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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정규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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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공개된 정보3. 논란
3.1. 찬성측 의견
3.1.1. 유저 유입 측면3.1.2. 밸런스 및 다양성 측면3.1.3. 야생전의 운영 측면
3.2. 반대측 의견
3.2.1. 밸런스 및 다양성 문제3.2.2. 권익 문제3.2.3. 게임 외적 문제
3.3. 매직 더 개더링과의 비교
4. 유명인들의 분석 및 토론
4.1. 국내4.2. 해외
5. 기타6. 출시 이후
6.1. 정규전6.2. 야생전
7. 결과8. 핵심 세트 도입

1. 개요


유튜브 영상 비추천의 수가 추천에 비해 무려 8배가량이나 높다.

한국 시간 기준 2016년 2월 3일 새벽 3시 30분, 공식 홈페이지에 한 공지가 올라왔다. 이 공지에서 새 확장팩 예고와 덱 슬롯 추가 등 여러 내용이 있었으나, 그 중 '정규전'의 도입과 관련된 내용은 하스스톤계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하스스톤이 지금까지 해왔던 패치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패치이자 뜨거운 감자이자 하스스톤계의 대격변이라고 칭할 만하다.

2. 공개된 정보


요약:
1. 현재의 대전 모드가 "정규전"과 "야생" 2가지로 분리되어, 서로 같은 형식끼리만 대전한다. 등급전 등급도 따로 매기며, 시즌 보상은 둘 중 더 높은 쪽으로만 수여.
2. "정규전"에서는 최근 2년 동안 발매된 모험 모드 및 확장팩의 카드만 사용 가능., "야생"에서는 제한 없이 모든 카드를 사용 가능. 2016년 정규전 크라켄의 해에서는 검바산/대마상/탐험가/기본/오리지널/고대 신/카라잔/가젯잔 카드를 쓸 수 있다.
3. 정규전에 포함되지 않게 된 모험 모드와 확장팩은 상점에서 내려가 구매할 수 없게 된다. 상점에서 내려간 모험 모드 및 확장팩의 카드는 오직 가루로 제작만 가능. 단, 상점에서 내리기 전에 모험 모드를 한 지구라도 구매해놨을 경우 나머지 지구를 골드로 구매해서 계속 즐기고 카드 획득도 가능.
4. 블리즈컨 포인트는 "정규전" 등급으로만 부여되며 상위 플레이어 랭킹도 "정규전"만 공개. 즉 공식적인 대회는 모두 정규전으로만 치른다.
5. 정규전 출시에 앞서 논란이 된 기본 및 오리지널 카드들의 대대적인 재검토가 있을 예정.

정규전은 매직 더 개더링 스탠다드, 야생은 모던/ 레가시/ 빈티지에 해당하며 기존 대전 룰과 같다.

요약 2번 내용에 따라, 2016년 초까지 메타를 공고히 지배해오던 낙스라마스의 저주, 고블린 대 노움 카드들에게 시한부 선고가 내려졌다. 기계 덱, 죽메 덱 같이 낙스와 고놈 카드가 중심이 되는 덱들은 정규전에서 쓸 수 없으며, 일부 카드만 채용한 덱엔 빈 자리를 새로운 카드로 메꿔야 한다. 여기 따뜻한 불가로 가까이…박사 붐? 내 여관에서 나가!

