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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프랑스/2015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투르 드 프랑스/역대 투르 드 프랑스
1. 개요2. 참가 팀3. 코스 요약4. 스테이지 진행 요약
4.1. 1~9 스테이지
4.1.1. 1 스테이지4.1.2. 2 스테이지4.1.3. 3 스테이지4.1.4. 4 스테이지4.1.5. 5 스테이지4.1.6. 6 스테이지4.1.7. 7 스테이지4.1.8. 8 스테이지4.1.9. 9 스테이지4.1.10. 휴식일
4.2. 10 ~ 21 스테이지
4.2.1. 10 스테이지4.2.2. 11 스테이지4.2.3. 12 스테이지4.2.4. 13 스테이지4.2.5. 14 스테이지4.2.6. 15 스테이지4.2.7. 16 스테이지4.2.8. 두번째 휴식일4.2.9. 17 스테이지4.2.10. 18 스테이지4.2.11. 19 스테이지4.2.12. 20 스테이지4.2.13. 21 스테이지
5. 최종 순위와 수상, 기록 등6. 이모저모

1. 개요

102회 째를 맞은 2015년 투르 드 프랑스는 7월 4일부터 26까지이다. 휴식일 이틀을 포함하여 벨기에, 네덜란드와 프랑스의 남북 영토를 지나는 총 21개 스테이지가 진행되며 9개의 평지 루트, 7개의 산악 루트, 3개의 언덕 루트에 더해 개인 타임 트라이얼팀과 타임 트라이얼이 각각 하나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루트의 총연장은 3,380 km이다.

2. 참가 팀

총 22개 팀이 참가하였다. 팀의 목록은 아래와 같다. 팀의 정렬 순서는 공식 홈페이지의 스타팅 넘버 정렬순이다. 선수 명단 등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스타팅 로스터를 참조하면 된다. 아래 리스트의 순서는 공식 스타팅 목록의 순서이며 각 팀의 1번 선수를 표시했다.
※ 빨간 색으로 표시된 팀은 프로 콘티넨털 팀이다.

3. 코스 요약

마찬가지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의 코스 안내를 참조하면 좋다. 기본적인 코스 구성은 독일 영토를 출발하여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거쳐 프랑스 북부를 동에서 서로 가로지르는 평지와 언덕 중심의 초반부 스테이지들과, 프랑스 남부의 피레네와 알프스를 지나는 산악 지형 중심의 후반부 스테이지들을 거쳐서 끝으로 전통적인 피니시 코스인 파리 샹젤리제 거리를 지나도록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평지로 분류된 곳들도 클라이밍 피니시를 포함하거나 상당한 클라이밍을 포함하는 경우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스프린터에게는 친절하지 않은 스테이지들 위주로 구성이 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사족이지만, 영문 위키피디아의 2015 투르 드 프랑스 페이지를 가보면 공식홈페이지와는 스테이지 타입을 다르게 표기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스테이지 경기일 유형 출발 - 도착 코스 길이 우승자
1 7.4 개인 타임 트라이얼 Urecht(네덜란드) 13.8 km 로한 드니스
(Rohan Dennis, BMC)
2 7.5 평지 Urecht(네덜란드) - Zélande(네덜란드) 166 km 안드레 그라이펠
(Andre Greipel, LTS)
3 7.6 평지 Anvers(벨기에) - Huy(벨기에) 159.5 km 호아킴 로드리게스
(Joaquim Rodrighez, KAT)
4 7.7 언덕 Seraing(벨기에) - Cambrai(프랑스, 이하 프랑스) 223.5 km 토니 마틴
(Tony Martin, EQS)
5 7.8 평지 Arras Communauté Urbaine - Amiens Métropole 189.5 km 안드레 그라이펠
6 7.9 평지 Abbeville - Le Havre 191.5 km 즈데넥 스티바르(Zdeněk Štybar, EQS)
7 7.10 평지 Livarot - Fougères 190.5 km 마크 카벤디시(Mark Cavendish, EQS)
8 7.11 평지 Rennes - Mûr-de-Bretagne 181.5 km 알렉시 뷜러모즈(Alexis Vuillermoz, ALM)
9 7.12 팀 타임 트라이얼 Vannes - Plumelec 28 km BMC 레이싱 팀
쉬는 날 7.13 Pau
10 7.14 산악 Tarbes - La Pierre-Saint-Martin 167 km 크리스토퍼 프룸
11 7.15 산악 Pau - Cauterets 188 km 라팔 마이카(Rafal Majka, TCS)
12 7.16 산악 Lannemezan - Plateau de Beille 195 km 호아킴 로드리게스
(Joaquim Rodrighez, KAT)
13 7.17 언덕 Muret - Rodez 198.5 km 그렉 반 아버맛
(Greg Van Avermaet, BMC)
14 7.18 언덕 Rodez - Mende 178.5 km 스티븐 커밍스(Stephen Cumminngs, MTN)
15 7.19 언덕 Mende - Valence 183 km 안드레 그라이펠(Andre Greipel, LTS)
16 7.20 언덕 Bourg-de-Péage - Gap 201 km 루벤 플라자(Ruben Plaza, LAM)
쉬는 날 7.21 Gap
17 7.22 산악 Digne-les-Bains - Pra Loup 161 km 시몬 게슈케(Simon Geschke, TGA)
18 7.23 산악 Gap - Saint-Jean-de-Maurienne 186.5 km 로맹 바르데(Romain Bardet, ALM)
19 7.24 산악 Saint-Jean-de-Maurienne -
La Toussuire - Les Sybelles
138 km 빈센조 니발리
20 7.25 산악 Modane Valfréjus - Alpe d’Huez 110.5 km 티보 피노
21 7.26 평지 Sèvres - Grand Paris Seine Ouest -
Paris Champs-Élysées
109.5 km 안드레 그라이펠

