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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5:13:53

픽 미 업!/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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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타오니어
2.1. 계정 관련
2.1.1. 암케나2.1.2. 이셀
2.2. 1 파티
2.2.1. 한서진(한 이스라트)2.2.2. 제나 시라이2.2.3. 아론 델커드2.2.4. 이올카 리벨 스트라슈르2.2.5. 벨키스트2.2.6. 네리사 이요르2.2.7. 키샤샤 비크샤비2.2.8. 카티오 자르일라2.2.9. 기타 멤버
2.3. 2 파티
2.3.1. 에디스 칼렌2.3.2. 로데리크2.3.3. 기타 멤버
2.4. 그 외 파티
3. 니플헤임
3.1. 시리스 아젠트하임3.2. 유르넷 시드3.3. 리디기온3.4. 뮤덴 나이델크3.5. 니하쿠 게스트펠3.6. 에클레 파르디사3.7. 엘더킨 브라흐
4. NPC
4.1. 프리아시스 알 라그나
5. 뫼비우스사
5.1. 이사/텔

1. 개요

픽 미 업!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타오니어

주인공 한서진이 떨어진 대기실 명칭이자 100층 탑의 세계관. 뫼비우스사에서도 몇 안되는 S등급의 최악의 세계관이다. 타오니어의 세계는 이미 황폐해져 멸망했지만 한서진을 소환한 흑막이 한서진을 통해 100층을 돌파하고 그로 인해 인과율을 비틀어 무엇인가 재기를 노리는 듯한 세계이기도 하다.
s급인 만큼 난이도가 어마어마하며, 니플헤임보다도 난이도가 어렵다고 한다.[1]

작가가 직접 언급하길 일반계정의 난이도가 1이라면 니플헤임은 3.5, 타오니어는 4쯤 된다고...[2]
아래 등장인물은 주력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이다. 보스 스테이지 등에서 한 번 나오고 사망한 캐릭터의 설명은 생략되어 있다.

2.1. 계정 관련

2.1.1. 암케나

타오니어와 주인공 한의 마스터. 이름의 유래는 아무렇게나를 줄인 말이다.[3]

픽미업의 뉴비로 시작해 타오니어 영지를 배속받고 한을 튜토리얼 캐릭터로 뽑는다. 이후 튜토리얼에서 나온 4성 영웅을 한에 합성시키는 기염을 토하지만 큰 실수에도 굴하지 않고 공략을 이어나간다. 시설 중시형 무과금 라이트 유저로 시작하는데 카페 공략에 충실하게 게임을 풀어나가기에 한과 타오니어 영웅들이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을 제공한다. 탑의 꼭대기를 올라가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한은 이 뉴비를 데리고 등반을 해야 하는 임무를 지게 된다.

하지만 한과 1파티의 고분고투로 실패 없이 게임을 풀어나가다 소위 나 잘해병에 걸린다. 영웅을 배려하지 않은 공략으로 파티가 파업하자 억지로 뽑은 유료 영웅을 충분한 준비 없이 공략에 밀어넣는 등 기행을 펼치다 실패한다. 결국 반성한 암케나는 인터넷을 통해 로키의 직접적인 조언을 전수받게 되어 마스터로의 기본 자질을 깨닫게 된다. 로키의 도움으로 대기실 운영도 변화를 겪게 되는데 층의 계급화를 통해 영웅들의 동기를 자극하며 신상필벌을 분명히 하는 등 마스터의 권위를 세운다. 또한 공략에 있어서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계속적으로 보인다. 다만 이 과정에서 타오니어 최고의 영웅인 한에게 선물하는 품목이 군마상으로 프로그래밍 되었다는 것이 재밌는 점.

대기실 공략에는 충분한 성장을 이루지만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는 미숙함을 보인다. 초거대 괴수가 등장하던 30, 35층에서 오로지 형광봉으로 응원하는 모습은 X튜브 시청자들에게 조롱거리가 되었다. 늦게나마 전략소를 세워 한에게 도전하지만 패배를 거듭하며 전략 게임에는 재능이 없는 것을 보인다. 다행이 암케나가 배우려는 의지를 보여줬고 국제 모의전 초대 우승자 로키가 시스템의 도움으로 지원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후반부에 가서는 타오니어의 영웅들이 암케나의 지휘 아래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대신 암케나가 재능을 발휘하는 부분은 레이싱 게임이었다. 외전에 따르면 카X라이더 게임의 최후의 불꽃을 지핀 패왕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실제로 픽미업에서는 비공정을 수동 운전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비공정을 운전하여 적을 따돌리는 모습을 보인다. 얼마나 가속을 잘 받는지 카티오가 운전 전 비공정 기둥에 몸을 묶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4]

평범한 회사원이 가챠 게임을 시작하면서 변하는 모습을 시시각각 볼 수 있다. 처음에는 하루 1회 잠깐 접속하는 것에서 출발하지만 최 후미에는 월급을 쏟아붓고 잠자는 시간을 쪼개가면서까지 게임에 몰입한다.[5] 대신 그만큼 게임에서의 성과가 나타나는데 국내에도 몇 없는 80층을 돌파하게 된다. X튜브에 올린 영상 또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짭짤한 수익도 벌어들이게 된다.[6] 그 과정에서 로키와 같이 게임 캐릭터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꿋꿋이 게임을 플레이하여 세계에서 2번째로 픽미업의 앤딩을 본 유저가 되었다. 그런데 앤딩을 본 이후에 해당 계정이 버그 악용이라는 누명을 쓰고 정지되어 버리고 만다. 타오니어를 제제하려는 본사의 간섭으로 암케나는 게임에서 추방당하고 만다. 하지만 게임 폐인의 집착은 결국 1서버로 떠나기 전 한을 만나게 만들었고 세계의 진실을 들여다볼 수 있게 했다. 암케나는 한의 마지막 여정을 응원한다. 그 후 유르넷의 요청을 받아 니플헤임이 로키와 함께 파편을 대항하는 왕국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지원했다.

현실에서 암케나는 평범한 직장인 여성이었다.[7] 소개팅을 받는 남성의 수준을 보아서는 결혼 적령기의 준수한 외모의 커리어 우먼으로 추측된다. 픽미업이라는 게임에 빠져들고 게임이 망한 뒤로도 군마상 조각 취미까지 얻은 전형적인 게임 폐인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한의 배려로 어마어마한 돈을 상속 받게 되고 외전에서는 픽미업 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2.1.2. 이셀[스포]

타오니어에 배정된 관리자인 요정. 마스터인 암케나에게 튜토리얼이나 팁을 제공하여 게임의 정보를 제공하고, 마스터가 명령을 내리는 것을 영웅들이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9] 레벨은 257이며 취미는 웹서핑이다.

사실 이셀은 모든 픽미업 게임에 나오는 도우미로 한 또한 대기실에 떨어졌을 때 이셀을 바로 알아차렸다. 픽미업에는 1억개가 넘는 세계가 있기에 해당 세계의 대개실마다 이셀이 위치하게 된다. 1서버에 요정들의 구역이 있고, 그 구역에서 요정은 연수를 마친 뒤 각 세계의 대기실로 배정된다고 한다. 이셀은 마스터가 대기실을 잘 키워서 탑을 오르는 것을 도와주어야 하고 모든 이셀 또한 그러한 욕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처음에는 어리버리하는 영웅들을 무시하며 지구에서 떨어진 한을 귀찮은 존재, 불편한 대상으로 여기고 적대했으나 그가 세계 5위 마스터인 로키라는 사실을 알게된 후 바로 태세가 바뀐다. 알고보니 그녀는 로키의 팬카페인 라그나로키의 회원이었고 이후 어려운 임무에도 캐리하며 탑을 오르게 만들어주는 한에게 충성을 보인다. 어려운 임무 앞에서 항상 한에게 절대 복종하라고 다른 영웅들에게 군기 교육을 하곤 한다.

