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levania에 출연. 캐슬바니아 제3의 서브 캐릭터. 머리는 잭오랜턴의 그것이다. 전용 테마는 채찍과 사탕.
원조 서브 웨폰을 패러디한 자신만의 서브 웨폰이 있고 처음부터 뱀파이어 킬러를 들고 나온다. 그리고 디폴트 공격력은 레온 벨몬드의 2배. 레온과 동일하게 상점 이용까지 가능하다. 플롯은 따로 존재하지 않지만 엔딩 스탭롤에서 그 진실을 볼 수 있다. 바로 발터에게 ‘사탕’을 받으러 악마성까지 쳐들어온 것. 결국 사탕을 두둑히 받아낸 뒤 발터와 몬스터들의 배웅을 받으며 성을 나서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크기는 레온 반 토막이지만 피격 판정은 동일한 듯. 은근히 잘 얻어맞는다. 방어력도 낮아서 최대한 안 맞고 때려야 한다.
본편의 진지함을 한 방에 날려 버리는 형식의 후일담격 캐릭터로, 악마성 시리즈에서 그 시초는 마리아라고 볼 수 있겠다. 마리아가 리히터보다 강력하듯이 펌프킨 또한 레온보다 강력하기도 하고.
가만히 두면 요아힘의 테마를 콧노래로 부른다.
후기 작품인 Castlevania: Curse of Darkness에서도 이노센트 데빌로 출연[1]하는데… 자체 성능은 그다지 좋지 않다. 단, 헥터의 스테이터스를 마치 액플을 쓴 것 마냥 쭉쭉 올려준다. 이노센트 데빌 자체의 능력보단 헥터를 보조하는 정도?
게임 클리어 이후 아이템 수집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잘 올라가지 않는 LCK 수치를 팍팍 올려주기 때문. 하드코어 플레이에 적합한 이노센트 데빌. 작지않은 피격판정과 낮은 체력 덕분에 쉽게 죽어나가므로 쓰다 보면 주객전도의 의미를 확실히 깨달을 수 있다.
[1]
그것도 악마성 내부에서 마지막으로 얻을 수 있으며, 펌프킨 메이스를 사용해야 깨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