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트레이스에 등장하는 초능력자들의 명칭.
1. 개요
만화의 타이틀이기도 한 "트레이스" 는 '흔적, 자취, 또는 그러한 것을 쫓음' 이란 영단어의 뜻을 따온 것이며, 작중에서의 의미는 " 트러블의 흔적" 이다.2. 상세
트레이스의 정체는 사실 트러블에 의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트레이스는 각각의 모체가 되는 트러블이 존재하며, 그 모체 트러블이 한 인간(?)이 아니라 영물인 경우도, 하나의 혈족인 경우도 있으며, 한 혈족이 대대로 특정한 모태 트러블의 직계 트레이스로 태어나는 게 필연인 사례도 있다는 게 드러났다. 또한 선천적 바이러스 말고도 모태 트러블이 없다가 각성계기가 주어지면 후천적으로도 직속 바이러스가 될 수 있음이 드러났다.기본적으로 트레이스와 트러블은 서로를 향한 배제 본능이 존재하지만[1] 모두가 트러블을 쓰러뜨릴 수 있는 건 아니다. 또한 후천성 트레이스는 어느 정도 그 사람의 사념이나 강한 의지를 반영하여 능력이 구현 내지는 발현되거나 강화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예로 한태은은 사강권의 아픔을 이해하기 위해 본인도 트레이스가 되길 희망하였으며(사실 이 부분은 신의 바이러스의 개입 문제이긴 하지만), 김윤성은 원치 않게 트레이스가 되었지만 작중에서 "왜 좀 더 (가족을 구하러)빨리 달리지 못했을까" 라는 본인의 자책이 짙게 자리잡혀 있다. 또한 2기의 주인공 서범기는 트레이스 범죄자들과 트러블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일반 경찰이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털리기만 하는 것을 한탄하였고 이런 생각이 밑바탕이 되어 만들어진 서범기의 능력은 무기 생산 공장 같은 것이었다.
돌연변이 초능력자로서 대부분 자기가 지닌 능력 외에도 기본적인 신체 능력이 인간보다 월등해서 며칠 내리 밥을 굶어도 멀쩡하거나 식사 이외의 다른 것을 섭취하여도 몸이 멀쩡하고,(사강권, 김윤성, 진 등) 몇십 일 넘게 화석처럼 꼼짝 않고 있는다거나 하는 게 가능하다.(딕&틱)[2] 또한 평범한 인간들이 면역력이 떨어졌을 시 걸릴 수 있는 질병이나 질환에도 내성이 생기는 것으로 보이며, 당연히 맷집도 높아 가슴 깊숙히 칼빵을 당하거나 곤죽이 되도록 두들겨 맞거나 만신창이가 되어도 빠른 시일 내에 상처가 완쾌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회복되는 속도도 트레이스마다 차이가 있다.
트레이스의 등장으로 트레이스 관리 협회, 트레이스 관할 교육기관, 트레이스 감시반, 트레이스 조치반, 트레이스 사건만을 주로 다루는 트레이스 경찰 등이 새로 생겼다. 그 외에도 트레이스 국가보안부, 트레이스 기자, 트레이스 현상금 사냥꾼 등 트레이스에 특화된 여러 기관이나 단체가 우후죽순 생겨났다.
트레이스의 능력습득은 크게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뉘며, 전투형 트레이스와 비전투형 트레이스도 구분이 되고 또한 공격형/방어형/무기형 트레이스로 분류될 수 있다. 1.5기 교류자 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무기형 트레이스를 등록하는 절차도 따로 추가가 된 것으로 보이나, 무기형 트레이스들은 대부분 무기를 압수당하고 찬밥 신세가 되어 살아간다는 형편이라는 것이 이긴수를 통해 밝혀졌다.
어쨌든 태어나면서부터 트레이스로 등록되거나, 나중에 트레이스가 되어 그 사실이 알려지게 된 사람들은 대체로 원래 있던 사회에서는 제도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떨어져나와 트레이스 학교만을 다녀야 하거나 능력에 맞는 직업만이 허가된다. 특히 트레이스 학교는 바깥 사회와 완전 격리되는 건 아니라지만 대부분 트러블을 상대하는 전투 교육을 주로 받으며, 개중엔 전학을 가고 얼마 안 되어 의문사 처리되는 사건까지 터지기 때문에 트레이스 본인이나 학부모들은 트레이스임이 밝혀지는 걸 대부분 좋아하지 않는다. 이 설정은 대한민국의 병역의무도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트러블로부터 인간을 지키는 것이 트레이스이지만 자신의 힘을 악용하는 트레이스 역시 있다. 이 때문에 트레이스는 인간 측의 영웅으로 인식되는 한편 그 힘을 두려워하는 인간들에게 핍박받거나, 인권 따위 개나 준 병기 취급을 당하는 신세. 이런 면에서는 사회적 소수자를 돌연변이 초능력자로 은유한 모태 히어로물인 X-MEN과도 상통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이런 트레이스 발증[3]이 지역과 나이, 계층을 가리지 않다보니 기존 기득권과 정부 고관 가운데서도 난데없이 트레이스가 되어버린 자들도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트레이스라고 차별만 당하는 게 아니라 '트러블과 범죄자 트레이스를 막을 수 있는 건 같은 트레이스 뿐'이란 명분으로 인간을 내리깔아보는 선민사상주의자들도 적지 않다. 이 시각은 2기 아머라인 편부터 더 자세히 드러난다.
