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타게이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 고아울드와 생물학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종이다. 숙주를 일방적으로 조종하며 기생하는 고아울드와는 달리, 토크라는 숙주의 자유의지를 존중하여 대등한 공생관계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 특징이다.2. 생태 및 문화
기본적으로 고아울드와 생물학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종인지라, 고아울드 특유의 완벽한 건강과 강력한 면역체계 및 긴 수명, 유전 기억 등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그러나 이들이 선택하는 생활 방식에선 주류 고아울드들과 거의 정반대에 가깝다.
이들은 독특한 장례 풍습이 있는데, 스타게이트 앞에 시신을 높이 올려둔 채로 가동시켜 불안정한 소용돌이로 시신을 완전히 소멸시키는 것이다. 고아울드 주류파가 사용하는 석관으로 강제로 부활당할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것.
다만 생물학적인 본성을 완전히 거스르지는 못한 것인지, 기본적으로 인류를 자신보다 아래로 보는 경향이 없지는 않으며, 자신들의 숙주가 아닌 인간들을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경향도 보인다. 숙주를 강제로 조종하는 일은 없다고는 하나 극한 상황에 처하면 인간의 몸에 강제로 들어가는 경우도 없지는 않으며, 또한 정치적 발언권 등의 사회적인 지위와 권한은 거의 공생체 측이 가져가며, 인간들을 너무 가까이 한다며 자신들의 원로를 배척하려 드는 행태마저 보여줬다. 이러한 한계점은 공공의 적이었던 고아울드 시스템 로드들의 제국이 무너진 이후인 SG1 후반부로 갈수록 두드러진다.
SG1의 실질적 최종화가 된 극장판 컨티넘에서는 은둔을 그만두고 양지로 나와 도시를 건설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