대기실의 관리자이며 픽미업 시스템을 만질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한은 이셀을 통해 많은 일들을 해낸다. 시스템을 조작하여 무기나 물약을 만들어내거나 한이 개인 외출을 나갈 때 로그를 삭제하는 등 암케나가 의심하지 않는 선에서 한이 행동을 할 수 있게 만든다. 또한 이셀의 능력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기에 한이 암케나, 니플헤임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픽미업의 내부 사정에 대해서도 약간의 정보를 제공하나 말단이니만큼 제약이 걸려 있어 한계가 있다.

몰래 숨겨놓은 역천의 서를 이용하여 한이 7성이 된 후 이셀은 한과 함께 1서버로 향한다. 1서버로의 안내 역할로 유일한 동행자가 된 이셀은 '이셀'이라는 복제가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고 싶어했고 한으로부터 '프레이'라는 이름을 받게 된다. 1서버에서 요정 구역으로 향한 뒤 요정들을 안전히 구하고 잼을 확보하여 온 우주가 새로 태어날 수 있는 힘을 확보한다. 하지만 마지막 짐을 혼자 지고 싶어했던 한으로부터 버림받고 해당 구역을 떠도는 악령으로 변질된다.

마지막 니플헤임의 공세를 눈치채고 한을 지키기 위해 니플헤임의 함선을 파괴시킨다. 리디기온에게 죽을뻔 하나 아론이 그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겨우 살아남았으며, 마지막 한이 자신의 짐을 혼자 지려고 고집할 때 버림받은 프레이를 보며 한이 마음을 돌리게 되는 계기가 된다.

2.2. 1 파티

2.2.1. 한서진(한 이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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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제나 시라이

붉은 긴 머리에 주근깨가 있는 소녀. 최초의 10회 가챠에서 소환된 1성 출신이며 그 중 유일한 생존자이다. 클래스는 도적으로 숲지기 출신으로 사냥꾼이던 아버지에게 궁술을 배웠던 것을 바탕으로 파티에서 원거리 딜러를 맡고 있다. 한을 오빠라고 부르며 매우 신뢰하고 따르고 있다.

태생 1성이지만 첫 만남부터 잠재력이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처음부터 선행 스킬을 가지고 있었으며 스텟 또한 준수하게 성장했다. 무엇보다 첫 전투를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았으며, 새로운 환경에서도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를 고민하며, 앞으로의 생존을 위해 한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줄을 대는 모습에서 한은 제나를 원석이라고 평가한다. 초반부 주요 전력인 세이가 합성되었고 저급한 다른 1성 사람들의 모습에 질린 상태의 한이 처음으로 동료로 받아들인 사람이다.

성격은 명랑하고 유쾌한 편이다. 냉정한 한, 진지하고 수동적인 아론, 싸움광 벨키스트와 역시 차가운 네리사 등 다소 무시무시한 1파티에서 이올카와 함께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맡는다. 새로 전입해오는 사람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다가서며 그들이 적응하는 것을 돕기도 한다. 새로 소환되는 사람들을 설득해서 그들이 잘 적응하도록 도와야한다고 주장하는 등 포용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자신의 위치와 공헌에 대한 특권의식도 크지 않고 모두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움직이는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심약하거나 휘둘리는 성격은 아니다.

외관상 냉혹하기에 다른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한에게 가장 스스럼없이 다가서는 몇 안되는 사람이기도 하다. 한이 다른 사람에게 퉁명스럽게 대할 때마다 뒤에서 변호를 해주기도 하고 종종 장난도 치는 등 진지함 200%의 한이 다른 사람과 그나마 유연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다.

적응이 빠른 편이다. 생존이라는 분명한 목적 아래 훈련을 해나가고 쓸모 없는 사람은 폐기된다는 개념도 처음에는 거부하였으나 곧 받아들인다. 자신이 마스터 아래 있는 장기말이라는 것, 세계가 멸망의 위기에 있다는 것 등 충격적인 정보를 접한 뒤에도 자신이 해야할 것에만 집중하는 성격이다. 이 안정적인 멘탈이 한이 보는 제나의 최고의 장점이다.[10]

또 다른 제나의 가장 큰 특징은 그녀의 압도적인 재능이다. 마스터 시절에 쌓아왔던 지식, 마스터 출신이라는 그릇, 한계를 넘나드는 노력으로 도달해가는 한에 비하면 부족할 수 있지만 태생 1성으로서 그녀의 재능은 눈부실 정도이다. 1성 때부터 스킬의 개수는 한에 버금갈 정도로 많았으며 기본 무기술은 오히려 한보다 앞서나갈 정도였다. 한이 던져준 키워드 만으로도 기술을 각성해낼 정도이다.[11] 니플헤임에서 교육 과정에서도 다른 수습생들과의 압도적인 격차를 이뤄내며 도적 1등, 전체 2등의 성적으로 수료하였다. 태생 4성 키샤샤, 희귀한 마학자 클래스인 카티오, 백룡혈을 전수받은 벨키스트에 비해 거의 모든 것을 혼자 이뤄냈음에도 타오니어의 주력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것은 그녀의 재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준다.
처음에는 단궁을 주요 무기로 사용하였으나 이내 단검술을 연마하기 시작해서 에디스와의 대련을 이겨내기도 하며, 스위칭을 통해 벨키스트와 네리사를 박살내기도 하는 등 한과의 대련 외에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승리를 거둔다. 보스전을 위해 익히기 시작한 장궁은 나중에는 대포와 같은 위력을 뽐내는 스킬로 변화한다. 하급 바람의 은총을 각인으로 가지고 있는데 몸놀림과 활을 쏘는데 도움을 주는 각인이다. 이후 80층 보스를 대비하여 할기온의 도움을 받아 엄청난 스팩업을 하게 되는데 엘도라도의 S급 상극 각인을 2개를 전수받아 장착하고 엘시드의 무기를 변환해 은빛 활을 얻는다. 니하쿠의 브류나크를 딴 저격기를 사용하는 등 황자와의 싸움에서도 활약하게 된다.

타오니어의 모든 스토리를 끝낸 이후에도 돌아가지 않고 한을 위해 남아 싸운다. 비록 1서버로 향하는 전투에는 데려가지 않았으나 니플헤임의 마지막 전투에 합류하여 타오니어의 군세가 니플헤임과 함께 싸우게 되는 가교를 만든다. 그리고는 우주를 집어삼키려는 파편들과의 전투에 합류하여 영원한 싸움을 이어나간다.

2.2.3. 아론 델커드

첫 10뽑 이후 소환된 1성 영웅으로 1파티 소속이다. 주 무기는 창으로 한과 제나 사이에서 중열을 맡아 활약한다. 시골 상인 출신으로 순박한 성격이며 한을 열심히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타오니어에 있을 때 몸이 약한 동생 니나와 단 둘이 살아왔기에 반드시 타오니어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편이다.

처음에는 다른 1성들과 같이 픽미업 세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탈출구를 찾거나 전투에서 뒷짐만 지고 있는 등 폐급 행동을 보인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합성되는 것을 보고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로 결정하고 한에게 도움을 구한다. 상인 출신으로 누군가와 싸워본 경험이 없는 그에게 한은 창을 잡을 것을 권유하고 이후 성실하게 훈련을 해나가며 등반조로서 자리를 잡는다.
아론의 가장 큰 특징은 재능이 없다는 것. 밤낮으로 수련하고 천번 찌르기를 반복하더라도 스킬 래벨이 상승하지 않는다. 기껏해야 고통을 참아가면서 배운 고통감내와 화상저항 뿐. 극한의 상황에서 한과 제나가 스킬 래벨이 +2~3을 할 때 아론은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 15층에서 중독되어 임무에 실패할 위기를 초래한 이후 이러한 박탈감은 더 커졌고 같은 노력을 해낸 벨키스트가 아론의 자리를 노려 선발전을 제안했을 때 아론은 벨키스트와의 대결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벨키스트가 창술에 고전할 때도 그를 차마 죽일 생각으로 공격하지 못했고 결국 패해 2파티로 이동하게 된다. 한은 아론에게 교관의 자리를 권유하는데 재능이 없지만 성실하게 활동한 그가 얻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하지만 아론은 계속하여 싸우기를 원했고, 한은 그를 니플헤임에 있는 뮤덴에게 보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한동안 이야기에서 빠져나가 있다가 레이드 페스타에서 니플헤임 소속으로 참여한다. 여전히 재능이 없이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였으나, 개인전 준결승에서 니플헤임 최고 재능을 상대의 방심을 틈타 물리친다. 게다가 이어지는 한과의 대결에서는 뮤덴의 기술인 '업'을 각성하여 무의식 속에서 한의 패검혼을 찢고 U급 무기인 비프로스트까지 깨부수는데 성공한다.[12]

마지막 한이 오염되어 영원한 싸움을 하게 되었을 때 니플헤임의 일원들과 전투에 나서게 되며, 오염된 프레이를 구출하고 한이 막아놓은 결계를 부수는 등 한이 다시 마음을 돌리게 되는 역할을 한다. 추가로 외전에서는 그가 업을 깨우치는 과정과 뮤덴과의 관계에 대한 스토리가 그려진다.

