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린 아이바라

투 리버스의 청년. 대장간에서 아내 레일라와 함께 일하고 있다.

벨 타인에 트롤록들이 습격했을 당시, 레일라와 함께 트롤록을 좁은 대장간 안에서 상대하다가 뒤에서 다가오는 인기척을 트롤록으로 착각해 아내를 죽이고 만다. 그 후 깊은 죄책감에 시달린다.
여행 초반 늑대들을 마주치지만, 늑대들은 그의 상처입은 다리를 핥아주기만 하고 공격하지 않는다. 샤다 로고스에서 에그웨인과 함께 도망쳐 팅커스를 만나고 나뭇잎의 길에 감화된다. 이후 에그웨인과 함께 하얀 망토들에게 붙잡혀 고문을 당하는데, 이때 눈이 황금빛으로 변하며 괴력을 사용하는 모습이 보인다. 늑대들의 의사를 알아들을 수 있는 듯하다.
웨이에서 훼손된 표지석을 아주 어두운 곳임에도 불구하고 멀리에서 알아보았다. 마친 신에게 공격당할때 아내보다 사랑한 여자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몰래 에그웨인을 짝사랑해왔음이 드러난다.[1] 이후 에그웨인과 랜드가 말싸움을 할때 끼어들며 랜드와 대립하지만 결국 세상의 끝에 가기로 결심한다.
폭력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지만, 로이알의 조언으로 사람들을 도와 드래건이 사용해야 한다는 전설의 무기를 파내는 일을 돕는다. 그러나 도중 파단 페인이 어둠의 친구임을 알게 되고, 그에게서 다섯 친구들의 운명이 특별하다는 것을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