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3-09 19:52:00

파랑과 검정의 야상곡

[GL]파랑과 검정의 야상곡
파일:파랑과검정의야상곡.jpg
장르 백합(장르), BDSM
작가 PEPPER24
출판사 아마빌레
연재처 조아라 리디
연재 기간 2016.05.03. ~ 2020.03.27.
e북 출간 2021.04.27.
이용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1. 개요2. 연재 현황3. 줄거리4. 등장인물
4.1. 주역4.2. 대학 인물4.3. 성향자
5. Y와 B의 관계와 엔딩

[clearfix]

1. 개요

한국의 백합(장르) 웹소설이다. 준수한 필력과 수위 높은 씬묘사 등으로 조아라 백합물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보통 GL 보다는 BL에서나 자주 쓰이던 가학적인 BDSM성향의 장르라는 것이 특이점이다.
작가는 PEPPER24

2. 연재 현황


조아라에서 2016년 5월 3일에 연재를 시작 했고 2020년 3월 27일에 완결 되었으며 이후 2021년 4월 27일에 리디에서 e북으로 출간 되었다. 조아라 연재 당시의 조회수는 50만

3. 줄거리

"네 손 망가진 게 뭐라고 왜 나한테 지랄이야……! 난 너한테 배울 건 아무것도 없어. 넌 그냥 불쌍한 또라이야!"
외모는 예쁘지만 싸가지 없는 성격으로 주변에 아무도 없는 피아노학과 재학 생 Y가 한때 실력 있는 피아니스트였으나 사고를 당해 왼손이 망가져 은퇴한 B에게 강제로 레슨을 받으면서 생기는 이야기로 가학적이고 수위가 상당히 높다.

4. 등장인물

4.1. 주역

4.2. 대학 인물

4.3. 성향자



5. Y와 B의 관계와 엔딩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웹소설에 흔히 나오는 쌍방구원 키워드를 달고 있고 실제로 내용 역시 깊은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만나 처음의 목적과는 다르게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한다는 것이지만 일반적인 로맨스 관계는 아니며 실제로 성향자들이 하고 있는 정상적인 SM관계도 아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모두 강제로 시작 되었다. B는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Y를 강제로 데리고 왔으며 Y는 그런 B를 무서워 하고 저항 하지만 후에 그녀를 필요로 하게 된다.
어린 시절 친모에게 버림 받은 뒤 심한 유기공포를 앓게 된 Y는 처음에는 B를 밀어내고 싫어 했지만 이후 그녀에게 여러 가지 가학 적인 행위들을 당하고도 자신을 진심으로 원한다는 이유로 후에는 마음을 열고 어떤 일이 있어도 그녀의 곁에 붙어 있고 싶어한다. Y는 다른 성향자 캐릭터들과 다르게 BDSM 성향이 없을 가능이 높은데 B와 함께 하고 싶단 이유로 모든 행위를 참고 견뎌서라도 B와 함께 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B는 Y에게 단순한 연인 상대가 아니라 새로운 보호자이기도 하다. 가족에게 버림 받고 주변에는 친한 친구도 없이 고립 된 생활 속에서 피아노 외엔 세상물정을 아무것도 모르는[2] Y에게 똑똑하고 강하고 부유한 B는 삶의 구원자 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결국 이런 상황과 조건들이 섞여서 스톡홀름 증후군 같은 느낌을 강하게 준다.
진심으로 Y를 사랑하게 되긴 했어도 처음에는 자신의 욕구를 충족 시키기 위해 그녀를 강제로 끌고온 B 그리고 처음에는 B를 두려워하고 미워했지만 B가 종종 보여주는 애정과 자상함에 감화 된 Y가 B를 필요로 하게 된 뒤틀린 사랑 이야기다. 어쨌든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이긴 하기에 나름 이런 장르에선 해피엔딩 일 지도 모른다.




[1]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반말을 한다. [2] BDSM 장르의 창작물이다 보니 그냥 서브미시브 포지션의 캐릭터가 가진 귀엽고 순수한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했을 수도 있다. 실제로 SM 관계에서는 피가학적 입장에 놓인 파트너를 아가 같은 애칭으로 부르는 것이 보통이며 아예 이런쪽 성향이 높은 성향자도 분류 되어 있다.하지만 Y는 일상 생활에서도 경계선지능 장애에 가까운 어린아이 같은 모습들을 종종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