, 사토코와 함께 두 정의 스킵퍼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을 데리고 뒤쪽으로 슈페에게 접근한다. 그 동안 함내 지휘를 승계받은 마시로는 슈페의 시선을 끌지만, 부포에 함교 바로 위 사격지휘실이 직격 당하면서 더이상의 미끼 역할을 포기, 최대 속력으로 슈페의 사거리에서 벗어 나고자 함수를 돌려, 추가적으로 침수 피해까지 받으며 사거리에서 벗어난다.[32] 한편 아케노의 별동대는 무사히 슈페에 접근, 마치코의 활약으로 슈페 승조원을 제압하고 미나의 인도에 따라 최단코스로 함교에 도착, 감염된 테아를 미나가 붙잡으며 슈페를 무력화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하레카제는 슈페에 접현해 별동대까지 전원 항체 접종을 끝마치고, 정상으로 돌아온 테아와 인사를 나누며 작은 연회를 갖는다. 미나는 맡아왔던 함장모를 테아에게 씌워주고, 테아가 아케노에게 함께 자교에 방문해 수리받을 것을 청하나 아케노는 아카시와 합류 예정이라며 거절한다. 서로의 목적지를 향해 작별하는 순간, 미나가 돌아간다는 소식을 듣고 연회도 참석하지 않은 채 틀어박혀 있던 코코가 슈페의 뱃고동소리를 듣고 갑판으로 튀어나와 미나와의 작별 인사를 나눈다.
이후 아카시와 합류해 수리를 받는 하레카제의 모습을 보며 아케노는 슬픈 표정을 지으며 끝맺는다.
10. 10화: 적도제로 해피!
아카시와 마미야에게 보급 및 수리를 받는 하레카제. 그 와중, 이런 행사를 좋아하는 마론이 적도를 넘었으니 적도제를 열자고 제안한다.한편, 해양안전정비국은 히에이와 슈페에 대한 하레카제의 작전을 바탕으로 소재가 확인된 함선들에 대해 구조 작전을 수행한다. 동시에 가능한 빠른 사태 수습을 위해 성공적으로 작전을 수행했던 하레카제를 비롯, 남아있는 학생함들에게도 지원 요청을 보낸다.
하레카제는 적도제를 열기로는 했으나, 의욕적인 마론과 쿠로, 코코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그다지 의욕을 보이지 않는다. 적도제 집행위원이 된 마론이 함내를 돌아다니나, 적도제랑은 관련도 없이 놀기만 하는 애들에게 실망, 삐져서 기관실에 틀어박힌다. 이에 쿠로가 기관장이 삐졌다고 함장에게 보고하고 이후에는 마론에게 쫄은 승조원들이 다같이 진지하게 적도제를 준비한다. 쿠로가 마론을 달래서 갑판으로 불러내자, 히메가 오미코시까지 만들어서 하는, 생각보다 제대로 된 마츠리 분위기에 마론이 기운을 차리고, 어찌어찌 흥겨운 분위기 속에 적도제를 시작한다. 정통 무녀의 액땜과 간소한 노점까지 갖춘 성공적인 주간 이벤트 이후, 야간에는 코코가 짠 스케줄에 따라 각 부서의 장기자랑이 이어지며 적도제에 재미를 더한다.[33] 스모 경기까지 끝난 뒤 혼자만 아무것도 안했다는 미나미의 주도로 우리는 바다의 아이를 합창하며 적도제는 끝난다.
다음날 아침, 학교의 지시에 따라 남은 실종함 구조작전에 참가하게 된 아케노가 모에카에 대한 걱정이 담긴 얼굴로 바다를 바라보며 끝맺는다.
참고로 하레카제가 정박한 지점은 남위 0도 0분 5초 동경 127도 18분 10초로, 실제 해당 지점에 섬이 있기는 한데 모양이 좀 다르다. 섬 모양은 웨이크 섬과 동일하게 생겼다. 여튼 해당 지점은 무사시의 진로가 향하는 필리핀 제도의 최남단과는 약 500해리 가량 떨어져 있다. 4화 이후 하레카제의 진로를 따라가보면 시코쿠 남방 해역에서 남남서로 쭉 내려온 후 어드미럴티 제도 북방 해역에서 서쪽으로 진로를 틀어 돌아온 셈이 된다.
