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필리포스 2세의 호위병이자 동성 애인. 필리포스 2세를 암살했다.2. 생애
동명이인과 구분짓기 위해 흔히 오레스티스의 파우사니아스라고 부른다. 파우사니아스는 필리포스 2세의 동성 애인이었으나 왕의 총애를 젊은 파우사니아스에게 빼앗긴다. 이를 질투한 파우사니아스는 젊은 파우사니아스를 조롱했고 그는 자살했다. 아탈로스는 젊은 파우사니아스와 친구였는데 친구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파우사니아스를 연회에 초대하여 강간했다. 파우사니아스는 이러한 사실을 필리포스 2세에게 알리고 아탈로스의 처벌을 간청했다. 그러나 필리포스 2세는 아탈로스를 처벌하지 않고 파우사니아스의 직책을 승진시키는 것으로 그를 달랬다. 이에 원한을 품은 파우사니아스는 필리포스 2세의 딸 클레오파트라와 알렉산드로스 1세[1]의 결혼식장에서 필리포스 2세를 암살했다.필리포스 2세 암살 후 미리 준비된 말을 타고 도망가려다가 왕의 호위병들에게 붙잡혀 살해당했다. 필리포스 2세의 아들 알렉산드로스 3세가 즉위한 뒤 파우니아스의 시체를 십자가형에 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