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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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정보 | |
<colbgcolor=#f7d358><colcolor=#088a68> 본명 | 하루 (성씨 불명) |
나이 | 16세[1] |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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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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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 달리기, 회피 |
첫 등장 | 6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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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종말에서 살아남기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금색 장발과 청록색 눈을 가졌고 이마에 커다란 흉터가 자리잡은 소녀다.2. 캐릭터 특징
2.1. 겁쟁이
본편 19화, 20화, 25화 소제목이 '겁쟁이'인데 전부 하루의 과거행적과 아픔을 딛고 성장하는게 중심 내용인 에피소드다.원래 활발하고 씩씩한 성격이었지만 흉기를 든 괴한에게 인질로 잡혔다가 벗어나는 과정에서 이마에 커다란 상처가 생겼고 죽을뻔 했던 기억 때문에 종종 PTSD 증세를 보인다.
이후 앞머리를 길러 이마의 상처도 가려보고 어릴적 악몽이 떠오르는 달리기도 과감하게 도전하면서 트라우마를 이겨내려고 노력하지만 그래도 반복되는 실패와 주위의 시선 때문에 스스로 겁쟁이라고 생각한다. 종말 이후에도 생존자들을 두고 도망가는 상황이 반복되자 더 스스로를 옥죄기 시작한다.[하지만]
그래도 괴물에게 들킬 위험에도 처음 보는 소년을 자기쪽으로 당겨 함께 숨기도 하고, 지상으로 나가는 탐사에도 지원하는 등 겁쟁이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2.2. 육상선수
처음 육상선수로 뛴 중학교 1학년때부터 2년간 여러 기록들을 세울 정도로 빠른데다 유연성까지 갖춰 괴물들이 공격할때 맨몸으로 피하는 모습을 몇 차례 보였다.[5]
3. 작중 행적
===# 과거 회상 #===19화~20화.
어릴때 괴한에게 인질로 잡혔다가 탈출하는 과정에서 이마에 큰 흉터가 남게 되었다. 이때부터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고 성격까지 소심해지면서 또래 친구들에게 이상하다는 취급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체육 시간때 과거 일이 떠오르면서 달리기에 재능을 보이자 선생님이 육상 선수 제안을 하고, 하루도 이겨내기 위해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2년간 여러번 수상했다. 팬이었던 기자가 학교를 방문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 어깨에 손을 올리는데 하루는 PTSD 때문에 구석으로 도망치게 된다. 오해로 인해 기분 나빠진 기자를 달래는 선생님이 원래 이상한 아이니 기분 풀라고 하고, 근처에서 듣던 하루는 정말 자신이 이상한 겁쟁이라고 믿는다.
다음날 아침, 어제 일 때문에 힘들어하자 아빠는 사랑스러운 딸이 겁쟁이어도 괜찮다고 위로해주고 이마의 흉터는 멋지게 싸워나가는 증표라고 응원해준다. 그리고 겁쟁이라도 괜찮으니 울지 말자는 아빠 덕분에 하루는 밝게 웃으며 다시 용기를 낼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외계 괴물들의 습격으로 인해 엄마와 남동생은 즉사하고 아빠는 오른쪽 다리를 잃게 된다. 아빠가 딸이라도 살리기 위해 도망치라고 하지만 하루는 지금 아빠를 두고가면 평생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할거라고 직감하고 거부한다. 하지만 괴물들이 다가오기 시작하고 아빠가 계속 도망치라고 외치자 기억나지 않는 아빠의 마지막 표정을 끝으로 결국 도망가면서 흉터가 생겼을때보다 더 큰 트라우마를 겪게 된다.
3.1. 지하철역
6화~17화.어느 일행에 속해 식량을 찾는데 괴물들이 습격하자 자신의 특기를 살려 괴물들의 공격을 피하고 도망가는데 성공하면서 유일한 생존자가 된다. 한숨 돌리려는 와중 자고 있는 소년을 만나게 된다. 괴물이 다가오자 소년을 자기쪽으로 당겨 함께 숨는다. 선의에 대한 의도를 의심하는 소년[6]에게
소년이 가족 사진을 인질로 잡힌채 무기력하게 맞는 것을 보고 다가와 손을 내밀지만 소년이 뿌리치자 처음으로 화를 낸다.[7] 이후 생존자들을 집합시킨 후 자신을 따르라는 '대장'에 반대한 11명 중 1명이 되어 감시받게 된다.
며칠 후 소년이 '대장' 무리와 다툴때 하루는 아이와 화장실에 있었는데 괴물들이 불을 느끼고 지하철역으로 침입한다. 아이와 숨은 하루는 다른 생존자가 희생할때 도망치다가 식인하는 괴물을 보게되고, 아이의 손을 무의식으로 놓친채 생존자들이 숨어있던 방에 무사히 도착한다. 하지만 뒤늦게 아이의 손을 놓친 것을 깨닫고, 자신도 괴물에게 죽을뻔했지만 소년이 겨우 구해주면서 살아남는다.
소년이 이틀간 잠들었을때 황범의 치료를 돕는다. 깨어난 닭벼슬이 하루가 괴물들의 습격 당시 엄청 잘 피했다고 칭찬하지만 아이의 손을 놓쳤다는 점 때문에 자책하고있던 하루는 말없이 빠져나가려고 하고, 소년이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자 기분이 약간 풀렸는지 살짝 미소짓는다.
