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커하 목록
년도 / 이름 | 포지션 / 코스트 | 영입가능년도 |
86 김건우 | 선발 / 10코 | 86, 87, 89~93, 97 |
90 김동수 | 포수 / 9코 | 90~99 |
92 송구홍 | 3루 / 9코 | 91~97, 00, 01 |
93 김기범 | 선발 / 10코 | 89~00 |
94 김재현 | 외야 / 10코 | 94~04 |
99 이병규 | 외야 / 10코 | 97~06, 10~14 |
08 봉중근 | 선발 / 10코 | 07~14 |
10 조인성 | 포수 / 10코 | 98~11 |
2. 커하 전용특성
2.1. 김건우
특성이름 | 특성효과 |
천재 투수의 탄생 | 경기 중 볼넷을 내준 이닝은 큰 폭으로 정신력이 상승합니다 (반복) |
영원한 신인왕 | 주자 득점권 상황에서 장타를 맞을 확률이 큰 폭으로 감소합니다. |
영원한 신인왕은 천재 투수의 탄생에 비하면 쓸모있는 편이지만 역시 다른 전용 특성들에 비하면 형편없는 전특. 안타를 맞을 확률이 아니라 장타맞을 확률을 줄여주기 때문에 그다지 효과가 크지 않다.
이처럼 김건우 전특은 둘다 그다지 좋지 않다. 선발의 정석이나 퀄리티 스타터를 달아주는 게 낫다.
2.2. 김동수
특성이름 | 특성효과 |
최고의 투수리드 | 경기 중 두 번 도루 저지에 성공할 확률이 큰 폭으로 상승합니다 |
오리 | 6, 7, 8, 9번 타자로 출장 시 안타 확률이 큰 폭으로 상승합니다 |
오리는 바로 하타핵의 상위호환 특성이다. 커동수에 오리를 달아본 유저들의 경험담에 따르면 그 성능이 상당하다고 하며 실제로 갤럭시 이상의 리그에서 3할이 넘는 타율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만 포수는 포수 특성을 쓰는 것이 팀성적으로 봤을 때 더 좋기 때문에 아무리 오리가 잘 친다고 하더라도 추천하기엔... 추후 클래식 조인성 카드가 나오면 클카로 포수를 보게 하고 지명타자로 커동수를 쓰는 식으로 운영이 가능하긴 하지만 그건 먼 미래의 얘기다. 그리고 안 그래도 2장씩 제한되어 있는 커하와 클카를 이처럼 낭비할 이유도 없다.
이처럼 전갤, 중갤의 경우 ~3할, 후갤에서는 3할 5푼 정도의 타격을 보여준다. (후갤 수위타자) 계속 기용하면 타격되는 포수의 뽕맛을 느낄 수 있다.
2.3. 송구홍
특성이름 | 특성효과 |
끈기와 근성 | 몸에 맞는 공을 얻을 확률이 큰 폭으로 상승합니다 |
로보캅 | 경기 중 두 번 상대 팀의 희생 번트 실패를 유도할 확률이 큰 폭으로 상승합니다 |
이 특성을 단 이후로 사구가 눈에 띄게 늘었음을 알 수 있다.
로보캅은 특성설명을 읽었으면 알겠지만 딱히 설명을 추가할 필요도 없는 쓰레기. 절대 달지 말자.
이처럼 송구홍 전특은 둘다 좋지 않기 때문에 많은 LG덱 유저들이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었고 토로하고 있으며 토로할 예정이다. 심지어 몇몇 유저들은 그냥 전특을 삭제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
2.4. 김기범
특성이름 | 특성효과 |
LG의 원조 좌완 | 2스트라이크에서(볼카운트 상관없이) 삼진을 얻어낼 확률이 큰 폭으로 상승합니다 |
곰 사냥꾼 | 경기 중 안타를 내준 이닝은 큰 폭으로 정신력이 상승합니다 (반복) |
곰 사냥꾼은 커건우의 특성과 비교해보았을 때 발동조건은 다르고 발동효과는 같은 특성이다. 곰 사냥꾼의 경우는 발동 조건이 매우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은근 쓸모있다는 평. 안타를 맞으면 정신력이 올라가 후속타를 잘 안 맞는다는 얘기. 실제로 곰 사냥꾼을 달아준 커기범의 성적이 좋은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2.5. 김재현
특성이름 | 특성효과 |
캐넌히터 | 2점차 이상으로 지고있을 때 홈런 확률이 큰 폭으로 상승합니다. |
신인 20-20 | 무사 상황에서 안타 및 장타 확률이 큰 폭으로 상승합니다 |
캐넌히터는 발동조건이 어렵긴 하지만 쓸모있는 특성이다. 지고 있는 상황에 홈런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기에 좋기 때문. 그렇지만 일반 특성인 홈런 공장장은 아무런 조건없이 클린업 타순에 놓으면 발동하는 것에 비해 너무 발동 조건이 까다로워 보기 힘들다. 거기에다 다른 전특인 신인 20-20이 쓸만하기에 더욱 묻히는 듯하다.
