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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3 12:25:18

패스트 모선

1. 개요2. 첫 번째 방법3. 두 번째 방법4. 공허의 유산
4.1. 협동전 임무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의 전술. 모선 날빌로 불리기도 한다. 초창기와 서기수 선수가 이 전략으로 승리했을 때 잠깐 반짝 하고 묻힌 고전 전술. 본진간의 거리가 짧은 맵에서 쓰는게 좋다. 처음 등장은 2010년 8월 말.

이 전술은 vs플토전에선 주로 암흑 기사 등 특수한 상황에서만 디텍터 유닛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걸 이용해 상대가 모선의 은폐를 대비하지 못하는 경우를 찌르는 것이다.

2. 첫 번째 방법

1 관문에서 바로 인공제어소를 올리고 인공제어소가 완성되기도 전에 가스를 먹는다. 우주관문을 올리고 1공허 + 2광전사 + 2 추적자 대충 이정도 타이밍에 찌르기를 간다. 공허는 절대 잃으면 안된다.

적이 3 병영이면 관문을 하나 더 올려 2 관문으로 수비한다. 적당히 피해를 주다가 몰래 함대신호소를 짓는다. 모선( 군단의 심장 에서만, 모선핵을 먼저 만들고 모선으로 진화(?)시켜야 한다.)이 나오는 순간 적에게 공격을 가면 된다. 가는 동안 모선의 마나가 75가 된다. 이때 병력은 공허는 약 3기 정도, 지상군은 추적자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허는 아군을 때려서라도 반드시 공격을 3단 충전 시킨 후 싸우도록 하자. 이제 남은 것은 컨트롤 문제.

공허 찌르기가 완벽히 막히면 게임은 거의 진거나 다름없지만, 모선이 살아있으면 멀티를 따라가며 그럭저럭 수비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3. 두 번째 방법

시작부터 최대한 수비에만 집중하면서 모선테크를 타는 것. 단, 모선을 쓸거란걸 적에게 절대 들켜서는 안된다. 빠르게 모선을 생산하고 그에 맞춰 최대한 많은 유닛을 뽑아둔다. 모선이 나오면 적 본진으로 보내준다. 가면서 마나 100이 찰 텐데 이제 본진에 도착하면 바로 대규모 소환, 엘리전 돌입 나머지는 알아서 하자.

2번은 gsl에서도 나왔었다. 시즌2 64강 d조 1경기 공진세 선수의 2번째 경기에서 나왔었으나 하지만 별로 인기는 없어보인다.(...) 솔직히 모선을 이용한 날빌이라는 점에서 너무 도박성이 짙긴하다.

그리고 2010년 12월 23일 기사도 연승전 20번 경기에서, 서기수 선수가 김원기 선수를 상대로 1번 전술을 사용해 이겼다.

4. 공허의 유산

2차 대격변으로 인해 모선핵이 삭제되고, 다시 자유의 날개 시절 처럼 연결체에 모선을 직접 생산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따라서 과거 모선핵으로 방어하면서, 모선이 나올 때 까지 버티는 타이밍이 약해졌지만 더 이상 모선핵에 의존 하지 않도록 나머지 유닛들의 밸런스를 패치 하였다.

하지만 광자 과충전이 삭제되어 전략이 많이 불리해진 대신, 과거 대규모 귀환 스킬이 대규모 소환이라는 스킬로 롤백되고 시간 왜곡도 공격 속도(공격 가능한 건물까지 포함)까지 느려지게 상향되었다. 이를 통해 더욱 확실히 병력을 적 본진에게 떨궈서 공격할 수 있게 되어, 빠르게 모선을 준비하는 대신 모선핵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모선 생산 전 초반 방어에 집중해야 한다. 추적자, 사도로 정찰병을 끊어주고, 관측선 또는 예언자로 탐지기 역할을 수행하며 그 동안 본진에서 3관문, 1우주관문에서 사도 5~6기 정도, 파수기 1~2기, 공허 포격기 1기, 예언자 1기 정도 뽑고, 모선이 완성됐으면 바로 모선을 적 본진으로 보내 되 적에게 들키지 않게 이동시킨다.

모선이 이동하는 동안에도 계속 병력을 뽑아, 적 본진 안에 모선이 도착하면 (에너지 100이 그때 쯤이면 차있을 것이다.) 대규모 소환을 써서 엘리전에 돌입하자.

심지어 대규모 귀환 스킬은 연결체가 가져가게 되고, 이름만 "전략 소환"으로 변경되어 모선에게 더욱 고마운 상향이 되었다.

4.1. 협동전 임무

3위신 알라라크가 사용할 수 있다. 이쪽은 래더 모선이 아닌 공유 캠페인의 탈다림 모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