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풍뎅이의 말을 엿들으며 등장한다. 장수풍뎅이와 파리매는 둘 다 조직 소속이지만 파리매는 벌레를 잡는 암살자였고 장수풍뎅이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파리매는 자신의 검을 들어 상대하며 장수풍뎅이가 자신의 무기를 꺼내려고 할 때 순식간에 장수풍뎅이의 심장에 칼을 찔러 쓰러뜨린다. 그러나 장수풍뎅이는 카부토 메일을 소유하고 있었고[2] 다시 일어난다. 그러자 파리매는 잘게 썰면 그만이라고 말하고 칼로 맹공을 가하나 카부토 스파이크에 튕겨나가고 그걸로 바닥을 찍는 장수풍뎅이에 의해 리타이어 당하며 패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