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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0:52:34

플래티넘 티켓 소동기

1. 개요2. 등장인물
2.1. 레귤러2.2. 단역2.3. 기타 등장인물
3. 사망자4. 범인5. 범행 트릭6.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일본 719화(20131123)
한국 13기 6화(2015)

2. 등장인물

2.1. 레귤러

2.2. 단역

파일:플래티넘 티켓 소동기-코스다 카오리.png
파일:플래티넘 티켓 소동기-키리마 지로.png
파일:플래티넘 티켓 소동기-코나 하루카 사진.png 파일:플래티넘 티켓 소동기-코나 하루카 소개.png
사진 소개
파일:플래티넘 티켓 소동기-모오카 마사코.png
파일:플래티넘 티켓 소동기-우루마 텐.png
파일:플래티넘 티켓 소동기-만다 린.png

2.3. 기타 등장인물

파일:플래티넘 티켓 소동기-코나 하루카의 친구.png
코나 하루카의 친구로서 하루카와 같이 카페를 방문해서 커피를 마신다. 그녀는 하루카의 남자친구인 무명 뮤지션을 알고 있다. 코나 하루카한테 콘서트 플래티넘 티켓을 사 준 사람으로 코나 하루카의 남자친구이다. 작중에서는 후일담에만 등장한다.

3. 사망자

이름 모오카 마사코(정유민)
나이 20세
신분 카페 알바생 겸 여대생
사인 뇌진탕으로 사망

4. 범인

파일:플래티넘 티켓 소동기-범인 코스다 카오리.png
이름 코스다 카오리(이자경)
나이 20세
신분 카페 알바생 겸 여대생
동기 분노
살해 인원수 1명
죄명 과실치사, 절도[2]

하루카의 티켓을 훔치고 마사코를 죽게 만든 범인은 바로 코스다 카오리였다. 카오리가 하루카의 티켓을 훔친 이유는 원래 그 티켓은 카오리가 산 것이기 때문이다. 카오리는 자신의 남자친구는 무명 뮤지션이며 그 남자를 위해서 휴가를 내면서까지 이번에 일본에 공연하려고 방문한 해외 뮤지션의 콘서트의 플래티넘 티켓을 가까스로 구해 선물했다. 그러나 정작 이를 받은 남자친구는 별다른 연락이 없었는데 사건 전날 자신이 알바를 하던 카페의 손님인 코나 하루카가 무명 뮤지션인 남친이 구해준 플래티넘 티켓을 자신에게 주고 같이 보러가자는 뜬금없는 소리를 듣는다. 알고 보니 그 남친이 카오리와 하루카 2명을 두고 양다리를 걸친 것이었다.
파일:플래티넘 티켓 소동기-범행동기1.png
파일:플래티넘 티켓 소동기-범행동기2.png
하루카한테 양다리 사실을 밝히는 카오리 카오리한테 충고하는 마사코
그 사실을 도저히 믿을 수 없던 카오리는 하루카의 짐에서 몰래 그 티켓을 훔쳐서[3] 자기 알바용 앞치마에 숨기나 그만 피해자인 마사코의 앞치마와 뒤바뀐 걸 알게 된다 그래서 밤중에 몰래 마사코의 집에 가서 앞치마를 찾다가 아파트 공동 세탁기에 가까스로 앞치마를 꺼내지만 그만 뒤늦게 집에 돌아온 마사코에게 들키고 만다. 그러나 모든 사실을 전해들은 마사코는 조롱은커녕 오히려 이제 그만 정신 차려. 그 남자는 널 그저 물주로 이용한 것 뿐이야!라고 카오리를 진심으로 걱정해 충고를 해주었으나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카오리는 울컥해서 마사코를 밀쳐버렸다. 그런데 그 바람에 마사코는 머리를 크게 부딪혀서 사망한 것이다.
파일:플래티넘 티켓 소동기-사건현장1.png
파일:플래티넘 티켓 소동기-사건현장2.png
의도치 않게 마사코를 죽여버린 카오리
자신의 행동이 예상치 못하게 사람을 죽이는 결과로 나타났다는 것에 겁이 난 카오리는, 집안을 어지럽혀 마사코의 사망을 강도의 짓인 것처럼 꾸민 것이다.

물론 카오리 본인이야 무지 억울하기는 하지만 하루카를 직접 만나 고백을 하거나 남친에게 따져 물어볼 수도 있었는데 도둑질을 한 것은 본인의 잘못이다. 거기다가 의도한 것도 아니고 운이 좋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그것도 무고한 사람을 상대로 살인까지 하는 허무한 결말을 맞고 말았다.

5. 범행 트릭

과실치사라서 범행 트릭이라고 할 것도 별로 없다. 카오리가 실수로 마사코를 죽이자 그녀가 강도살인을 당한 것으로 위장하려고 집 안을 어지럽힌 것이 전부다.

