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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4:39:23

파하카복어



1. 개요2. 사육3. 기타

1. 개요

아프리카 나일강에 서식하는 민물 복어. 때문에 나일 복어로도 불리우며 차드, 세네갈, 볼타, 감비아, 니제르 등지에 분포하며 노랗고 갈색빛을 띄는 몸에 특이하게 난 흰 줄무늬가 특징이다. 복어답게 조개 갑각류, 어류 등을 잡아먹는 육식성으로 매우 공격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다.

2. 사육

초록복어와 함께 유명한 애완복어이며 수족관에서는 주로 4~5cm 크기의 유어들이 판매된다. 그러나 파하카복어는 20~40cm까지 성장할 수 있는 대형어라서 큰 수조를 준비해야 한다. 그래도 담수어인 만큼 사육 난이도는 초록복어보다 낮은 편.

먹이는 다른 복어처럼 감마루스를 먹이거나 새우, 냉동미꾸라지나 생먹이도 좋다. 사료붙임이 좀 까다롭다.

적정수온은 24에서 27도이며 PH는 7.0 중성으로 수질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물고기다. 바닥재는 샌드가 적절하며 유목이나 돌 같은 조형물로 레이아웃을 꾸밀 때는 뾰족한 곳이 없는 둥글거나 뭉툭한 것이 좋다.

비교적 튼튼하고 식욕도 왕성하고 활동성도 좋으며 장기사육 시 주인을 알아보고 밥 달라고 조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성격이 매우 사나운데다 복어 특성 상 이빨이 엄청나게 강해서 합사는 비추. 동종끼리도 꼬리를 물어뜯으며 다투는 걸 볼 수 있으며 다른 어종을 마구 물어뜯어 토막내는 무시무시한 물고기다. 갑각류나 복족류와 합사는 절대금물. 그냥 먹이를 던져주는거나 다를게 없다.

3. 기타

유튜브에서 조개, , 가재, 지네 등 딱딱한 먹이를 과자처럼 씹어먹는 금빛 복어가 이 파하카복어와 MBU 복어다. 씹을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압권.

복어답게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맹독을 품고 있다.

MBU복어와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몸에 난 무늬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파하카복어는 길쭉하게 곡선으로 뻗은 줄무늬가 있지만 MBU복어는 얼룩덜룩 점박이 형태로 나있다. 또한 난폭한 파하카와는 다르게 MBU는 온순해서 합사가 무난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