2.2.4. 이올카 리벨 스트라슈르

타오니어에 처음으로 소환된 마법사이며 귀족 출신이다. 화염 마법을 주 특성으로 사용하며 1파티의 화력을 책임진다.

첫 소환 당시에도 화려한 옷에 어리버리한 성격으로 한과 에디스 모두에게서 첫 인상은 낙제점을 받았지만 이윽고 마법사임이 들어나자 즉시 섭외 1순위로 바뀌었다. 화염마법을 3단계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첫 전투 때 너무 긴 캐스팅, 캐스팅 동안 오로지 정신 집중을 해야 하며 자신을 보호할 수단이 하나도 없는 등 엄청난 애물단지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녀가 완성시킨 마법은 고블린 라이더 20여 마리를 한번에 쓸어버리는 등 엄청난 모습을 보인다.[13]

이후 화력 외에 다방면에 문제를 보이는 이올카를 개선시키기 위해서 여러 훈련을 강제하게 된다. 우선 달리기를 통한 체력 훈련, 염동력 등 기초 마법 사용, 다른 유형의 마법도 동시에 사용하는 법 등등. 모든 것은 이올카에게는 어렵고 힘든 내용이었지만 감자의 협박에 못이긴 그녀는 투덜거리면서 훈련에 참여한다. 그 결과 화력은 다소 줄어들더라도 실전 전투 능력은 엄청나게 상승하여 빠른 캐스팅, 적은 마나소모, 염동력, 무언 영창 등 유능한 마법사로 거듭나게 된다. 20층 보스전에는 보스를 녹여버리는 4단계 마법을 선보이기도 한다.

초기에는 픽미업 세계에 적응하는 것을 어려워했지만 결국 투덜거리면서도 할 것을 다 하는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마법사는 고급 인재이니만큼 다방면으로 부려지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연구이다. 체력 훈련과 단체 훈련에다가 매일의 연구까지 배정받자 몸이 남아나지를 않게 되는데 한은 여러 선물로 그녀를 설득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귀족 여식답게 허영심이 있고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한이 자신을 배려하지 않고 막 대하는 모습에 반발한다. 하지만 한 및 다른 동료들과 잘 해보려는 모습도 종종 보이곤 한다.

마학자인 카티오가 타오니어로 편입되자 큰 위기를 맞는다. 더군다나 주력 전장이 바다인 상황에서 마음껏 화염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기에 서브 멤버로 내려간다. 하지만 보스에게 강력한 딜을 넣어야 하는 상황은 여전했기에 개인적으로 훈련을 거듭했고 35층 전장에서 메인 파티로 복귀, 보스에게 엄청난 딜을 퍼붙는다. 하지만 불길이 보스의 기술을 통해 배에 옮겨붙으면서 전황은 불리해져가고 한과 둘이서만 심층 던전을 공략하다 결국 사망하게 된다. 이 충격으로 한은 능력을 각성하게 되고 그녀는 보관소에 저장된다.

다행히 모든 스토리가 끝난 후 세계가 원상복구 되면서 그녀 또한 부활하게 되는데, 제나와 벨키스트와 함께 차원문을 통해 발할라로 지원을 가게 된다.

2.2.5. 벨키스트

3파티의 유망주로 15층 즈음 1파티로 편입된 2성 출신 검사. 공격적이고 패도적인 첫 인상으로 한과 다른 사람들에게는 경계심을 샀다. 이 때문에 네리샤와의 편입 대전에서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1파티에게서 거부당한다.[14] 하지만 이에 불복하고 아론과 승부를 벌여 결국 1파티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1파티에 합류한 이후에도 네리샤와 협동하기 거부하고 혼자 싸우다가 제나에게 2:1을 패배하는 등 오만하고 제멋대로인 성격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모습은 투쟁심 넘치는 전사. 과거와 관계 없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라는 한의 말에 감명을 받아 수련에 매진하게 된다.[15] 밤낮으로 훈련을 하고 목숨을 걸고 임무를 하는 것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여 온 열정을 퍼붙는다. 실력으로만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고 강해지는 것 외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단점이 있지만 오직 실력만큼은 타오니어의 정상급으로 성장하게 된다.

검을 사용하여 전투를 하며, 희귀 스킬인 '야성'을 통해 상태이상을 전투력으로 전환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부서지더라도 부딛히는 성격으로 키샤샤에게 깨지고 한과 대결할 때도 매번 부서지지만 강자를 따라잡겠다는 일념으로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16] 이러한 일념으로 S급 각인인 백룡혈을 얻을 수 있는 기회에서 성공률이 2%임에도 불구하고 각인에 도전하게 된다. 오염에 빠져 죽을 위기에 쳐하기도 하지만 기어코 백룡혈, 아나시스의 힘을 얻어내게 된다. 이후에는 아나시스의 힘을 온전히 사용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며 마침내 백룡혈의 계승자로 거듭나게 된다.
까칠하고 너그럽지 못한 성격 탓에 사람들과 관계가 원활하지는 않다. 특히 네리샤와는 티격대는 관계. 이 때문에 대기실에서는 군기 반장의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2.2.6. 네리사 이요르

3파티의 유망주로 15층 즈음 1파티로 편입된 2성 출신 도적. 말수가 적고 냉정하고 목적 지향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벨키스트처럼 남들과 충돌하는 것은 아니나 자신에게 향하는 공격은 바로 받아치는 독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주 무기는 세검과 암기이며 독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검술도 꽤 뛰어난 편이지만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는 한방이 그녀의 특기이다. 벨키스트와의 선발전에도 독이 발린 암기를 비밀리에 준비하여 최후의 일격을 날린다.[17] 한은 이러한 침착함과 다재다능을 높이 사 그녀를 1파티에 편입시켰다. 원거리 공격에 무게를 둔 제나와 다르게 암행과 정찰, 요원 보호 등 다방면으로 1파티를 보좌한다.
20층 할기온 전에서부터 그녀의 출신에 대한 떡밥이 나타나더니 25층에서 황녀를 만난 이후 타오니어 세계의 배경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기억을 잃는 다른 1~2성 영웅들과 다르게 그녀는 특수한 시술로 기억을 보유하고 있어 여러 제반 정보를 알려준다. 키카샤를 1파티로 편입시키는 과정에서 벨키스트가 쫓겨날 것을 예상하고 한에게 자신의 정체를 알리면서 1파티에서 사퇴, 총괄 관리직에 자리잡게 된다.[18]
벨키스트와 3파티 유망주 시절부터 투닥거리는 사이였다. 서로 앙숙으로 비쳐지는 여러 모습이 보이지만 한의 지시로 협동하는 법을 배우고 나서는 조금 사이가 진전되는 모습도 보인다. 벨키스트가 1파티에서 빠질까봐 자신이 미리 사퇴한 네리사나 그런 네리사의 모습에 분노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2.2.7. 키샤샤 비크샤비

10대 초반 소녀의 외형을 한 태생 4성[19] 수인족으로 빠른 몸놀림과 손톱을 이용한 근접 격투형 파이터 계열이다. 한이 니플헤임에 파견 나가 있는 동안 동족 4명과 함께 소환되었으며 그대로 3파티가 구성되었다.