카오리가 범인으로 밝혀지는 과정은 이렇다. 먼저 피해자 마사코는 어젯밤 빨래를 돌렸지만 세탁물을 꺼내지 않았다. 그러니 이 사건이 일어난 건 세탁기가 작동하던 10시 20분부터 11시 사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세탁기를 잘 살피면 이상한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수도꼭지가 잠겨 있었던 것으로 세탁물을 꺼내지 않았는데 수도꼭지가 잠겨 있다는 것은 누군가 수도꼭지를 잠궈서 배수 후에 세탁물 속에서 플래티넘 티켓를 꺼내려고 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세탁기에 들어있던 이유는 범인은 그 표가, 피해자가 집으로 가져간 가게 앞치마에 들어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범인은 어제 하루카의 가방에서 훔친 표를 자신의 앞치마 주머니에 숨겼는데 폐점 후에 마사코가 그 앞치마를 자신의 것으로 착각해서 잘못 가져갔다. 그래서 범인은 자신이 훔친 표를 되찾으려고 마사코의 집에 온 것이다.

범인은 어젯밤 아파트 앞까지 왔는데 마사코가 가게 앞치마를 세탁기에 넣고 빨래를 돌리는 걸 목격했다. 카오리는 어떡하다 고민하던 중에 카오리가 세탁기를 켜둔 채로 물건을 사러 나가자 그 틈에 카오리는 수도꼭지를 잠그고 자신의 앞치마를 되찾으려고 했다. 그런데 그때 잊은 물건이 떠올라 집으로 돌아오던 마사코가 자신의 세탁기에서 앞치마를 꺼내는 카오리를 만나게 된 것이다.

카오리는 실수로 마사코를 죽여버리자 이것을 강도의 소행으로 꾸미기 위해서 방을 어지럽히고 세탁기가 작동을 완료한 걸로 위장하기 위해 탈수를 설정하고 돌아갔다. 그런데 문제는 카오리는 잠근 수도꼭지를 다시 트는 걸 잊고 갔다는 것이다.

카오리는 증거가 어딨냐고 묻자 코난(잠자는 소노코)은 "당신의 앞치마"라고 했고 란이 "그래, 소노코의 말대로 어제 마사코 씨가 카오리 씨의 앞치마를 들고 갔다면 지금 카오리 씨가 들고 있는 앞치마는 원리 마사코 씨의 앞치마라는 거잖아"라고 한다. 카오리가 가방에서 앞치마를 꺼내서 점장 키리마한테 "점장님은 제 앞치마를 알아보시겠죠?"라며 확인을 부탁했고, 키리마는 확인한다. 키리마는 이 앞치마는 카오리의 앞치마가 맞다고 말한다. 그녀가 알바를 시작한 건 지난 달부터라서 앞치마도 아직 새 거라고 말하자 카오리는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며 소노코(사실은 코난)의 추리는 틀렸다고 말한다.

이에 코난은 우루마한테 어제 세탁기 소리가 특히 시끄러웠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우루마는 그렇다면서 아마 뭔가 단단한 물건이 들어간 게 아닐까라는 말을 한다. 코난은 사토한테 세탁기를 확인하라고 시킨다. 사토는 세탁기를 확인해 보니 안에는 앞치마가 있었는데 꺼내자 앞치마에서 빨간 사인펜이 나왔다. 이것은 특별 주문이 들어왔을 때 영수증에 쓰는 가게 비품이며, 세탁을 끝낸 수건이나 셔츠가 분홍색이었는데 이것은 원래 흰색이었던 옷이 사인펜 잉크에 물들어서 그런 것이다. 덧붙여서 바지의 주머니 얼룩으로 보아서 마사코가 무심코 주머니에 펜을 꽂아둔 채 세탁기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코난은 메구레한테 다시 한 번 카오리의 앞치마를 봐달라고 부탁한다. 코난의 추리가 맞다면 그 앞치마도 분홍색으로 물들었을 것이다. 이에 카오리는 "유감이지만 가게 앞치마는 온통 검은색이라며 빨간 사인펜 따위에..."라고 하던 중에 메구레가 세탁표의 천이 분홍색으로 물든 걸 확인한다.

카오리는 범행 후에 증거를 없애기 위해 세탁기에서 자신의 앞치마를 꺼내고 마사코의 앞치마를 넣고 다른 세탁물과 함께 탈수를 시켰다. 그래서 세탁기 안에 있던 앞치마의 세탁표는 하얗고 (세탁이 되던 중인) 카오리의 앞치마의 세탁표는 분홍색으로 물든 것이다.

6. 여담



[1] 10시 20분~11시 [2] 하루카의 티켓을 훔친 것. 원래 카오리가 샀지만 하루카가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절도가 성립된다. [3] 이때 하필 옆자리에 있던 소노코가 자기가 얻은 플래티넘 티켓을 자랑하고 있어서 애꿎게도 도둑으로 몰린다. 소노코는 파출소로 끌려가서 자신이 훔친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해서 무죄로 방면되기까지 무려 3시간이나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