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토리얼 탑의 고인물/등장인물

상위 문서: 튜토리얼 탑의 고인물

1. 개요2. 주요 인물3. 한국 길드4. 중국 길드5. 일본 길드6. 미국 길드

6.1. 아레스 길드

6.1.1. 한국 지부

6.1.1.1. 흑선우6.1.1.2. 우천명

7. 등반자8. 관리기관9. 탑주

1. 개요

웹소설 튜토리얼 탑의 고인물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요 인물

김현우

본작의 주인공. 현재 시점으로 실제 나이는 36세이나 튜토리얼 탑 내부에서는 신체적으로 나이를 먹지 않기 때문에 신체 나이는 24세이다. 1층부터 100층까지의 튜토리얼 탑을 전부 클리어했으나 밖으로 보내지지 않고 계속 루프되는 탓에 현실 세계 시간으로 12년 동안 탑에 갇혀있다가 나온 고인물.[1] 무술을 쓰며 S 등급 1위 무신과의 대결에서 승리하였고, 자신이 죽인 등반자 천마를 만나 천마에게서 무술을 배우기 위해 그와 싸운다. 제천대성 손오공을 이겼고 제작자의 위치를 알기 위해 8-35 계층에 왔다 다시 9계층에 왔다.전우치와 싸우게 되는데 여기서 제천대성 손오공과 계약한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난 뒤 친척이 자신을 보육원에 보내놓고 유산을 가로채버렸다고 한다. 그 뒤로 생업전선에서 힘들게 일해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성격이 상당히 꼬여버렸는데, 평소에는 괜찮다가 누군가가 자신을 조종하려 들거나 아예 척을 지는 경우 비틀린 태도와 뒤끝을 상대방에게 무제한으로 쏟아버린다. 한 마디로 '먼저 손을 대지는 않지만 자신을 건드리면 누구든 간에 끝장을 본다'라는 것.[2] 실제로 더러운 상술로 악명이 높지만 던전 점유율은 한국 기준으로 60%를 넘어가는 거대 다국적 기업인 아레스 길드가 김현우를 건드렸다가 아예 공중분해 돼서 없어졌다.[3] 한참 후 그는 절대자란 이명을 받는다.

한석원

고구려 길드의 길드 마스터로 김현우에게는 형 뻘이 된다. 세계 랭킹 175위. 클래스는 탱커 계열. 김현우와 같이 튜토리얼 탑에 1회차에 소환되었다가 클리어했다. 김현우와 비슷한 나이이지만 12년의 세월이 그대로 보여 김현우가 보더라도 아저씨가 다 됐다고 한다. 등반자 청사에게 패배했다. 1회차 3인조 중 혼자만 특별한 성장도 없고 커플링도 없다...

이서연

아랑 길드의 길드 마스터. 나이는 20대 중후반. 마법사 계열 헌터이며 남색의 긴 머리를 지닌 미인. 세계 랭킹 161위로 김현우를 제외한 주요 1회차 인물 중에서는 가장 랭킹이 높다. 1회차에 소환됐을 때는 중학생이었는데 클리어한 후 12년이 지난 지금은 몰라보게 변했다. 작이 진행되면서 구미호에게 도술을 배우고 제천대성과 썸이 생긴다.

김시현

서울 길드의 길드 마스터로 클래스는 검사 계열 헌터. 랭킹 163위. 나이는 20대 후반으로 추정. 탑에 들어갈 때는 고등학생이었는데 12년 전 당시 중학생이었던 서연과는 서로 말을 터놓고 지낸다. 다른 동료들에게도 그랬듯이 그 겁 많던 고등학생이 멀쩡한 미남이 되었다는 사실에 놀란다. 50층 보스 클리어 전까지 현우의 뒤에 달라붙어서 징징댔던 것은 덤. 하지만 그만큼 현우의 영향력이 12년 전이나 지금이나 막강하기 때문에 현우 옆에 설 때면 자신이 작아보인다는 위축된 생각을 하기도 한다.등반자 청사에게 패배하고 천마를 만나 그에게 무공을 배우기 위해 그와 싸운다. 허나 아무리 죽어도 김현우 같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자 천마는 그에게 천명검(天明劍) 일식의 극참(極斬)을 그르쳐 주고 등반자를 잡는데 성공한다. 좋아하는 여자가 생긴 티를 내고, 이 시점에서 주로 나오는 건 미령이었기 때문에 독자들을 낚지만 사실 미령이 아니라 아냐를 꼬시는 중이다.