신인 20-20은 좋은 특성으로 평가받는 토종거포와 커준호의 전특인 왕조의 톱타자와 같은 발동조건을 갖고 있는 반면 발동효과는 두 가지를 적절히 섞은 듯 안타+장타 확률을 늘려주는 것이다. 전특답게 달아주면 꽤나 잘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한 번이라도 더 발동할 수 있도록 1번 타자로 쓰는 게 효율적이다.
2.6. 이병규
특성이름 | 특성효과 |
적토마 | 2루 도루 시도 및 성공 확률이 큰 폭으로 상승합니다 |
배드볼 히터 | 2스트라이크 상황일 때 안타 확률이 큰 폭으로 상승합니다. |
적토마는 일반 특성인 대도A의 상위호환 특성으로 2루 도루를 시도 때도 없이 하게 만들 수 있다. 다만 또 다른 전특 배드볼 히터가 너무 좋은 특성이기 때문에 그냥 거르자.
배드볼 히터는 LG덱 커하 전특 중 가장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특성이다. 배트컨트롤의 상위호환인데 매우 효율이 좋은 특성이라 달아주면 날아다니는 라뱅을 볼 수 있다. 커라뱅을 쓰는 덱이라면 무조건 이 특성을 달아주자.
2.7. 봉중근
특성이름 | 특성효과 |
봉크라이 | 선발로 등판했을 경우 6회 수비 시작 시에 큰 폭으로 체력 보너스를 얻습니다 |
열혈 파이팅 | 0볼 2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삼진을 얻어낼 확률이 큰 폭으로 상승합니다 |
열혈 파이팅은 포커페이스만도 못한 특성으로 나오더라도 어지간하면 그냥 거르자. 발동조건이 너무 구리다. 그리고 어차피 삼진특성 없이도 삼진은 잘만 잡는다. 투구수를 줄여주는 효과도 있겠지만 굳이 달 정도의 메리트는 없다.
2.8. 조인성
특성이름 | 특성효과 |
앉아쏴! | 경기 중 두 번 도루 저지에 성공할 확률이 큰 폭으로 상승합니다 |
안경쓴 포수 | 주자 득점권 상황에서 안타 확률이 큰 폭으로 상승합니다. |
앉아쏴!는 철완 상위호환 특성이다. 잉금님을 포수로 쓴다면 역시 인사이드 워크가 아닌 이상에는 이 특성을 달아주는 것이 좋다.
안경쓴 포수는 주자 득점권 상황에서 안타 확률이 상승하는 특성으로, 타점왕의 상위 호환 특성이다. 타점왕이 그렇게 좋은 특성 취급은 받지 못하지만 그래도 B급 정도로는 여겨지는 그럭저럭 쓸만한 특성이며 이 특성 또한 그렇다. 달아주면 상당히 공격적인 포수가 될 수 있다... 커동수의 경우와 달리 커잉금은 포수 뿐만 아니라 1루 수비도 높으며 클카 김동수 카드도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커잉금에 이 특성을 달고 지명타자로 쓰거나 1루수로 쓸 수 있다.
3. 총평 및 정리
이와 같이 MBC-LG덱의 커하 전용 특성들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천재 투수의 탄생이라던가 로보캅이라던가 열혈 파이팅같은 쓰레기 특성들이 널려있다. 특히 초기 커하 전특들이 심각한 수준.그나마 최근에 출시된 커하는 구단을 불문하고 좋은 특성들을 달고 나오기 때문에 좋은 편. 예를 들자면 김재현이나 김동수.
한편으론 이병규의 배드볼 히터는 매우 쓸만한 특성으로 21세기 LG덱의 희망이라고 볼 수 있다. 9411LG라던지 14LG에서도 배드볼 히터를 단 이병규의 활약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