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27 02:02:01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대표적인 피아노 작품이자, 그의 타악기적인 진행이 잘 드러나는 곡 중 하나이다. 1912년에 작곡된 곡으로, 강렬한 느낌의 곡이어서 앙코르 곡으로 자주 등장하는 곡 중 하나이기도 하다. D음의 반복을 지나고 나면, 양손이 교차되는 패시지가 나오며, 여기에서 이 곡의 주된 주제인 반음계가 등장한다. 그 다음에는 이 반음계가 더 확장되어 3도로 변화하며, 이어서는 처음의 D음, 양손 교차 패시지의 오른손 선율, 반음계 등이 뒤섞였다가, 마지막에는 D음 반복, 반음계, 그리고 양손 교차 패시지의 오른손 선율이 등장하고 나서, 글리산도와 함께 강렬하게 끝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