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드 Plebby Quest: The Crusad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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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Pied Pipers |
유통 | |
출시일 | 2020년 4월 9일 |
플랫폼 | |
등급 | 12세 이용가 |
엔진 | 자체 엔진 |
지원 언어 | 한국어, 영어 |
장르 | 전략 시뮬레이션 |
가격 | 20,500원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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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십자군 전쟁과 그 시기의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략 RPG 게임. 본래는 아미 앤 스트레테지: 십자군라는 이름으로 개발중이었으나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어 2020년 4월 9일 발매되었다.2. 시나리오 모드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로딩화면에서 '이 게임은 실제 역사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지역이나 단체, 사건, 인물 등은 실제와 전혀 무관하며, 전부 극적 구성을 위해 만들어낸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게임으로만 즐겨 주십시오.' 라고 밝히고 있듯이 실제 역사와는 큰 차이가 있다.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는 백과사전에서 이러한 게임적 허용과 실제 역사와의 차이를 '그건 그렇습니다만...' 항목에 따로 적어놓았다.시나리오 모드의 특징으로는, 이전 시나리오의 플레이 연표가 다음 시나리오에서 이어진다는 점이 있다. 예를 들어 프린세스 메이커 시나리오에서 콘스탄체에게 용돈을 주면, 이후 시나리오인 천사와 악마에서 같은 시기에 교육비를 받을 수 있다.
2.1. 본편
2.1.1. 왕자의 게임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플레이할 수 있는 시나리오. 룸 술탄국의 왕자인 클르치 아르슬란 2세(게임상 표기는 킬리지 아르슬란)로 플레이하게 된다. 목표는 아나톨리아지역을 모두 점령한 채로 3개월을 유지하여 술탄을 계승할 자격을 증명하는 것이다.시작하면 모술에서 볼모 겸 유학을 하고 있던 킬리지 아르슬란이 귀국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물론 아르슬란 2세는 모술에 유학한 적이 없으나 게임상에서 튜토리얼을 담당할 역할이 필요했기 때문에 아르슬란이 국내 정세나 국가 경영에 무지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다고 한다.
시작 시 동로마 제국과 인접한 상태로 시작하며 외교 관련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교역 및 군사동맹을 맺고 전용 용병 그리스의 불을 땡겨 받는 것이 중요하다.
최종목표물인 아나톨리아 완전정복을 위해서는 니케아를 포함한 동로마제국 영토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게 반드시 동로마 제국과 전쟁을 벌여야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작중에 니케아 제국 성립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아나톨리아 지역 동로마 제국이 영토가 니케아 제국으로 분리 독립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니케아 제국령을 동로마제국이 다시 일부 집어먹어버리면 그 때는 정말로 동로마 제국과 전쟁을 벌여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그게 아니더라도 니케아 제국 성립전에 니케아를 점령해야 달성할 수 있는 도전과제도 있으니 참고해 둘 것.
2.1.2. 프린세스 메이커
시칠리아 왕국의 루지에로 2세로 플레이하게 된다. 시작연도는 1175년 8월로, 실제 역사의 루제루 2세는 1154년에 죽었다. 재상으로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등장하고 샤일록에게 빚을 진 상태로 시작한다.[1] 목표는 샤일록에게 진 빚을 갚고 실제 역사처럼 딸인 콘스탄체를 신성 로마 제국의 황태자 하인리히와 결혼시키는 것이다.초반에 수도원의 도서정리와 포도주 제작을 계속하며, 조금이라도 돈을 모으고 빠르게 해로개척을 연구해야한다. 이후 사사리 왕국과 전쟁 발발후에는 빠르게 멸망시키는것이 게임 진행에 편해진다. 점령한 후에는 공격적인 확장보다는 외교를 통해 전쟁없이 내정에 힘을 쏟는게 편하다. 어차피 도전과제와 타임라인을 위해 딸에게 4번 돈을 줘야하기 때문에 전쟁으로 인해 자원이 날아가는 것을 최대한 방지해야한다. 아래쪽의 이슬람 왕국들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조공을 바치거나,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만큼만 우호도를 유지하는 것이 이롭다.
샤일록에게 돈을 상환하지 않아도 목적은 공주를 결혼시키는 것이므로 클리어가 가능하나, 도전과제가 따로 있다.
샤일록 상환 이후 가톨릭이나 동방 정교의 장군을 2인 이상 고용하면 이벤트가 일어나 시작시 주어졌던 이슬람 장군 2명이 왕국에서 탈퇴하게 되는데 이때 병력도 함께 들고가기 때문에 미리 병력을 빼놓길 추천한다. 도전과제를 클리어할 마음이 없다면 상환하지않고 메인 퀘스트만 완료해도 무방하다.
2.1.3. 천사와 악마
신성 로마 제국의 프리드리히 1세의 비서관 시리야로 플레이하게 된다. 목표는 새로운 교황을 추대하는 것. 교황을 추대하려면 종교 회의에서 외교적 수단으로 다른 국가를 설득하거나 교황령을 무력으로 점령하는 방법이 있다.게임을 시작하면 신성 로마 제국연맹의 세력이 커 든든해 보이지만, 이벤트를 통해 순식간에 아작이 나고 이웃 플랜더스 백작령의 조안나 1세로 인해 타 국가들에게 심각한 외교 패널티를 받기 시작한다. 새로운 교황을 추대하기 위해 의견을 맞추는 프랑스 연맹은 세력이 작고 교황령을 점령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북이탈리아의 국가들을 점령해야 한다.
혹은 플랜더스 백작령의 편을 들어 종교회의에서의 승리를 노리는 방법도 있다. 플랜더스와 동맹이라면 반대로 적에게 불리한 유언비어를 퍼트린다.
외교를 통해 해결을 보든 전쟁을 통해 해결을 보든 로렌 공작령을 살리고 작센 공작령을 멸망시키는게 게임 진행에 수월하다. 초반에 양국가의 전쟁이 발발하는데 만약 여기서 로렌이 멸망하게 되면 무조건 플랜더스가 연합을 탈퇴하고, 잉글랜드쪽에 붙게된다. 이 상태에서는 결국 작센을 데리고 가는 수밖에 없으며 수시로 발생하는 플랜더스의 이간질 때문에, 최악의 경우 키예프, 비잔틴을 제외한 3대 연합 모두와 싸우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당연하게도 장군과 자원의 차이로 이를 극복하기는 매우 어렵다.
로렌을 살리게되면 플랜더스가 연합에 남게되고, 이후 키예프 공국을 전쟁을 통해 직접 흡수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풀어나가게 되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게 가능하다. 이상태에서 외교를 통해 게임을 클리어하든, 전쟁을 통해 하나씩 연합을 멸망시켜야 나가든 원하는대로 플레이하면 된다.