다음은 2월 18일에 추가로 공개된 정보들이며, 2015년 9월에 하스스톤 개발팀이 유명 하스스톤 스트리머들과 함께한 향후 패치 내용에 대해 함께 토론한 내용이다. 5개월 전에 논의되었던 내용이니 만큼 공식 발표 전까지 얼마나 어떻게 바뀔지는 미지수.
1. 기간 구분 없이 확장팩-모험 모드를 번갈아 발매하는 방식에서, 매년 확장팩-모험-확장팩 순서로 변경 예정.
2. 드루이드의 지식의 고대정령, 숲의 수호자, 공용의 오염된 노움, 단검 곡예사 카드들을 주시 중이다.
3. 야생이란 이름은 처음에 유산(Legacy)으로 정했으나 좀 더 워크래프트스러워야 한다는 이유로 야생이 되었다.
4. 일부 플레이어는 오리지널 팩까지 로테이션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블리자드 측은 복귀 유저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를 위해 남길 것임을 강하게 주장했다.
5. 로테이션 도입이 너무 이른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더 늦어질 경우 신규 유저의 진입 장벽이 너무 커져 도입했다고 밝혔다.
6. 모험 모드는 잠재적으로 다시 창고(Vault)에서 나올 수 있다.

1년에 확팩을 2번 출시하는 것은 정규전에서 사용가능한 카드풀을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최종적으로는 정규전에서 기본/오리지널 + 모험 모드 2개 + 확장팩 4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정규전 도입 직전 탐험가 연맹까지의 전체 카드풀보다 많은 양이다.

또한, 겔빈 멕카토크, 정예 타우렌 족장, 늙은 거먹눈 멀록, 선장의 앵무새 같은 현재 존재하는 특전 카드들도 전부 야생에서만 사용 가능하게 할 예정이라고 한다. 앵무새나 거먹눈 멀록 같은 경우 가루로 제작할 수 있게 되며 오리지널 해적이나 멀록 카드를 다 모은다고 해도 이 두 카드를 얻지는 못할 것이라고 한다. 겔빈과 정예 타우렌 족장 황금카드의 경우 여전히 제작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새 확장팩이나 이벤트로 특전 카드들을 추가할 경우를 고려한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

3월 12일 IGN 인터뷰에서 공개된 내용들
1. 10~12장의 카드가 너프될 예정이다.
2. 나 이런 사냥꾼이야는 공격력 7 이상의 카드를 설계하는 데 제약을 주기 때문에 조정 목록에서 위쪽에 있다.
3. 유저들에게 사랑받던 일부 야생 카드는 언젠가 기본 카드가 될 수도 있다. 다만 그게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같은 (OP여서 사랑받는) 부류는 아닐 것이다.

4월 11일 공개된 내용
친구 목록에 정규전 등급만 표시된다는 기존 방침을 뒤엎고, 야생/정규 등급 중 더 높은 쪽이 표시된다.

3. 논란

3.1. 찬성측 의견

3.1.1. 유저 유입 측면

3.1.2. 밸런스 및 다양성 측면

3.1.3. 야생전의 운영 측면

3.2. 반대측 의견

"나는 최신형 BMW를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주고 샀어. 근데 씨발 시간이 지난 뒤 갑자기 약관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도로에서는 이 차를 운전 못하고 오로지 내 친구들이랑 우리집 뒷마당에서만 레이스를 할 수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통보를 받은거야. 니들은 씨발 이 상황에서 엄청난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끼겠냐 안 느끼겠냐? 나는 느끼고 있음."
- 하스스톤에 6000달러(약 720만 원)를 지른 유저가 레딧에 올린 글. # #

