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20:01:23

토마스 안젤로

토미 안젤로에서 넘어옴
마피아 시리즈
역대 주인공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20px-Logo_Mafia.svg.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afia_II_logo.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afia_III_transparent_background_logo.png
파일: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png
토마스 안젤로 비토 스칼레타 링컨 클레이
DLC: 지미의 배신/복수 DLC: 조의 모험
지미 조 바바로
<colbgcolor=#000><colcolor=#fff> 토마스 안젤로
Thomas Angelo
파일:마아토.png
[ 리마스터 ▼ ]
파일:마아토2.png
풀네임 토마스 안젤로
(Thomas Angelo)
출생 1900년 4월 5일

[[이탈리아|
이탈리아
이탈리아
]][[틀:국기|]][[틀:국기|
속령
이탈리아
]] 시칠리아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사망일 1951년 9월 25일(향년 51세)
신장 6피트 (183cm) 이상
체중
혈액형
모발 색 검은색
안구 색
직업 택시기사 → 마피아 일원 → 운전기사
가족 어머니, 아내, 딸
소유 차량 슈베르트 식스 → 버클리 810
소속 (前) 살리에리 패밀리
성우 마피아 1 : 마이클 소르비노(Michael Sorvino)
리메이크 : 앤드류 본지오르노(Andrew Bongiorno)
[1]


[clearfix]

1. 개요

파일:tommy_angelo.jpg
토미 안젤로는 우연히 범죄자로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저 잘못된 때, 잘못된 장소에 있는 택시 운전사였습니다. 그는 유명한 로스트 헤븐 마피아 최고의 운전사였으며, 살리에리 패밀리 사이에서 위로 올라가며 그가 못 할 일은 없었습니다. 만일 그를 거리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그냥 지나가십시오. 미국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인물을 만난 거니까요.

출처: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의 담배 카드 설명(1번)[2]
마피아 1의 주인공. 흔히 "톰" 또는 "토미[3]"라고 불린다.

1900년 생으로 본편인 1930년대 기준으로 30~38세. 데피니티브 에디션에서 2020년 11월 13일자 패치로 토미의 과거사를 보충하는 내용의 조사 가능 단서들이 추가되었는데( #), 1904년 당시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이민자 출신이다.[4]

2. 작중 행적

파일:안젤로 택시기사 시절.jpg
택시기사 시절

마피아가 되기 이전에는 택시 기사였으며, 수입은 불안했었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활했던 인물이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1930년

1930년 가을 어느 날 밤, 살리에리 패밀리와 모렐로 패밀리와의 세력다툼 중 쫓기고 있던 살리에리 패밀리의 핵심 조직원 폴리 롬바르도 샘 트라파니에게 위협당해 추격전을 벌이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샘과 폴리의 도주를 도운 대가로 상대 조직이었던 모렐로 패밀리에게 원한을 사 버려서, 다음 날 일을 하던 중 모렐로 패밀리의 조직원들에게 습격을 당해 겨우 도망쳐 살리에리 일당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 때의 연출이 일품인데, 토미가 살리에리 바로 들어온 뒤 모렐로 패밀리의 히트맨들이 창 밖에서 지켜보는 모습을 조직원들이 지켜보고 히트맨들이 들어오자 잠시 후 총성이 들리고 주방장인 루이지가 가게 문을 닫는다. 리메이크에서는 밖에 있던 폴리와 샘에게 도움을 받는 장면으로 교체되었다. 모렐로의 조직원들이 살리에리 바로 도망친 토미를 데려가려고 하자 샘이 "이 녀석은 돈 살리에리가 총애하는 운전수이니 볼 일이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라" 라고 가로막으며, 그럼에도 모렐로 조직원들이 빈 손으로는 안 돌아간다면서 억지로 토미를 끌고 가려고 하자 폴리가 샷건을 들고 와서 "아예 돌아갈 수도 없게 되는 수가 있다"고 위협하자 이를 갈며 물러난다. 그리고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패밀리 입단 미션에서 토미와 폴리가 이 모렐로 산하 조직원들 중 디노라는 조직원의 차를 훔쳐서 튀어 버린다.

이 사건 이후 택시 회사에서 마피아와 엮였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해 실업자 신세가 되어, 고민 끝에 어쩔 수 없이 살리에리 패밀리에게 의탁을 요청한다. 살리에리 패밀리가 보수로 쥐어준 돈이 지금껏 택시 기사로 일하면서 힘들게 번 돈은 푼돈으로 보일 정도로 두둑했기에 마음이 혹했던 것도 있다. 리메이크에서는 살리에리가 처음 토미를 만났을 때 입단을 제의하기 보다는 그냥 택시 값을 배상해 주는 선에서 끝내려고 했으나, 오히려 토미는 그 대신 "제 택시를 박살낸 그 개자식들을 쏴 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하며 적극적으로 마피아의 일원이 되는 길을 택한 것으로 변경되었다. 사실 수리비만 받고 말 수도 없었던 게, 이미 모렐로 패밀리에게 얼굴이 팔려 버려서 더 이상 이전과 같이 평범한 삶을 살기는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당장 모렐로 패밀리의 우두머리인 모렐로가 보복을 명령내린지라 도망친다 해도 어디서 변사체로 발견되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었고 운이 매우 좋아도 불구가 되는 것은 확정이었다.[5] 사실상 선택권이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은 같지만, 리메이크에서는 토미가 단순히 보호를 받는 수준을 넘어 어느 정도 능동적인 성격을 부여한 셈이다. 입단 시험으로 모렐로 일당의 자동차를 박살내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해내 폴리와 살리에리에게 소질을 인정받게 된다. 입단 후 흔한 일상으로서의 보호비를 수금하러 변두리 모텔에 폴리와 샘과 함께 찾아간다. 하지만 대기타고 있던 모렐로 조직원들에게 샘이 납치되고 폴리가 부상을 입는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토미가 혼자서 그 모렐로 조직원들을 처리한다. 이 일을 계기로 조직에서 존경받는 마피아 일원이 된다.[6][7]