2.2. DLC
2.2.1. 어쌔신 크루즈
추후 DLC로 추가될 예정인 시나리오. 프랑스의 필리프 2세로 플레이하게 될 예정이다. 3월 11일 DLC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2.2.2. 킹덤 오브 잔나
도전과제로 유출된, 살라딘이 주인공인 시나리오. 3월 11일 DLC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이 시나리오는 초반부터 모든 여력을 군사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 최대한 빨리 3성 병력을 모아야 서쪽에서 몰려오는 십자군을 막을 수 있다. 서쪽의 십자군 세력을 궤멸시킨다면 그때부터 어느정도 여유를 가지며 플레이 할 수 있다.3. 프리 플레이 모드
게임 출시 이후 초기부터 프리 플레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시나리오를 필수적으로 해야지만 국가와 지역을 플레이할 수 있었기에 적지 않은 비판이 있었으나, 개발진의 빠른 피드백 수용과 업데이트로 모두 처음부터 자유롭게 플레이 가능하게 되었다.3.1. 중동
3.1.1. 마누일 1세( 동로마 제국)
기독교계 국가 최대 판도를 자랑한다. 시작 보너스로 동로마 제국 특수 용병인 그리스의 불을 획득하면 게임 진행이 무척 쉬워진다. 공성무기 연구를 하지 않고도 성벽과 그 아래의 방어병력을 함께 불태우면서 진행할 수 있다. 수도 특산물이 보석이기 때문에 외교관계 유지도 쉽다. 지나치게 강력한 외교관계 때문인지 게임 진행 도중 반란
3.1.2. 제랄드( 성 요한 기사단)
스타팅 장군이 전원 기병 장군으로 이루어져 있고 템플 기사단을 보너스로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처음부터 신앙도가 신의 종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바로 성 베드로를 영접할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이점을 갖는다. 바로 옆에 있는 동로마 제국과 외교관계를 맺어 그리스의 불도 얻으면 두려울 것이 없다.
초반 진출을 파티마 왕조 쪽으로 할 시 바로 요새와 맞닥뜨리는 것 외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스타팅 영토가 부실하다는 게 유일한 단점.
만약 우여곡절 끝에 이집트를 공략했다면 이제 동쪽으로의 확장을 꾀하자. 북 아프리카의 바르바리 도적은 후반부에 접할 수록 굉장히 골치 아파지기 때문에[2]서쪽으로의 확장은 금물이다.
3.1.3. 무함마드 1세(대 셀주크 제국)
위치가 오른쪽 맨 끝이다보니 진출 방향 설정이 매우 쉽다. 만만하기 그지없는 레반트 지역 십자군을 열심히 두들겨패고 아나톨리아 - 그리스 - 러시아 식으로 진출하면 베스트. 북아프리카 지역의 이슬람 국가들은 무한 파문당하기 싫으면 지역 통일 후에 천천히 총독 임명으로 먹어치우자. 다마스커스 토후국과 룸 술탄국, 다니슈메드 왕조 흡수 타이밍만 잘 조절하면 교단에 찍힐 일도 거의 없다.
3.1.4. 보두앵 4세( 예루살렘 왕국)
실제 역사와는 달리 플레이 시간 상 1185년(120턴 전후)을 넘기더라도 보두앵 4세가 죽거나 하지는 않는다[3]. 시작 보너스로 성십자가 병사를 얻을 수 있어 처음부터 최강급 힐러를 가지고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단순히 힐러만으로는 초반에 큰 이점이 아닐 수 있지만, 잉글랜드에 초반부터 대사를 보내고 보석을 투자해서 군사동맹을 맺어 하이랜더를 빠르게 가져와 같이 편성해낸다면 죽지 않고 부상만 당하는 하이랜더의 특성과 합쳐져 체력이 줄지 않는 괴랄한 모습을 보이며 초반부터 극후반까지 무쌍을 할 수 있는 파티를 꾸릴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된다[4].
단점으로는 스타팅 영토가 부실한 편이며 성 요한 기사단 세력과는 달리 딱히 종교 보너스는 없다. 게임 초반부에 살라딘과의 전쟁을 잘 넘기면 이집트와 함께 예루살렘 바로 옆 다마스커스를 먹고 성장할 수 있다.
3.2. 서 지중해
3.2.1. 마누일 1세( 동로마 제국)
게임내 최고 사기 유닛중 하나인 그리스의 횃불을 들고 시작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다. 그리스의 횃불이 없더라도 광대한 영토와 자원 주변국들과의 교역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국력을 키운뒤 주변국을 흡수하는게 가능하다. 빠른 정복을 노린다면 초반 후원자 노가다를 통해 그리스의 횃불을 얻도록 하자. 그리스의 횃불을 얻은뒤 상인 연구와 기본적인 전투 연구만 마친뒤 주변국 정복을 이어나가자.
유럽 지도 모드의 경우에는 난이도가 좀 있지만, 다른 지도 모드의 난이도는 매우 쉬운편이므로 추천하는 방향은 딱히 없다. 굳이 팁을 적자면, 각 지역 제패를 통해 총독을 임명하는 방향으로 주변국을 흡수해내가야 종교재판에서 덜 페널티를 받으며 진행 가능하다. 당장의 교역을 위한 주변국 우호도도 중요하지만 멀리 떨어진 국가하고만 우호관계를 다져 동맹을 여러곳 만든다면 종교재판에서 매우 쉽게 풀어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3.2.2. 테레사 여왕( 포르투갈 왕국)
여러모로 난이도가 높다. 다리 건설 이벤트가 뜨는게 아니면 수도인 리스본에만 진출로가 있다보니 삐끗하면 바로 수도 함락 후 멸망 크리를 탄다. 거기다 괜히 우측의 카스티야 왕국과 아라곤 왕국과 시비를 털었다간 파문 크리 당하기 딱 좋다. 여기에 위쪽에선 켈트 족이 눈을 부라리고 있다보니 안그래도 가난한 영토에 없는 돈 쥐어짜서 켈트 족에 대사를 보내야한다. 어떻게든 그라나다 토후국을 빠르게 멸망시키고 북아프리카 쪽으로 진출하도록하자. 물론 북아프리카에 진출하자마자 바르바리 도적에 시달릴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여기서 고생이 끝나는게 아니라는게 함정.
장점으로는 국가 중 몇 없는 다이아 산지가 있어 켈트족에게 주고 우호를 계속 유지하면 좋다. 악몽 특성 장군을 집중 키워 여관 불량배들을 털면 빠른 수급이 된다. 또한 로마카톨릭은 교황 암살 이벤트 후 종교회의에서 교황 추대를 계속 막기만 하면, 파문 걱정도 없다. 누가 로마를 한 번만 점령하면 교황은 안녕이다. 종교회의가 나에게 아무 타격이 없다.
3.2.3. 타핀[5]( 무라비트 왕조)
서지중해의 남서쪽 끝에 자리잡고 있어 진출방향을 정하기 쉬운 편인데다 넉넉한 영토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지중해의 성 요한 기사단과 마찬가지로 넘치는 초기 신앙심을 바탕으로 성인을 불러올 수 있어 편하게 운영할 수 있다. 달마다 축복, 장군의 사기 충전, 자원 등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시작 보너스로 투아렉 투창병을 받을 수 있다. 대체로 교통로가 2곳이나 뚫려있고 종교도 다른 포르투갈 쪽으로 진출하게 될 것이나 바로 옆의 무와히드 왕조와 사이가 나빠지게 설정되어 있어 북아프리카 쪽도 신경쓰게 될 것이다. 포르투갈은 아비스 기사, 무와히드 왕조는 투아렉 투창병을 소유하고 있어 준비되지 않은 초반에 전쟁을 하기에는 까다로우니 주의하자. 포르투갈을 점령하면 주변의 가톨릭 국가들과 이어서 연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으니 외교 수치 관리를 해놓는 것이 좋다. 십자군이 시작되면 더욱 힘들어지니 주의.
