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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9:05:48

제페토의 인형

피노키오(P의 거짓)에서 넘어옴
<colcolor=#fff><colbgcolor=#000> P의 거짓의 주인공
{{{#FF0000 }}}노키오
{{{#FF0000 P}}}inocchio | {{{#FF0000 }}}ノキオ
파일:피노키오 렌더.png
이름 없음
이명 제페토의 인형 (Puppet of Geppetto)
인형 (Puppet)
아들 (Son)
종족 인형
성별 남성 (외견상의 모습)
가족 창조자 제페토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
4.1. 전투 스타일4.2. 리전 암 (Legion Arm)4.3. P 기관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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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피노키오 컨셉.jpg
P의 거짓의 주인공. 입고 있는 코스튬은 푸른 혈통의 연미복.

2. 특징

제페토가 만들어낸 자동인형 중의 걸작으로, 과거에 잃어버린 그의 아들을 떠올리며 제작했다고 한다.[1]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평범한 인형(로봇)들과 다르게, 겉으로만 본다면 인간이라고 착각할 정도의 정교한 퀄리티를 보여주고[2] 무엇보다 심장이 존재한다.[3]

흔하게 알려진 목각인형으로서의 피노키오의 모습이 아니라 배경 설정상 인간과 거의 흡사한 자동인형으로 나온다. 미소년의 모습[4]으로 나와 괴리감이 있다는 말도 있는데, 이는 사실 원작 소설에서도 언급되는 부분이다. 피노키오가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다른 이들에게 은혜를 많이 베풀게 되자, 이를 기특하게 본 파란 머리의 요정이 피노키오를 인간으로 만들어줬고 이후 나레이션에 의하면 "거울 속에는 활기 있고 총명한 잘생긴 소년의 모습이 보였다."라고 서술되어 있다. 원작과 차이점이 있다면 미소년의 피노키오가 인간이 아니라는 점.
주인공임에도 정확한 이름이 따로 없다. 작중에선 주로 '제페토의 인형'으로 불리고 제페토는 '나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등 그 외에 다양한 별명이 언급되지만 이름은 언급되지 않는다.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도 '제페토의 인형'으로만 칭해지며, 작중 세계관 내에서 이미 피노키오와 비슷한 내용의 동화가 존재하기에, '피노키오'는 잘못된 명칭이다.

다만 팬들 사이에서는 게임 제목이 'P의 거짓'인 탓에 이름을 'P'라고 부르거나 원작 주인공처럼 '피노키오'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당장 나무위키 문서에도 유저들이 편의상 P / 피노키오 등으로 표기해 놓은 경우가 많은데 전부 주인공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3. 작중 행적

당신은 어둠과 광기로 가득찬 도시 크라트에서 홀로 남겨진 인형 피노키오가 됩니다. 기차역에서 깨어난 당신에게 주어진 단서는 오직 하나. "제페토 영감을 찾아라." 당신은 제페토 영감을 찾아 오직 자신의 힘으로 모든 위협을 극복해야만 합니다. 아무도 당신을 도울 수 없고 당신은 누구도 믿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인간이 되기 위해서 거짓을 선택해야만 합니다.
- 공식 스토리
창조자인 제페토의 목소리가 들리고 푸른 나비가 그의 심장 부분으로 들어가면서 깨어난다. 기차에서 무기를 챙기고[5] 바깥으로 나간 P는 폐허가 된 기차역을 목격하고, 곧이어 자신을 공격하는 인형을 쓰러트린다. 그렇게 기차역에 존재하는 모든 인형(기계)들을 쓰러트린 주인공은 기차역의 문을 열어보지만, 이미 인형들의 반란과 화석병의 전염으로 의해 무참하게 파괴된 크라트 시만이 그를 반길 뿐이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P의 거짓/스토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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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 #==
제페토가 아들 카를로의 빈 자리를 채우고자 만든 것이 아니라, 죽은 카를로를 부활시키고자 제작한 인형이다. 정확히 말해 아들을 부활시키기 위한 제물 역할로 만들어진 존재.

본래 제페토의 목적은 P에게 카를로의 기억을 담은 뒤 '신의 팔'의 힘을 빌려 인간으로 부활시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기억이 옮겨가지 않자, P에게 일련의 여정을 거치게 하면서 카를로의 기억을 되찾도록 유도했다. 이를 위해 제페토는 P에게 '위대한 약속'이라는 인형으로서의 제약을 걸지 않았다. 환경적인 준비도 나름대로 철저했는데, 예컨대 인형의 왕은 여러모로 제페토의 안배였다. 수많은 인간을 학살하도록 명령하여 에르고를 모으는 것과 동시에, 카를로의 가장 절친했던 친구로서 그의 기억을 각성시키는 역할까지 담당했다.