메인 스토리와는 전혀 관계없는 화였지만 역시 일상물이 잘 팔리는지 오히려 방영 후 DVD 예약률이 급증했다고 한다. 똑같이 예약률이 늘어난 화가 한번 더 있었는데, 역시 제대로 된 전투 신은 없고 휴지 에피소드가 메인이었던 4화다.
11. 11화: 대함거포로 핀치!
적도제가 끝난 뒤, 하레카제는 학교의 지시에 따라 무사시 추적을 위한 작전 회의를 연다. 히에이때와 마찬가지로 하레카제의 안전을 우선한 포착 유지 명령. 승조원들은 히에이때의 전적과, 이번 개수로 새로워진 기자재들로 자신감에 차 있으나, 아케노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한편 작전 본부에서는 감지한 무사시의 위치를 바탕으로 급한대로 그나마 가까운 히라가 토모코의 함대를 보내나, 다른 실종함들의 탈환을 위해 주력들이 전부 필리핀 방면으로 나가있던터라 일본 근해로 다가온 무사시를 당장에 막을 방법이 없는 상태이다.
그 와중, 가장 가까운 위치였던 하레카제가 무사시와 가장 먼저 조우한다. 완벽한 협차 사격을 받던 와중, 아케노가 고민과 불안감에 패닉에 빠지나 후쿠우치의 함대가 도착함에따라 하레카제는 일단 물러난다. LCS 4척으로 이루어진 후쿠우치 함대는 무사시를 대상으로 수상전을 벌이면서 부포탑을 파괴하는 등 약간의 전과도 올리지만 무사시는 07식 ASROC 대잠미사일을 얻어맞고도 꿈쩍도 하지 않고, 심지어 무사시가 발하는 전자파에 LCS의 전자장비가 무력화되면서 추가적인 ASROC 공격도
실패하는 상황에 이른다.
반면 무사시 함교의 모에카는 이를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다. 승조원들의 갑작스런 이상행동에 모에카는 급히 전투함교만을 바리케이트로 차단, 함내 통솔을 전부 빼앗긴 채 비상식량과 함께 이곳에서 농성중이었다.
한편 마시로는 패닉에 빠진 아케노를 방으로 끌고와 제대로 지휘를 맡을 것을 설득한다. 통신관을 통해 전 함내에 퍼지는 아케노의 고민을 들으며 마시로는 그녀의 고민에도 공감[34], 설득을 주저하나, 마론은 그런 둘을 끌고 나와 기관실에서 마시로에게만 짧은 조언을 한다.
후쿠우치의 함대는 68식 무유도 어뢰에 무인 비행선까지 써 보지만, 반대로 무사시의 빠른 대응과 포격에 극심한 피해를 입으며 함대 궤멸 상황에 몰린다. 마론의 조언에 힘을 얻은 마시로가 아케노에게 힘을 주고, 다른 모든 승조원들이 전투의욕을 불태운다. 무사시 함교로부터의 발광신호로 모에카가 무사하다는 것을 알자, 아케노는 무사시와 싸울것을 결심하고 지휘권을 잡는다. 하레카제는 무사시의 퇴각 요청에 "귀함을 구출하러 가겠다"는 답신을 보내고, 무사시에게 접근하며 끝맺는다.
12. 12화: 라스트 배틀로 핀치!