아브

김현우의 조력자. 김현우가 등반자의 임무를 맡고 있음을 알려주고 다른 등반자가 출현 시 김현우에게 알리는 등의 조력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 실체는 51번 탑을 만든 5인중 하나인 통괄자다. 플X 등 현대 문물을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을 현우가 볼 때면 '결혼도 안했는데 애를 키우는 것 같다'고 한다. 처음엔 가이드 주제에 아는 것 하나 없는 시원찮은 꼴에 갈구던 김현우였지만 평상시에 좁은 방에 갇혀서 불쌍하게 사는 게 약간 부성애를 자극했는지 이후로는 가이드라기보단 그냥 애를 키우는 느낌으로 좋게 좋게 넘어가게 되었고, 아브는 처음엔 안 좋던 대우가 바뀌자 나쁜 남자 효과로 김현우를 엄청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하게 되었다. 대략 괴력난신 등반 즈음부턴 그냥 서로 사이좋게 지낸다.

노아흐
또한명의 조력자. 12층의 원망의 탑을 만들어 숨어있었다. 이 탑에 악천의 원천을 사용하면 본래의 노아의 방주 모습으로 돌아온다. 김현우를 튜토리얼 탑에 가둔 장본인이자 탑을 제작한 5인중 하나인 제작자이기도 하다.

눈동자
김현우의 조력자. 가끔 나타나서 김현우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눈동자만을 보여서 눈동자로 불리지만 그 정체는 마력과 비슷하게 업에서 태어난 인격. 그래서 업을 자유롭게 다루며 업에서 두려움을 뽑아내어 심마 대책 특훈을 시켜주거나 업 그 자체를 압축해서 관리기관에 줄 외상값 대신으로 제공한다. 이후에도 마력을 상대하기 위해 마력을 사용하지 않는 힘을 갖출 수 있도록 훈련시켜 주기도 한다.

3. 한국 길드

가디언 길드
주인공 김현우가 창립한 길드. 현실 세계로 귀환했을 때부터 화제를 일으켰던 김현우의 길드이기 때문에 멤버 모집 때부터 불이 나도록 면접이 진행됐지만 현우가 일본 크레바스 때 천마를 쓰러뜨리고 상대방의 성향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얻은 덕분에 면접 합격자는 수백 명 중에서 단 21명. 합격 기준은 '제 할 일만 제때 잘 해주면 능력이 떨어져도 상관없다'는 단순한 이유. 그 덕분에 아무리 능력 있는 헌터라도 불성실한 성향의 소유자는 당연히 불합격이다.

김현우
<써클러> 아냐

전 S급 52위의 마법 계열 헌터. 23세. 이명은 '써클러' 아냐. 마법사 계열 헌터 중에서도 대단한 실력자로 특기는 마법진을 통한 각종 디버프. 그 위용은 같은 마법 계열 헌터인 아랑 길드장 서연도 익히 알고 있다고 한다. 일본 크레바스를 해결하기 전 현우가 서연의 50억짜리 마법진을 망가뜨렸기 때문에 마법진을 고쳐줄 사람을 찾다가 판데모니엄이 자신을 습격해왔는데, 그 틈에 섞여있던 아냐의 능력이라면 마법진을 고치는 등 여러모로 쓸모가 있을 것 같다며 아냐만은 생포해 와서 서연의 마법진을 고치도록 한다. 김현우의 능력으로 보이는 성향은 생존주의.
웹툰 기준 43화에서 가디언 길드에서 사무 회계 업무를 맡은 지 열흘째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는데 본인 말로는 일이 그다지 어려운 것도 아니고, 야근도 없으며, 급여도 그렇게 많은 건 아니더라도 혼자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을 정도는 주는 데다, 무엇보다도 과거 판데모니엄 시절처럼 여기저기 도망다닐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전과 비교하면 훨씬 나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배신만 하지 않으면 김현우가 터치할 일도 없고, 적당한 선에서는 지원까지 해주겠다 하여 아냐로 하여금 '좋은 사람인가...?'하는 착각이 들게 만들기도 했다. 시현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지 시현이 천마에게 수련받으러 간 후 현우를 찾아온 서연에게 시현의 행방을 묻기도 했다.