3.2.1. 밸런스 및 다양성 문제

3.2.2. 권익 문제

3.2.3. 게임 외적 문제

3.3. 매직 더 개더링과의 비교

매직 더 개더링 게임 포맷의 개악판

매직 더 개더링 역시 스탠다드(=하스스톤의 정규전)와 모던/ 레가시/ 빈티지(=하스스톤의 야생전)라는 게임 포맷을 사용하고 있다. 당시 유저들은 엄청나게 반발을 하기는 했었지만 한편으로는 이대로는 MTG판이 고인물이 될 것이라는 공감대도 어느 정도 존재했고 결국 포맷의 구분을 받아들이게 된다. 또한 MTG는 이렇게 룰이 개편된 뒤에도 이러한 스탠다드와 레가시를 조금이나마 동일 선상에 놓고 긍정적으로 양측을 배려하는 행보를 보였다. 기본적으로 크고 권위 있는 대회는 스탠다드를 기반으로 한 대회지만, 모던, 레가시, 커맨더 등 하위 포맷 대회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스탠에서 빠진 카드들도 모던 마스터즈, 커맨더팩 같은 제품을 통해 하위 포맷에 입문하려는 유저들에게도 얼마든지 입문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했다. 또한 레가시 모드의 경우에는 금지카드 제도를 통해서 해당 모드 내에서도 어느 정도 밸런싱 조절을 하면서 하나의 덱이 무조건 모드 전체를 지배하는 것을 막아 왔고 그 결과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4. 유명인들의 분석 및 토론

패치 내용이 워낙 뜨거운 감자다 보니 유명 하스 BJ와 선수, 해설자들이 다 모여 토론까지 하게 되는 사태까지 왔다. 한국의 경우 "메타 변화는 꼭 필요했지만 카드를 사장시키는 이런 방식은 원하지 않는다."라는 의견으로 수렴하고 있다. 해외 스트리머들의 경우 매직 더 개더링의 로테이션에 익숙해서 그런지 훨씬 긍정적인 편.

4.1. 국내

4.2. 해외

5. 기타

6. 출시 이후

파일:hearth1111.png
이렇게 정규전 발표 이후에 국내 웹상에서 많은 논란이 일었지만, 결과적으로 유저 수는 계속 폭발적인 상승세를 유지해서 2016년 4월 말에는 전세계 하스스톤 유저 수가 5000만 명에 이르렀다.

6.1. 정규전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폭 넓은 메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경쟁력을 갖춘 10개 이상의 덱들이 플레이되고 있습니다. 최고의 덱들의 승률은 어느 때보다도 50%에 가깝습니다. 어떤 수학적 측정방법에 따르든, 지금의 메타는 사상 최고입니다.
-마이크 도네이스

정규전 도입으로는 하스스톤의 근본적 밸런스와 덱의 다양성을 잡을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은 틀렸다. 블리자드에서 밝힌 바로는 메타 상위권엔 여전히 다양한 덱이 존재했으며, 상위권 덱 간의 밸런스는 그 어느 때보다 50%에 가깝다고 밝혔다.

6.2. 야생전

야생전을 찾는 유저가 늘고 있는 추세인데, 이는 야생전이 블리자드의 말대로 비주류가 되지 않았다기보다는 정규전이 밸런스와 별개로 덱이 정형화되어버린탓에 야생전이 재평가가 되고 있는 부분이 크다. 근본적으로 야생의 덱 풀이 넓다보니 다양한 덱을 상대할 수 있기 때문.[10] 거기다 정규전을 황폐화시킨 주범인 전사와 주술사를 그 악명높았던 파마기사 가 견제해주며, 그 파마를 상대로도 손놈, 사제, 얼방 등이 강력한 파마의 대항책이 되어 주요덱으로 부상하는 등 맞물리는 밸런스를 보여준다. 2016년 8월 현재 야생전 메타는 무려 일곱 직업이 1티어에서 상성에 따라 서로 물고 물리는 구도이며, 도적과 드루이드도 의외로 할 만하다.[11] 황금밸런스라고는 못하지만, 전사스톤이 된 정규전에 비하면 차라리 낫다는 평. 물론 야생전도 느조스가 지나치게 강하다거나 하는 문제는 있지만, 정규전의 과도한 직업 편중에 비하면 사정이 낫다. 죽군, 누더기, 힐봇 등의 카드가 어그로덱을 억제해주는 것은 덤이다. 2016년 10월~11월 기준으로는 전사가 마격 너프를 당하고 카라잔에서 주술사의 대형 상향이 다시 한번 이루어지며[12] 정규전이 주술사 독주메타가 되자 야생전이 밸런스가 더 좋다.