후쿠우치의 함대가 사실상 전투 불능[35]에 빠지자, 작전 본부 측은 무네타니 교장을 전투 준비시키는 등 육지에서 대응 방법을 모색한다. 이때 하레카제에서 작전 참가 요청이 들어오자, 하레카제 측의 강한 의지에 "육지에서의 준비가 끝나거나 후발 블루 머메이드 본대가 올 때까지만" 제한적으로 시간을 벌 것을 지시한다.[36] 작전 수행을 허가받은 하레카제는 곧바로 무사시 우현측에 접근, 근거리에서 포격과 함께 어뢰 8발을 전탄 명중시켜 무사시의 속도가 떨어진 것을 확인한다. 그러나 무사시의 반격에 운용창고 화재, 무전기 손상, 자동장전장치 손상 등 상당한 피해를 입고, 이어진 2차 포격에 조리실 화재와 함께 기관실이 침수되기 시작하며 단 몇 분간의 교전에 사실상 전투 지속 불능 상태에 빠진다.이 후 무사히 모항까지 돌아와, 약 한 달만에 밟은 육지에 모두가 기뻐한다. 그러나 기관실 침수의 여파로 하레카제는 함수 부분부터 침몰이 시작되고, 기관장 마론 등 학생들 모두가 기울어가는 하레카제를 보며 슬퍼한다. 아케노도 함께 눈물을 흘리지만 곧 마음을 추스리고 경례하자 다른 애들도 마음을 추스르고 무네타니 마유키 교장, 무네타니 마시모, 테아 크로이첼도 지금까지 힘써온 하레카제에 경례로 경의를 표하며 1달간의 항해실습의 끝을 맺는다.
앞으로의 생활이 무지 걱정되는데 하선시 요시코 모모의 핸드폰를 제외한 전부 아무도 짐을 갖고 내리는 사람이 없으므로 하레카제 침몰시 배와 함께 바다로 가라않은 걸로 추정된다.
[1]
이 부분에서 노사 코코의 대사 "사루시마는 독립국가를 선언한다"는
침묵의 함대의 패러디다.
[2]
여기서 해양학교장의 위세, 혹은 무네타니가(家)의 위세를 엿볼 수 있다. 정부기관장에게 직통 연결이라니.
[3]
함 상태가 가히 가관인데, 코코의 태블릿에 써 있는 것을 그대로 적자면 무선송신장치 손상, 증기관 손상, 3번포탑 전손(全損),
전술항법장치 및 수상레이더 손상, 1번포탑 자동장전장치 불량, 여기에 어뢰 잔탄무에 폭뢰 잔탄 1발. 이쯤되면
반X신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특히 3번 포탑의 경우 유폭을 일으키지 않고 혼자 돌아가신게 기적이다.
[4]
해당 물체가 발하는 고유음을 대조. 비교해 식별하는 것
[5]
애니에선 '토우마이'라고 하나, 이는 東자를 음독하고 마이즈루의 마이를 따서 부른 약칭이다. 풀네임은 이쪽이 옳다.
[6]
1화, 2화, 3화로 오면서 "무력시위에 들어가고자 결정하는 시간"이 점점 짧아진다는 것이 포인트. 1화에선 장시간 사격을 받은 뒤에 했고, 2화에선 실탄 피격을 받은 뒤에 했지만 3화에선 상대의 무력행동을 보자마자 바로 쏘려한다. 자기 신념을 지키려 무력에 익숙해져가는 아케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7]
방뢰구. 물 속에 넣고 끌고다니며 기뢰의 줄을 끊어 무력화시키는 장비로, 저런 형태의 종류는
Paravane이라고 부른다.
[8]
도망가면서 이 201의 부상한 모습이 나오는데 전망탑에서 웬 남자학생이 앉아있다.
[9]
다만 인명 및 시설 피해는 없음
[10]
무사시또한 통신 비콘을 꺼 둔 상태라 항적을 잡을 수가 없어, 찾아야한다고 밝힌다.
[11]
교장의 말에서 토우마이 또한 같은, 학생의 통신두절 문제를 안고 있으며,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2]
어머니인 요코스카 교장에게서 무사시의 발견 소식을 접하고는 방을 나간다. 해당 에피소드 이후 마시모가 우연히 엿들은 대화가 추후 결정적인 실마리가 된다.
[13]
히에이는 하이후리 7화 22분 18초에 등장한다.
[14]
회의 내용에서 해양학교 전교권 성적으로 입학한 학생은 설정 상 정말 뛰어난 인재임을 알 수 있으며, 각 전함들의 현 위치나 해양학교들의 위치를 알 수 있다.