4. 스테이지 진행 요약

옐로 저지 폴카닷 저지 그린 저지 화이트 저지
로한 드니스(1) 호아킴 로드리게스(3~5) 로한 드니스(1) 로한 드니스(1)
파비안 칸첼라라(2) 다니엘 테클리헤이마노트(6~9) 안드레 그라이펠(2~7) 톰 듀몰랭(2)
크리스 프룸(3) 크리스 프룸(10~17) 피터 사간(8~9) 피터 사간(3~9)
토니 마틴(4~6) 호아킴 로드리게스(18) 안드레 그라이펠(10) 나이로 퀸타나(10~21)
크리스 프룸(7~21) 로맹 바르데(19) 피터 사간(11~21)
크리스 프룸(20~21)
※괄호 안의 숫자는 스테이지 숫자를 지칭.

4.1. 1~9 스테이지

4.1.1. 1 스테이지

네덜란드의 위트레흐트(Utrecht)에서 102회 TDF가 막이 올랐다. 첫 스테이지인 타임 트라이얼은 도움 선수더라도 강력한 출력을 낼 수 있다면 한 번은 옐로 저지를 입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오후 기상 예보가 비와 바람을 예고했기 때문에 많은 팀들이 출전 순서를 교체하여 주요 선수들을 먼저 내보내는 전략을 사용했다. 독일 출신의 강력한 타임 트라이얼 월드 챔피언 토니 마틴(EQS)이나 이번 뚜르가 은퇴 무대가 될지도 모르는 '스파르타쿠스' 파비안 칸첼라라(TFR) 등이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1스테이지 포디엄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간 선수는 BMC 팩토리 레이싱 팀의 로한 드니스였다. 토니 마틴은 수 초가 안 되는 간발의 차이로 첫 날의 마이요 존느를 놓치고 말았다.파비안 칸첼라라는 토니 마틴에게 1초 차이로 뒤진 시간을 기록했고 자신을 포함한 노장 선수들의 시대가 저무는 데 아쉬움을 표했다.

주요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준 것은 프랑스 FDJ팀의 티보 피노. 전년도 우승자인 빈센조 니발리나 프룸, 콘타도르 등도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타임 트라이얼 챔피언 톰 듀믈랭(Tom Dumoulin, TGA)이 자국 관중들의 기대를 받으며 페달을 밟았으나 우승까지는 이르지 못하였다.

4.1.2. 2 스테이지

두번째 스테이지는 위트레흐트에서 젤란드까지 이어지는 완전 평지 코스. 하지만 중간에 강력한 바닷바람이 부는 방조제 코스가 끼어있기 때문에 단순히 쉬운 스테이지라고 할 수는 없었다. 게다가 경기 당일에 강풍과 폭우가 겹치면서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지게 되었다.