7. 결과

8. 핵심 세트 도입

2021년 4월부터 기본, 오리지널 카드가 고전으로 편입되고 매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핵심 세트가 도입되었다.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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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약 하스스톤의 카드 획득 시스템에 랜덤성이 적었더라면, 즉 자기가 원하는 카드를 골라서 얻는 게 가능했으면 이런 조치가 필요없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팩을 수십 개 열어도 확장팩 카드 세트를 다 맞추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무작위한 시스템이기에 부담이 엄청난 것이다. [2] 국내법상 게임 아이템(이 경우 카드)는 게임 서비스 기간동안 게임사에 임대 받은 유저의 소유물이다. 게임사는 임대물에 관한 권리로써 게임 내의 아이템을 변경할 수 있다. 구매시 '모든 모드에서'라는 부분은 게임사 측에서 구매 시점을 기준으로 현재 서비스 중인 모든 모드를 의미한다. 특별한 언급이나 약정이 없다면 향후의 패치나 시스템 등에 의해 새로운 모드가 생겼을 경우까지 포함하지는 않는다. 다만 이후 약정을 수정하고 고지해야 할 의무는 있다. 따라서 이는 게임 시스템 변경으로 인한 이용 제한일 뿐, 약정 위반은 아니다. [3] 판매자 측에서 정보를 독점한 경우, 구매자는 일회적으로 구매하겠지만 장기적인 정보 불균형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소비 기피 현상으로 이어진다. 매매자간의 정보 균형은 경제적인 윤리에 해당한다. 이 패치의 경우 일방적 공지이므로 정보 불균형으로 볼 수 있다. [4] 스탠다드는 MTG에서도 사용하는 용어지만 포맷이 생겼을 시점엔 타입1/타입2라는 가치중립적인 이름이었다. [5] 하스스톤이나 히오스 문서 등을 보면 최근에도 블코의 운영 파행이 좀 있긴 했지만 와우 부흥기 시절 같이 방치 수준은 전혀 아니며, 비록 방향이 좀 이상해서 쓸데없는 욕을 먹더라도 최소한 유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정력적으로 이벤트를 기획하거나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규전도 북미 공홈과 국내 공홈 답변을 비교해봤을 때 권한은 없어도 피드백만큼은 열심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 타요, 공혁준, 얍얍을 뜻하고, 이 이름은 마이크 허가 지어줬다. [7] 앞 4명은 처음부터, 그외 인원은 이후에 등장 [8] 대표적인 예시가 홉고블린. [9] 문제의 서양인들의 패치에 옹호하고 한국을 비하하는 게시물이나 아이디가 레딧에 존재 하지 않았다. [10] 예를 들면 마법사의 경우 정규전에서는 사실상 퍄퍄법사밖에 할만한 게 없지만 야생전에서는 퍄퍄에 더해 얼방 법사, 기계 법사, 항복(메아리) 법사 등이 전부 굴러간다. 특히 핸파 도적, 무가옳 기사, 공포마 흑마같은 콘셉트덱들은 야생전에서 굴리기가 더 좋다. [11] 2016년 8월 기준으로 야생 도적은 정규 도적보다 낫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며, 드루이드는 정규전에서 너무 쌘 것일 뿐이다. [12] 주술사도 마격이 너프당할 때 투스카르 토템지기와 대지의 무기가 너프되긴 했지만 카라잔 카드를 너무 잘받은 탓에 대체제까지 마련돼있는 상황이었다. [13] 당장 '아무튼 생성됨.'이라는 유행어가 생긴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물론 정규력 이전에도 불완전한 차원문, 벌목기 같은 무작위에 의존한 카드들이 존재했지만 예측 범위 내에서 나왔기에 그리 문제될 건 아니었다. [14] 시린빛 점쟁이는 상대에게 드로우를 준다는 단점으로 인해서 상대 패를 터뜨리는 탈진류 덱이 아니고서야 채용 가치가 없었지만 현재는 상관 없다. 어차피 상대는 덱이 아니라 생성해서 게임을 진행할 것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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