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의 정체는....
허공 말뚝이 2권에 언급된 바로는, 미얄의 추천과 미얄의 정장 사이의 시기 5년 전, 불가능한 범죄와 비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사에 전념했던 검사였다. 밝혀진 본명은 강무석. 그가 보인 정의감 넘치고 열혈적인 모습은 추천사의 사장의 눈에 들게 되었고, 결국 추천사 과장 금강에게 납치되었다. 그 이후 사장의 입에서 나오는 진실들을 보고 듣게 된다.
추천사가 단순한 테러리스트가 아니라는 것, 이미 추천사는 정부 요인들과 경찰 및 군부 등과 결탁했다는 것,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엄청난 힘을 가진 집단이라는 것, 그리고 세계를 멸망시키려 한다는 것 등등..... 게다가 납치된 대통령과 유미란 박사을 보고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진상을 듣고서야 기존에 자신이 가져왔던 상식을 깨버리게 되었다.
그럼에도 끝까지 "만일 내게 내일이 허락된다면 세계를 끝나게 놔두지 않고 마지막까지 싸워 미쳐버린 세계를 지켜 내겠다" 는 적의와 의지를 보여 결국 사장에게 숙적으로서 인정을 받고, 세계를 구하게 된다.(엄밀히 말하자면 사장의 자폭이지만)
추천사로부터 탈출한 이후 전직 대통령의 원조로 PPPP와 연결되고 승진을 거듭하여 검사장의 직위에 오르게 된다. 이후에 추천사와 맞서기 위해 만든 조직이 사상좌이다. 그리고 스스로 육체를 단련하고 두개수를 주사받아 '무엇이든지 때려부수는 주먹' 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연구 초창기였던지라 능력이 불안정하게 구현되어버렸다. 지오와 수수는 능력을 얻음으로서 그 능력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계산능력, 지구력, 동체시력 등도 같이 향상되었다. 하지만 파투는 오직 능력만을 사용할 수 있었고 그외는 모두 학습으로 증강시켜야했다.[1]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수를 완벽하게 발라버렸다. 열혈과 근성의 정의 넘치는 중년. 그리고 무엇이든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지오를 사상좌로 영입하였다.
2권에선, 말뚝이의 탈을 쓴 민오가 추천사 아지트의 위치와 이동편을 내놓으라는 협박에 순순히 응해주지만 이동편인 잠수한에 다량의 부스트드림 증기를 채워넣어놔서 민오의 그릇을 깨지게 만든 장본인다. 그리고 민오와 소무, 회장의 협력으로 쿠드랴프카 작전을 성공시켜 사장을 우주 공간으로 날려버리는 데 성공하지만.... 사장이 더 업그레이드 되어 귀환해버려 망했어요.
맨 마지막에 '말뚝이 사냥'을 준비한다고 했는데 3권에서 사실은 PPPP의 후원자인 그분을 사냥하려고 한 것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못하여 수수는 그 흑막의 새로운 육체가 되었고 민오가 폐인이 되고 미얄은 본체는 그분에 의해 갇히고 유예 시간을 이용해 분신을 겨우 내보낸 정도로 더 암울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참고로 혈연적으로 따지면 수수의 삼촌이다.
[1]
단순한 단련뿐만 아니라 몸을 개조해서 스펙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