경기 도중 로타리에서 낙차 사고가 발생, 다행히 펠로톤이 일찍 분리되면서 경기를 포기할 정도로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때문에 로또 윰보의 선수 세명이 뒷그룹에 갇히면서 5분이라는 큰 시간을 잃게 되었다. 로또 윰보로써는 매우 뼈아픈 스테이지. 작년 투르를 우승한 아스타나의 빈첸조 니발리도 시간을 많이 잃게 되었다. 선두 그룹에서 달리고 있었지만 도중 낙차에 휘말릴 뻔 하면서 두번째 그룹으로 떨어지고... 두번째 그룹에 왔더니 같은 팀원은 그 그룹에서 자기 포함 딱 두명(...)이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태로 고립되어 버리고... 결국 팀원들이 많이 남아있는 3진으로 내려갔으나... 여기선 펑크까지 나는 등 악재에 악재가 겹치는 기묘한 상황이 계속되어 최악의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스테이지 우승은 로또 수달 소속의 독일산 고릴라 안드레 그라이펠. 중간 스프린트와 스테이지 우승으로 많은 포인트를 따면서 그린 저지를 입게 되었다.

2위는 함께 그린 저지를 노리던 틴코프 삭소의 피터 사간. 사간은 경기 후반에 펑크가 나는 큰 위기를 겪었지만 엄청난 퍼포먼스로 최선두를 따라잡은 뒤 2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을 경악시켰으며, 그와 함께 자신의 위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시작되는 콩간 전설
파비안 칸첼라라는 스테이지 3위로 통과, 보너스타임 4초를 얻으면서 2일차 옐로 저지의 주인공이 되었다. 시즌 초에 척추골절로 인해 고통받았지만 자신의 29번째 마이요 존느를 입으며 노장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과시. 팬들은 부왘을 외쳤다.

...한편 칸첼신의 3위로 인해 통한의 눈물을 흘리게 된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에틱스 퀵스텝의 토니 마틴. 토니 마틴은 이번 스테이지가 인생 최초의 마이요 존느를 입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같은 팀의 마크 카벤디쉬가 막판에 힘이 빠져 4위로 들어오며 칸첼라라를 3위로 통과시키고, 칸첼에게 보너스 타임을 허용하는 예상치 못한 팀킬(...)을 저지르는 바람에 토니 마틴과 퀵스텝의 팬들은 난리가 나버렸다. 토니 마틴은 이번 투르에서 마이요 존느를 입을 수 있을 기회는 거의 날아간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인터뷰 할 때 눈물을 흘리면서 아쉬움을 표해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울지 마요 토붕어ㅜㅜ 그리고 카벤디쉬는 팬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었다(...)

4.1.3. 3 스테이지

네덜란드에서 시작해 벨기에 국경을 넘어 뮤르 드 위에서 피니시하게 되는 세번째 스테이지.

벨기에의 내리막에서 엄청난 낙차 사고가 벌어졌다!!!( 공식 영상)[1] 무려 시속 80km로 달리던 도중, 자이언트 알페신 선수와 FDJ의 윌리엄 보네의 바퀴가 충돌하면서 낙차사고가 발생. 연쇄추돌이 발생하면서 혼돈의 카오스가 벌어지고 말았다. 게다가 이 낙차사고엔 마이요 존느를 입은 파비안 칸첼라라까지 휘말려버리고 말았다! 레이스 조직위는 경기를 중단시켜버리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져 선수들과 팬의 항의가 만만치 않았다. 빨간 심판차를 둘러싸고 언성을 높이는 선수들, 어서 레이스를 재개해야 한다며 심판차를 추월하려는 선수들, 그걸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심판진들, 그 와중에 서로 싸우는 선수들 등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으며, 완전 아수라장이 벌어졌다.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도 어리둥절하긴 마찬가지. 펠로톤이 BA를 모두 흡수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중립화는 적절하지만 레이스를 멈추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심판진이 레이스를 중단한 이유는 그 뒤에 발생한 2차 사고 때문이었다. 대형사고가 터진 직후 2차사고가 발생 했는데, 모든 메디컬 인력이 이 사고에 집중하느라 2차 사고에 대해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 이 때문에 심판진은 경기를 중단하는 강수를 둔 것이었다. 이러한 전후 사정이 알려지자 오히려 현명하고 용기 있는 판단이라고 칭찬 받게 되었다.

