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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03:17:34

하데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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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능력4. 성격5. 부하들6. 작중행적
6.1. 과거6.2. 현재
7. 여담

1. 개요


부덕의 길드에 4번째 보스로 등장한 네임드 마물이자, 전 토지신. 영락한 신답게 마스라오를 포함한 이전 보스들과는 격이 달라서 인간의 언어를 쓰는 네임드 마물을 여럿 거느린다.

카보크 마을의 전 토지신이었으나 20년 전 세계수의 천벌에 의한 피해를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마을 주민들의 화풀이 대상이 되어 쫓겨났지만 어째선지 카보크 마을과 쿄보크 마을 중간의 상엽 옛길에 살고 있었다. 이를 과거에 집착하는 것으로 본 포네가 풍푸쿠가 자립할 수 있게 되면 결혼해서 멀리 떠나자고 약속했으나, 포네의 사망을 계기로 카보크를 응징하기로 한다.

2. 상세


개체명 하데스만. 본래는 츠치가미로 불리웠으나, 마을을 떠난 후 포네가 하데스만이란 이름을 지어줬다고 한다.
원종인 라모르는 발톱이 크게 발달하고 목 주변에 털을 두르고 새끼 멧돼지 같은 줄무니가 있는 몸을 한 거대 두더지 마물인데, 하데스만의 마물형태가 나오지 않았으나 인간형 역시 목 주변에 풍성한 털과 얼굴 윤곽 근처 부분부터 원종과 비슷한 형태의 무늬가 나있다.

3. 능력


전 토지신답게 하나같이 사기적인 유니크 스킬들을 여럿 가지고 있고, 마스라오를 상대해 본 세이텐조차 마스라오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며 좌절할 정도로[1] 마력량이 압도적인데, 평타에 불과한 쌍지창과 발톱조차 자신을 습격한 카보쿠 소속 가드들을 단숨에 몰살할 정도로 강력하다[2].

놀라운 점은 저 사기적인 전투력조차, 마을에서 쫓겨나 인간의 신앙을 못 받은 데다가 마지막 신봉자 겸 반려인 포네까지 잃은 걸 일반 마물들에게 지성을 주어 받은 신봉으로 벌충한 탓에, 강력한 공격 스킬이 사용불가가 되어 대폭 약해진 상태의 것이라는 것이다.

유니크 스킬

4. 성격

존댓말 캐릭터로 혼잣말로 분노할 때조차 격식 있는 말투를 사용한다. 상당히 부당하고 심각한 배신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인간을 싸잡아 증오하지 않고, 명백한 악인인 카보크 마을의 배신자 늙은이들만을 적대하고, 나머지에게는 상당히 자비롭게 대접한다.

그리고 그것과는 별개로 전투센스와 판단력도 뛰어난데, 굳이 싸우고 싶지도 않은 선량한 가드들이 압도적인 격차를 체감하고 물러나주길 바라는 자비심 때문인지 여태까지 나온 적들 중에 자신의 힘에 대해 가장 상세하게 알려주는 이이다.

5. 부하들

6. 작중행적

6.1. 과거


6.2. 현재


마물 쫓기 결계의 효력이 안 닿는 지하로 거대한 땅굴을 파 접근한 후에, 지반을 통째로 무너뜨려 원수들인 카보쿠 유력자들을 포획한다.

세이텐을 도주시켜 카보쿠 유력자들에게 힐난받는 샌을 동정한다. 다만 토키싯코가 지적했듯 절차도 없이 카보쿠의 유력자들을 죽이면(단죄) 이들은 포네를 살해한 죄인이 아니라 불쌍한 희생자로 되어버린다.[6]

키클의 심리[7]를 파악해 본인을 노리는 걸 포기하고 다른 가드들을 무력화 시킨 후 키클을 꾀어내어 치명상을 입혔으나, 가드들을 무력화하려고 살포한 마나로 인해 키클의 마력회로가 부활해버리면서 각성모드에 들어간 키클에게 압도당해 위기를 느끼고 마력 살포 기술을 끊어 각성모드를 해제 시킨 뒤 부하들도 놔둔 채 도망쳤고, 쥬나의 백마로 회복하는 중.

회복하는 중에도 틈틈이 키클 일행의 대화를 엿듣던 그는 키클은 각성모드를 다시 못 쓸 것이고, 백마법사도 무력화된 상태임을 알고는, 예의 검은 기운으로 만든 발톱으로 온몸을 무장한 상태로 뛰쳐나와 전투를 재개한다.

7. 여담


지하 세계의 부를 연상시키는 왕자의 창고나, 몸을 감추는 투구, 두 갈래의 창을 보아 그리스 신화의 하데스가 모티브로 보인다.


[1] 여기서 샌이 일반 마물들을 처리해서 하데스 만의 신성을 줄인 시점에서 평가한 것인데도 세이텐은 하데스만의 마력량은 마스라오의 몇배라고 감지했다. [2] 한 컷으로 묘사하기도 짧은 순간에 사람의 목을 자르는 것을 몇 번이고 간단히 보여주는 압도적인 무력을 보여줬다. [3] 이전 문서에는 키지무나로 적혀 있는데, 단행본에는 키무지나로 나온다. 근데 모티브인 키지무나가 맞다.) 고목의 정령. [4] 라쿤을 일본어로 아라이구마라고 부르는데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5] チカエル. 천사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걸 보면 엘일 가능성이 높으나 다른 의도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발명 공개 후 수정. [6] 이쪽은 집단괴롭힘으로 아들을 잃었으며 수년후 자작극으로 알리바이를 만들고 그 시간대에 가해자를 죽였다. 이후 법의 헛점을 보이기 위해 자수하여 치한으로 잡혔으나(치한으로 잡힌뒤 살인마라고 고백하려는 계획) 이 사건의 진상에 다가간 주인공은 변호인으로 확보한 동기 가해자가 인간쓰레기라는 녹음 파일을 인정하지 않으면 삭제해버리겠다고 치킨게임을 벌였고 녹음이 삭제되면 '아들을 죽인 가해자가 건실한 청년 취급을 받을것'이라는 현실에 자신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도 끝내 자백하여 패배한다. [7] 사고력이 뛰어나고 합리적 판단을 기본으로 움직이지만 적을 믿지 않고 동료를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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