서지중해 지역 한정으로는 이슬람 국가가 네 군데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종교 페널티 무시하고 바로 무와히드를 몰아내고 파티마 왕조까지 밀어버린 뒤 북아프리카 권역을 차지하는 것이 편할 수도 있다. 이후에는 그라나다 토후국과 동맹을 맺든 밀어버리든 상관없이 기독교 국가들과 싸워야 하기 때문에 외교를 크게 신경쓰지 않고 운영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3.2.4. 기욤 2세( 프로방스 백작령)
서지중해 지도 모드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세력이다. 마땅한 자원줄이 있는 땅도 없고, 주변국은 전부 동일 종교인 형제국가 이기 때문에 멸망시켰다간 바로 종교 페널티를 받게된다. 그렇다고 기다릴 수도 없는 것이 교황청에서 별다른 이유없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시간이 흐를수록 종교 우호도는 바닥을 향해 달려가기 때문이다.
후원자를 통해 연구 450점을 필수로 받고, 악몽 특성 장군을 하나라도 가지고 시작해야 덜 힘들게 게임진행이 가능하다. 악몽 특성 장군으로 불량배 퇴치를 통해 다이아몬드를 회수후 이를 이용해 빠르게 비잔틴 제국과 군사동맹을 맺어 그리스의 횃불을 얻어야 한다. 이후 피사공화국과 사사리 공화국과 교역을 맺으며 수도원 작업과 상인 작업을 통해 조금이라도 국력을 키우자.
그리스의 횃불을 얻었다면 빠르게 왼쪽의 툴루즈 백작령을 흡수해야 한다. 툴루즈 백작령을 정복하면 프랑스 총독을 임명할 수 있는데 우측의 피사공화국을 임명해 흡수하도록 하자. 이후 빠르게 로마를 정복해 이단심문관 페널티를 받지않도록 해야 이후 진행이 수월하다. 이후에는 비잔틴과 군사동맹을 유지하며, 서유럽을 제패하는데 초점을 맞추자. 이후 상황을 봐서 비잔틴 제국을 이베리아 총독이든 이탈리아 총독이든 임명하여 흡수한다. 남은 아프리카 지역은 잘 마무리쳐서 게임을 종료시키자.
3.3. 유럽
3.3.1. 조안나 1세( 플랜더스 백작령)
특징으로 여성 장군만 사용할 수 있다는 패널티가 있다. 기독교계 정교에서 여성 지도자/장군은 마녀 사냥 대상이 되기 때문에 외교 및 종교를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 위치도 온갖 카톨릭 국가가 난립하는 유럽에서도 최변방이라 무력 진출도 굉장히 어렵다. 되도록이면 신성로마제국과 친하게 지내고 바로 옆의 작센 공작령을 빠르게 부수는게 좋다. 그냥 냅두면 작센 공작령(또는 키예프 공국)이 신성로마제국을 멸망시키는 경우가 꽤나 많은데 작센의 성향이 패권주의라 바로 다음 타겟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신성로마제국과 군사 동맹에 성공하면 최종티어 보병인 란츠크네히트가 딸려오는건 덤.
여담으로 AI로 상대시 잘못하면 굉장히 트롤링을 당할수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굉장히 열받는 팩션이기도 하다. 시나리오 모드에 나왔던 이간질 이벤트 때문인데, 보통은 켈트나 해적 같은 이민족 상대로 이간질을 해서 피해가 덜하기는 하지만 이게 정주팩션으로 불똥이 튀기 시작하면 외교관계가 순식간에 꼬여버린다. 내 왕국을 대상으로 이간질을 시작하면 주변국과 계속 외교관계가 나빠지기 때문에 얼른 정복하는 게 이롭다.
3.3.2. 리처드 1세( 노르망디 공작령)
시작 영토가 작고 특산물도 목재 뿐이라 가난하다. 그런데 바로 위쪽에 장군 7명을 두고 있는 유럽 최강자이자 리처드 1세의 아버지 헨리 2세가 통치하는 영국이 있는데 같은 플랜테저넷 동맹 소속이지만 부자 관계가 개판이었던 역사적 사실 고증인지 관계가 나쁘다. 거기다 제국주의 성향이라 외교시 불리한 것도 덤.
주변으로 확장하려고 해도 죄다 가톨릭 믿는 국가 뿐이라 교황님 눈치도 봐야하는 상황. 주변국과 전쟁 잘못 했다가는 순식간에 파문당하기 일쑤다. 전 세계 플레이라면 교황 암살이벤트라도 있지 유럽 플레이는 그런 것도 없다. 없는 돈 쥐어짜서 주변 국가와의 외교 관계를 잘 조율하면서 왕위 계승각을 노려보자.
프랑스를 먼저 칠 수도 있지만 처음에는 이어진 길이 요새밖에 없어서 고전할 수 있다. 12월마다 찾아오는 할아버지를 이용해 노르망디에서 아래쪽 마을로 이어지는 길을 뚫을 수 있다면 좀 더 편하게 밀 수 있다만... 프랑스 주변의 왕국들이 같은 세력권이라 순식간에 외교 관계가 악화될 수 있으니 차라리 잉글랜드를 먼저 공격하거나 자원을 많이 준비해서 한꺼번에 몰아치는 걸 추천.
잉글랜드 옆에 있는 켈트는 자주 영국과 싸우게 되는데 켈트와 친해지면 오버스펙 3성 궁병인 켈트 장궁병을 얻을 수 있으니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켈트를 족쳐서 장궁병을 얻겠다는 생각은 그 켈트 장궁병과 3중 성벽을 뚫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없으면 포기하는 게 좋다. 물론 그럴 자신감이 있다면 진작에 왕위 계승을 하고도 남았을 것이지만...
만일 사자공 하인리히의 작센 공작령이 신롬 손에 멸망하게 될 경우 사자공이 망명오면서 자동으로 장군으로 등용된다.[6] 능력치는 행운 붙은거 외에는 다른 기병 장군들과 다를 바 없으니 상황에 따라 받아들이든 버리든 하자. 단, 받아들일 경우 신롬 소속 국가들과 외교 관계가 크게 나빠지니 주의.
잉글랜드가 켈트족이나 플랜더스 백작령과 싸울때 엑스터를 통해 총공격하면 그나마 쉽게 잉글랜드를 정복할 수 있다. 잉글랜드를 먹으면 굉장히 좋은 유닛인 하이랜더 병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7] 이후 프랑스나 신롬쪽으로의 진출을 쉽게 할 수 있다.
전 세계 모드로 게임을 돌릴 경우 다소 의외의 경로도 존재하는데, 바로 아라곤 왕국과 연결된 길을 타고 이베리아 반도로 진출하는 것. 이 경로로 침투할 경우 이베리아 반도가 은근히 특산물을 골고루 보유하고 있어 특산물에서 한숨 덜 수 있게 되고, 무엇보다 카스티야 왕국의 경로가 허술한 까닭에 아라곤 왕국 닥스-> 카스티야 왕국 플렌시아로의 확장을 취한다면 말이 나오는 오스마를 저항없이 점령할 수 있다. 다만 수도와 경로가 멀기 때문에 지방수령관이 수입의 40%를 횡령한다는 건 단점.