사고로 인하여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입었고 4명의 선수가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윌리엄 보네는 경추 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 때문에 즉시 수술을 받기 위해 이송되었으며, 톰 듀믈랭, 사이먼 게런스, 드미트리 코존츄크(Dmitry Kozontchuk, KAT) 등이 남은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었다. 사고에 휘말린 파비안 칸첼라라 또한,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완주를 해냈으나 완주 후 척추뼈가 골절되었다는 진단을 받고 4스테이지에 출전하지 못한 채 기권을 해야 했다. 척추뼈 2개가 나갔는데도 완주를 한다

레이스 중립화로 선수 그룹이 안정된 후 진행된 언덕(혹은 준산악) 스테이지에서는 로드리게스가 훌륭한 경기력으로 산악 포인트를 챙겨갔고, 크리스 프룸은 결승점 도착 직전에는 로드리게스의 뒤를 바짝 쫓아 동시간으로 스테이지 2위를 차지했다. 첫 폴카닷 저지의 주인은 로드리게스가 되었고, 크리스 프룸은 예정보다 일찍 옐로 저지를 입게 되었다.

4.1.4. 4 스테이지

토니마틴이 인생 첫 옐로 져지를 획득. 정말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감동의 스테이지였다.

4.1.5. 5 스테이지

4.1.6. 6 스테이지

4.1.7. 7 스테이지

4.1.8. 8 스테이지

4.1.9. 9 스테이지

브루타뉴에서 벌어지는 28킬로미터의 팀 타임 트라이얼(TTT) 스테이지. 투르 드 프랑스의 가장 결정적인 스테이지들 중 하나로 기대되었는데, 이 팀 타임 트라이얼로 인해 심하면 3분 가량의 엄청난 시간차가 발생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매우 짧은 거리를 달리지만, 선수 개개인의 페이스가 아닌 팀의 페이스에 맞춰 죽을 힘을 다하여 달려야 하기 때문에 보기보다 매우 힘든 경기이다.

예상대로 우승후보로 꼽힌 3개팀이 다른 팀들을 압도적으로 쳐바르는 한편, 서로 5초 미만의 매우 근소한 차이를 기록하면서 포디엄을 나눠먹었다. 우승팀은 BMC 레이싱 팀으로, 그동안 선수 개개인은 대단하지만 팀웍은 좋지 않다는 평을 쏙 들어가게 만드는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위는 팀 스카이. 중간 타임체크에서 BMC와 매우 근소한 차이만 보이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지으나... 마지막 업힐 피니시에서 5번째 주자인 니콜라스 로치가 방전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0.6초 차이로 우승을 놓치게 되었다. (팀 타임 트라이얼은 5번째로 들어오는 주자의 기록으로 점수를 매긴다.) 리더 크리스 프룸이 직접 로치에게 다가가 끌어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졸지에 5번째 주자가 되고 역적이 되어버린 로치를 위해 묵념. 3위는 무비스타. TTT 스페셜리스트를 대거 뽑으면서 강려크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오르막 구간에서 관중들이 너무 몰린 나머지 길이 좁아지고, 결국 로테이션을 실패하는 치명적인 실책(또는 불운)때문에 4초 뒤지게 되었다. 이때 관중들에게 비키라고 손을 휘저으며 신경질을 내는 무비스타 팀원들의 처절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콘타도르와 사간의 틴코프 삭소는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결국 28초의 시간을 잃고 4위로 들어오게 되었다. 이로써 사간의 마이요 존느는 빠이빠이...

이번 스테이지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팀은 아스타나. 분명 강팀이기 때문에 초반 타임체크에서 아주 좋은 기록을 보여줬지만... 이후 그대로 좆망하면서 35초가 뒤지게 되고, 니발리는 결국 프룸에게 2분 22초를 잃게 되어 정말로 힘들어지게 되었다.

4.1.10. 휴식일

레이싱이 없었던 날이지만 틴코프 삭소 팀에 악재가 생겼다. 피터 사간과 함께 이적해온 이반 바소 선수가 고환암의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경기를 포기했다. 훌륭한 센스와 노련함을 지닌 선수가 이탈하면서 팀의 리더이며 옐로 저지를 노리고 있는 콘타도르가 승부에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빠른 완쾌와 협업 복귀를 기원하자.

4.2. 10 ~ 21 스테이지

4.2.1. 10 스테이지

압도적인 폼으로 경기를 터뜨려버리는 크리스토퍼 프룸. 결국 멘붕한 빈첸조 니발리.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알베르토 콘타도르.

