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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04 18:33:52

팔가이아

와일드 암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행성.

와일드 암즈 시리즈의 무대가 되는 행성으로 시리즈 대대적으로 무대가 되는 별의 이름이다. 후속 시리즈에 전통요소처럼 동일한 설정이나 비슷한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전부 패러랠 월드이다.(단 와일드 암즈 더 핍스 뱅가드와 와일드 암즈 크로스 파이어는 연동이 있고 서브 이벤트로 아이템의 주고받기로 약간이지만 세계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걸로 되어있다)

공통점으로는 스파게티 웨스턴+SF 풍의 세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과 과거에 벌어진 어떤 일이 원인이 되어 환경과 사람들의 마음이 황폐화 되었다는 점이다.

참고로 이름은 머나먼 지구=far gaia에서 따왔는데 영문판에선 「Filgaia」라고 표기되어 있다. 이게 아니다

1. 와일드 암즈

서서히 녹지를 잃어가며 느리지만 확실하게 황야로 변해가는 세계로 1000년 전 돌연스럽게 나타난 마족과의 격전으로 대지가 무참하게 찢겨졌다. 사람과 아인 엘루, 가디언이 각자의 힘을 써서 승리했지만 그 대가로 가디언의 수호가 사라졌다. 별뿐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도 황폐해져 사람의 마음과 관여되어 있는 사랑의 가디언 라프티나, 용기의 가디언 저스틴, 희망의 가디언 제파는 그 모습도 보이지 못할 정도로 약해졌다.

하늘에는 낡은 달과 새로운 달, 두 개의 달이 떠있는데 새로운 달은 1000년 전에 만들어진 인공천체라는 설이 있다.

현재 또다시 마족이 부활하여 인간을 전멸시키고 이 팔가이아를 마족의 제 2의 고향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마족의 여왕 마더는 그런 것에 관심없이 그저 멸망만을 바라며 팔가이아도 멸망시키려고 한다.

결국 새로운 달이라 불리는 우주에 떠있는 대지공격 능력을 지닌 인공천체 마르두크까지 올라간 마더에 의해 어둠에 휩싸여 멸망할뻔 했으나 로디 라그나이트와 잭 반 브레이스, 세실리아 레인 아델하이드의 강한 마음이 기적을 일으켜 가디언과 눈물의 조각의 힘으로 어둠을 거둬낸다.

마족과의 싸움이 끝났지만 팔가이아가 서서히 황야로 변해가는건 불완전한 가디언 블레이드가 폭주한 탓이기에 황폐화가 멎은것은 아니지만 별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팔가이아의 가디언인 인간만이 허락받은 마음이 만들어내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힘 기적으로 황폐화가 멈출지도 모르고 오히려 재생으로 흐름이 바뀔 수도 있다고 한다.

2. 와일드 암즈 세컨드 이그니션

일찌기 팔가이아를 불꽃의 붉은색으로 물든 후세에 불꽃의 재액이라 불리는 재액이 있었으며 땅에서 뻗은 불꽃은 하늘을 태우고 별의 미래마저 태우려는듯 타올랐다. 존망의 위기에 놓이며 세계는 절망에 뒤덮혔지만 가디언 블레이드 아가트람을 손에 넣은 검의 성녀 아나스타시아 룬 발레리아에게 한줄기 희망을 맡기고 결국 그녀에 의해 구해졌다. 하지만 불꽃의 마신은 쓰러진게 아닌 봉인된 것으로 언젠가 부활할지도 모른다.

현재는 팔가이아 동측에 위치하며 교역을 수호하는 메리아블, 남쪽에 위치하며 비옥한 대지를 가진 농업 수호국 실바란트, 북쪽에 위치하며 화석이라 불리는 고대 생물의 유산을 써서 독자의 공업기술을 수호하는 길드그란드가 있으며 전에는 4대 수호 국가로 서쪽에 위치하며 군사력을 수호하는 슬레이하임도 있었지만 슬레이하임은 민중의 의견을 무시하고 군사력 증강정책을 펼치다가 결국 각지에서 무장궐기가 일어나 멸망했다.

