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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23:55:17

페어리 테일(만화)/타르타로스 편


Tartaros arc

1. 개요2. 스토리
2.1. 서장2.2. 제 1장 : 배덕과 죄인2.3. 제 2장 : 천룡의 노래2.4. 제 3장 : 명왕2.5. 제 4장 : 아버지와 아들2.6. 제 5장 : 격통2.7. 제 6장 : 마그나 카르타2.8. 종장
3. 평가4. 관련 문서

1. 개요

만화 페어리 테일의 스토리 중 태양의 마을편 다음 연재되는 스토리.

종말,

이그닐 나츠 드래그닐의 재회... 그리고 영원한 작별

이그닐 VS 아크놀로기아

페어리 테일 길드와 최후의 발람 동맹, 어둠의 길드 타르타로스와의 전쟁을 그려내고 있다.

다른 에피소드와 다르게 여러 개의 장으로 나뉘는 게 특징.

2. 스토리

2.1. 서장


구귀문 자칼 평의원들을 전부 몰살시키며 이야기가 시작. 코브라에 의해 타르타로스가 전부 제레프 서의 악마란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타르타로스 간부 구귀문들은 전 평의원들을 노리는 중 구귀문 템페스터가 전 평의원 야지마를 습격하였으나 렉서스 드레아에게 떡발려버린다. 대신 자폭을 하며 마을 사람 수백을 죽이고 렉서스와 을 에피소드 초기에 리타이어 시킨다. 밸런스 패치 템페스터는 죽지 않고 헬즈 코어에서 수복되어 부활하고 미네르바 올랜드 역시 악마로 개조되는 중.

자칼이 미켈로 전 평의원을 습격하지만 나츠 드래그닐에게 털리고 자폭한다. 미켈로에게 타르타로스가 마법을 소멸시키는 폭탄 ' 페이스' 를 노린다는 걸 알게 되고 전 의장들을 보호하기로 한다. 또한 세이라의 매크로에 의해 엘프먼 리사나가 위기에 빠진다.

2.2. 제 1장 : 배덕과 죄인


엘자 스칼렛 미라젠 스트라우스는 전 의장의 집을 찾아가서 그를 보호하였으나 전 의장은 타르타로스와 내통하던 배신자였고, 둘은 사로잡히고 만다. 엘자는 고문을 당하고 미라젠은 개조 당할 위기에 처한다.

드란발트 오라시온 세이스를 석방시켜줘서 자유의 몸이 된다. 코브라에게 사망한 브레인과 선역이 된 핫아이를 제외한 오라시온 세이스는 결국 제라르 페르난데스에 의해 전부 떡실신 당하고 제라르는 그들을 크림 소르시엘에 포섭하여 제레프를 쓰러뜨리기 위한 동료로 삼는다.

나츠가 타르타로스 본거지를 찾아내어서 해피와 함께 공격하지만 실버에게 제압 당하고 리사나와 함께 사로잡힌다.

타르타로스는 전 의장을 이용해 페이스의 봉인을 푼다. 그러나 전 의장이 쿄우카의 경솔로 죽는 바람에 수동으로 작동시켜야 하는 상황. 템페스터와 자칼은 부활하고 미네르바 역시 악마로 개조 당해서 등장한다. 그동안 엘프먼이 매크로로 조종 당하여 페어리 테일 길드를 파괴한다.

2.3. 제 2장 : 천룡의 노래


카나 덕분에 길드원 모두 무사할 수 있었고 타르타로스 본거지인 큐브를 침공한다. 미라젠은 사탄 소울 덕에 무사했고 리사나와 나츠는 감옥에서 탈출해 엘자를 구한다. 나츠는 탈출하는 도중 제레프를 잠시 만나서 "나에게 오는건 너일까, E.N.D.일까?"란 의미심장한 말을 듣게 된다.

미라젠은 리사나와 만나고 세이라와 싸우기 시작. 엘자는 쿄우카와 싸운다. 나츠는 루시, 해피와 함께 프란말스와 싸우기 시작한다.

웬디는 페이스를 막으러 가다 에젤에 의해 위기에 처하지만 '드래곤 포스' 를 이용해 에젤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 페이스를 폭파시키는 데 성공하고 드란발트가 웬디를 구출한다.

2.4. 제 3장 : 명왕


웬디 덕에 페이스 계획이 실패하자 쿄우카는 후퇴하고 미네르바가 엘자를 맡는다. 그동안 나츠와 루시 역시 프란말스를 쓰러뜨린다. 헬즈 코어는 미라젠의 테이크 오버에 의해 박살나고 만다. 폭주한 세이라는 미라젠을 압도적으로 쳐바르지만 매크로를 테이크 오버한 미라젠이 엘프먼을 불러 세이라를 기습해서 쓰러뜨린다.

그리고 명왕 마르드 길 타르타로스가 첫 등장하고 마르드 길은 알레그리아 저주로 큐브를 플루토그림으로 변신시켜서 페어리 테일 길드원을 쓸어버린다. 허나 루시가 운 좋게 빠져나오고 타르타로스에게 노려지게 된다.