태생 4성인데다가 준수한 스킬셋에 각인까지 받고 소환된 금수저를 물고 소환된 영웅이다. 전투를 통한 몸의 대화를 즐겨하며 강자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아 호전적인 성격임을 알 수 있다. 소환된 후 벨키스트를 뭉게버렸으며 니플헤임에서의 훈련을 통해 중급 검술까지 익힌 한에게 판정승을 거두는 등 엄청난 강함을 보여준다. 게다가 수왕의 후예라는 각인이 있는데 전투력을 올려주는 것을 넘어 수인화를 사용하여 맹수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엄청난 크기와 전투력을 가져다주는 좋은 각인이다.

한이 없는 동안 3파티만으로도 25층 보스전까지 등반하는데 동족을 살리기 위해 계시를 받고 소환이 되었다고 한다.[20] 인간과 떨어져 생활하던 수인답게 인간들과 교제하고 융합하려는 의지가 없다. 오히려 인간에게 피해를 받은 몇몇 영웅은 인간에게 적대감을 표현할 정도. 하지만 독립적으로 행동할 지언정 임무에 있어서는 협업하는 모습을 보인다. 동족간 유대가 강한 만큼 동족의 안전에 과하게 집착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35층에서 키샤사를 제외한 모든 수인들이 죽어버리자 의욕을 잃고 폐인처럼 틀어박히게 된다. 하지만 탑을 등반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인재였기 때문에 한의 설득[21]을 거쳐 1파티에 편입되게 된다.

50층에서는 황자와 협력한 그녀의 아버지와 대적하게 된다. 아버지 또한 전투를 즐기는 호전적인 성격이며 엄청난 피지컬의 수왕을 상대로 메인 파티는 고전하게 된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커버하며 결국 수왕을 물리치게 된다. 이 때 얻은 아이템으로 각인 진화까지 이뤄내며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수인들이 소환되면서 키샤샤는 수인들을 케어하기 위해 메인 파티에서 나가게 되며 엔딩 이후에도 타오니어에 남게 된다. 하지만 한을 구출하기 위한 최후의 전투에서 수인들을 이끌고 융합체들과의 싸움에 참여한다.

2.2.8. 카티오 자르일라

새로 영입한[22] 마학자 클래스. 전투에 있어서도 각종 버프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유능한 업종이다. 비공정 정비가 주 업무지만 32층부터 메인파티로 활약, 36층에서부터 완전히 1파티 인원이 되었다. 계약할 때는 야근이 없다고 했는데 어째 볼때마다 밤샘작업을 하고 있다. 필요한 일들 뿐이라서 본인은 불평불만 다 하면서도 일은 잘 하는듯 하다.

후반부에는 1파티에서 빠지고 완전한 보조직으로 전향하였다.

여담으로 이때 뺏어올 당시 같이 뺏어온 비공정 이름이 캐피탈리즘 호. 그리고 이후 건조한 비공정이 각각 루세트 호, 티어 호, 이지 호, 프랑 호...

2.2.9. 기타 멤버

- 지드, 한슨, 디카 : 아론 이후 신규 소환된 멤버로 1파티를 잘 따랐던 3인방. 빠르게 대기실에 적응하며 힘을 키워나갔다. 이 중 지드와 한슨은 1파티로 배속되어 훈련을 거처 5층으로 향하나...유래없이 악랄한 타오니어의 미션 수준을 이겨내지 못하고 첫 보스전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디카는 상실의 시련을 딛고 6층부터 1파티에 합류되며 이 후 뽑기를 통해 2파티로 이동한다.
- 슈른 : 10층을 돌파하기 위해 공백인 1자리를 채우기 위해 콜업된 멤버. 하지만 1파티의 수준에는 한 참 모자란 멤버였고 10층의 공포에서 어느 정도 저항하는데 성공하여 2파티와 함께 성을 수비한다. 하지만 최후의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리타이어한다.
- 에디스 : 암케나의 나잘해병을 치료한 후 4명 밖에 없는 1파티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합류한다. 1파티의 압도적인 공격력에 붕 뜬 느낌이 들었지만 이내 적응한 뒤 15층에서 정찰, 교란, 암행 등 도적의 모든 것을 보여주며 캐리한다. 이 후 다시 2파티로 돌아간다.
차원 도시에서 정예 멤버를 투입시키는 과정에서도 합류하는데 제나, 키샤샤 함께 단체전에 참여한다. 하지만 전투 도중 중독되어 최종전은 벨키스트에게 그 자리를 넘겨준다.

2.3. 2 파티

2.3.1. 에디스 칼렌

초반에 소환된 3성 출신 도적. 최초로 소환된 3성 영웅들 중 하나로, 갈기늑대 용병단의 일원이었으나, 한에게 덤볐다가 합성 재료로 산화한 다른 용병단들과는 다르게 한의 편에 붙어서 살아남았다.[23]

침착하고 상황을 잘 분석하며, 임무 시 필드를 빠르게 탐색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실제로 15층에서 각종 지형지물과 특이점을 수집해온 덕에 이를 임무에서 활용했다. 15층의 mvp는 한이었지만, 사실상 실질적 mvp는 에디스인 셈.

한은 임무 공략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리더였다면, 이 쪽은 사람들을 이끄는 실질적인 리더에 가까운 인물. 한에게 가려졌지만 뛰어난 리더십을 가졌으며, 차갑고 냉담한 듯 하면서도 의외로 정이 많다.[24]
한은 특공대인 1파티의 리더였기 때문에, 에디스는 2파티의 리더이자 전체 공격대를 총괄하는 공대장을 맡게 된다.

하지만 50층에서 중상을 입어 사망하게 된다.

2.3.2. 로데리크

이올카와 함께 소환된 3성 출신 창병. 다른 영웅들에 비해 나이가 많은 편. 처음에는 한과 에디스가 로데리크를 서로 영입하려 했으나 이올카가 마법사란 것이 밝혀진 이후 ...결국 한의 승리로 한이 이올카를 영입하자 자동적으로 2파티 소속으로 변경. 2파티에서 활약해 오다가 동료들이 죽는 것을 계속 보면서 멘탈이 버티지 못했고, 결국 2파티에서 나와 실전에서의 경험/연륜으로 훈련소장에 적합한 인물이라 판단되어 훈련소장으로 일하였다.

에디스가 사망한 이후 2파티의 리더로 돌아왔으며, 공대장 자리가 비었기 때문에 공대장 자리도 맡게 되었다.