판데모니엄
헌터들을 사냥하는 살인자 집단으로 엄밀히 말하면 길드라기보다는 용병단에 가깝다. 단원 전원이 전(前) S급 100위권 이내의 실력자이며 돈만 잘 주면 의뢰를 100% 성공시키기 때문에 머더러 헌터들 중에서도 악명이 높다. 이에 아레스 길드의 의뢰를 받아 초급 던전 '눈에 보이는 늪'에 들어간 현우를 암살하려 했지만 살해당한다.

<건슬링어> 잭

전 S급 72위. 클래스는 이명대로 총사(銃士) 계열. 판데모니엄 중 처음으로 김현우의 앞에 나타나 자신들을 소개했다.
<검귀/피바람> 이부키 아스오

전 S급 86위. 클래스는 검사. 이름으로 보나 클래스로 보나 모티브는 여기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마스터> 아슬란

전 S급 91위. 클래스는 무투파. 사이코패스 같은 성격은 동료도 고치라고 할 정도다.
아냐
웹툰 기준 43화에서 김현우의 가디언 길드에 입단하였음이 확인되었다.

4. 중국 길드

패도 길드

미령

중국 제 1의 헌터 길드 패도 길드의 마스터이자 규격 외 강자인 '등반자'들을 제외하면 중국 최강의 헌터로 김현우의 제자이며[4] 세계 헌터 공식 랭킹에서 S등급 5위의 실력자. 나이는 21세이고 노출도 높은 치파오와 허리까지 길게 늘어뜨린 흑발을 지닌 미녀. 이명은 패룡이고 본명은 미령인데 사실은 김현우가 중2병 컨셉으로 활동하던 시절에 속세의 것은 다 잊어버리라며 붙여준 이름으로 진짜 진명은 따로 있지만 김현우를 만난 후 친아버지로부터 받은 이름을 버리고 김현우가 지어준 이름을 받아 탑에서 나온 뒤에도 그대로 따르고 있었다. 튜토리얼 탑에서 낙오되었다가 해골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구세주처럼 나타난 김현우를 만나 그에게 무술을 배웠으며 그가 썼던 해골 가면을 길드의 문장으로 삼고 간부급 길드원에게는 몸에 문신을 새겼다고 한다. 죽음의 문턱에서 자신을 구해주고 자신을 키우다시피 한 김현우와 재회하기 위해 중국 전역을 패도 길드의 영역으로 만들고자 한다.[5] 37화에서 김현우를 먼저 만나고 돌아온 간부 홍린으로부터 자신을 찾지 말라는 김현우의 전언을 전달받지만 미령은 " 맹세를 지키기 전까지는 찾지 말라."는 뜻으로 알아듣고 중국 전역을 복속시키는데 더욱 박차를 가한다.
수련 당시에 바깥의 일로 나름 고민이 많자 김현우가 자신을 당당하지 못하게 하는 바깥의 것들따위 다 잊으라고 말해서 일단 깨달음 비슷한 걸 얻기는 했는데, 그 결과 일반상식까지 다 까먹어버려서 탑에서 나온 후엔 완전히 인격 파탄자가 되어버렸다. 무슨 고전시대의 폭군마냥 수틀리면 죽이고 거슬리면 고문하면서 해맑게 웃어대다 보니 알아주는 돌아이인 김현우도 미령과 재회한 후론 기가 죽어서 상대적으로 멀쩡해 보일 정도.[6]
하나린이 온 뒤로 괴력난신의 힘을 받은 상황. 참고로 괴력난신의 힘을 받아들이면 외모가 변한다.[7] 백발에 이마에 뿔이 생기고, 상어이빨이 된다. 이 화의 베댓 중에는 손잡이 드립마저 있다.[8]
여담이지만 웹툰판 흥행의 1등 공신으로 꼽히는 캐릭터인데, 직전까지 늘어지는 전개로 비판받고 별점까지 깎이는 등 불안하던 작품이 이 캐릭터 등장과 동시에 민심과 별점 동시 떡상을 이루었기 때문.
홍린

패도 길드의 간부. 24세. 한국에 체류 도중에 패도 길드 소유의 던전을 침범한 아레스 길드와 충돌하였으나 패배하고 붙잡힌다. 그러다 해코지하려 찾아온 아레스 길드의 암살자를 패서 비밀기지까지 쳐들어온 김현우에 의해 구출되고 오랫동안 깨어나지 못했다가 35화에서 깨어나 김현우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여 김현우가 패룡의 존재를 알게 된다. 김현우의 흑역사와도 같은 과거를 알고 있는 패룡에게 절대 자신을 찾지 말라는 전언을 받아 패룡에게 전한다.