4.2.2. 11 스테이지

4.2.3. 12 스테이지

4.2.4. 13 스테이지

4.2.5. 14 스테이지

4.2.6. 15 스테이지

스테이지는 초반의 산악 지형을 통과해 비교적 평탄한 구간을 스프린트 피니시하는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피레네를 지나 알프스로 향하는, 레이스의 종반부에 접어드는 모양새를 보여주었다. 날이 무더웠던 탓에 주요 선수들은 힘을 비축하기 위해 나서지 않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그간 크게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스프린트 피니시를 노리는 몇 개의 팀들이 메인 그룹을 이끄는 경기양상을 보였다. 어택을 시도한 몇몇 선수들은 역시 경기 후반부에 모두 메인그룹에 흡수되었으며, 그룹을 이끌던 몇몇 팀들도 후반부에는 지친 모습을 보이며 스프린터들의 리드를 제대로 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에 피니시 라인 근처에 이르러서는 스프린터들끼리의 난전이 시작된다. 결과는 한 발 먼저 긴 거리의 스프린트를 시작한 로또 수달 팀의 스프린터 안드레 그라이펠의 승리. 다음으로 존 데겐콜브와 카추샤 팀의 알렉산데르 크리스토프. 피터 사간 또한 브레이크 어웨이로 나가서 체력을 소진하고 펑크까지 거치고도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여, 강력한 선수임을 입증하였고, 이를 인정받아 15 스테이지의 용맹한 선수상(Combative Classification)을 수상하였다.

4.2.7. 16 스테이지

팀 스카이의 피터 케냑은 컨디션 난조로 경기를 포기했으며, BMC의 그렉 반 아버맛은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집으로 돌아갔다. 이로써 두명의 선수들이 추가로 기권 한 상태로 스테이지 16의 막이 올랐다.
사간은 이번 스테이지에서도 선두에 서면서 스테이지 우승을 위해 악착같이 노력한다. 이번 스테이지는 마지막에 매우 위험한 내리막 피니시로 끝나는 스테이지였기 때문에 자전거 컨트롤이 매우 뛰어난 사간이 내리막에서 어택을 하여 우승을 노릴 것이라 모두가 예상중이었다. 스테이지 16에 이르기 까지 수도 없이 스테이지 우승을 노렸지만 번번히 우승에 실패한(하지만 2등은 매우 많이 한...) 사간이 과연 황신의 가호(...)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두가 주목하던 상황.

BA에 위험한 선수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펠로톤은 굳이 BA를 쫓지 않는 샤방모드로 주행했으며, 이 때문에 BA와 펠로톤과의 시간차이는 20분 까지 벌어지게 된다.
마지막 오르막인 2등급 업힐 콜 드 망스가 시작되고, 사간은 클라이머들에게 자리를 내 주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클라이머들을 마크 하면서 오르막을 끌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람프레 메리다의 루벤 플라자가 사간의 마크에서 벗어나고 어택을 실시! 사간은 추격에 나선다. 그러나... 사간과 함께 오르던 클라이머들은 여기서 사간을 견제하지 못하면, 이어지는 내리막과 짧은 스프린트 구간에서 사간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간에게 협조적으로 대하지 않았다. 사간은 노골적으로 자신을 따돌리는 다른 선수들 틈에 끼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에 놓였고 그 사이 루벤 플라자는 무려 1분 가량의 시간을 벌어내는 사태가 벌어진다. 사간 : 아 쫌 나도 우승한번 하자고 이놈들아!!! 남은 거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1분이라는 위험한 시간차로 떨어진 사간은 이어지는 내리막에서 스테이지 우승을 위해 혼신의 다운힐을 펼친다. 이번 스테이지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언제 잘릴지 모르지만 동영상으로 사간의 그 무시무시한 다운힐을 직접 감상하자.( 공식동영상에서도 잠깐 등장, 28초와 44초.) 앞에 가는 녹색 져지를 입은 선수가 피터 사간. 뒤따르는 IAM 사이클링의 Jarlinson Pantano는 도저히 따라잡지 못하고 결국 흘러버린다(...). 사간은 이 다운힐에서 1분의 시간차를 30초로 줄이는 데 성공하긴 했지만, 결국 우승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그의 커리어 16번째 투르 스테이지 2위... 하지만 16개의 스테이지가 진행되는 동안 무려 10번이나 탑 5 안에 들었다는 사실은 그가 비록 콩라인이지만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가를 잘 보여준다. 사간에겐 아쉬운 결과였지만 로또 수달의 안드레 그라이펠과 벌이는 그린 져지 대결은 이제 사간이 89점 차이로 확실히 압도하게 되었다.