2.3.3. 기타 멤버

- 아반트, 자켄, 웨이프, 베이그닌 : 에디스와 함께 소환된 3성 멤버로 갈기늑대라는 용병단에 속해 있었다. 암케나가 처음으로 소환한 유료 멤버들인데다 5인간 인연까지 맺어져 있었기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으나...실질적으로는 도적단을 운영하던 집단으로 대기실에서 횡포를 부렸다. 이를 경계한 한의 도발에 걸려들어 아반트는 합성, 나머지 3인은 이셀에게 척살 당한다.
- 디카 : 에디스가 소환된 후 내부 뽑기를 통해 2파티에 배속된다. 12층에서 죽을 위기를 겪었으며 인간형 몬스터와 싸우는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결국 등반조에서 탈락하게 된다. 하지만 한의 배려로 교관 자리에 자리잡게 되고 이후로도 계속 신규 인원들을 훈련해 등반조로 올려보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 어셔 로데리크 : 2번째로 소환된 2성 캐릭터이며 내부 뽑기를 통해 2파티로 배속된다. 용병단의 짐꾼이었으나 용병이 되고자 했기에 하급 검술 1래벨을 보유한 2성 캐릭터로 소환되었다. 9층부터 20층까지 에디스의 아래에서 제 역할을 다해 활약한다. 다만 벨키스트나 네리사와 같은 유망주들에 비해서는 각오나 잠재력이 부족한 듯한 장면을 보여준다.
결국 20층 보스전에서 몰려드는 병사를 대적하다 창에 맞아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가 취미로 삼던 조각품은 보관소에 담긴 최초의 물건이 되었다. 웹툰에서는 어셔의 과거와 꿈을 향한 의지를 보여주지만 결국 죽음으로 마무리되어 아쉽게 느껴진다.
- 매킨 : 2개 파티가 필요한 10층을 돌파하기 위해 콜업된 인물. 다른 멤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성문이 돌파된 뒤 쓸려온 좀비에 잡아먹힌다.
- 아론 델커트 : 15층 이후 벨키스트에 의해 밀려난 후 2파티로 합류한다. 20층까지 2파티에 소속되어 싸우다 니플헤임으로 옮긴다.
- 디란 : 매킨의 죽음과 디카의 이탈로 공백이 된 자리를 채운 멤버. 활을 주 무기로 사용했으며 1층에서는 전담 사냥꾼을 맡았었다. 2파티에 부족한 원거리 공격수 역할을 맡아 활약한다. 하지만 20층에서 병사들을 막아내다 성벽 뒤에서 올라오던 적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추락해 사망한다. 그의 유품인 인형은 보관소에 담긴다.
소설 원작에서는 성별이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웹툰에서는 푸른 장발의 남성으로 그려진다. 대신 그의 유품인 인형은 3파티 리더였던 샤른의 것으로 각색된다. 후에 2파티로 콜업되는 리리니가 디란을 추억한다
- 아난 : 20층의 출혈 이후 에디스가 콜업한 3인방 중 한 명. 활기찬 성격의 검을 사용하는 전사이며 1파티와의 첫 대면에서부터 분위기를 이끈다. 대기실 1층에서 두각을 부려 콜업된 뒤 2파티의 일원으로 활약하게 되는데 이후로 타오니어의 앤딩에 이르기까지 2파티의 핵심으로 활약한다. 소설에서는 분량이 많지 않지만 웹툰에서 유망주로 활약하는 모습, 2파티로 선발되는 모습 등이 추가되었다.
- 베닉 : 20층 이후 에디스가 콜업한 3인방 중 한 명. 활과 단검을 사용하는 도적이며 침착한 성격이다. 아난과 함께 타오니어의 앤딩까지 2파티의 일원으로 활약한다. 벨키스트의 부재 시 1파티에 대신 투입되거나 에디스의 뒤를 이어 전황을 지휘하는 등 이후로도 활약하는 장면이 많이 부각된다. 웹툰에서는 조용하지만 내면에 열정이 있는 모습이 조금 더 부각된다.
- 리리니 : 20층 이후 에디스가 콜업한 3인방 중 한 명. 조용하고 소심한 창수이다. 콜업된 후 35층까지 에디스 파티로 활약하나 수룡과의 격전 중 휩쓸려 사망한다.

- 레인, 메인 : 35층 이후 암케나가 소환한 유료 영웅으로 쌍둥이 마법사이다.[25] 레인은 바람, 메인은 냉기 계열의 마법에 특화되어 있다. 사망한 리리니와 훈련소장으로 전업한 로데리크의 빈자리를 채운다.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원소를 다루기에 좋은 조합을 갖추었다는 평을 들었으며 35층에서 카티오와 연계 마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2.4. 그 외 파티

3. 니플헤임

주인공 한이 마스터로 있던 세계. S급 판정을 받았으며 그에 걸맞게 태생 4성 영웅이 시리스 밖에 없다.
하지만 로키의 뛰어난 지휘 아래에 계속 성장했고 대기실은 13층으로 이루어진 수용인원 2만명의 숙소, 22레벨의 훈련소, 18레벨의 무기고, 최고랭크의 전술소가 있는 인프라 구축의 끝판왕. 주력인 5명은 6성 만렙까지 성장했고 각종 궁극스킬로 도배되어있고 초특급무기 5신기를 장비한 전 서버를 통틀어 7성을 제외하면 최강급.[26]

대기실은 전 유저를 통틀어 최고급이고[27] 유저끼리 전투에서 무패를 자랑하고 있다.[28] 심지어 7성 영웅의 침입도 막아낸 적도 있을 정도. 태생 영웅의 별이 낮기 때문에 다른 대기실에서 인재를 받아들이고 있다. 차별도 없어서 상당히 인기인 듯.

3.1. 시리스 아젠트하임

왕의 화염. 니플헤임의 유일의 4성 출신 영웅. 클래스는 전사직종이나 마검사의 상위직업으로 추정되는 그랜드 나이트. 서브마스터 역할도 맡고 있는 니플헤임 서열 1위. 금발을 틀어올린 머리에 녹안을 가진 미인으로 넷상에는 팬들도 존재하는 듯 하다.

로키가 잘못 된 판단을 내릴때마다 목숨을 걸고 막았다고 한다. 쓸모없는 영웅은 가차없이 쳐내며 철저하게 능력 중심으로 니플헤임을 운영해 온 로키가 이익과 손해를 따지지 않고 총애하는 영웅이다. 소설의 후반부에 이르러서, 로키가 서브마스터로 시리스를 내정한 이유가 나오는데 시리스는 실패를 해도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수많은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 가운데 유일한, 확실하게 미인이라고 묘사된 인물이다. 외모 묘사가 극도로 제한되어 있는 본 작품에서 특이한 케이스. 이러한 면모들로 보아 현재까지 히로인으로 가장 유력한 캐릭터이다. 현재 최신화인 91화의 막바지에 비행선을 타고 타오니어로 돌아가는 도중 지면에서 거대한 불기둥이 솟아오르는데 이 불기둥은 레바테인을 사용한 시리즈가 뿜어낸 화염이었고 이 때 간접적으로나마 로키와의 첫만남을 이룬다.[29]

최근화에서 시리스의 강력함이 간접적으로 묘사됐는데, 로키의 발언에 의하면 레벨 350에 달하는 7성을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팬 후 패퇴시킨 전적이 있다고 한다. 강함 자체는 7성급 이상이라고 봐도 무방한 듯. 보유하고 있는 5신기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검인 레바테인.[30]

후반부에 목숨을 걸고 한을 제정신으로 돌려놓는다. 이후 그의 힘을 공유받아서 그와 함께 파편의 괴물들과 맞서 싸운다.

3.2. 유르넷 시드

왕의 눈. 니플헤임 2위로 백색 머리카락을 허리까지 기른 여성. 니플헤임 3성 출신으로 클래스는 마법사, 마학자의 상위직업으로 추정된다. 환영술의 달인. 환영술 뿐만 아니라 치유 마법, 공간 이동, 감지계 등 유틸에 특화된 마법사로 보인다.

작중 언급에 의하면 인첸터로서 매우 뛰어나며, 뫼비우스 세계관을 총 통틀어 한손에 꼽히는 인첸트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로키또한 유르넷이 없었으면 5신기는 못 만들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할 정도.

성격은 로키를 제외한 이들에겐 냉혹하며 매우 까칠하지만 로키에게는 충성을 넘어 신앙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은 성깔이 장난 아니라고 판단했다.[31]

기본적으로는 비전투직인 마학자계열임에도 불구하고 전투력이 엄청난데, 20명의 마법사가 생명력을 소모해 떨군 운석을 손짓 한번으로 없애고, 직경만 400미터가 넘는 비공정의 환영을 원본과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로 구현해내는 등 엄청난 모습을 보인다.

한이 니플헤임에 왔을때 축제 준비를 한다던가 니플헤임 사령관 제복을 제작하는 등 한에게 가장 많이 태클이 걸린다. 다른 간부들과 다르게 계속 한이 니플헤임에 돌아오길 원하는 마음을 지속적으로 보인다.

보유하고 있는 5신기는 환영의 마도서 나글파르. 모티브는 배인데 여기서는 책으로 나온다.