3.3.3. 오리오( 베네치아 공화국)
예루살렘의 성 십자가 유닛과 성능이 비슷한 베네치아 의사를 특수 유닛으로 가지고 있다. 처음 시작할때는 딸랑 군마 하나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인접한 국가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교역을 통해 다른나라보다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반 장군도 기/보/궁 계열로 밸런스있게 전쟁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따른다. 섣불리 전쟁을 하지말고, 수도가 함락당한 국가의 빈 영토를 차차 먹어가면 이웃 국가들과의 관계도 유지할 수 있고 초반 깡패인 키예프 공국을 막아낼 수 있는 국력을 키울 수 있다.
3.4. 전 지중해
- 테레사 여왕 ( 포르투갈 왕국)
- 타핀 ( 무라비트 왕조)
- 오리오 ( 베네치아 공화국)
- 기욤 2세( 프로방스 백작령)
- 마누일 1세( 동로마 제국)
- 제랄드 ( 성 요한 기사단)
- 보두앵 4세( 예루살렘 왕국)
- 무함마드 1세 (대 셀주크 제국)
3.5. 전 세계
전 세계를 배경으로 할 경우 위에 등장하는 모든 군주로 플레이할 수 있다.특이사항으로는 프리 플레이 지역 중 유일하게 교황 암살 이벤트가 발생하는 지역이라는 점이 있다. 아마도 유럽 국가들[스포일러]과 로마 가톨릭이 같이 등장하는 지역이라서 그런 듯하다.
4. 혼돈의 땅
일정 형태로 육각형 타일이 이어진 지도에서 기존 룰 그대로 플레이하는 게임. 국가, 위치, 도시, 길 등 대다수가 랜덤. 단 밸런스를 위해 국가의 형태나 크기 등은 어느 정도 고정되어있다.4.1. 헌터
프랙탈 형태가 타일이 스타크래프트에서 흔히 본 8방 형태로 늘어진 맵. 한 방향당 2~3개의 국가와 중앙의 1개 국으로 이루어져있다.4.2. 나비
나비 날개 형태로 펼쳐진 맵. 가운데의 다이아몬드 특산 왕성급 도시 하나를 중심으로 바로 거기에 연결된 양 옆 4개씩의 타일은 전부 성벽 3개짜리 요새로 되어있다.중심부의 도시의 입지가 너무나도 넘사벽이기 때문인지[9] 가운데 도시를 차지한 국가는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없다.
4.3. 군웅할거
옛날 중국, 그 중에서도 삼국지 턴제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흔히 쓰이는 형태의 맵. 이중 9개 국가가 랜덤으로 선정되어 대충 따지면 하북, 서량, 산동, 진류, 장안, 서촉, 형주, 오월, 남해 쯤 되는 위치(물론 이 지명이 그대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대충 위치로 치면 이쯤 된다는 것이다)에서 한 타일만 갖고 시작한다. 그 외의 타일은 전부 무주공산이며, 게임 시작 초기에는 반란군 등이 새로운 세력을 일으키지 않는다. 물론 국가가 어느 정도 땅을 다 먹고 난 다음에는 예외.유의사항으로 국가간 사이가 멀기 때문에 무주공산을 마구 집어먹으면서 확장을 하면 다른 국가들의 반감을 사서 외교가 어려워지는데,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다른 국가들이 다 집어먹는다.
4.4. 링월드
두개의 동심원 모양과 중심 부분 한 타일로 이루어진 맵. 중심의 한 타일은 무법자 타일이기 때문에 점령해도 쓸모가 없다. 군웅할거와 마찬가지로 모든 국가를 골라 플레이할 수 있다.4.5. 나선 은하
타원형 안에 나선형 길이 늘어진 형태의 맵.4.6. 성지
태극기 형태의 맵. 중앙에 큰 섬이 하나 있고 그 섬에는 이안 맥키나의 가톨릭 교황령과 살라딘의 아이유브 왕조가 고정적으로 점령하고 있다. 정황상 이 섬이 성지인듯. 크기 순으로 이를 둘러싼 우하단, 좌상단, 좌하단, 우상단의 4개의 섬이 있고[10], 이 섬들에 있는 국가들이 랜덤. 단 우변의 국가들은 무조건 기독교 국가이고, 좌변의 국가들은 무조건 이슬람 국가이다.4.7. 전시안
삼각형에 눈이라는 문자 그대로 전시안 형태의 맵. 눈 한가운데는 링월드처럼 무법자 타일이고, 여기에 추가로 윗 꼭지점 바로 아래에 또 하나의 무법자 타일이 형성되어있다. 해당 꼭지점에 형성된 국가는 무조건 이 무법자 타일을 둘러싼 세 개의 타일을 영토로 갖기 때문에 난이도가 폭주한다.5. 어빌리티
각 장군 캐릭터들의 특수 능력. 시나리오 모드의 일부 국가 주요 캐릭터(킬리지 아르슬란이나 에테시아 등)들을 제외하면 어빌리티는 완전 랜덤으로,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어쩔 수 없지만 프리 퀘스트나 혼돈의 땅에서는 하술할 추천 특성을 최소한 하나 정도는 얻고 시작하는 편을 추천한다.5.1. 목록
1. 계산기 : [여관] 에서 [선상 친구] 시 승률 표시-. 별 의미없는 특성. 선상 친구 자체가 미니게임용이므로 아무 쓸모 없다고 보면 된다.
2. 고고학자 : 유물 발굴 시 [이교도 포로] 획득
-. 꽤 유용한 특성. 게임 중후반 유물 획득이 필요하다면 발굴은 계속해서 돌려야하는데 이때 추가로 얻는 이교도 포로가 누적될수록 상당하다. 종교에 이단 포로를 통해 관계를 유지할 경우 후반으로 갈수록 엄청난 포로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포로 수급을 해소시켜주는 가뭄의 단비 같은 특성. 병과를 강화할 때도 포로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있으면 쓸만하다.
3. 군비 감축 : [공성 병기] 구매비용 50%
-. 매우 유용한 특성. 자금난에 허덕이는 초중반에도 매우 유용하고, 후반에는 값비싼 공성무기 이용비를 대폭 줄여주기 때문에 가지고 있으면 매우 유용하다.
4. 나팔수 : [치안 활동] 시 불만 추가 하락
-. 별 의미없는 특성. 어차피 치안은 1레벨짜리 장군만 보내도 충분하고, 왕국회의에서 주민들 의견을 들어주면 대폭 감소하기 때문에 딱히 도움이 되지않는다.
5. 도시의 수호자 : [방어] 성공 시 불만 상승하지 않음
-. 별 의미없는 특성. 언뜻보면 좋아보이지만 어차피 치안은 왕국회의를 통해 낮추거나 1레벨 장군만 투입해도 충분하기 때문에 그렇게 유용한 특성은 아니다.
6. 선행의 보답 : 수도원(모스크)에서 기부 시 보상 추가 동전 1
-. 쓸만한 특성. 초중반 수도원 운빨을 통한 성장 부스트시 추가 획득량을 늘려주기 때문에 소소하지만 계속 작업하면 제법 양이 쏠쏠하다.