위연 길드

<수라귀> 이도천

S등급 82위. 위연 길드의 5강자 중 한 명으로, 5위급 중 제4위급에 속한 가진 남자.
중국 시안에 위치한 위연 길드의 요충지인 지하 도시에 처들어온 미령을 막으려 했으나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사망했다.

5. 일본 길드

이자나미 길드

나카가와 야스미

이자나미 길드의 길드 마스터. 클래스는 권사(혹은 격투가) 계열. 그러나 그녀의 진가는 그녀의 고유 스킬 혈도에 있다. 즉, 마력을 활용하지 못하는 헌터들의 혈도를 직접 뚫어 등급을 상승시켜 준다. 현우 역시 마력을 활용하지 못하는 헌터라 서연이 마법진으로 마력을 뚫어보려 했지만 허사가 되자 소개시켜 준 사람이 바로 이 사람. 그러나 스기나미 시의 어느 미궁에 크레바스가 발생하여 그곳에 나타난 등반자 '천마'에 의해 사망했다가 아티팩트의 능력으로 가까스로 소생한다.

6. 미국 길드

일루미티
일루미나티를 모티브로 한 멕시코 뒷 세계의 비밀조직. 등반자 메이슨이 자기가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실 하나린이 만든 조직인데, 메이슨이 혼자 보스인 줄 착각한 것이었다. 메이슨은 초기에 자금융통을 도와준 것이 다라고. 어찌됐든 처음에는 멕시코의 뒷조직이었지만 어느새 유럽 전역을 집어삼킬 정도로 성장했다고 한다.

하나린

김현우의 두번째 제자. 동료들에게 뒤통수를 맞고 강간당할 상황의[9] 하나린을 구하고 거뒀다. 하나린을 키울 때는 컨셉질도 지겨워진 김현우가 이상한 소리도 딱히 하지 않았는데 미령과 달리 근본부터 좀 돌아있었는지 별 차이 없이 파탄난 인성을 보인다. 현우 말로는 중2병은 이미 다 나은 시점이라 무공을 알려주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본인이 강해지고 싶다며 제자로 받아달라고 자진해서 들어와 훈련 정도는 시켜줬다고. 튜토리얼 탑을 나갈 때 김현우가 흑역사 가면을 선물로 준 것을 어깨에 달고 있어서 수제 레플리카로만 가지고 있는 미령이 보고 열폭한다. 심리를 보면 얀데레 끼를 가지고 있는듯도 싶다. 어찌됐든 김현우의 제자 답게 하나린도 엄청나게 강하다. 세계 랭킹 4위로 암중비약이라는 이명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다가 등반자 언령사를 죽이고 얻은 그의 언령의 서도 가지고 있다.

6.1. 아레스 길드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미국 최대의 길드로 세계 각 국에 지부가 존재한다. 흑선우가 지부장으로 있는 한국 지부 또한 그 중 하나.

기사단

본사 소속 머더러 헌터 10명으로 구성된 암살단. 전원 랭킹 40위권 안이었던 강자들로, SST+ 등급의 아티팩트로 전력을 강화했다만 차례차례 끔살당했다.

6.1.1. 한국 지부

6.1.1.1. 흑선우

미국에 본거지를 둔 아레스 길드 한국 지부의 지부장.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니 상당히 오만한 성격이다. 12년만에 탑에서 탈출한 김현우를 제거하려[10] 혈안이 되어 있지만 번번히 저지당하고 되려 역관광까지 당하여 그에게 큰 적개심을 품고 있다. 이런저런 시도가 전부 실패하자 세계 랭킹 5위인 패룡에게 의뢰했지만 스승인 김현우에게 큰 은혜를 느끼고 있는 패룡은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패버렸다. 이후 꼬질꼬질한 옷을 입고 재등장. 적개심을 품고 있던 전같은 태도는 내던져버리고 김현우를 보자마자 살려달라고 추하게 애원한다. 고문이 어지간히 고통스러운듯. 그후 김현우의 명령으로 길드 본부 지하의 식인쥐가 쏟아지는 던전에 한달 동안 처박아버린다.[11] 그 말을 듣고 말과 다르다며 이의를 표하다가 미령에게 신발로 맞는건 덤. 이후 등장하지는 않지만 한달 동안 전신이 뜯어먹히는 고통을 느꼈을 것이니 정신이 멀쩡하지는 않을 듯. 아니면 끄집어내는걸 까먹어서 거기에 계속 있을수도 있다. 주연들의 강함과 사람 자체에 찌질함에 가렸지만, 사실은 이놈도 S급이다. 그것도 중상위권! 452위다.