[15]
물론 둘이 떠나는 걸 또 용인해야 했던 마시로는 울분의 목소리를 토한다(...)
[16]
담수가 없으니 요리도 제대로 못해, 식사도 통조림 식품으로 대체한다.
[17]
식은땀이 나고, 비명을 지르며, 손발을 덜덜 떠는 것이, 흔히 보이는 '벼락을 무서워하는 미소녀 모에'와는 사뭇 다른 반응이다. PTSD증상이라고 보는게 옳다.
[18]
당연하지만 이 또한 당직의 근무지 무단 이탈에 포함된다(...) 당직/함장 권한으로 대체자를 불러서 함교에서 교대를 행하는 것이 옳다. 같이 당직뛰던 항해장만 고생
[19]
코코가 참 착한게, 마침 마시로와 아케노가 분위기가 안 좋은 때였기에, 난감해하는 마시로 대신 평소처럼 보케짓 하는 척하며 솔선수범해 당직을 맡아준 것.
[20]
벼락을 무서워 하는 것이라기보단 벼락이 폭풍을 연상시키고, 그것이 차례로 당시의 사고를 떠올리게 하는 트리거가 되는 듯. 아케노는 이 사고로 부모를 잃었다.
[21]
평소 본인의 하던 방식이 정면으로 부정당했으니 당황하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게 된 거라지만, 함장된 몸이 부함장에게 그걸 묻고있으니 듣고있는 마시로도 답답해서 또 소리를 지르며 본인이 구조대장을 자처한다
[22]
사람인가 했더니 고양이였던 것이다.
[23]
백신 또한 무사히 개발 완료된 상태이다.
[24]
단순히 포격을 행하는 상황만 되어도 상당히 큰일이지만, 사실상 떠다니는 바이러스 군체가 된 히에이가 일간 입출항 건수가 1천건이 넘는다는 트럭 제도에 입항할 경우에는...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다.
[25]
여담이지만 추크 제도가 아닌 트럭 제도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트럭 제도가 아직도 일본의 영토로 취급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다만 트럭 제도라는 명칭은 독일식이고, 1차대전에 패전한 독일을 대신하여 일본의 위임통치령이 된 것이었기 때문에 작중 설명대로 러일전쟁 이후의 세계 전쟁이 없었다면 그대로 독일식 호칭이 굳어졌을 가능성은 있다.
[26]
이전까지의 아케노의 행보를 생각하면 나름의 발전이다.
[27]
함의 수평 안정을 위해 함저에 담아두는 해수.
[28]
시청자들은 걸즈 앤 판처인가 하는 반응이었는데, 월드 오브 워쉽 유저들은 저티어 전함이 고티어 구축함한테 농락당하는 광경을 떠올리며 공감했다.
[29]
여기서 지금 쏘고 있는 어뢰는 전부 실탄임을 알 수 있다. 연습탄이라면 사루시마 때처럼 맞출 각오로 쏘았을 것이다.
[30]
그러나 이 피격에도 불구하고 2번포탑은 멀쩡하게 계속 공격을 할 수가 있었다.
[31]
어뢰는 항주심도를 설정하면 일정 수심에서 진행하는 무기다. 정말로 명중하면 곤란하니 안전심도로 설정해서 사격한 것.
[32]
실탄에 맞았으나 마치 자동차 에어백같은 물건이 인명 보호를 위해 튀어나와, 지휘실 요원들은 전원 안전했다.
[33]
참고로 항해과랩은 '항해'의 발음(코우카이)와 '후회'의 발음(코우카이)가 같음을 이용한 언어유희.
[34]
사실 아케노의 고민에는 마시로가 지금까지 호통쳐왔던 것에 대한 영향이 크기 때문.
[35]
4함 중 3함 항행 불능, 1함 최대속도 6노트
[36]
하레카제의 보고로 무사시 함교에 농성인원이 있다는 것을 이때서야 본부 측이 알게 된다.
[37]
로켓탄의 일본식 한자 표기.
[38]
탄의 생김새나 명칭으로 보아
4식 400mm 분진포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