7. 숙면가 : [휴식] 시 충원률 5% 증가
-. 별 의미없는 특성. 체감이 되지않을 정도의 충원률
8. 신의 응답 : 수도원(모스크)에서 [기도] 시 추가 촛불 1
-. 꽤 유용한 특성. 초중반 기도를 통해 운빨로 빠른 성장 부스트가 가능한데, 투입되는 장군을 1명으로 줄일 수가 있다.
9. 악몽 : 여관에서 불량배 소탕 시 [다이아몬드] 추가 획득
-. S급으로 유용한 특성. 극초반에 이 특성을 가진 장군이 보인다면 기존 장군을 해고해서라도 1명쯤은 고용하는걸 추천한다. 다이아몬드는 초,중,후반을 가리지않고 계속해서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후반에는 자체 다이아몬드 수급이 가능하고, 마음에 안드는 놈이 있다해도 밟아버리면 되므로 굳이 악몽 장군을 얻으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이때쯤 다이아몬드는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스타팅용 특성이다.
10. 완벽주의자 : [도시 점령] 시 파괴 성벽 일부 복구
-.꽤 유용한 특성. 적과 고지전 양상을 보이는 도시 점령시 성벽 이점을 갖고 방어하기 때문에 유리하게 풀어나가는게 가능하다.
11. 자비로운 정복자 : [공격] 성공 시 적 도시 불만이 상승하지 않음
-. 별 의미없는 특성
12. 잘생김 : 여관에서 대화 시 [대화 횟수] 추가 1
-. 별 의미없는 특성. 어차피 여관 대화는 세이브 로드 신공을 통해 정답을 알아내는게 가능하다. 자체적으로 컨셉 하드플레이로 로드없이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나름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굳이 세이브 로드 신공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장군 영입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쓸모없다.
13. 저비용 고성장 : 장군 병과 부대 [부대 강화] 비용 50%
-. 쓸만한 특성. 전반적으로 훈련교관 특성이 훨씬 유용하지만, 4성급 이상부터 빛을 발하나 어차피 이때쯤이면 훈련비용이면 몰라도 강화비용은 그렇게 부담되는 수준이 아니라서 초중반에만 체감상 좋은 특성이다.
14. 전문 부대 훈련 교관 : 장군 병과 부대 [훈련] 비용 50%
-. 매우 유용한 특성. 중후반에 빛을 발하는 특성임. 3,4성 이상 강화 재료부대를 만들기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군단 편성,해제를 반복하며 자원을 세이브 할 수 있음. 단 장군 특성 병과 한정이므로 시너지가 좀 필요하다.
15. 제작의 달인 : 수도원(모스크)에서 제작 시 추가 포도주(시샤) 1
-. 별 의미없는 특성. 어차피 초반에는 성장을 위해 연구와 포도주 제작을 풀로 돌려야해서 추가 제작이 별 의미가 없음 중후반에는 포도주로 보는 돈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별 의미가 없다.
16. 채찍과 채찍 : [성벽 복구] 비용 무료
-. 별 의미없는 특성
17. 행정편의주의 : [도시 점령] 시 [이교도 포로] 추가 획득
-.꽤 쓸만한 특성. 이교도 포로는 후반으로 가도 계속해서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해소시켜주는 쓸만한 특성이다.
18. 활자 중독 : [도서 정리] 시 추가 도서 1
-. 초기에는 꽤 쓸만한 특성. 초기에는 연구를 위해서라도 빠르게 연구 점수를 모으는 게 중요한데, 그 기회를 조금이라도 높여 준다는 점에서 쓸만하다. 상기한 신의 응답과의 시너지가 훌륭한 편. 물론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면 걍 귀찮아서 모스크 자동봇을 돌리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진다.
19. 훈장의 달인 : [훈장] 수여 시 추가 동전 1
-. 쓸만한 특성. 동전만 모두 앞면이 나온다는 가정하에 조금이라도 더 강화시켜주는 유용한 특성이다.
20. 흥정의 달인 : [여관 휴식] 비용 20% 감소
-. 꽤 쓸만한 특성. 병력의 규모가 커지는 중후반에 빛을 발하는 특성임. 특히나 중반부터는 일반 휴식을 통해 회복하는 수치와 자원량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급하게 투입해야 할 경우 여관 휴식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경우 상당한 자금 세이브가 가능하다.
이외에 장군들의 병과에 따라 '보병 계열 전문가', '궁병 계열 전문가', '기병 계열 전문가' 같이 해당 장군과 같은 병종의 경험치 획득량이 25% 증가하는 어빌리티를 무조건 하나씩 달고 있다.
전투중 포로가 되지 않는 '행운아' 특성은 지휘관에게는 무조건 붙어 있으며, 해당 어빌리티는 단독으로 붙는 일 없이 다른 어빌리티와 같이 붙어서 나온다.
중후반에 성지순례를 보낸 장군은 전투시 사기가 대폭 증가하는 '성전 기사단' 이라는 어빌리티가 붙는다.
지역 점령시 일정 확률로 등장하는 로빈 후드, 은자 피에르, 관우 등의 고유 장군들은 왕국 회의에서 성지 탐사를 제안하는 '기묘한 모험'이라는 어빌리티를 달고 있을 때가 있다. 해당 어빌리티가 있으면 왕국 회의 때 해당 장군이 성지 탐사를 제안하고, 보내게 되면 3개월간 사용 불가능해지면서 성지 탐사를 가게 되는데, 대량의 연구 점수와 이교도 포로를 보상으로 준다. 다만 복귀했을 때는 해당 장군 군단의 체력이 0으로 떨어져 있으므로 주의.
6. 기본적인 플레이 팁
6.1. 무리한 공격 자제
대부분의 전략게임을 즐겨하는 유저에게 나타나는 특성 중 하나가 빠른 정복 전쟁을 통한 성장 계획이겠지만 이 게임의 경우 좀 다르게 접근하는게 효율적이다. 일단 초반에는 별다른 적대 관계 없이 수도원과 여관 불량배 퇴치를 통해 자원 수급과 장군들을 2레벨까지 올리는게 중요하다. 또한 정복전쟁은 최소 1개 장군의 3개 유닛이 3성이 될때까지 기다리는게 안정적이다. 어차피 초반에는 부족한 자원으로 밀고 들어가는게 쉽지도 않고, 뚫어야할 연구들도 있기 때문에 조급해하지말고 초반에는 힘을 비축해두자.이 게임은 혼자서 다수의 국가와 전쟁하면 정복은 커녕 버티는 것조차 매우 힘든 게임이다. 전투에 투입시킬 수 있는 장군과 회복률은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확실한 내 편을 만들어서 군사동맹을 맺고 하나씩 멸망시켜 나가며 최후에는 통수를 쳐야 무리없이 세계 정복이 가능하다. 최신 버전 기준으로는 다수의 국가와 전쟁 상태가 되어도 플레이어의 국력이 강하다면 무법자를 제외한 일반 국가들이 쳐들어 오지 않는다.
또한 영토를 확장하면 '해당 왕국의 영토 확장을 우려함' 같은 외교 패널티가 모든 타 왕국들에 붙는다. 이 때문에 함부로 주변국을 공격하기보다는 다른 왕국들에게 먼저 두들겨 맞고 있는 공동의 적을 먼저 공격하거나, 외교 수치를 충분히 올려 놓고 공격하는 것이 이롭다.