루시는 아쿠에리아스의 희생으로 열쇠를 부숴서 성령왕을 소환한다. 성령왕은 플루토그림을 부숴버리고 루시에게 힘을 주어서 루시가 자칼을 쓰러뜨릴 수 있게 도와준다. 성령왕은 마르드 길과 대치하고 갤럭시아 블레이드로 저주에 걸려 붙잡힌 페어리 테일 길드원을 부활시켜주고 마르드 길을 석화시키고 성령계로 돌아간다.

그리고 풀려난 나츠, 그레이, 가질, 쥬비아는 구귀문 템페스터, 토라푸사, 실버, 키스와 대치한다.

2.5. 제 4장 : 아버지와 아들


실버는 그레이를 어딘가로 데리고 사라지고 나츠 일행은 남은 구귀문과 싸운다. 웬디는 아직 수천 개의 페이스가 남아있다는 걸 깨닫고 다른 길드에게 알려서 페이스 계획을 저지하기로 한다.

엘자는 악마가 된 미네르바를 압도하며 그녀를 정신차리게 만들어준다. 마르드 길은 그런 미네르바와 엘자를 죽이려 하지만 스팅 로그가 도우러 와서 막는다.

그레이는 실버를 쓰러뜨리면서 그에게서 진실을 듣게 되고 쥬비아가 키스를 겨우 쓰러뜨림으로서 네크로맨서 저주로 부활한 실버를 성불시킨다. 실버는 죽으면서 그레이에게 멸악 마법을 넘겨준다.

2.6. 제 5장 : 격통


실버랑 키스마저 사망하자 토라푸사와 템페스터는 에테리아스 폼으로 변신하여서 쌍속성 모드를 사용한 나츠와 가질과 싸우기 시작. 가질의 활약으로 토라푸사를 쓰러뜨리고 템페스터는 그레이의 멸악 마법에 희생 당하고 렉서스 해독제의 재료로 쓰이게 된다. 애니에서는 렉서스가 쓰려뜨리는걸로 변경된다.

이후, 엘자 일행이 페이스의 제어실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세이라가 매크로로 크로포드의 시체를 움직여서 페이스를 기동시키고 있는걸 확인한다. 세이라가 매크로로 엘자 일행의 움직임을 막는다. 하지만 미라젠의 기습으로 쓰려진다.(…) 그리고 세이라의 마음을 이어받은 쿄우카는 구귀문의 마지막 한명으로서 엘자와 최후의 전투를 시작한다.

10분 전 폴로토그롬이 봉괴시킨 직후 양산화한 라미가 나타나 미라젠, 리사나, 엘프먼, 드로이, 제트, 워렌을 가로막는다. 리사나 일행이 라미 군단을 막는 동안 미라젠은 세이라를 쫒는다. 그리고 갑자기 아크놀로기아가 날아와서 E.N.D.를 노린다. 다행히 이그닐이 나츠의 몸 속에서 튀어나와서 아크놀로기아를 상대하고 나츠에게 마르드 길로부터 책을 뺏어오라고 시킨다.

마르드 길은 페이스를 이용하여 E.N.D.의 부활과 동시에 마리 드래곤을 죽일 계획을 세우고 쿄우카에게 페이스 가동을 앞당기라고 명령한다. 스스로 페이스 시동키가 된 쿄우카는 에테리아스 폼으로 변신하여서 자신을 막으려는 엘자의 감각을 빼앗으며 몰아붙이나 엘자에게 패배하고 페이스는 가동된다.

2.7. 제 6장 : 마그나 카르타


페이스가 발동되기 20분 전, 나츠는 세이버투스 쌍룡의 도움을 받아가며 마르드 길을 공격하지만 마르드 길에게 역으로 당한다. 허나 멸악 마법을 얻으며 강해진 그레이 덕에 전세가 역전된다. 그리고 갑자기 악마화 한 지엔마가 등장하여서 쌍룡을 상대하지만 1화만에 쌍룡에게 당하고 만다(...)

쌍룡이 지엔마를 쓰러뜨린 동안 나츠랑 그레이는 에테리아스로 변신한 마르드 길과 싸운다. 궁극의 주법 메멘토 모리에 의해 소멸할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며 드래곤 포스로 각성한 나츠와 데빌 슬레이어 그레이의 협공으로 마르드 길을 겨우 쓰러뜨린다. 허나 페이스는 가동되고 만다.

전 대륙의 마력이 점점 사라져가기 시작하는 그때 이그닐 아크놀로기아를 땅에 처박으며 등장하고 그란디네, 메탈리카나는 물론 죽은 줄 알았던 스키아드럼, 바이슬로기아 역시 나타나서 페이스를 부숴버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제레프가 나타나서 E.N.D.의 책을 들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또한 이그닐에 의해 드래곤들이 갑자기 사라졌던 원인이 밝혀지고, 이그닐은 결국 다시 깨어난 아크놀로기아에 의해 사망하고 만다.