치열했던 BA의 전투가 끝났지만, 저 뒤에서 따라오는 펠로톤의 GC 라이더들간의 싸움이 아직 남아있었다. 알베르토 콘타도르가 어택을 하였으나 니발리와 프룸이 마크하여 실패하고, 곧바로 니발리가 어택에 나서 홀로 도망치는데 성공하였다. 그 와중에 프룸 그룹에서 일이 터졌는데 AG2R의 와헨 바길이 인코너로 너무 빨리 진입하면서 팀 스카이의 게런트 토마스를 그대로 친 것.( 공식 영상)


토마스는 그대로 전봇대에 머리를 부딫히고 길 옆의 도랑에 쳐박혀서 많은 사람들을 식겁하게 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전봇대에 머리를 정통으로 받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해 보이는 사고였기 때문. 하지만 놀랍게도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한다. 대신 한정판 오클리 고글을 잃어버렸다고... 여튼 니발리가 28초를 벌어내면서 GC 선수들 간의 싸움도 끝이 났다.

4.2.8. 두번째 휴식일

프랑스의 도시 갑(Gap)에서의 휴식일. 휴식일에도 어김없이 폭염이 지속되었다. 그런데 선수들이 머무는 호텔이 상당히 오래 되어서 에어컨이 없다고 한다.(...) 조직위 일 제대로 안하냐... 사실 투르 드 프랑스를 비롯한 그랑 투르 경기들에서 종종 벌어지는 일이다. 숙소 방에 들어갔더니 침대는 없고 매트리스만 달랑 있다든지 하는 식으로 말이다... 이 때문에 좋은 숙소를 배정받지 못한 팀이 불이익을 겪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팀 스카이는 선수들 개인 매트리스, 베개, 방에 넣어 줄 이동식 에어컨, 가습기, 제습기, 공기청정기를 바리바리 싸들고 다닌다 알베르토 콘타도르(TCS)의 방은 온도가 35도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과연 회복을 잘 했을지... 같은 호텔을 쓰는 MTN 쿠베카 팀은 에어컨을 얻어서 사용했다고 한다.

4.2.9. 17 스테이지

콘타형이 주겄슴다

티제이가 컨디션 난조로 경기 초반에 결국 기권하면서 BMC는 완전히 맛이 갔다. FDJ의 티보 피노는 이번 스테이지에서 뭔가 보여줄 심산이었는지 1등급 업힐을 매섭게 치고 올라갔지만 그 뒤에 이어지는 2015 투르 최고로 위험한 다운힐에서 코너링에서 페달링을 너무 일찍 시작하여 페달이 땅에 닿아 낙차하면서 완전 멘탈이 붕괴되어 버렸다. 펠로톤과 BA의 차이가 너무 심하게 벌어지자 보다못한 트렉 팩토리 레이싱팀이 앞장서서 펠로톤을 끌기 시작. 그 여파로 순식간에 헬벙이 전개되어 펠로톤은 박살이 나버렸고, 극강의 스피드로 치고 나가던 펠로톤은 결국 완전한 헬벙 상태가 되어 GC 컨텐더들만이 살아남고 나머지는 모두 흘러버리는 상황이 발생.

그리고 콘타가 다운힐에서 낙차하면서 콘타팬들은 멘붕했다. 콘타는 이 때문에 2분 이상을 잃고 옐로 저지 후보권에서 완전히 나가 떨어지게 되었다. 휴식일 직후에 많은 선수들이 기권하고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들 중 하나인 콘타가 나가떨어져버린 잔혹한 스테이지였다. 올렉 틴코프 회장은 또 TV를 부쉈겠지...

4.2.10. 18 스테이지

코스는 HC급 산악 구간을 포함한 여러 개의 클라이밍과 다운힐을 반복하여 2등급 구간을 통과하면 거의 곧바로 평탄한 구간을 피니시하는 구성이다. 이 스테이지에서는 브레이크 어웨이가 성공을 거두었다. 로맹 바르데(Romain Bardet, ALM)는 완벽에 가까운 다운힐을 보여주며 스테이지의 승리를 가져갔고, 이 승리는 로맹 바르데 본인의 이번 뚜르 첫 승리이며 커리어에서도 처음으로 그랜드 투어의 스테이지 우승이다.