6.1.1.2. 우천명

한국 지부의 관리부장. 흑선우와 함께 패도 길드에 문의하러 왔다가, 흑선우에게 일이 생긴걸 직감하고 빤스런을 칠려고 하다가 기사단에게 손을 짤린 후, 고통에 몸부림치며 사망한다.

7. 등반자

특정한 '업'을 얻기 위해 탑을 오르는 존재들. 총 12층이 있는 탑에 속한 각 계층을 멸망시켜야 다음 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12] 이들을 막는 것이 가디언인데, 계층 당 1명씩 존재한다. 다만, 등반자들과 계약을 맺어서 그 힘을 일시적으로 빌리는 '계승자'도 있다.[13] 이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들인데,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가디언을 도와서 등반자들을 막거나, 그 힘을 써서 계층을 지배하거나, 자신이 등반자가 되어서 탑을 오르거나 하는 등 가지각색이다. 지구의 계승자인 미령과 하나린은 스승인 김현우를 도와서 등반자들을 막고 있는 중.

<천마> 무월 - 일본 도쿄 스기나미

일정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탑에 오를 수 있는지 기다리는 시간 동안 심심하던 참에 잘됐다면서 허수 공간에 찾아온 김현우에게 무공을 가르쳐 주는데, 그 방식이 실전형식이라서 김현우가 매우 고생했다. 허수 공간에서는 누구도 죽을 수 없으니 김현우가 계속 달려들었다가 14242번이나 죽었다. 결국 '자신보다 개차반'이라는 평가를 내렸는데, 다른 사람들은 '성격이 배배 꼬인 김현우가 자신보다 개차반이라고 할 정도면 얼마나 성격이 나쁜 거냐'면서 혀를 내둘렀다. 나중에 소생하여 야차, 청룡, 제천대성과 함께 9층을 지키는 역할을 하게 되고 등반자 였던 구미호와 사귀게 된다.

<괴력난신(怪力亂神)> 귀이(야차) - 독일 작센 라이프치히

김현우에 처리되고 나서 미령이 가지고 있는 주머니 속 정수에 의해 미령과 계약. 미령을 통하여 일시적이지만 업을 빌려주는 식으로 현현한다. 이후, 사천과의 싸움에서 김현우와 계약을 맺고 부활하여 사천 중 한 명을 처리하게 된다.
{{{#!folding 스포일러 주의
이후 미령, 하나린과 더불어 김현우의 부인이 된다.}}}

<복제자(Faker)> 하수분 - 미국 뉴욕

주인공 김현우가 등장 전에 이미 크레바스로 올라온 등반자 2인중 하나. 지구를 멸망시키기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아레스 길드를 만들어서 던전을 독점하려고 하고 있었다.

<무신(武神)> 악천 - 미국 워싱턴

원래 헌터 중 랭킹 1위였던자. 그러나 언령사 그란트와 손을 잡고 등반자를 꿈꾸며 악천의 원천이라는 것을 이용. 정사마의 온갖 무공을 배워서 등반자의 힘을 갖춘다. 소설등을 통해 겉으로만 무공을 만든 주인공과 달리 제대로된 스승에게 제대로된 무공을 익혔지만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다가 주인공에게 패하고 악천의 원천을 드랍. 그건 주인공이 유용하게 사용한다.

<언령사> 그란트 - 멕시코시티

이미 올라온 등반자 2인 중 나머지 하나. 협회의 고위인사로 있었으며 악천을 비롯한 몇몇 고위 헌터들을 자신의 편으로 포섭했다. 복제자와 친밀하게 지냈으며 그가 죽은뒤 아레스 길드를 이용하려고 했다. 결국 주인공에게 패한후 도망. 과거 자신이 지원해줬던 조직을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고 그걸 이용해서 김현우를 죽이려고 했으나 조직의 실질적인 주인인 하나린이 김현우의 제자였던지라 바로 통수 맞아 사망. 그가 힘을 얻은 한권의 책-언령의 서-만 드랍한다.