과거 아크놀로기아에 의해 영혼을 뽑혀 죽은거나 마찬가지인 드래곤들은 작별인사를 마친 후 전부 사라지고, 나츠는 사망한 이그닐을 보며 더욱 강해져서 아크놀로기아를 쓰러뜨리겠다고 다짐한다.

2.8. 종장


타르타로스 전쟁이 끝나고 1주일 뒤 후일담이 그려진다.

마카로프는 길드를 재건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모두들 해산한다. 나츠는 더욱 강해지기 위해서 해피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그레이도 E.N.D.를 쓰러뜨리기로 다짐한다. 크림 소르시엘 오라시온 세이스를 합류시키는데 성공하여 제레프를 쓰러뜨리기 위해 떠난다.

마지막 장면에서 제레프에 의해 E.N.D.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 정체는 바로...

3. 평가

스토리에 대해선 비판이 많은 편이며 페어리 테일의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한 에피소드다.[1]

일단 제레프 서의 악마, 발람 동맹 마지막 길드 타르타로스에 관한 정보, 그레이의 과거, 부모 드래곤들의 행방 등 페어리 테일 만화 내의 중요한 떡밥들이 이번 에피소드에서 많이 풀렸단 점은 장점이다.

또한 알바레스 편 들어 루시 떡밥이 많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알레그리아 주법에서 루시 혼자서만 빠져나온 것이 단순한 운이 아니었다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단점은 페어리 테일 특유의 주인공 보정이 후반으로 갈수록 극에 달해서 개연성, 밸런스를 말아먹었단 점이다. 특히 이 부분은 쿄우카vs엘자 전, 마르드 길 전에서 절정에 달했는데, 쿄우카와 호각을 겨루던 엘자가 감각을 다 빼앗긴데다 통각이 배가 된 상태에서 에테리아스 폼으로 변신한 쿄우카를 이겼고, 마르드 길 전에선 제레프를 죽이기 위해 만든 주법을 그레이가 버텨낸데다 그동안 어떤 위기가 닥쳐도 각성하지 않던 나츠가 뜬금없이 드래곤 포스를 각성해서 마르드 길을 쥐어팬게 그것.[2] 덕분에 "엘자니깐." 드립 이후 아예 개연성이나 밸런스 따윈 포기하고 보는 독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심지어 드래곤 포스를 발동하기 전에도, 인간형 마르드 길에게 얻어터지기만 한 나츠가 그레이가 합류했다고 전력을 사용하는 에테리아스 모드 마르드 길과 대등한 싸움을 하고 있었다. 즉, 에테리아스 마르드 길=나츠, 그레이>인간형 마르드 길>나츠, 스팅, 로그의 말도 안 되는 파워 밸런스가 성립한다는 것(...) 물론 멸악 마법에 의한 상성 탓이 크지만 그레이야 그렇다쳐도 나츠가 갑자기 마르드 길과 대등하게 싸우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주인공 보정 말고는 설명할 방도가 없다.

게다가 파워인플레와 주인공 보정으로 적들을 순식간에 어이없게 쓰러뜨려가니 전개가 지나치게 빨라진 건 물론 심지어 전개가 이렇게 빠른 주제에 너무 지루하다는 얘기까지 많이 들려왔다. 독자들이 페어리 테일에게 순삭당하며 포스가 바닥까지 떨어진 에테리아스 캐릭터들에게 큰 매력을 느낄 수 없단것 역시 단점. 심지어 처음 나왔을 때 성령왕과 대등하게 겨루며 넘사벽 포스를 보여준 마르드 길도 변신한 후부터 포스가 급하락하여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주고 있다. 게다가 미네르바, 지엔마 부녀의 등장은 세이버투스의 각성을 위해 뜬금없이 등장한 캐릭터라고 까이기도 한다.

49권의 뒷 이야기를 보면 적 캐릭터가 3명이나 삭제되었다고 한다.

종합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에피소드이지만 스토리 자체는 나쁘지 않은편이었고, 페어리테일이 타르타로스와 상대하는게 아니라 세이버투스나 크림 소르시엘같은 다른 길드들도 페어리테일과 함께 타르타로스를 상대했다면 극단적인 주인공 보정이 나오지 않았을 거라는 평이 많으며 이때까지도 페어리테일의 평가가 명작이라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수작이라고 평가하는 반응이 많았다.

4. 관련 문서


[1] 인기는 대마투연무부터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제대로 떨어지기 시작한 것은 이 편부터다. 물론 페어리 테일은 인기가 인기다보니 떨어져도 대부분의 만화보다는 잘 팔리며 간간히 10위권안에도 든적이 있다 [2] 번역본에선 이그닐에게 물려받았다고 나오나, 이건 오역. 원문에선 홍련봉황검을 이그닐 직전 필살기라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