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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29 11:08:40

트윙클 NORA 락 미!



원제 トゥインクル NORA(ノーラ) ロック・ミー!
영어 Twinkle NORA Rock Me!

1985년에 발매된 OVA 애니메이션이다. 망가져서 유명해진 것들 중 하나.

미쿠리야 사토미(御厨 さと美)[1]의 만화 '노라의 방주(ノーラの箱船)' 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인 금발 미소녀 '노라 스콜라'가 우주를 모험하며 겪는 이야기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원작은 밀리터리 SF물로 노라의 방주 이후로도 노라의 유성(1978년), 노라-황화해류(1981년), 트윙클 노라(1984) 등 여러 단행본이 있었다. 다만 OVA는 밀리터리 색은 거의 없는 모험 이야기로만 채워져있다. 특히 트윙클 노라 락 미!는 아예 서부개척시대를 연상케하는 배경이 주 무대.

트윙클 노라 락 미!는 노라 OVA 시리즈중 2번째 작품으로, 첫번째 작품인 '노라'의 경우 원작자 본인이 감독을 했을 정도로 의욕적이었다. 다만 이 두 번째 작품은... 흔히 작붕에 대해 이야기할때 로스트 유니버스를 최고봉으로 뽑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더 심하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이건 OVA 애니메이션이다. 제작 기간, 소모비용 등이 TVA랑은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도로 끔찍한 작붕을 낸 건 일종의 능력이라고 해야할지...

가장 큰 문제는 프레임이 이상할 정도로 부족하다는 건데, 대부분의 경우 정지화상으로 때우는데다 움직이는 부분은 키프레임이 너무 부족해서 부자연스럽게 뚝뚝 끊긴다. 앞서 말했듯이 이거 OVA다. 특히 중반의 동굴 댄스 씬은 정말 전설적.
말이 필요없다. 한번 보자

당연하게도 OST는 좋았다. 따로 레코드로 발매되었다. 주인공 노라 스콜라의 성우 야마모토 유리코의 연기력도 출중하다. 그러니까 그거 빼곤 다 수준 이하인 작품.
[1] 이름은 이래도 남자다. SF 만화가. 1948~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