하지만 P는 거짓말 등 여러 '인간적'인 행동을 통해 자신만의 자아를 갖춰 나갔으며, 이에 제페토는 불안해하기 시작한다.[6] 결국 진엔딩 기준, P는 아버지로 여겼던 제페토의 명령을 거부하며 자신의 의지로 이름 없는 인형과 최후의 싸움을 벌이게 된다. 이렇게 P가 한 명의 인간으로 완성되어 나가는 과정이 P의 거짓의 서사.[7]

4. 능력

4.1. 전투 스타일

시작 시에 무기와 함께 세팅 3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어떤 것을 고르든 레벨 10에 총합 스탯 49로 동일하지만, 미묘하게 스탯 분배가 달라서 레벨이 낮은 1회차때는 빌드별로 체감이 크다. 챕터 5 클리어 후 해금되는 금화열매를 이용한 스탯 초기화로도 스타팅 스탯은 바꿀 수 없으니 선택에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8] 물론 각 능력치의 최대는 100이고 만렙을 찍으면 모든 능력치를 100으로 만들수 있다.

스타일에 나와있는 이름중 '서자들'과 '청소부들'은 작중 등장하는 인간으로 이루어진 스토커 조직이며, 귀뚜라미는 제미니등 길안내를 위한 인형을 의미하는 이름이며, 서자들이 민첩한 전투, 청소부들이 강력한 전투법을 선호하는걸 보면 이름 그대로 이들을 모티브로한 스타일을 구현하는게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 스토리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서자들도, 청소부도 아니야. 네 전투 방식은..."

- 검은 토끼단 전투광
"전투 기술에 나만큼 박식한 사람은 없어. 그리고 네 기술에서는 전설의 스토커가 떠오르는군."
- 붉은 여우
작중 묘사에 따르면 제페토의 인형의 진짜 전투방식은 전설의 스토커라고 불리던 어느 여성의 전투법에 가깝다고 한다. 검은 토끼단 1차전에서 전투광은 그저 P의 전투법이 서자도 청소부도 아니라며 의문만 가지지만 전투법에 박식한 붉은 여우는 그의 전투법이 전설의 스토커와 유사하다고 알려준다.

전설의 스토커는 카를로와 나름의 인연이 있었는데,[9] 이후 카를로가 모종의 사건으로 죽어버리자 후회하면서 그의 아버지인 제페토에게라도 자신의 전투법을 알려주려 했고, 제페토가 이를 받아들여 이 전투법을 자신이 만든 카를로가 되기 위한 인형에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4.2. 리전 암 (Legion 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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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P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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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

파일:피노키오 컨셉 1.jpg
파일:피노키오 컨셉 2.jpg
파일:피노키오 컨셉 3.jpg
파일:피노키오 컨셉 4.jpg
파일:피노키오 컨셉 5.jpg
파일:피노키오 컨셉 6.jpg

[1] 이는 철완 아톰에서 아들 토비오를 교통사고로 잃고 그 슬픔을 이기기 위해 아톰을 창조한 텐마 박사와 동일하다. [2] 실제로 제페토를 통해 사정을 알고 있는 호텔 인물들과 당나귀 광인, 검은 토끼단 등 몇몇 눈썰미 좋은 사람들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 어린 스토커라고 생각한다. 얼마나 정교하게 만든건지 컷씬을 보면 인형한테 하나 쓸모없을 모공까지 존재한다. [3] 정확히는 심장의 외형을 한 P 기관. 다른 인형들의 동력로에 비하면 상당히 특수한 기관인듯 하다. 주인공이 입수하는 에르고나 원본이 된 카를로의 에르고가 이 심장에 축적되는 모양이다. [4] 작중에서도 검은 토끼단 막내, 알리도로 등에게 잘생겼다는 말을 듣는 공식 미소년이다. [5] 아래 서술된 세가지 형태의 검, 곧 귀뚜라미의 길의 세이버, 서자들의 길의 레이피어, 청소부들의 길의 대검 중 하나를 선택한다. [6] 게임을 진행하면서 인형적이지 않은 거짓말이나 행동을 하면 쌓이는 인간성을 얼마나 쌓았는지에 따라 제페토의 말을 그대로 따라 심장을 빼앗겨 죽는 결말을 맞이할 수도 있다. [7] 원작의 스토리를 아는 플레이어들에게는 P가 피노키오의 약자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본작의 스토리를 감안하면 그저 Puppet(꼭두각시 인형)을 의미하는 중의적인 표현일 가능성이 높다. 즉, 제페토의 꼭두각시 인형(Geppetto's Puppet)으로 만들어진 주인공이 인간성을 가진 피노키오(Pinocchio)로의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내용이라고 할수 있다. [8] 다만 무기의 경우 첫 보스 직전의 상인이 초반 무기 3종을 모두 판매하기 때문에 교체가 가능하다. [9] 정확히는 자신을 동경해서 제자로 받아달라고 조르던 카를로를 그저 귀찮게 군다며 제미니를 시켜 쫓아냈다. 다만 이후 후회하는 모습을 보면 귀찮다는 것보다는 그가 괜히 자신처럼 위험한 길을 걷지 않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