3.2. 탐사1-식량
18화~진행중.소년이 자신의 정체를 밝혔을때 몸에 있는 여러 흉터들을 발견하고 어릴적 트라우마가 떠올라 많이 힘들었을거라고 위로하지만 소년은 내가 맞서 싸운 흔적들이라 힘든 기억이 아니라고 답하자 생각에 잠긴다.[8] 그 후 식량창고 붕괴 때문에 지상탐사 지원자를 모집할때 망설인지만 다시 마음을 잡고 이젠 도망치지 않을거라며 목숨을 건 식량 탐사대 4명[9] 중 1명으로서 지상을 향해 올라간다. 그리고 지도 제작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괴물들을 느낄 수 있는 파란 덕분에 탐사는 마지막 날까지 순조롭게 흘러갔지만 유진의 실수로 인해 씨앗 4개를 품은 상급 괴물이 하위 괴물들과 함께 나타나 지현과 유진이 사망하고 파란과 하루만 남는다. 위기시 각자 도망가라고 강조했던 파란이 도망가지 않고 괴물들에게 맞서 싸우자 하루는 왜 자신에게 말했던대로 도망가지 않냐고 묻고, 파란은 처음엔 몰랐지만 이젠 소중했던 사람들을 잃으면 어떤 기분인지 드디어 알게 되었다며, 마찬가지로 소중한 인간인 '하루'의 죽음까지 보기 싫으니 (죽기전 자신의 아빠와 마찬가지로) “어서 도망쳐.”라고 말하고 시간을 벌려고 한다. 아빠를 잃을때와 비슷한 상황이라 당황한 하루는 탐사대에 지원할때의 각오를 떠올리며 또 도망가기 싫다고 거절하고, 이런 자신을 보고 살짝 미소 짓는 파란의 표정을 통해 떠올리기 무서웠던 아빠의 마지막 표정이 자신이 그토록 걱정하던 원망이 아닌 사랑이었던 것을 깨닫게 된다.
4. 대인관계
4.1. 파란
첫 만남은 좋지 못했다. 자고 있던 파란을 살리기 위해 괴물로부터 함께 숨었고, 얼마 없는 식량도 나누어주고, 다쳤을때 일으켜 세워주려는 등 여러 차례 도움을 주려했지만 상대는 지하실에서만 자라 사람에 대해 서툰 파란이라 서로 오해가 쌓이기만 했다.하지만 파란이 자신의 몸에 있는 상처들을 맞서 싸운 흔적이라며 괜찮다고 답하는데 이는 자신의 이마에 있는 흉터를 멋지게 싸워나가는 증표라고 용기를 복돋아준 자신의 아빠의 말과 비슷했던 것.
식량 탐사 도중 하루는 파란을 조금씩 아빠와 겹쳐보게 되고, 파란도 하루 포함 생존자들의 영향으로 인해 인간사회에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하루와 첫 만남때 자신에게 나눠준 빵의 4배를 갚으라던 말을 떠올려 빵 4봉지를 건네며 갚으려고 하고[11], 소년의 이름(파란)이 정해진 날 탐사대원끼리 통성명도 하는 등 서로와 살짝 가까워진다.
식량 탐사 마지막 날에 상급 괴물로 인해 위기에 처하는데 자신에게 계속 도망치라는 파란의 모습이 흡사 아빠의 마지막 모습과 비슷해 트라우마가 발현되지만 도망치지 않겠다는 자신의 각오를 보고 살짝 미소 지은 파란의 표정이 그동안 잊고 있었던 아빠의 마지막 표정이었다는 것을 떠올리면서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각성한다. 용기를 얻은 하루도 하급 괴물들을 자신쪽으로 유인해 파란이 상급 괴물과 일대일로 싸울 수 있게 도와주면서 서로의 결핍을 보완해주는 파트너 격으로 둘의 사이가 진전됐다.
- 미리보기 시점▼
- 파란이 돌아오자 안아준다.
4.2. 기타 인물
- 가족들
- 황범
5. 여담
[1]
중1때부터 2년동안 수상했다는 언급을 보면 중3일 가능성이 크다.
[a]
아포칼립스 사태로 인한 치안 붕괴.
[a]
[하지만]
괴물들에게서 도망쳤을때 상황을 보면 하루가 어찌 할 수 없는 상황들이다. 외계 생명체들의 공격은 성인 남성들도 즉사할 정도로 압도적이기 때문.
[5]
단, 순수 물리적 힘만 따지면 성인 남성인 닭벼슬과 안경남(아이의 보호자) 등이 주인공 다음으로 강하다.
[6]
그동안 믿지 않았던 아빠의 말을 믿게 되면서 인간을 믿지 말라는 가르침도 따르게 된다.
[7]
소년은 어릴때부터 지하실에서만 자라 아직 인간성이 서투르다.
[8]
하루의 아빠도 딸의 흉터를 멋지게 싸워나가는 증표라고 말한적이 있다.
[9]
파란, 하루, 지현, 유진
[10]
괴물들은 불에 민감하다고 한다.
[11]
물론 하루는 애초에 받을 생각이 없어서 이미 잊은 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