처음에는 산발적으로 일어나 큰 세력이 되진 못했지만 곧 슬레이하임 해방군이 결성되고 결국 멸망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슬레이하임 왕이 초병기 사용제한 규약인 이스카리오테 조약을 어기고 천사병기 엔젤 하이로의 기폭스위치를 누르고 그 결과 엔젤 하이로의 광폭(光爆)에 슬레이하임의 국토 대부분이 과리정화되어 괴사해 소금 평원으로 변했다. 최근에는 계속해서 땅에 몬스터가 증가하며 빈스펠트 라다만튜스가 테러조직 오뎃사를 조직하여 팔가이아를 손에 넣으려 했지만 어빙 폴드 발레리아가 조직한 암스의 활약에 의해 결국 실패한다.

하지만 사실 팔가이아의 혼란은 오뎃사의 탓만은 아니며 오뎃사가 나타나기 훨신 이전부터 천천히지만 확실하게 팔가이아는 좀먹히고 있었으며 최근 몬스터가 증가하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처음 관측되었을 때는 하늘의 작은 얼룩 정도였지만 곧 팔가이아가 팔가이아이기 위한 사상원리가 바뀌는 팔가이아가 팔가이아가 아니게 되는 현상 패러다임 오염이 일어나게 되어 바다가 빛을 잃고 대지가 괴사한것처럼 활력을 잃고 이윽고 하늘이 먹히고 멸망할 위기에 쳐하게 되었다.

원래 각 나라간의 사이가 그렇게 썩 좋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테러조직 오뎃사의 대두, 빈스펠트가 마지막에 풀어놓은 뉴클리어 드래곤 글라우스바인, 침식이세계 카이버 벨트 등 팔가이아의 운명을 건 위험이 계속되면서 서로 협력하며 대처하여 위험을 뛰어넘는데 성공한다.

마지막에 로드 블레이저가 부활해버리지만 과거의 불꽃의 재액 때와 달리 단 한사람의 영웅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닌 팔가이아에 사는 모든 생명들이 살아가기 위해서, 소중한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이어져 싸우게 되고 결국 로드 블레이저를 완전히 없애는데 성공해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게 된다.

3. 와일드 암즈 어드밴스드 서드

하천이나 강, 물로 가득찬 바다는 없고 대신 사막의 바다 듄과 황야만이 펼쳐져 있는 황량한 별로 몇천년 전 마족과의 싸움에서 대지가 황폐해 졌다고 한다. 현재는 가디언의 생명을 소비하는걸로 살아가고 있다.

사막의 바다 듄은 다른 시리즈에서도 나오긴 하지만 WA3에서는 하천이나 강, 물로 가득한 바다가 아예 없어 특히 더 심하다. 듄은 사상정이라는 전용 배가 없으면 건널수 없는데다 마수까지 존재하기에 듄으로 나서는건 일부의 교역관계자나 철새뿐이며 대부분 대륙횡단열차를 써서 이동한다. 또 이 듄에 의해서 팔가이아는 서서히 침식되어 사막화가 진행중이다.

사람은 아득한 옛날 하늘을 나는 배를 타고 이 별로 온 시작의 사람들의 후예라는 전승이 있는데 이는 사실로 사람은 2200년쯤 전에 고향 행성인 테라에서 이민 온 종족이다. 팔가이아의 선주민족으로는 엘루가 있었지만 엘루는 지금은 전승으로만 내려온다. 처음에 엘루는 사람들에게 관대했지만 결국 종족이라는 벽에 부딪혀 1300년 전 사람들은 과학과 기계를 무기로, 엘루는 가디언을 무기로 존망을 걸고 싸웠다. 전쟁은 400년 전까지 계속되어 정전협정 끝에 끝났다. 하지만 별과 함께 사는 엘루에게 별의 상처는 컸고 점점 멸망해가 150년 전 최후의 한명 마리엘을 남기고 멸망했고 마리엘마저 어디론가 사라졌다. 참고로 시작의 사람이야말로 전승에 나오는 마족으로 사실 인간은 최하급 마족의 후예이다.