남은 스테이지가(물론 샹젤리제를 제외하고) 가혹한 클라이밍 피니시로 구성되어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스테이지 초반부터 많은 선수들이 브레이크 어웨이로 갈라져 나갔다. 스위스 출신 선수 야콥 푸글상(Jakob Fuglsang, AST)도 브레이크 어웨이에 참여하여, 불과 몇 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로드리게스에게서 산악저지를 가져오려고 강하게 앞으로 나섰으나 불운하게도 추월하던 모터사이클에 추돌당해 낙차하고 만다.[2] 콘타도르나 다른 순위권의 선수들도 간간히 어택을 시도했으나 번번히 팀 스카이에 저지당했고, 결국 시간 차이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4.2.11. 19 스테이지

코스는 산악 클라이밍 1등급의 가혹한 출발 후, 내리막 다음의 스프린트 구간을 지나고 HC 등급의 오르막을 포함한 여러번의 클라이밍 후 업힐 피니시로 끝나는 구성이다.

이 스테이지에서는 경기 내내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팀 스카이를 견제하려는 움직임이 확연하게 나타났다. 날씨가 좋지 않아 폭우가 쏟아지는 초반 스테이지에서 우승권의 여러 선수들이 계속해서 치고 나가면서 팀 스카이의 견제를 유도하여 팀 스카이의 힘을 빼놨고, 프룸은 스테이지 초반 팀원을 잃은 상태에서 상위권의 선수들을 추격해야 했다. 평지가 지난 후 클라이밍을 하는 과정에서 트러블이 발생했는데, 프룸의 장비에 문제가 생겨 하차를 해야했고 아스타나의 니발리는 이런 상황을 목격한 것처럼 보였는데도 즉시 어택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3]

이런 어택에 약간의 추격이 따랐지만 니발리는 추격을 따돌려 냈고, 앞서가던 피에르 롤랑과 약간의 협조로 남은 스테이지를 앞서 나갔다. 후반부에 들어 퀸타나가 프룸을 제치고 맹렬하게 추격을 시작했으나 이미 충분한 거리가 벌어져 있었기에 니발리는 스테이지 우승에 성공할 수 있었다.

4.2.12. 20 스테이지

사실상 순위를 결정짓는 마지막 스테이지의 코스는 첫 번째 HC 등급 클라이밍을 지난 뒤 두 번째 HC 등급 클라이밍, '전설의 언덕' 알프 뒤에즈를 업힐 피니시 하는 짧고 강렬한 구성이다. 전체적으로 프랑스 국적 팀들이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프랑스를 대표하는 이 산악에서 프랑스 팀의 젊은 리더 티보 피노가 스테이지 우승을 성공하면서 프랑스 대회의 체면을 세워주게 되었다.

니발리는 두 번째 산악 구간 초입에서 기재 고장을 겪었으나, 스카이 팀이 이끌고 있던 메인 그룹은 '마치 보지 못한 것처럼' 속도를 올려서 앞서나가버렸고 니발리는 시간을 상당히 잃게 되었지만 팀원의 도움으로 종합 순위는 어쨌든 사수할 수 있었다.

4.2.13. 21 스테이지

2015년 투르 드 프랑스의 마지막 스테이지는 알프스를 지난 후 파리로 이동하여, 전통적으로 샹젤리제 거리의 개선문 주변을 통과하는 코스로, 당연하게도 그다지 경사가 없이 전체적으로 평탄한 코스이다. 본경기 전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치러진 여자 크리테리움 경기에서는 사고도 일어나는 등 위험한 상황에서, 전통적인 여자 도로 사이클링 강팀인 네덜란드의 라보방크(Rabobank) 소속 선수 안나 반 더 브레겐(Anna van der Breggen)이 5km에 가까운 아슬아슬한 독주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계속된 퍼레이드와 코스 정비 후 본경기가 시작된다.

아직 비가 그치지 않은 상황에, 스테이지 결과와 관계없이 스프린터 저지와 옐로 저지가 확정이 된 상황에서 선수그룹은 천천히 이동을 시작했다. 순위에 특별한 이변이 생기지 않은 만큼 팀 스카이는 크리스 프룸의 마이요 존느를 기념하는 특별한 색상(주로 노란색을 곳곳에 특징적으로로 배치한)의 팀 유니폼을 미리 준비했고 피나렐로 또한 크리스 프룸을 위한 노란색 프레임을 준비했다. 메인 경기 초반에 내리던 비는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에 그쳤으며, 비록 퍼레이드 처럼 진행된 스테이지이긴 하지만 약간의 선두그룹이 생겼고, 당연하게도 금세 메인그룹에 흡수됐다.