<제천대성(薺天大聖)> 손오공 - 미국 몬타나 주 빌링스

사타동의 세 마왕

청사(靑獅) - 한국 경기도
백상(白象) - 멕시코시티
<상상의 새> 대붕(大鵬) - 태국 방콕

<탐식(貪食)의 아귀(餓鬼)> 개의 - 타틀란 제국 괴수의 숲

구미호(九尾狐) - 말레이시아
김현우가 아이템을 찾으러 다른 계층으로 간사이 등반자 대책은 미령과 하나린에게 일임해 놨는데 구미호가 등장하자 힘의 핵심인 보주를 뺏은 것은 좋지만 김현우가 돌아올 때까지 자기가 죽인다고 싸우고만 있었다. 어쨌든 구미호는 보주를 뺐었으니 힘도 못 쓰는 데다가 탑에 대해 알고 있는 것도 많고 이서연의 도술교사로도 쓸 만해서 감시용의 각인을 새긴 채로 김현우와 같이 생활중. 본인도 쿠션 위에서 '편하다. 평생 이대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슬로우 라이프를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이 모습을 본 김현우가 생각하길 '이 녀석은 도대제 왜 탑을 오른 거냐?'라고...

<괴선(怪仙)> 전우치(田禹治) - 중국 홍콩(정복자). 본래 정복자로서 청룡의 업을 지니고 있었으나 심마의 측근의 의뢰로 김현우를 잡으러 내려왔다가 되려 잡힌다. 그러면서 청룡의 업만 드랍해주는 꼴이 된다. 이후 청룡은 업을 이용해 김현우가 소생시켜 아군으로 잘 활용한다.

8. 관리기관

본래 자연스럽게 세상에 흘러야하는 마력을 독점하고 세상에 50개의 탑을 만들어 그 탑의 주인들에게 마력을 제공하고 업을 받고 있는 기관.

No Name(노 네임. 즉, 이름 없음.)
마력에서 태어난 인격. 마력 그 자체이기도 해서 다른 이들은 어찌 하지 못할 힘을 가지고 있다. 세상의 마력을 독점 50개의 탑을 만들어 천사와 악마, 정령과 인간에게 탑을 임대 시키고 그 대가로 업을 받고 있다. 그의 행동은 자신의 이름을 얻기위한 것이라고 하며, 이름이 없다는 뜻으로 보통은 노 네임이라고 작중에서 그의 이름을 표기한다.

헤르메스
그리스 신화의 그 헤르메스로 추정. 노 네임의 부하로 관리기관의 전령으로 일하고 있다. 내심으로 노 네임에게 복종하고 있지는 않은지 속으로 복수를 위한 쿠데타를 준비하고 있다.

9. 탑주

지크프리트

<태양신> 라
관리 기관에 소속된 탑주 중 하나. 주인공에게 털린 정령파벌에서 복수를 의뢰했고 그걸 받아들여 주인공을 치나 되려 털린다. 그러나 나름 능력이 뛰어났었는지 다른 이들도 라가 당하다니... 하면서 주인공을 경계한다.

심마
본래 주인공이 있던 51번째 탑의 주인. 다른 몇몇 협조자와 함께 51번탑을 만들었으며 관리기관에게 외상[14]으로 마력을 받아서 탑의 유지에 사용했다. 그리고 다른 협조자들의 통수를 치고 탑의 권한을 독점한다. 심마라는 이름 답게 자신에게 공포를 느끼면 그만큼 강해지는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감을 가지고 탑에 나타난 이레귤러 김현우를 맛있게 먹을려고 적당한 적이 나타나게 했으나 결국 눈동자의 도움을 받아 깨달음을 얻은 김현우에게 발리고 죽는다.

