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히어로즈의 등장인물.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인 인물로, 시즌 3에 처음 등장했다. 배우는 앨리 라터. 즉, 니키 샌더스의 배우와 동일하며, 설정상 니키 샌더스의 쌍둥이 자매다.
능력은 냉동. 몸과 접촉한 것을 급속도로 얼릴 수 있으며, 인간 정도는 몇 초도 안돼서 얼릴 수 있다. 심지어 금속도 얼려 깨트릴 수 있는듯. 그러나 본인의 육체에 얼음에 대한 내성은 없다. 능력이 각성하면서 인생이 지대로 꼬인 여자. 처음 등장시에는 정치 상담가로서 꽤 유능한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능력이 각성하면서 모든게 다 날라갔다. 본래 꽤 선량한 성격이었던 것 같지만 정치계에 들어가면서 조금 성격이 이기적으로 변했다고 한다. 작중에도 꽤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첫 능력 각성시에 그녀를 끈질기게 쫒아다니던 신문기자를 실수로 얼려 죽였으며, 그 때문에 죄책감을 느껴 자살도 시도하나 네이슨에게 구출된다. 그 후로 네이슨과 썸싱이 생기나, 네이슨은...
볼륨 4에서 단코에게 붙잡혀 히터로 고문당했다. 그 후로 반란군(즉 조카 마이카)을 잡을 미끼로서 풀려나게 되고, 그녀도 그 사실을 알고 반란군을 팔아넘겨 자유를 얻으려고 했다. 그러나 막상 반란군을 보게되니 자기 조카 초딩애라 차마 팔아넘기지 못하고 마이카를 도망치게 하려다 능력을 무리하게 사용하는데, 이때 능력이 엄청나게 발전하게 된다. 본래 손이 닿은 것만을 얼려버리는 능력이었으나, 접촉하지 않고도 전신에서 강력한 냉기를 뿜어내 꽤 넓은 범위의 공간을 전부 얼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꽤 많은 특수부대원을들 얼리면서 본인도 얼어붙고, 단코에게 총을 맞아 얼어붙은 상태로 산산조각나서 사망...하는 듯 했으나 불륨 4 결말에 돌아왔다.
트레이시가 부활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마이카를 지키려다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순간, 능력이 상상 이상으로 변화했기 때문. 기존엔 단순히 상대방을 얼리는 능력이었지만, 얼음기둥이 되며 죽는 순간부터 신체 자체가 얼음으로 변하는 능력이 됐고, 단코의 총에 산산조각 난 후엔 얼음이 녹아 물이 되어, '물'의 능력을 얻게 됐다. 이후로는 본래 능력인 냉동보다 물을 이용한 능력을 더 자주 사용한다.
작중 묘사로는
1. 온 몸이 물로 이루어져있다.(; 물리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는다. 총에 맞거나 칼에 찔려도 물이 되어 통과될 뿐, 부상을 입지 않는다. 심지어 이 능력은 패시브라 부지 중에 습격을 당하더라도 위험이 없다.)
2. 물로 변한 상태에서도 의지를 가지고 있다.(;액체 형태로 어디든 침입이 가능하다.)
3. 자신의 질량 이상으로 물을 생성할 수 있으며, 본인에게서 생성한 물 뿐 아니라 그 이외의 물도 조종이 가능하다.
4. 기존의 냉동 능력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시즌 4가 시작한 시점에서는 자기의 인생을 송두리째 날려버린 자들(주로 정부군)에 복수하며 암약하는 중. 그래픽 노블에선 프라이머텍의 의뢰로 히어로 비스무리한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볼륨 5에서는 비중이 클 것처럼 등장하더니 의외로 비중이 전혀 없다가, 막판 완전 잊혀졌을 때 등장하여 꽤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