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SF 드라마( 영드) 닥터후의 스핀오프 드라마 토치우드에 나오는 장소.
카디프에 있는 토치우드 제3지부의 본부이며, 웨일즈 밀레니엄 센터 앞 광장에 본부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첨단기지라기보다는 무슨 공장 같은 분위기의 건물. 게다가 보안도 좀 엉성해보인다. 시즌 1 에피소드 4 "Cyberwoman(사이버 우먼)"에서는 얀토가 지하에 숨겨두었던 전 여자친구이자 사이버맨 1.5인 리사 헬렛에 의해 본부가 쑥대밭이 되었다.
1999년 밀레니엄을 맞아 당시 지부장이었던 앨릭스 홉킨스(Alex Hopkins)가 토치우드 3 대원들 전원을 살해한 후 "어둠[1]이 몰려온다. 21세기는 우리에게 준비되지 않았다."라는 말을 남긴 뒤 자살해버린 사건이 일어나면서 지휘권이 캡틴 잭 하크니스에게 인계되었다.
위빌 한 마리를 감옥에 가두고 "자넷"이란 이름을 주고 사육하고 있으며(...) 얀토 존스가 들어올 때 캡틴 잭이랑 같이 잡은 익룡도(...) 보유하고 있다. 이 녀석은 리사가 토치우드 3를 쑥대밭으로 만들 때 토치우드 팀원들이 사이버맨의 대항마로 풀어버렸다.(...) 이후 출연 안 하는 거보면 죽었거나 도망친 듯.
닥터후 뉴 시즌 4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10대 닥터에게 신호를 보내는 2번째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2000년대 중반 상주 중인 멤버 중 한 명인 토시코 사토 덕분에 외부에서 위협을 받을 경우 ' 타임 락(Time Lock, 시간 자물쇠)'이 작동하여 본부 내부를 고립시켜버리는 방어 시스템이 개발되었다. 하지만 내부 공격엔 취약한 편.
시즌 3 " Children of Earth"에서 다루는 456 사건 1-2일째 때 1965년에 있었던 외계인 456과의 최초 접촉과 협상에 대해 알고 있던 캡틴 잭 하크니스를 죽이기 위해 영국 정부가 "백지 계획"을 발동, 본부 전체를 폭파시켜 버린다.
시즌 4에 따르면 폭파된 본부는 지상은 원래대로 복구되었지만 내부는 없는 듯 하다.
[1]
이 '어둠'이 이 때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갓 재생성한
8대 닥터와
마스터의 싸움일 거란 추측이 돌았으나, 현재는 이후 방영된 닥터후 뉴 시즌 4의
메두사 폭포 사건 혹은 토치우드 후반부에서 일어날 큰 싸움이나 먼 훗날에 나올 닥터후 뉴 시즌의 후반부(마지막 닥터의 마지막 스토리)에서 일어날 큰 싸움을 말한 것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