샹젤리제 거리의 마지막 스테이지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다는 것은 투어 경기에 참여하는 모든 스프린터들에게는 가장 커다란 영광일 것이다. 상당수의 팀에서 스프린터들에게 좋은 자리를 내주기 위한 물밑의 경쟁이 뜨거웠다. 로또 수달 팀은 팀의 스프린터가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마지막까지 대부분의 팀원들이 메인그룹을 이끌었으며, 이러한 리드가 마지막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팀원들의 헌신에 힘입어 샹젤리제 스테이지에서의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선수는 모든 스테이지 내내 스프린트 장면에서 막강한 모습을 보여준 '고릴라' 안드레 그라이펠이었다.

5. 최종 순위와 수상, 기록 등

198명의 선수가 참가했던 대회는 최종적으로는 38명의 선수가 여러가지 사정과 부상 등으로 경기를 포기하여 160명의 선수가 최종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래에는 다 적기 힘들어서편의상 10위까지의 순위만 표기하였다. 전체 순위는 공식 홈페이지의 순위 코너를 참조하면 좋다.
옐로 저지 폴카닷 저지 그린 저지 화이트 저지 선두 팀
(Team classification)
용맹한 선수
(Combative classification)
1 스테이지 로한 드니스 없음 로한 드니스 로한 드니스 로또 NL 윰보 없음
2 스테이지 파비안 칸첼라라 없음 안드레 그라이펠 톰 듀믈랭 BMC 레이싱 팀 미하엘 크비앗코브스키
3 스테이지 크리스 프룸 호아킴 로드리게스 피터 사간 얀 바르타(Jan Bárta, BOA)
4 스테이지 토니 마틴 빈첸소 니발리
5 스테이지 마이클 매튜스(Michael Matthews, OGE)
6 스테이지 다니엘 테클리헤이마노트 페리 쿠미나(Perrig Quéméneur, EUC)
7 스테이지 크리스 프룸 안토니 델라플라스(Anthony Delaplace, BSE)
8 스테이지 피터 사간 바르토슈 후자르스키(Bartosz Huzarski, BOA)
9 스테이지 없음
10 스테이지 크리스 프룸 안드레 그라이펠 나이로 퀸타나 팀 스카이 케네스 반빌슨(Kenneth Vanbilsen, COF)
11 스테이지 피터 사간 댄 마틴(Dan Martin, TCG)
12 스테이지 무비스타 팀 미하엘 크비앗코브스키
13 스테이지 토마스 드 켄트(Thomas de Gendt, LTS)
14 스테이지 피에르뤼 페리숑(Pierre-Luc Perrichon, BSE)
15 스테이지 피터 사간
16 스테이지 피터 사간
17 스테이지 시몬 게슈케
18 스테이지 호아킴 로드리게스 로맹 바르데
19 스테이지 로맹 바르데 피에르 롤랑
20 스테이지 크리스 프룸 알렉산드르 쥬니에
21 스테이지 없음
최종 결과 크리스 프룸 크리스 프룸 피터 사간 나이로 퀸타나 무비스타 팀 로맹 바르데
순위 선수(팀) 기록
1 크리스토퍼 프룸(Christopher Froome, SKY) 84h 46' 14"
2 나이로 알렉산데르 퀸타나 로하스(Nairo Alexander Quintana Rojas, MOV) + 1' 12"
3 알레한드로 발베르데 벨몬테(Alejandro Valverde Belmonte, MOV) + 5' 25"
4 빈첸소 니발리(Vincenzo Nibali, AST) + 8' 36"
5 알베르토 콘타도르(Alberto Contador, TCS) + 9' 48"
6 로버트 헤싱크(Robert Gesink, TLJ) + 10' 47"
7 바우케 몰레마(Bauke Mollema, TFR) + 15' 14"
8 마티아스 프랑크(Mathias Frank, IAM) + 15' 39"
9 로맹 바르데(Romain Bardet, ALM) + 16' 00"
10 피에르 롤랑(Pierre Rolland, EUC) + 17' 30"

6. 이모저모


[1] 한편 다른 시점의 영상으로 이것은 오리카 그린엣지 팀 정비사 시점 영상이다. 사고 현장의 난리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팀 미캐닉이 뭘 하는 사람인지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2] 해당 모터사이클은 바로 직전 라이더 헤세달과 충돌할 뻔했고, 바로 가속한 다음 푸글상과 충돌했다. 당연한 조치로, 운전자는 사고를 일으킨 후 경기에서 배제되었다.... [3] 이후 프룸은 니발리에게 매우 강한 불쾌감을 표했고, 니발리는 인터뷰에서 고장이 발생한 걸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4] '디멘션 데이터'로 많이 읽지만 홈페이지에 소개 된 한국어 명칭이 '다이멘션 데이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