3.3. 리디기온

왕의 검. 각기 다른 3자루의 칼을 찬 무표정한 청년. 니플헤임 서열 3위. 니플헤임 2성 출신으로 클래스는 히든클래스라 할 수 있는 명인(Weapon master). 극도로 흥분한 상태에서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유르넷의 결계를 힘으로 때려부수는 모습을 보인다. 평소에는 동료가 다 나자빠져도 눈썹하나 깜짝 안하는 성격이지만 화를 내거나 흥분한다면 걷잡을 수 없다고 한다. 또한 1대1 대인전이라면 시리스에게마저 승산이 있을 정도로 대인전에서는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준다.

로키가 버그가 아니냐 생각할 정도로 압도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재능=별이 아님을 증명하는 영웅으로 모의 대련에서 스텟을 10으로 고정시켜두고 로키를 압도했다.

역시 최근화에서 전투 장면이 공개됐는데, 보여준 모습으로만 치면 가히 압도적인 사기 캐릭터이다. 해괴하기 그지없는 공간 무시 저격 검술로 완전히 격리된 공간에 있는 적들의 목을 숭덩숭덩 자르는 것부터 시작해서 같은 6성 만렙 50명이 나타나자 일검에 전부 토막내 버렸다. 화룡점정은 마스터를 잡아먹고 불완전하게나마 7성이 된 적을 최고 전력을 이끌어낼 때까지 어린아이마냥 가지고 놀다 육회로 만들어버린 것.

여담으로 뫼비우스 제일의 검사, 그리고 '검마'라는 이명이 있다. 니플헤임 1파티 중 시리스 아젠트하임을 이길 승산이 있는 유일한 캐릭터라고 한다. 다른 멤버들은 아주 사소한 변수 하나로도 승부가 뒤집힐 수 있다는 듯하다.
보유하고 있는 5신기는 켈트 신화에서 나오는 클리우 솔러시. 여기서는 3자루가 합쳐 하나의 무기다.

여담으로, 다른 영웅과는 달리 무기술에만 올인한 특이한 영웅이라고 한다. 주인공이 언급하길 이 녀석을 제외한 다른 1파티 멤버는 온갖 스킬들로 도배되어 있다고(...).
외전에서 드러난 사실에서는 태생 2성 출신이지만 픽미업 시스템에도 존재하지 않는 스킬 무염 기관[32], 소환 당시에는 평범한 신체 능력 그리고 시스템에서 인지하지 못한 무염 기관으로 흉내 낸 무예로 인한 낮은 무기 숙련도를 가지고 있었기에 2성 판정이 나왔다고 한다. 유르넷의 분석에 따르면 적정 소환 등급은 5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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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뮤덴 나이델크

왕의 창. 니플헤임 서열 4위. 창이 주무기인 소년. 클래스는 전사계열 상위직으로 추정된다. 니플헤임에 1성 출신으로 재능 한계를 넘어 강해진 유일한 케이스.[33] 어떤 수로 강해졌는지는 현재불명이며 니플헤임 바깥에 있는 월드 레이드가 벌어진 루아난이라는 차원에 거점을 옮겼다. 그 후 뮤덴을 찾아간 영웅들이 모두 죽었다는 언급이 있는거 봐서는 도통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듯 하다. 현재 아론이 그의 아래로 들어가서 수행받고 있다. 제자는 2번은 안 받아준다는 언급이 있다.
전투방식은 리디기온을 제외하고는 스킬은 수십개씩 가졌다던가 창을 타고 날아오른다는 언급을 봐선 이쪽도 순수한 창수랑은 거리가 먼듯하다.[34]

이후 레이드 페스타에 참가한 아론의 모습으로 추측하자면 뮤덴은 시간의 흐름이 완전히 다른 장소에서 수련만을 반복한 듯하다.[35] 겨우 몇 달정도 니플헤임에 있었던 아론이 50년 이상 수련했다는 언급과, 뮤덴은 너무 오래 살았다는 유르넷의 말으로 추정하면 최소 몇백년은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36] 또한 아론이 각성한 필살의 마창이자 '업'속성으로 미루어보아 뮤덴 또한 '업'속성을 다루고 있음이 확실하다. 위에 서술된 리디기온이 열 명 있어도 따라할 수 없다고 한다. 참고로 아론이 '업' 속성을 얻은 뒤 절대로 아론을 타오니어로 돌려보내줄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37][38]

모든 전쟁이 끝난 에필로그에 겨우 다시 등장. 본인은 이제 늙었다며 아론에게 자신의 신기와 나이델크의 성을 건네주고, 은퇴를 선언하며 그대로 떠났다.[39]

아론과 함께 에필로그 이전 본편 내에 있었던 일을 설명하는 외전편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40] 초반은 아론이 주축인 외전이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진주인공이 뮤덴이라는 것이 느껴진다.[41]

외전 후반에서 옛날 시절이 밝혀지길, 어릴 적부터 감정과 마음이 결여되어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살아온 인형같은 인간이었다. 때문에 어머니도 뮤덴이 마음을 알 수 있도록 도왔으나, 그전에 니플헤임이 멸망하는 순간이 와버렸고 어머니는 죽어가는 와중에 안타까움을 보이며 뮤덴을 지키고자 했다. 어머니가 죽어가며 자신을 지키는 모습에 의구심을 가지고 죽었으나, 그 누구보다 재능이 없는 1성 영웅으로 다시 태어난 뮤덴은 안타까움이라는 마음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여 노력했다.

인형과도 다름없이 그저 매일같이 아침에는 할 일을 꿋꿋히 하며, 낮에는 창을 들고 기계처럼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뮤덴을 알아차린 로키는 루아난이라는 차원에 뮤덴을 보냈다.[42] 뮤덴은 차원의 특이성을 알고 세월을 들여 집을 만들고, 창을 쥐고 훈련에 훈련을 거듭했다. 몇십년을 훈련해도 별 성과가 없기에 그냥 나갈까 했던 참에 비로소 '업'을 깨달아 뮤덴은 니플헤임에서 손꼽히는 영웅이 되었다.[43] 그런 자신을 보고 온갖 감정을 보여주는 영웅들을 본떠 뮤덴은 철저하게 본인 스스로마저 속이는 연기를 시작했다.

그 이후 1파티의 일원이 되어서 매일같이 싸워대는 시리스와 유르넷, 리디기온의 의견 중재를 맡아주는 역할이 되었고, 때때로 뮤덴처럼 강해지고 싶다는 영웅들이 나올때마다 루아난에 보내 자신처럼 '업'을 깨달을 수 있을지 없을지 지켜봤다.[44] 더불어 자신의 '업'으로 인해 니플헤임의 영웅들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뮤덴은 대부분의 시간을 거의 루아난에서 할애했다. 그렇게 로키의 명령 이외에 아무 의미없는 삶을 살아오다 니플헤임에서 루아난에서 이미 몇천년 이상의 시간을 홀로 고독하게 보낸 뮤덴에게 한의 추천을 받은 아론과 니플헤임 출신의 영웅이 찾아왔다.

처음에 뮤덴은 아론을 키워 아론이 '업'을 깨달으면 정성스럽게 키워 알맞게 농익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숙청해 아론의 '업'만 흡수해 수명을 연장할 생각이었으나, '업'을 깨달았으면서도 감정에 무뎌질 지언정 결코 인간성을 잃지 않는 아론의 정도(正道)에 조금씩 감화되어 사도(邪道)의[45] 길을 걸어온 자신에게 결여되어있는 마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46] 결국 뮤덴은 아론을 죽이는 것을 포기하고 후계로 삼기로 결정해 자신의 '업'으로 아론의 기억을 조작해 일부러 아론의 손에 죽는 길을 택했다.[47][48]

보유하고 있는 5신기는 창타입의 루인. 후에 은퇴를 시사한 자신의 뒤를 잇는 아론에게 넘겨주었다.

3.5. 니하쿠 게스트펠

왕의 화살. 백금색머리를 길게 땋아내린 소녀. 니플헤임 서열 5위. 니플헤임 3성 출신으로 클래스는 도적, 궁수의 상위직업으로 추정된다.