사실 10년 전에는 과거의 전쟁의 흔적은 남아있었지만 그래도 충분한 녹지는 있고 바다에는 물이 있었다. 하지만 유그드라실 시스템이 폭주하여 팔가이아의 에너지를 빨아들여버린 탓에 지금은 황야와 듄만의 별이 되었고 서서히 멸망으로 치닫고 있는 중이다. 그뿐아니라 예언자들과 마족 지크프리드, 몽마 베아트리체까지 노리고 있다. 또 메인 스토리는 아니지만 우주대제 마르두크라는 존재까지 강림해 있고 기어다니는 혼돈의 세력이 우주정복을 위해서 팔가이아에서 백마수의 왕을 육성중이라는 암울한 별이다.

버지나아 일행과 베아트리체와의 결전이 끝나고 한번은 사라지기도 했지만 버지니아 맥스웰이 히아데스 안에서 사람들의 추억으로 팔가이아를 되살렸고 이때 제트 엔듀로 안의 추억을 쓴 덕분인지 엔딩에선 작은 꽃이 피어나 있어서 팔가이아가 재생될것이라는 암시를 해주고 있다.

4. 와일드 암즈 Alter Code F

기본적으로 와일드 암즈와 동일.

5. 와일드 암즈 더 포스 데토네이터

10년쯤 전까지 계속된 전쟁으로 별의 환경과 사람의 마음이 황폐해진 세계. 전쟁은 10년 전 종결되었지만 지금도 그 전쟁에 의한 혼란과 무질서가 미래를 어지럽히는 먹구름이 되었으며 진정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사상과 국경을 초월한 열강이 모인 범국가 통합성부와 범국가 통합성부의 지배적 통치에 대항해 궐기한 시민조직 공동체 의회기사단, 군주정치와 의회정치란 정치사상의 대립으로 두 진영 간에 전쟁이 일어났다. 두 진영의 이상은 팔가이아의 미래를 위한다는 점에선 같았지만 마찰은 극심했다. 전쟁은 78년간이나 계속되다가 돌연 범국가 통합성부는 내부의 쿠데타로 인해 와해되고 전쟁은 종결되었다. 상대를 잃은 의회기사단의 승리로 세계대전은 일단 결말을 맞이했다. 하지만 오랜 전쟁으로 인해 전쟁 말기에는 양진영 모두 피폐해져 전쟁을 계속하기도 불가능해진 상태였으며, 형식적으로 승리한 의회기사단 또한 그 힘이 매우 약해졌다.

거기다 의회기사단의 지도자인 민중이 선출한 기사들은 이미지만으로 선택된 정치와 무관한 사람이거나, 지역구의 권리에 집착하는 정치가들이었고 당연히 전후처리와 부흥은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다. 질서의 회복은 요원했고, 혼란 끝에 의회기사단도 어느 사이엔가 무력해졌다.

결국 팔가이아는 무정부상태가 되어 살아남은 사람들은 현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마을단위로 단결했으나, 그저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벅차 그 이상 좋아질 순 없었고, 전쟁 중에는 정의의 용사나 영웅이라고 떠받들던 사람들도 지금은 전범 취급을 당해 감옥섬 일즈베일에 갇히게 되었다. 이것이 미래를 제시할 이도, 힘도 없이 천천히, 하지만 분명히 황폐해져 가는 현재의 모습이었다.

팔가이아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인간이 더욱 강한 종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 람다 젤비거에 의해 인간에게 절망한 하우저 블랙웰이 일즈베일 감옥섬 지하에 있던 디바인 웨폰을 폭주시켜 팔가이아를 침식할 뻔하지만 쥬드 일행의 활약으로 결국 저지당해 팔가이아는 살아남았다.

6. 와일드 암즈 더 핍스 뱅가드

7. 와일드 암즈 크로스 파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