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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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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 피키 블라인더스의 등장인물
폴리 그레이

Polly Gray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Peaky_Aunt_Polly_Main.jpg
배우 헬렌 맥크로리[1]
본명 엘리자베스 폴리아나 그레이
Elizabeth Pollyanna Gray
출생 1884년 11월 11일
사망 1929년
본거지 버밍엄 스몰히스
부모 어머니 버디 보스웰
형제자매 오빠 아서 쉘비 시니어
자녀 아들 마이클 그레이, 딸 안나 그레이
친인척 조카 아서 쉘비, 토마스 쉘비, 존 쉘비, 에이다 손, 핀 쉘비

1. 개요2. 작중 행적 및 평가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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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키 블라인더스 등장인물.
보스웰 집시 클랜[2] 의 공주 버디 보스웰의 딸이다. 피키 블라인더스에서 토미 다음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카리스마와 통찰력을 갖춘 여장부이다. 토미 역시 고모를 신뢰해 수시로 폴리를 독대하고, 사실 폴리의 의견이나 부탁은 거의 대부분 들어준다. 회사 내에서의 담당 업무는 회계.

2. 작중 행적 및 평가


아서 쉘비 시니어의 여동생으로, 젊을 적 그레이 성씨를 가진 남자와 결혼해 아들 마이클과 딸 안나를 두고 있었다. 그러나 남편이 술에 취해 숨지면서 과부가 되었고, 이후 가난에서 살아남기 위해 밀주를 팔다 영국 정부에게 들켜 자식들마저 빼앗기게 된다. 이후 행방도 알지 못하는 자식들을 품에 묻고 산다. 상당히 독실한 종교인으로, 조카들이 전쟁에 참전했을 때에는 매일 기도를 올렸을 정도. 또한 전쟁 중에는 참전한 토미와 형제들을 대신해 피키 블라인더스의 사업 전체를 이끌기도 했다.

시즌 2에서는 빼앗긴 딸에 대한 꿈을 꾸고, 자식들 생각에 영매를 찾는 등 슬픔에 빠진 모습을 보인다. 이를 알아챈 에스메가 토미에게 폴리의 사연을 전하고, 토미의 도움으로 자식들의 생사를 확인하게 된다. 딸 안나는 입양가족에서 적응을 하지 못해 파양 후 호주에서 사망했으나 아들 마이클은 살아있었다. 이후 아들과 재회하여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마이클이 캠벨 경감의 음모에 휘말리면서 감옥에 갇히게 되자 아들을 감옥에서 꺼내기 위해 경감을 만나게 되고, 경감의 협박으로 그와 관계를 가지게 된다. 그로인해 캠벨 경감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을 갖게 되었으며 이후 엡섬 더미 경마 경기에서 캠벨 경감을 만나 복수에 성공한다.

카리스마와 통찰력을 갖춘 여장부임과 동시에 자식에게 약한 어머니의 이미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인물로 팬들 사이에서는 토미 다음으로 큰 인기를 끌었었다. 시즌 2부터는 제작진이 무슨 폴리아나에게 악감정을 품었는지 갑자기 작위적일 정도로 캐릭터 붕괴 수준으로 무능해졌으며, 오히려 가족 중에서 아서 다음으로 제일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팬들은 시즌 2부터는 그냥 박수칠 때 떠나고 은퇴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의 평이 대부분.

시즌 2에서는 아들딸 생사를 알고 싶다고 무당을 찾아가서 사기를 당하고, 이를 걱정해서 위로해주려고 했던 에스메의 목에 쓸데없이 칼을 들이대면서 협박한다. 고모를 걱정해서 큰 저택도 사다주고 아들딸의 생사도 알아봐 준 토미에게 은혜도 모르고 총을 들이대며 협박하기도 한다. 게다가 토미가 알려줄 수 없다고 한 이유는 지극히 옳은 이유였다. '마이클은 17살이고 아직은 미성년자다, 고모에 대해서는 이미 알려줬으니 18살이 되면 자신의 선택대로 찾아올 것이다'였다. 그리고 자신에게 ' 총을 들이대는 행동을 한 것부터가 폴리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증거고 이는 오히려 마이클에게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시즌 3의 러시아 관련의 중요한 시기에는 방해만 됐던 인물. 대표적인 예가 감정적 나약함을 보이면서 토마스의 극비 정보를 신부한테 고해성사해버리는 바람에 토마스가 죽을뻔한 원인을 제공했던 것. 이 일 때문에 시즌 3의 모든 일이 꼬였던 거지만, 정작 본인의 잘못은 모른 척하고 토마스 탓만 하기 바쁘다. 하지만 토마스도 좀 너무 했던 건 사실인게 아들이 납치된 나머지 정신이 나간 토마스가 폴리가 만나고 있던 화가를 들이대며 "왜 그런 교양있고 명망있는 사람이 고모같은 사람을 만나겠냐" 라는 폭언을 하며 폴리를 완전히 멘붕시킨다. 이후 토미의 거래로 인해 캠벨 소령 살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다.

시즌 4 초반부에는 이전보다 더욱 망가진 모습을 보여준다. 교수대에 선 후로 죽은 사람이 보인다면서 집에서 폐인처럼 살아가고 있었으며, 매일 약에 의존해 헛소리만 해대는 안쓰러운 모습까지 보여준다. 셸비 가족이 재결합한 후에도 시즌 3 막판에 목에 올가미가 채워진 것이 토미가 직접적인 원흉이 아니었음에도 그 일을 떠올려 시도 때도 없이 깽판을 놓거나, 어그로를 끈다. 존의 장례식에서는 암살자들이 쉘비 일가를 습격하려다가 토미가 배치해뒀던 애버라마 골드와 그의 아들인 보니 골드에게 역관광당하는데, 이를 두고 아서의 아내 린다랑 같이 어그로를 끌었다. 참다 못한 토미가 '불만있는 놈들은 지금이라도 보트 타고 꺼져'라고 할 정도.

게다가 루카 찬그레타와 협상을 해 자신과 마이클의 목숨을 살려주는 대가로 토미를 넘기는 대형사고마져 치며 이번 시즌에서 리타이어할 줄 알았으나, 오히려 그 계획은 마이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토미와 함께 급조한 계획이었으며 역으로 이 계획을 듣고도 토미에게 말하지 않은 마이클이 토미의 신뢰를 잃어 미국으로 추방된다. 다만 단순 추방은 아니고, 미국 갱단과의 협력을 위한 특사 역할이긴 했다. 비록 초반부에는 충동적이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약을 끊은 후 셸비 유한회사의 재정 책임자로 복귀하고, 토미의 아이를 임신한 리지를 셸비 가문의 일원으로 인정해주는 등 시즌 1때 보여준 셸비 가문의 조언가로서의 역할을 되찾는다.

시즌 6에서는 담당 배우 헬렌 맥크로리가 유방암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역시 극 중에서도 사망처리 되었다.[3] 토미의 암살기도에서 오스왈드 모슬리를 살리기로 한 IRA에 의해 암살당하였고 시신은 애버라마 골드, 토미의 친구인 바니 톰슨과 함께 토미에게로 보내졌다. 토미 역시 바니와 애버라마의 시신을 보며 억지로 감정을 억눌렀지만 폴리의 시신을 보고는 눈물을 참아내지 못한다.

3. 여담



[1]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나르시사 말포이 역으로 나왔다. [2] 역사적으로 실존한 아일랜드계 여행자 집시 집단이다 [3] 촬영이 진행중이던 시기라 덕분에 각본도 도중에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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