첫 등장은 한을 습격하는 적들을 격파하는 모습.[49] 전투방식은 공개됐는데, 번개를 이용한 원거리 광역 섬멸과 신체 자체를 번개로 바꿔가며 싸우는 속도전이 특기이다. 심지어 니하쿠의 번개는 각종 저주와 디버프로 떡칠되어 있어 웬만하면 전격 능력의 카운터일 법한 부활이나 초재생에도 쉽게 대처한다.

니플헤임 출신으로 소환직후는 방에서 숨만 쉬고 있는 꽝이였다고. 과도하게 유쾌한 모습이나 유르넷이 사정이 있다는 말을 봐선 정신에 약간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50]

여담으로 수정 전의 니하쿠는 니플헤임 서열 4위에 슴다체를 사용하고 신기인 수백의 군세를 일격에 박살내는 브류나크를 소유하고 있다거나 차원이동(?)한 로키의 영웅들과 ???와의 교전에서 "찌릿찌릿 허제이?"라고 사투리를 쓰기도 하였다.[51] 현재는 -슴다체를 사용한다.

보유하고 있는 5신기는 활 형태 무기로 켈트 신화에 나오는 브류나크. 항목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설령 활이라도 이상한건 아니다.

3.6. 에클레 파르디사

니플헤임의 훈련소장이자 서열 9위. 청흑색 머리를 묶어내린 여성으로, 본래 니플헤임 출신은 아니다. 로키가 80층 공략에 실패하여 전력에 손실이 있을때 뒤통수 치러간 타서버 마스터의 선봉장이였으나 후에 로키가 전력으로 보복하여 박살낸 후 포로로 잡은 인물 시리스는 처형을 바랬지만 전력충원이 필요했던 터라 살려서 받아 들이고 그후론 니플하임으로 전향한 케이스. 서열은 9위로, 로키의 메인 파티인 5명을 제외하면 니플헤임의 최상위 계급에 속한다.

3.7. 엘더킨 브라흐

니플헤임의 상급 교관으로, 서열은 114위이다. 특이할 만한 점은 태생 1성이라는 것. 엄청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아저씨지만 첫 소환 때에는 패닉에 빠져 아무것도 못 했다고 한다.[52]

4. NPC

4.1. 프리아시스 알 라그나

타오니어 세계의 NPC이자 황녀이다.

5. 뫼비우스사

5.1. 이사/텔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으나 한에게 알려준 이름은 Tell. 한을 이세계로 끌고 온 원흉이자 한의 원수. 억 단위의 차원을 자기 멋대로 되돌려 끝없는 고통을 받게 하는 폐급 인성의 여신이다.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한이 유일하게 격하게 증오를 불태우는 대상.

165화에서는 한에게 은밀히 거래[55]를 제시한다.

사실 세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신이였으나, 계속되는 싸움에 미쳐버렸다. 인성도 폐급에 된 건 덤.