또한 게임 특성상 바로 연결되어 있는 지역으로만 공격이 가능한데, 대부분의 인접한 지역은 같은 종교를 맺고 있는 경우가 많다. 섣불리 공격했다가는 파문당하고 종교 패널티를 먹기 십상이기 때문에 주의해서 공격하자. 따라서 주변에 타 종교 세력이 있다면 가장 먼저 진출 방향 대상으로 설정하자.
켈트족, 몽골 등의 무법자들은 멸망시켜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부활해 세력을 재건하고, 외교 수치가 떨어진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전쟁으로 건들지 않는 것이 좋다.
6.2. 돈과 자원 확보하는 법
영지 수익으로 돈 벌기를 기대하면 실패하기 십상이다. 왕국이 넓어질 수록 수도에서 먼 곳에 있는 도시는 수익을 횡령하게 되는데, 후반으로 갈 수록 심해져 총독 연구를 모두 찍어도 1000골드 가까이 횡령당하기 일쑤다. 지역에 따라 내 지역에서 나지 않는 특산품도 있으므로 상인을 통한 교역과 수도원, 유물 탐사 등의 부수적인 수입이 필수다.특히 상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영지 초반에 적은 연구 점수로 상인을 해금할 수 있어 최우선적으로 해 주자. 이탈리아 상인에게 군마, 아랍 상인에게 설탕 정기 구매는 필수로 해주고, 동방상인이 방문했을 경우에는 당장 불필요한 자원을 팔아서 자금을 충당해야 한다. 중후반의 경우 영토 확장을 위한 잦은 출전으로 밀의 수급량보다 소모량이 많아져 이탈리아 상인이 방문할 경우 밀을 구매해야 밀 부족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
상인을 통해 돈 버는 팁이 있는데, 이탈리아 상인이 밀 900개를 300골드에 팔고, 동방 상인이 밀 150개를 120골드에 산다. 말도 안되는 시세차익을 낼 수 있으므로 대출을 받아서라도 장사를 하면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많이 살수록 점점 사는 가격이 높아지고, 팔수록 가격이 내려가므로 적당량씩 사고파는 것에 주의.
추가로 아랍 상인에게 이교도를 판매할 수 있는데, 자신의 신앙 정도를 보고 고려해야 한다. 중후반에 이교도 포로가 계속해서 소모되는데다가 판매할 경우 종교에서 이교도 포로를 풀어줬다며 페널티를 먹기 때문이다. 이교도는 암시장에 병사를 판매하거나, 고고학자 특성을 가진 장군으로 유적 발굴을 보내는 등으로 얻을 수 있다. 암시장에 판매하는 것은 한번에 최대 3기까지밖에 안 되기 때문에 고고학자 특성이 중요한 이유가 된다.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1년마다 1개씩 주거나, 여관에서 불량배를 소탕하는 것으로 얻을 수 있다. 다만 다이아 광산은 비잔틴 제국 등에서만 볼 수 있고, 그나마도 주기가 너무 길어서 효율이 떨어진다. 악몽 특성이 중요한 이유.
초반 자금벌이는 수도원에서 할 수 있는 사치품 생산과 기부가 주가 된다. 기부 목록에 있는 ? 항목은 랜덤한 1성 병사를 주는데, 이를 상점에 팔면 쏠쏠한 이득을 얻을 수 있다.
교역은 3개월마다 보상을 얻을 수 있는데 품목은 국가별로 다 다르므로 주의. 무법자와 친구가 되면 일정 주기마다 자원 대신 이교도를 준다.
연구 점수는 후반으로 갈 수록 도서 정리보다는 타 왕국 공격, 발굴, 성지 탐사 등으로 연구 자료 수급을 하기 때문에 주의. 도서 정리 해봤자 하루에 100포인트도 벌기 힘들다. 다양한 연구가 존재하지만 플레이어 성향에 따라 별 의미없는 연구도 존재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모든 연구를 해금하는 것보다는 필요한것만 최소한으로 뚫어주는 게 빠른 확장도 가능하고, 연구 점수 관리도 수월하다. 가장 추천하는 연구 해금 순서는 도서 → 상인 → 전투 및 공성도구 → 발굴이다.
대부분의 특성이 애매한데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이다 수준이지만 악몽 특성 하나만은 중요한데, 초반에 대십자가 같은 고유유닛을 주는 나라와 동맹을 맺으려면 악몽특성이 있으면 좋다. 이걸로 다이아몬드를 벌어야 동맹이 가능해진다.
그렇지않으면 시작특전은 연구를 받아서 450 연구빨로 사서업무능력 증가 특성 서적 4줄을 빨리 달리는 쪽이 압도적으로 내정운영에 좋다. 일단 4줄이 되면 평균적으로 얻을 수 있는 연구 기대치가 두배에서 세배는 오른다.
6.3. 병과의 효율적 활용
어떤 병과가 가성비 비교시 무조건 좋다는 그런게 없고, 각 병과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활용이 필요하다.전투병은 정규군 / 비정규군 / 훈육병 세 종류로 나뉘어 있다. 동일 등급시 성능은 비정규군>정규군>훈육병 순으로, 대신 비정규군은 강화가 불가능하고 훈육병은 정규군에 비해 가성비가 좋아 초반에 사용하기 좋다. 비정규군은 해당 지역을 모두 점령하거나 군사 동맹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얻을 수 있다. 정규군은 상점에서 팔거나 침략, 수도원의 기부를 통해 다양한 경로로 얻을 수 있으며, 훈육병은 암시장에서 구매하거나 정규군, 비정규군을 암시장에 보내 훈련시키면 1개월 후에 훈육병으로 돌아 온다.
무조건 별이 높다고 좋은 것만도 아닌게 4성 이상의 유닛은 장군과 병과가 다르면 사용할 수가 없다. 따라서 별에 비해 능력치가 높은 3성 비정규병의 가치는 높다. 대표적인게 켈트족의 장궁병, 석궁병이 좋다지만 3성 유닛이 없고 비정규병 4성인 투아렉 투창병은 성능이 애매해서 석궁병도 잘 쓰기 어렵다.
필드 방어는 기병장군이 이끄는 고레벨 기병은 압도적으로 강하다. 돌격을 순차적으로 먹이면 티어 차이를 능가하고서라도 밀어버린다. 성벽과 공성무기가 없는 평야에서 가장 강력하기 때문에 기병 장군은 2장 이상 정도 들고가는걸 추천한다.
궁병 장군은 공성전에서 매우 막강하다. 최고 사기 유닛인 그리스의 횃불을 사용 가능한데다 일반 궁병 4/5티어 역시 강력하다. 또한 일제사격이 가능한 란츠 쇠뇌병도 사용 가능하므로 성벽 부수기에 최적화된 장군 그 자체다. 특수 유닛을 제외하고 일반 병종으로만 공격한다고 가정할 시 가장 강력한 유닛 편성이 가능한 장군이다. 따라서 최소한의 보병, 기병 장군을 제외하고는 모두 궁병 장군으로 채우는게 빠른 정복전쟁에 도움이 된다.
보병장군은 오직 하이랜더와 코끼리만 보고 가는 장군이다. 2개의 특수 유닛이 없다면 가장 쓸모없는 장군이 보병 장군이다. 가급적 보병장군은 1장만 굴리는걸 추천하고, 아무리 많아도 2장까지만 사용하는걸 추천한다.
