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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9 01:52:16

하늘천 따지 가마솥에 누룽지

1. 개요2. 줄거리3. 기타

1. 개요

전래동화 중 하나. ‘훈장님만 따라하거라’, ‘훈장님 따라하기’로 나온다.

2. 줄거리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순돌’이라는 바보가 살고 있었는데 순돌이는 매일 동네 아이들의 놀림과 웃음거리를 받았지만 별일없이 같이 놀자고 부탁했지만 그 광경을 본 순돌이의 엄마는 너무 걱정을 하며 “다른 애들처럼 글을 가르쳐야 할 텐데 이 일을 어떡하면 좋을까?”하며 말했다. 그래서 엄마는 순돌이를 서당에 보내기로 결심하고 서당에 보내기 전에 “얘야, 너도 이제부터 서당에 다녀보도록 하여라.”말하자 순돌이는 “어머니, 서당이라니요? 저는 글자를 못 읽는데요.”하자 엄마는 웃으며 “저런~. 모르니까 배워야 하니 서당에 가면 훈장님 말씀만 그대로 따라 하면 되는 거란다.”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을 들은 순돌이는 그날 이후부터 서당에 다니게 되었고 순돌이는 웃은 뒤 “훈장님 말씀만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고 했지?”하고 서당에 가고 서당에 도착한 순돌이는 자리를 잡고 앉았다. 훈장님은 순돌이 앞에 천자문을 척 펴놓고 순돌이에게 “얘야, 하늘 천 하여라.” 그 말을 들은 순돌이는 “애야, 하늘 천 하여라.”하자 훈장님은 순돌이가 한 말을 듣고 당황하더니 다시 “어허, 하늘 천만 하여라.”라고 말씀하시자 순돌이는 “어허, 하늘 천만 하여라.”라고 말하자 훈장님은 순돌이가 장난치는 줄 알고 벌컥 화를 내며, “예끼 이놈! ‘하여라’ 소리는 빼렷다.”하자 순돌이가 “예끼 이놈! ‘하여라’ 소리는 빼렷다.”라고 하자 훈장님은 더욱더 화가 나서 “아, 이놈이! ‘하여라’ 소리는 따라 하지 말아라!”라고 하자 순돌이가 “아, 이놈이! ‘하여라’ 소리는 따라 하지 말아라!”라고 따라했다. 그 말을 들은 서당의 아이들은 몹시 당황하였고, 너무 화가 난 훈장님은 회초리를 들고 크게 소리치며 “이런 바보 같은 녀석을 보겠나!”라고 회초리를 휘두르며 말했다. 하지만 순돌이는 “이런 바보 같은 녀석을 보겠나!”하며 훈장님이 든 회초리를 들고 휘두르며 소리쳤다.

그 말을 들은 훈장님은 엄청나게 놀라 당황하였고, 한편 순돌이가 서당을 잘 다니나 걱정하던 어머니는 서당에 가보기로 하자 알고 보고 순돌이가 훈장님에게 회초리를 휘두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순돌이를 진정시키고 훈장님에게 싹싹 빌며 용서를 구했다. 그리고 순돌이에게 “아이고, 이 녀석아! 글공부를 하랬더니 감히 훈장님을 때릴려고 하니?”라고 꾸짖자 순돌이는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어머니, 그게 아니예요. 전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훈장님을 따라 한 것 뿐이라고요.”라고 말한 뒤 미소를 지었다.

그 말을 들은 어머니는 깜짝 놀라 당황하여 결국 할 말을 잃고 쓴 미소를 짓고 말았고, 이 말을 들은 서당의 아이들과 마을 사람들은 깔깔깔 웃었고, 곁에서 본 훈장님은 순돌이의 말을 이해하며 쓴 미소를 지으며 껄껄껄 웃었다고 한다.

3. 기타



[1] 훈장이 천자문을 한 장 펼치고 “하늘 천 하거라.”라고 말하자 돌이는 아버지의 말씀대로 훈장님을 따라했다. 그 말을 들은 훈장님은 미소를 지으며 “돌이야, 하거라는 빼거라.”하자 돌이가 따라하자 그 말을 들은 훈장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이놈아. 하거라는 따라하지 말라는 소리잖니.”라고 말했다. 돌이도 그 말을 따라했고 훈장님께서 “허허허... 돌이는 참 재미있는 녀석이로구나.”하시자 따라하고 훈장님께서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이런 못된 녀석을 봤나!”하며 손가락으로 가리키자 돌이도 손가락을 가리키며 따라했다. 그 말을 듣던 훈장님께서는 “네 이녀석! 당장 이 방에서 나가거라!”하며 손가락으로 밖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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