[1] 대신 인연으로 이어진 영웅이 좀 더 잘 뽑힌다. 갈기늑대 용병단(5명), 숲을 내달리는 질풍(5명), 바람과 냉기의 더블 하모니(2명). 이 중 갈기늑대 용병단은 대기실에서 개판을 쳐놓는 것을 본 한서진이 결투를 통한 합성으로 하나를 날려먹고, 한서진의 설득에 용병단을 탈퇴한 에디스 칼렌을 뺀 나머지 세 명은 결투에 간섭하려다가 이셀에게 끔살당했다. 숲을 내달리는 질풍은 35층에서 맞지 않는 전장을 만나 4성인 키샤샤를 빼고 전멸했다. [2] 아이러니하게도 이 정신나간 난이도 덕분에 타오니어의 주력 인원들은 웬만한 동급의 다른 세계 영웅들(하르라 및 페스타 경쟁자)과 비벼도 쉽게 패하지 않는다. 한이 아군 유지를 위해 훈련을 미친듯이 굴리고 있기 때문. [3] 다만 나잘해 병에 걸렸을 때 독자들이 붙인 뜻은 "'암' 걸리는 '케'릭터 그게 '나'"였다. [4] 대신 이렇게 운전할 수 밖에 없어서 현실에서는 아직 무면허라고 한다. [5] 부모님의 걱정으로 친척동생이 게임 폐인에서 탈출시키려는 에피소드도 있다. 다만 친척동생이 게임에 잡혀버리는 엔딩. [6] 대신 그 수익은 그대로 픽미업에 재투자 되었다. [7] 소설 초기에는 암케나의 성별에 대해서 큰 이야깃거리가 아니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암케나와 한의 교감이 부각되었고 결국 마지막 화에서 암케나가 여성임이 밝혀진다. [스포] 프레이 [9] 실제로는 영웅을 구박, 협박하고 말을 듣지 않으면 실제 강제 집행을 하여 전투에 나가게 하거나 합성을 시키는 등등의 일을 한다. [10] 5층에서 동료가 죽어나가고 본인 또한 죽음을 눈앞에 둔 큰 어려움을 겪은 뒤에도 하루 만에 정신을 차리고 오히려 한에게 장난을 칠 정도이다. [11] 한의 투적 방어 스킬 때문에 대련 성적이 좋지 않아 투덜대자 한이 "막는 기술이 있으니 뚫는 기술도 있다"고 말하자 약점포착 스킬을 각성하여 한을 곤란에 빠뜨리기도 하였다. [12] 직전까지 아론의 뒷담을 열심히 까다가 매우 만족한 듯 보이는 뮤덴의 모습도 볼 수 있다. [13] 그리고는 모든 힘을 다 쏟아 탈진해버리는 모습도 보인다. 마법 사용에 유연함이 없이 전력으로만 사용하는 모습에 한이 내린 평가는 조루. 카카오페이지 댓글에는 폭렬 마법을 쓰는 다른 마법사와 비교되기도 한다. [14] 표면적인 사유는 도적 포지션을 맡고 있는 네리샤가 더 1파티에 적합하다는 이유이다. [15] 성이 없이 이름만 있는 것으로 보아 과거 타오니어에서는 노예 이하의 지위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가 픽미업에서 목숨을 바쳐 수련하고 강해지기를 갈구하는 것은 시궁창 같은 그의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하는 열망이 그 이유이기도 하다. [16] 동기인 네리사가 추후 관리직으로서 1파티에서 물러나는 것과 대조적이다. [17] 야성을 습득한 벨키스트가 독의 패널티를 전투력으로 전환하여 오히려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서 패배하기는 했다. [18] 그녀의 정체는 원래 귀족가의 영애였으나 정쟁에서 가문이 패배하여 노예가 된다. 할기온 가의 모략으로 프라이시스 황녀를 시중드는 자리에 배정되게 되는데 그 때 황녀에게 받은 은혜로 황녀에게 충성하게 된다. 이후 한에게 황녀님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다. [19] 5성이 1명, 4성이 3명밖에 없는 타오니어에서 유일하게 활약하게 되는 영웅이다. [20] 픽미업 보스 스테이지 난이도 편차가 큼을 감안해도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21] 말과 몸의 설득 과정을 거쳤다. 우울한 마음이 사라질 때까지 서로 전투를 벌인다. [22] 싸움을 걸어온 다른 대기실에서 뺏어왔다. 덧붙여 이 대기실은 한과 니플헤임이 완전히 박살내 놓았다. [23] 갈기늑대가 과거와 달리 현재 거의 도적단에 가까운 수순을 밟은듯한 대사가 나오는데, 이를 통해 에디스가 갈기늑대 용병단에게서 정이 떨어졌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24] 2파티의 멤버가 죽었을 때마다 심하게 마음고생을 한 모습을 보였다. [25] 그 동안 유료 소환 없이 로데리크와 힘겹게 파티를 꾸려가던 에디스는 성불한다. [26] 추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99렙 카운터 스톱당했지만 몇백렙이나 되는 몇몇 7성도 이긴다. [27] 전투쪽은 물론 스트레스 감소 차원에서의 오락시설도 대단하다고. [28] 니플헤임의 난이도가 유별난 만큼, 같은 층수라면 니플헤임이 일반계정들 보다 강할 수 밖에 없다. 지랄맞은 난이도 때문에 88층까지 겨우 깬 상태여서 랭킹은 낮지만 실질 무력은 랭킹 1위와도 견줄만한 듯. [29] 로키: "아직은 아니다. 만나게 된다면 훗날 내가 진정으로 강해졌을 때." [30] 잔불 시나리오에서 밝혀지기를, 사실은 1성급 영웅이었지만, 대표이사 텔이 니플헤임의 난이도가 너무 높으니 유저 희망고문용 미끼를 겸해 장난감으로라도 쓰라며 겉포장지나마 4성으로 올려준 것이었다. 애초부터 니플헤임엔 태생 4성 이상의 영웅은 한명도 없었던 것.그리고 이걸 클리어하는 놈이 있으면 신이라 불러주겠다고 하는 텔은 덤 [31] 로키(한)에게 하는 짓이 거의 극성 사생팬 수준의 덕질이다. [32] 모든 차원의 무예를 바다로 형상화 한 하나의 심상 공간이라고 한다. [33] 사실 재능 한계를 넘은 게 아니다. 어떤 식으로 강해졌는지는 아래에서 후술. [34] 본인의 무기술은 어떤 무기든 최상급인 리디기온과는 달리 기본 중 기본인 하급이라고 한다. [35]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성장하거나 늙지 않는 수수께끼의 차원이다. [36] 아론은 후에 서술되길, 1573년을 수련했다고 한다. 따라서 뮤덴은 2000년 이상 스스로를 아차원에 유폐시키고 있었다. [37] 이 '업' 속성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 자신에게도 위험을 끼치는 양날의 검이기 때문이다. 그 위험성이란 바로 자기 자신의 존재성에 대한 망각. 때문에 자신처럼 '업'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상태에서 자각만 하고 돌아가면 타오니어에 큰 재앙으로 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아론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척하거나 강압적으로 니플헤임으로 돌려보내려 (사실은 억압) 하려는 등 타오니어로 못 가게 막았다. 이 '업' 속성이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영향을 미치는지, 아론에게 '업'을 흡수당하고 은퇴한 뮤덴이 떠나고 나서 시리스와 유르넷, 리디기온과 니하쿠는 같이 싸운 전우라는 기억만 남았을 뿐이지 그가 누구인지는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한다. [38] 사실 아론이 제자로 오기 전에도 수십 수백 명에 달하는 제자들을 받아들였고, 그들도 아론처럼 '업'의 속성을 깨우치기는 했으나 결국 그 '업' 속성을 깨우치려 시간이 멈춘 차원에서 너무 혹독하게 몰아붙인 나머지 스스로마저 잊어버리게 만드는 시간의 망령이 되어 뮤덴의 손에 숙청되었다. 때문에 뮤덴은 로키(한)의 부탁이기도 했지만 마지막으로 변심을 부려 마지막 제자인 아론만큼은 이미 '업'으로 인해 망가질대로 망가진 자신처럼 엇나가게 두고 싶지 않아 시간이 흐르지 않는 차원의 특이성과 자신의 '업'을 이용한 금지술인 기억 지우기를 사용해 아론을 몇 번이고 회귀시켜 아론이 스스로 왜곡한 기억으로 인해 미칠 때마다 시간을 되돌려 처음부터 다시 훈련시켰다. 문제는 이렇게 하면 할수록 뮤덴 본인도 감정이 마모되어가기 때문에 인형이나 다름없는 처지가 된다. 때문에 마모를 견디기 위해 본인은 마음이 없다며 스스로를 세뇌시키고 살아갔지만 아론이 제안한 꽃꽃이와 정원 가꾸기를 하면서 여전히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자각함과 동시에 망가졌음을 깨달았다. [39] 이때 어린 소년의 모습이 아론에게 창을 건네고 뒤돌아서는 그 순간에 바로 시간의 흐름이 적용되었는지 폭삭 늙어버렸다. 잡티 하나없던 앳된 얼굴에 노인처럼 자글자글한 주름이 생겨버리고, 목소리도 다 죽어가는 노인의 목소리로 힘이 빠져버렸다. [40] 다른 영웅들은 본편에서 비중이 있었는데 뮤덴은 아론과 함께 등장이 거의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외전편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41] 본편에서는 뮤덴 나이델크라고 이름으로 나오지만, 외전에는 작가가 아론의 성장과 동시에 뮤덴의 마지막을 회상하기 위해 일부러 뮤덴이라 집필하지 않고 '소년'이라고만 집필했다. 그래서 외전을 보던 사람들도 막판에 가서야 뮤덴이라는 이름을 겨우 떠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42] 뮤덴과 아론이 몇천년 이상 유폐되어있던 그 차원. [43] 뮤덴이 니플헤임으로 돌아오자 그동안 뮤덴을 업신여기며 안타깝게 여겼던 영웅들은 뮤덴을 보고 인간승리라며 뮤덴을 찬양했으나, 정작 뮤덴은 그런 감정과 마음이 다 뭐냐며 아무런 감흥도 느끼지 못했다. [44] '업'을 깨닫기 직전에 확인해야 할 과정에 있는데, 갈망하는 꿈에 불순물이 섞여있는지, 아니면 투명하고 순수한 꿈인지를 알아야 했다. 전자일 경우에는 바로 숙청. 하지만 후자로 들어서 '업'을 깨닫는다 하더라도 어차피 죽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45] 간사할 사에 길 도 자다. 뜻하자면 간사하고도 계륵스러운 길. 바를 정 자를 사용하는 아론과는 정반대. [46] 생각은 하는데 몸이 안 따라주니 생소한 기분이었다고 한다. 가족과도 같은 전우들에게 잊혀지는 것이 너무나도 끔직한 형벌이라 여기게 되었을 정도로. 마음이라는 게 무엇인지, 감정을 표정으로 표현한다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때문에 외전 초반에 지었던 표정은 모두 마음을 알고자 일부러 지어냈던 연기로, 에필로그와 외전 최후반에 지었던 표정이 뮤덴이 진심으로 표현한 마음이었다. [47] 점점 성장하는 아론이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가슴을 찌른 걸 (아론이 뮤덴을 뛰어넘었단 증거를) 본 뮤덴은 죽어가면서 속으로 이렇게 말했다. "지킬 수 있었다. 마지막 한 명만은, 해낼 수 있었어..." [48] 이후 뫼비우스 사와의 모든 일이 끝나고 아론은 유르넷이 건네준 책으로 어떻게든 뮤덴이 지운 기억들을 다시 되살려내는데 성공하고, 그 과정에서 본인이 왜곡한 기억으로 인해 만든 모순덩어리인 자신을 포기하지 않은 뮤덴의 노고를 알게 되었다. 유르넷의 책이 끝나고 순간이동하여 뮤덴이 있는 갈대밭으로 장소가 바뀌자, 뮤덴과 다시 재회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뮤덴은 아론에게 가슴이 찔려 죽는 그 순간 이미 사망하였다. 업과 존재가 흡수되었지만 소멸할 때까지는 시간이 남아 버티고 있었고, 후에 은퇴라는 명목으로 아론에게 자신의 자리와 신기를 물려주고 비로소 소멸한 것이었다. [49] "빛의 속도로 차여본적 있나..?"라고 물어본 주제에 주먹(...)으로 때린다.이게 바로 페이크지! [50] 후반부의 니플헤임 설정과 캐릭터 설정이 나오는데, 어머니가 혀가 잘린 니플헤임의 창부였고, 후에 죽은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혀 짧은 말투를 따라 한다고 한다. [51] 42-45화 中 지금은 수정돼서 볼 수 없다. [52] 당시 상황을 한이 기록해서 가끔 꺼내본다고 한다. [53] 하지만 니플헤임과 충돌한 인원들은 전부 사망한듯. [54] 후반부에 만신전이라는 신들의 집합소라고도 나온다. [55] 마스터를 배제하고 자신의 뜻대로 타오니어를 다뤄보지 않겠냐고 거래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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