6.3.1. 보병
검병 : 상대방에 기병이 없다면 빠르게 방어물, 적을 무너뜨리며 진입하는 게 가능하다. 창병에 비해 공격력이 높으나 방어력은 떨어진다. 기병에 취약해서 상대방쪽에 기병이 있다면 후방으로 빼내거나 공성무기 바로 아래에 위치시켜야한다. 사거리가 한 칸이라 주로 진영을 짤 때 맨 앞에 1~2기 정도만 사용한다.창병 : 상대방 기병을 효율적으로 방어하고, 맷집도 조금더 튼튼하다. 모루의 역할이기에 수성전에 유리하며, 일제사격을 지닌 원거리 병종과 조합시 빛을 발한다. 검병과 마찬가지로 사거리가 짧아 맨 앞에 탱커로 사용한다.
분명 힐러가 있을시 하이랜더의 효율성이 극대화 되는 것은 맞지만 기병으로 이루어진 상대방 조합에는 빠르게 소멸된다. 하이랜더+힐러 조합은 어디까지나 그냥저냥 무난하게 성벽을 부수는게 가능할 뿐이다. 코끼리+힐러 조합이 가장 빠르게 성벽을 부수는 조합이다. 다만 코끼리의 경우 돌격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하이랜더+힐러 조합은 코끼리+힐러 조합을 맞추고 힐러가 남을시 기용하는게 좋다. 그리고 하이랜더 역시 특수 유닛이기 때문에 얻기가 쉽지가 않은 점 역시 감점 요소다.
6.3.2. 궁병
궁병 : 곡사의 특성상 사거리가 길고 체력이 낮은 적을 우선 공격함으로 적이 보병 2카드 이상일 경우 유용하다. 불화살 특성을 배우기 전 3성까지는 쇠뇌병보다 효율이 떨어진다. 4성부터 일제사격을 사용하며 공성전에 특히 유용하다. 켈트족의 특수 비정규병 장궁병이 사거리가 5칸인 3성궁병이라 4열에서도 사격을 할 수 있고 집중사격이 있어서 약간 약화된 4성급이라 주력군의 4열을 맡게 해주자.쇠뇌병 : 직사 공격방식을 보유함으로 전열 보병이나 돌격을 사용한 기병을 녹이는데 유용하다. 적에게 보병이 2카드 이상이고 구호병종이 있을 시 효율이 떨어진다. 기병 주력의 적을 상대시 전열로 쇠뇌병을 배치시키고 돌진 이펙트와 함께 한칸 후퇴를 하면 데미지를 안 받으며 기병을 잡아낼 수 있다. 가성비 하나로 똘똘뭉친 부대로 궁병에 비해 사거리가 짧으나 공격력은 더 강하다. 3성이 없어도 궁병장군이 아닌한 2열은 석궁병 2성으로 떼우면 된다. 2성병력을 썻을때는 유지비나 출동비가 눈에 띄게 낮으니 굳이 올려줄 이유가 없다.
특수 유닛 란츠 쇠뇌병은 매우 강력하지만, 일반 쇠뇌병 5성은 들어가는 자원에 비해 성능이 영 아니다. 일반 쇠뇌병은 2성까지만 쓰는걸 추천한다.
켈트 장궁병이 매우 강력하긴 하지만 딱 하나만 얻을 수 있다. 때문에 켈트는 가급적 보병 장군에 달아주는게 효율이 좋다. 궁병은 4성부터 빛을 발한다. 5성 진화에 들어가는 자원이 어마어마 하지만 사거리가 최대치로 늘어나기 때문에 자원이 넉넉한 후반에는 5성으로 만드는걸 추천한다. 그리스의 횃불이 워낙 성능이 좋지만 일반 궁병4,5성이나 란츠 쇠뇌병 조합으로도 매우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궁병 장군을 많이 사용하는게 정복 전쟁을 빠르게 끝내는 지름길이다.
6.3.3. 기병
돌격시에 엄청난 데미지를 주지만 일정 시간 스턴 상태에서 받게되는 데미지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자동 돌격은 상황에 따라 신중하게 쓸 필요가 있다. 공성탑 등의 구조물에는 데미지가 훨씬 적게 들어가므로 공성전에서는 불리하다 3~4카드 이상 채용시 연쇄적인 돌격으로 평야의 적은 갈아버린다. 그러므로 특성상 공격전보다 방어전에 뛰어난 병과다. 기병장군에게 편제된 5성이상 기병이면 어지간한 적의 공격은 그냥 녹여버린다.보병이나 궁병장수에게 채워줄만한 기병은 역시 켈트족 장궁병처럼 몽골의 몽골기병이 있는데 몽골기병은 기병이면서 4칸짜리 궁사공격이 가능하고 데미지도 매우 뛰어나다. 평소에는 궁사처럼 활을 쏘다가 돌진으로 이득을 볼 수 있을때 돌진으로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대신 방어력은 떨어지는 편이라 돌격해서 이득을 못보면 녹아나니 컨트롤은 해줘야한다.
6.3.4. 구호병
구호병 : 신의 종으로 평가 받게되면 방문하는 성자에게 540원을 주고 구호병 구매가 가능한데 3장까지만 구입이 가능하다. 대출을 해서라도 2개 이상 사는 걸 추천한다. 힐러 수급이 어려운 게임이기 때문에 힐러는 가급적 최대한 모아야한다. 다만 공성전 시 적 성탑의 목표가 되기 때문에 공성무기 아래에 위치 시킬 필요가 있다. 베네치아의 의사가 구호병보다 훨씬 강력한 성능을 뽐내지만 베네치아 지역 점령전까지는 동맹작으로 하나를 먹는게 최선이다. 따라서 베네치아 의사 구매가 가능한 시점 전까지는 구호병이 있어야 쉬운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가끔 상대방 장군 포로중 구호병을 들고 있는 포로가 있을텐데 이상태에서 고용하게 되면 구호병을 추가로 얻게된다. 따라서 구호병을 가진 장군이 보인다면 일단 고용한뒤에 기존 장군을 해고시키든 아니면 구호병만 빼고 해당 장군을 해고시키든 해서 구호병을 회수하는게 장기적으로 볼때 훨씬 유용하다.6.3.5. 공성 무기
공성무기 : 타 지역을 공격시에 골드를 주고 사용할 수 있다. 연구에 따라 점점 많은 공성무기가 해금되지만, 공성추와 공성탑만 사용하는게 효율이 좋다. 성벽이 2층 이하인 경우 공성추를 들고, 성벽이 3층 이상인 경우에는 공성탑을 들자. 적의 방어병력이 너무 강력할때는 장갑공성추를 들고 가도 되지만, 사용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3층 성벽 3개가 있는 요새라고 해도 게임 시스템상 빠르게 성벽을 부수면 적의 사기가 바닥나 적이 자동으로 퇴각하기 때문에 모든 성벽을 부술 필요도 없다.
6.4. 초반 메인 국가와 빠른 군사동맹 체결 및 유지
고유유닛이 있는 국가의 경우 군사동맹을 체결하고 특정 기간동안 동맹을 유지할 시 해당 국가의 고유 병과를 선물로 준다. 3~5성급 병과를 무료로 얻게 해주는데 가장 추천하는 것은동로마 제국이다. 힐러는 분명히 매우 중요한 유닛이지만 초반에는 동로마 제국이 가지고 있는 그리스의 횃불을 얻어야 빠르게 정복이 가능하다.
