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빈란드 사가의 등장인물. 성우는 고토 히로키.아셰라드 휘하의 전사. 동생인 아트리에게 등을 맡기고 싸운다.
아셰라드의 병단이 토르켈의 추적을 피해 브리케이니오그 왕국으로 들어섰을 때 처음으로 등장했다. 브리케이니오그 왕가의 사람인 아서와 아셰라드가 웨일즈어로 대화할 때, 아셰라드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는 사실에 섭섭함을 느끼던 비요른에게, 자신은 돈을 벌 수만 있다면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말했다.[1]
2. 작중 내역
토르즈 스노레슨이 숨졌을 때의 일을 언급하는 것을 보면 병단에 최소 10년은 있었던 모양이지만, 토르켈의 추적이 본격화되면서 크누트 왕자를 토르켈에게 넘기고 목숨을 구하기 위한 내분을 준비한다.병단이 처한 상황이 급박하고, 아셰라드는 항상 전사들과 거리를 유지해 개인적 친분관계가 없었고, 톨그림은 병단의 고참이었기 때문에 내분을 일으키기 매우 쉬운 위치였다. 그래도 10년을 같이 지낸 터라 미약하나마 정은 들었는지 아셰라드를 바로 죽이려 들진 않고 (크누트 왕자를 넘기고)그냥 꺼져주면 안될까? 하고 제안하기도 했었다. 참으로 다정한 병단의 모습이다(...).
토르켈의 앞에서 자신의 도끼를 버리며 항복을 선언[2]하지만, 항복이고 뭐고 그냥 싸우자고 하는 토르켈의 태도[3]에 적잖이 당황하다가[4] 토르켈에게 죽을 것이란 사실을 견디지 못하고 미쳐버린다. 눈이 풀리며 침흘리고 헤에~ 서있기만 하던 그를 본 토르켈도 멈춰서 도끼로 콩콩 머리를 치며 이봐? 이봐? 라고 부르지만 완전히 미쳐버렸기에 "이런, 너무나도 겁줬나 봐. 완전히 미쳐버렸네."라고 미친놈을 죽여봐야 재미없다고 놔둔다. 이후 침흘리며 주저앉아 멍때리는데 토르켈의 부하들이 죽인 톨그림군 시체를 약탈하다가 톨그림을 보고 미쳤다고 비웃어버린다. 이후엔 동생인 아트리가 와서 전멸당한 톨그림군 시체들을 보고 경악하다가 아셰라드와 같이 살아있던 그를 보고 기뻐하며 "형! 다행이야,살았구나!"라고 얼싸안으며 좋아하지만 톨그림은 멍하게 보다가 "아저씨, 누구야?"라고 말할뿐이었다. 아트리도 경악하면서 이후 유아퇴행한 그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1]
"아무려면 어떤가. 아셰라드의 정체 따위 상관없어. 저 녀석은 우리에게 돈벌이를 시켜 주는 좋은 수령이야. 운도 있고. 앞으로도 돈벌이만 시켜 준다면 정체가 뭐든 난 따라가겠어.''
[2]
이 모습을 보고 토르켈은 잠시 불쾌한 표정지었다.
[3]
이전에 토르켈은 그대로 남아 행복하겠다는 일부 군단원들을 전부 죽이고 왔다. 톨그림에게도 "항복은 무슨, 어서 도끼를 집어들어. 한쪽이 죽을때까지 싸우자구!"라며 ㅋㅋㅋㅋㅋㅋㅋ거린다.
[4]
두려움 속에 진땀흘리다가 토르켈이 이빨이 날카로운 악마처럼 변해 ㅋㅋㅋㅋㅋㅋㅋㅋ거리는 환상을 보고 너무나도 두려움에 빠져
정신붕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