[1] 탑에 갇혀 있는 시간 동안 무려 1350번이나 클리어를 했다고 한다. 물론 중간에 딴짓 하면서 논 시간도 있었긴 하지만. 그런데 이 노는 방식이 특이해서 바깥 세상에서는 화젯거리가 됐다고 한다. '초보자를 가이드해 주는 NPC 컨셉 플레이', '헌터 훈련생들을 조교하는 교관 놀이', '알몸 상태로 클리어하기', '춤추면서 보스 잡기', '만화나 소설처럼 무술의 깨달음을 얻으면 탈출할 수 있을까 해서 자신만의 무술 창안하기 겸 제자 키우기', 기타 등등.... 이 중에서 다른 사람과 빈번하게 접촉하는 플레이는 바깥 세상에 대한 그리움이 너무 커져서 중간에 그만뒀고, 무술은 소설의 내용을 간신히 흉내만 내는 수준이었다. 스승이 없는 상태에서 소설의 내용을 흉내라도 내는 수준까지 도달했다는 것만 해도 굉장하지만. [2] 언뜻 보면 생각 없이 폭주하는 바보로 보이지만 머리가 안 돌아가는 것은 아니라서 아레스 길드에서 자신을 죽이려고 신천강이라는 헌터를 보내자 휴대폰으로 녹음을 해서 아레스 길드에서 언론에다 '김현우가 신천강을 죽였다'고 앞뒤 맥락은 다 짤라먹은 공작을 걸자 기자회견 자리에서 녹음 파일을 재생해서 역공작을 걸기도 했고, 판데모니엄이라는 살인자 집단을 보내자 언론 플레이를 못하게 뿅망치로 아레스 길드원 150명을 병원 신세를 지게 만들기도 했다. [3] 아레스 길드의 길드장 마튼 브란트가 암살자를 보내자 김현우가 보복하러 나섰는데, 이놈의 정체가 등반자여서 '마침 잘됐다'하고 없애버렸다. 그리고 브란트 길드장이 없어진 이후 아레스 길드의 뒷배가 되어주겠다고 나타난 국제 헌터 협회 최고의원 메이슨도 수상하다는 낌새를 챈 아브의 조언으로 김현우가 토벌. 그리고 그가 등반자(작중에서는 재앙이라고 표현.)라는 녹음 파일을 연줄이 있는 국제 헌터 협회 최고의원 리암 L. 오르에게 넘겨서 대대적으로 발표해버렸다. 부수효과로 메이슨 편을 드는 다른 인물들도 알아서 손을 떼서 부패관리 청소까지 됐다. 이렇게 되면 더 이상 뒷배가 될 인물도 없고, 그 동안 해온 갑질 때문에 전방위로 공격을 받을 것이 확실하므로 공중분해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 8화에서 낙오되었다가 본인이 구해주고 제자 삼은 녀석이 하나 있었다고 언급했고 24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5] 정확히는 중국 전역을 정복하고 그걸 김현우에게 통째로 바치려는 것으로 보인다. [6] 본래 부유한 집안의 자녀였는데 아버지를 따라 한국에 왔다가 그 날로 탑에 갇혀버렸다. 그래서 미령은 친아버지를 '못난 애비 ○○'라고 칭할 정도로 적개심을 품고 있다. 본인 말로는 미령의 친아버지는 자신을 돈 쓰는 인형이라 여기며 딸로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탑에서 김현우를 만나서 새로 태어났으니 오히려 다행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독백한 것 이상의 학대를 받고 자라온 모양. [7] 이 상태를 독자들은 보통 '미령난신'이라고 부른다. 거기에 괴력난신을 자음동화로 괴'령'난신이라 발음하는 것을 보면 의미심장하다. [8] 72화 배댓에 있고, 78화에도 나오자마자 있었는데 신고로 짤렸다. [9] 웹툰판에선 수위 문제로 사람도 죽이면 똑같이 경험치가 들어올 줄 알았다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10] 그의 부하가 김현우를 포섭하려는 시도는 했지만 당연히 실패했다. 김현우를 제거하려는 것은 김현우를 포섭하더라도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 하지만 김현우는 애초에 아레스 길드에 들어갈 마음이 전혀 없었다. 아레스 길드에서 '첫 계약시 계약금 80억, 두 번째 계약시 계약금 160억이라는 거금을 지급하겠다'고 나섰지만(웹툰에서는 첫번째 계약금은 100억, 두번째 계약금은 200억으로 변경) 김현우는 '이 세상은 기브 앤 테이크다. 그 대금을 받으면 귀찮은 일을 떠밀 게 틀림없다'고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11] 내구도가 C+만 돼도 웬만한 공격은 통하지 않지만 고통은 그대로 느껴진다고 한다. [12] 지구는 9계층. [13] 다만 빌린 힘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약간 조건이 있다. 미령이 계약한 괴력난신이나 하나린이 계약한 언령사는 전투방식이 마력으로 적을 조종하거나 공격하거나 하는 놈들이라서 마력량과 운용방법만 통달하면 상관 없지만 김현우가 계약한 제천대성 손오공은 여기에 봉술까지 마스터해야 진정한 힘을 끌어낼 수 있다. [14] 이 외상은 나중에 그의 사후 탑을 이어받은 김현우에게 넘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