보통은 다이아 수급 문제로 1개의 국가에서 특수 유닛을 받아오기도 벅찰 것이다. 추천하는 국가는 다음과 같다.
동로마, 예루살렘, 아이유브, 베네치아, 켈트족 이다. 빠른 정복을 원한다면 동로마와 켈트족에 집중하자. 힐러가 없더라도 극딜로 처리가 가능하다.
6.5. 잡다한 팁
- 장군의 경우 2성까지는 월 10원으로 급여에 대한 부담이 적으나 3성은 월 25원이므로 3카드 정도 되면 재정적으로 부담이 된다. 그러나 팩션리더의 경우 본인이기에 무임금 풀노동 운용 가능함으로 리더를 먼저 키우는 것이 좋다.
- 초반에는 각 지역에서 나오는 세수보다 포도주나 시샤를 만들어서 파는게 더 도움이 된다. 초반 확장은 어렵기 때문에 사치품으로 돈을 벌고 연구를 진행하여 3성을 만든 뒤 확장이 효율적이다.
- '선상친구'는 미니게임으로 합이 18이 되면 단독 승리, 그 이하의 숫자일 경우 2명까지 상금을 나눠 받는다.버스트 되지 않고 2위만 노린다면 돈을 잃을 걱정은 없다. 패를 뒤집을 때 꾹 누르고 있으면 패를 늦게 뒤집는데 체감상 좋은 패가 나오는 확률이 높아진다.
- 서유럽 팩션으로 플레이 하거나 서유럽 정착지를 점령하여 켈트 정착지와 길이 이어진 경우 선제 공격하여 제거하는 것을 우선 시 하는게 좋다. 이들은 공성병기 없이 공성전을 걸어오는데 켈트 장궁병의 미쳐버린 일제사격을 맞다보면 왜 이들이 맨몸으로 공성전 하는지 뼈저리게 알게 된다.운 좋게도 장궁병을 얻게 된다면 공성전이 쉬워진다.
- 기독교 국가는 4월에 부활절 이벤트, 이슬람 국가는 10월에 이드가 있어 모든 사치품이 다 팔린다. 따라서 각각 3월과 9월에 사치품 생산을 통해 슬롯을 꽉 채워놓는 것이 좋다.
- 고증인지 공성전이 상당히 어렵다. 궁병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병은 공성탑에 제대로 된 데미지를 주지 못하므로 1열 보병 + 쇠뇌병 + 궁병 + 궁병 + 구호병 같은 조합으로 공성전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불화살을 사용할 수 있는 그리스 투척병과 4티어 이상의 궁병이 공성탑을 잘 부수는 편.
7. 평가
캐주얼한 플레이어들에게는 호평받으나 크루세이더 킹즈 시리즈 등을 즐긴 플레이어들에게는 깊이가 너무 낮다고 혹평받는다.내정 관리는 사실상 치안 유지, 성벽 보수 밖에 없다. 도시별로 특산품 유무와 종류가 다르다는 점과 영지마다 돈과 연구점수가 일정 주기로 획득 가능하고, 종교시설에서 미니게임을 이용하여 돈, 연구점수, 자원(기부 미니게임에서 특정 확률로 획득 가능)을 얻을 수 있긴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았을때 내정 관리라고 보기는 힘든 요소다.
전반적으로 시스템이 무거운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캐쥬얼한 땅따먹기 게임 및 한글을 기본으로 지원하는 국산 미니게임 정도로 봐야한다. 그러나 시스템이 가벼운 만큼 진입장벽이 매우 낮은 점은 분명히 플러스 요소다.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은 결국 진입장벽으로 인해 일정 유저수 이상 확보하기가 불가능하며 충성 유저만 하는 그들만의 리그 게임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표적인게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사의 게임이다. 위의 크킹 시리즈 뿐만 아니라 유로파, 빅토리아, 호이 시리즈 역시 한국에서 즐기는 유저수는 극소수의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이다. 해당 게임사는 오랜 시간 쌓아온 자신들만의 개발 노하우와 글로벌 충성 고객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게임 발매가 가능한 것이지, 매 시리즈마다 신규 유저가 많이 유입되는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 이 게임사를 일반적인 게이머들이 듣도 보도 못했으며, 게임도 인지도가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것 자체가 그 증거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게임사가 복잡한 시스템을 들고 이런 장르에 뛰어드는건 미친짓에 가까운 엄청난 모험이라고 봐야한다. 개발도 어렵고, 장르의 시장규모 자체가 다른 장르에 비해 작다보니 순이익을 뽑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게임성과는 별개로 제작진들이 추가 업데이트나 DLC 등을 발표하지 않고 개발 중단한 채 잠적한 상태라 플레이어들의 성토가 많다.
8. 기타
패러디가 매우 많다. 킬리지 아르슬란이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빈 술탄의 왕좌에 앉으려다 아버지를 보자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드립을 치는가 하면 교황을 암살하러 후드를 쓴 A.에지오가 등장하며, 유물 관련 NPC로 긴머리의 라라와 인디가 등장한다. 하인리히 6세의 캐릭터는 단발머리이고, 그와 같이 다니는 두 캐릭터의 이름은 미터마이어, 로이엔탈인 것으로 보아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의 패러디인 듯.
[1]
마키아벨리는 1469년생, 샤일록이 등장하는 베니스의 상인은 1596년 작으로 이것 역시 게임적 허용이다.
[2]
강화베테랑 군사들은 물론이요 하다못해 공성탑까지 끌고온다.
[3]
다른 국가와 전쟁이 벌어지면 "평생 가면을 쓸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주겠다!" 라고 일갈하는 것으로 볼 때 적어도 본인이 가면을 써야 할 정도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설정으로 보인다.
[4]
타 힐러 유닛으로는 힐량이 부족해 하이랜더+힐러 조합을 짜도 이런 모습까지는 못 보여준다.
[5]
11세기 말 카스티야 왕국의 알폰소 6세와 맞붙었던 당대 무라비트 왕조의 술탄인 유수프 이븐 타쉬핀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12세기 말 무라비트 왕조는 이미 한 번 망하고 부흥운동 중 형제들 간의 권력다툼으로 개판이었던 게 함정... 권력다툼을 하던 형제들 중에서도 타쉬핀이 있었는데 이 사람을 모티브로 한 것일 수도 있다.
[6]
자리가 꽉 차 있는 상태에서도 등용이 되며 이럴 경우 자리를 늘릴 수 없다면 무조건 장군들 중 하나를 해고해야 함에 주의.
[7]
하이랜더에 성 십자가유닛, 켈트 장궁병을 껴넣는다면 그야말로 최강의 군대를 만들 수 있다.
[스포일러]
정확히는 에지오가 있는 프랑스 왕국
[9]
양 옆은 물론 좌상변과 좌하변을 서로 오가는 길은 중심 도시가 유일하다. 우상변과 우하변도 마찬가지. 그나마 좌상변과 우상변, 좌하변과 우하변 사이에는 다사랏 만지가 추가로 길을 뚫어준다.
[10]
지역 지도로 보면 우하단과 좌상단은 2개 지역, 좌하단과 우상단은 1개 지역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