3. 그 외
트레이스들은 뭔가 본인이 특별한 사람임을 알릴 수 있게끔 외모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배경이 한국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동양인이라 머리색과 눈색이 한정되어 있으나, 절대 일반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질 수 없는 머리색이나 눈색을 가졌다 하면 십중팔구 트레이스일 확률이 높다.[4] 당연히 예외가 있지만 대부분 트레이스는 트레이스 티가 나게끔 옷을 입는다던가 머리색이나 외관이 특이하게 달라진다던가 한다.주요 등장인물은 대부분 아픈 사연을 갖고 있다. 집과 직장 그리고 가족을 모두 잃은 김윤성이라던가, 아버지에 의해 가족이 모두 살해당하고 자신도 실험체 신세가 될 뻔했던 정희섭, 트레이스에 의해 부모를 잃은 김수혁, 그 외에도 한시현이나 서범기 등 주인공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 조력자들도 구체적으로 언급만 안 됐을 뿐 개개인의 과거가 설정되어 있다.
"트레이스 비적합 증후군" 이라는 희귀병도 있으며, 평범한 사람이 트레이스와 함께 있을 경우 트레이스가 발산하는 특수 자기장으로 인해 생명에 지장이 가는 병이라고 한다. 미국에는 치료가 가능한 기관이 설비되어 있지만 아직 국내에는 이 병을 치료할만한 기술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 질병은 김도균의 과거 이야기에서 처음 언급되었으며 그의 부모님이 이 질병으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4. 각성
아직까지는 일부분이지만 각성 조건이 완료되면 몸의 일부가 모체의 트러블로 변할 수 있다. 이게 가능한것은 현재 김윤성(칼솔럼), 사강권(록시너기), 모리노아 진(수리엄)뿐이다. 이들은 1부 막바지에서 처음 각성하였고, 그 이후로는 자의적으로 각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후 2부에서 차미리, 진도랑, 김수혁이 추가로 각성하게 되었다.김윤성의 각성 조건은 고통이고 사강권은 그리움, 모리노아 진은 사랑이다.
김윤성의 경우에는 칼솔럼으로 트러블화하더라도 큰 부작용이 없는 듯하지만, 모리노아 진이나 사강권은 트러블화가 익숙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을 자제한다. 사용시에는 본인 자체의 의식이 흐려지고, 트러블과 같은 인격이 나오는 듯.
이후 모리노아 진이 트러블화하여 락큼과 싸우면서 모리노아 진의 모체 트러블인 수리엄에게는 없었던 능력인 플레어를 선보이면서 모체 트러블이 가진 능력에 샬본도의 기술을 융합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바이러스라는 이명답게 액핌의 빛을 흡수하여 상급 트러블인 락큼도 알지 못하는 새로운 바이러스를 탑재하기도 하는 등 기존의 트레이스, 더 나아가 트러블까지도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5. 작중 트레이스 일람
자세한 사항은 트레이스/등장인물 문서 참조.선천성 트레이스는 ★, 후천성 트레이스는 ☆, 직속 바이러스는 ◎, 확실하지 않거나 알려지지 않은 경우는 공백으로 표시합니다.
5.1. 전투형
- 사강권★◎
- 한태은☆◎
- 신의 바이러스★◎
- 김윤성☆◎
- 진★◎
- 차미리★◎
- 김풍
- 정박사☆
- 경비대장
- 딕&틱 형제
- 원숭이
- 독수리
- 강아지
- 거북이
- 이현화★
- 레몬
- 김수혁★◎
- 전태수
- 이현우
- 이주성
- 현수
- 한시현★
- 이긴수◎
- 선희지
- 김태현
- S급 전투요원
- 야바위꾼 대장★
- 판깔이☆ [5]
- 바람잡이☆
- 하우정
-
카로[6] - 신과장
-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열린 인건집회를 테러했던 트레이스
- 핑크타이거
- 페이
- 안철국
- 료카
- 토마
5.1.1. 무기형
5.2. 비전투형
- 장세연★
- 정희섭☆
- 강동수
- 김도균
- 페이크 감시반
- 게이터
- 김갑호
- 장미★
- 박만길★
- 임경진
- 천지민
- 진도랑★◎
- 트레이스 학교 선생님
- 시연
- 박정은 [7]
- 트레이스 경찰청장
- 에일 팀장
- 채경(다이아 팀장)
- 윤성교 신성
- 임춘태
5.2.1. 방어형
6. 관련 문서
[1]
작중 내에서 본능적으로 서로 싸움을 요구한다고 한다.
[2]
엄밀하게는 여기에도 트레이스들마다 개인차가 있다.
K4처럼 보통 사람처럼 먹을 거 다 먹는 애들도 있고, 식사의 유무가 보통 사람들처럼 그다지 영향이 크지 않은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3]
본 작품에선 대략 1970년대 경에 세계 각국에서 트러블과 더불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되어 있다.
[4]
그러나
류지현같은 경우는 평범한인간인데도 트레이스 같은 외모를 해서 많이 착각한다고 한다. 물론 두뇌가 트레이스 급이지만.
[5]
사실 공격형이면서 방어형이기까지 하다.
[6]
아직 자세한 능력이 나오지 않았다.
[7]
몸 안에 트러블을 갖고 사는 것이 능력이라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