2.2. 1932년

살리에리의 명령으로 유럽 드라이버의 레이스카를 훔쳐 루카스에게 가져가 차를 망쳐 놓는다. 다음날 아침 판돈을 걸었던 선수가 모렐로 일당으로 인해 병원 신세가 되자 대신 출전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예고에도 없던 출전에도 불구하고, 경주에 우승한 후 루카스가 답례로 고급 자동차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일을 계기로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고급자동차도 얻어 자신이 마피아가 된 것에 만족한다.

어느 날 저녁에 술을 마시고 있을 때 루이지가 자신의 딸 사라를 집까지 보호해달라고 부탁한다. 동네 불량배와 시비가 붙어 상처를 입어 사라가 집에 데려와 치료를 해주고 하룻밤을 보낸다.[8] 다음날 살리에리에게 그 불량배들을 혼내주라는 명령을 받고 폴리와 같이 그 불량배들의 소굴로 간다. 휠체어 신세까지만 하려고 했지만 불량배들이 먼저 총을 꺼내는 바람에 거기있던 불량배들을 죽이게된다. 마지막에 남은 차에 타고 있던 불량배 두목을 죽여야할지 망설이다가 폴리가 대신 처리한다.
전 사라나 저의 어머니가 이런 제 모습을 본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보았습니다.
토미의 독백[9]

다음날 프랭크에게 그 차에 타고 있던 불량배 두목이 시의원의 아들이고 그 옆에서 운전수를 담당했던 불량배가 살아남아 증언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며, 시 의원이 모렐로와도 연관이 있다는 이야기도 듣게 된다. 그리고 요즘에 모렐로가 자꾸 살리에리파를 건들고 있다면서 보복으로 모렐로의 구역에 있는 호텔을 폭파시키라고 한다.[10] 덤으로 호텔에 들어가 지배인과 모렐로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매춘부도 같이 살해할것을 명한다. 하지만 그 매춘부는 사라의 친구였던 매춘부이자 이전의 레이싱 이후 본인에게 축하 인사를 건낸 미쉘이었고 미쉘로부터 이런저런 사정을 들은 후 그녀를 용서하기로 결심하고 그녀를 비밀리에 살려보낸다.[11][12]

호텔을 폭파시키고 옆 건물에 있는 교회로 피신하는데, 그 교회에선 자신이 죽인 빌리의 장례식을 하고 있었는데 그 교회의 신부에 의해 들키자 마침 살아있었던 빌리의 친구가 바로 저 놈이 빌리를 죽인 녀석이라고 외치며, 그 관련자들과 시비가 붙어 그 조직을 전부 죽여버린다. 거기 있던 신부가 무슨짓을 하냐면서 묻는 답에
신부님, 이들은 범죄자입니다. 어쩌면 주님은 이리 되기를 바랬는지 모르죠. 이걸로 더 많은 사람이 편히 살 수 있을 겁니다.
토마스 안젤로
예... 주님께선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일을 행하시기도 하죠. 하지만 당신은 어떻습니까? 자기 자신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습니까?
신부

그 말에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신부에게 교회 수리비 겸 입막음으로 돈을 건네고, 자신에게 기도를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신부가 죽은 빌리에게 했던 말들[13]을 반박하며 오히려 신부에게 양심이 있냐는 질문을 한 채 밖으로 나와 교회 앞에 있는 차를 타고 도주한다.

그 후 그 장례식에 있었던 시 의원은 빠져나와 경찰을 동원하여 토미를 추적하기 시작했고 결국 살리에리 패밀리는 모렐로 패밀리와 경찰 두 적에게 둘러싸인 꼴이 되면서 신뢰와 거액을 잃고 말았다. 토미는 이 시기부터 점점 비뚤어지기 시작했고, 아직 살아있을 때 인생을 즐겨야겠다는 생각으로 하루종일 폴리와 함께 술을 마시는 등 방탕한 생활을 한다.[14] 그런 토미의 모습을 보고 프랭크는 '돈을 돈답게 쓰고 사라를 생각하라'며 그를 다그쳤다.

2.3. 1933년

캐나다 밀수 위스키를 운반하는데 거기서 감독을 맡으라는 명령을 받고 접선장소인 도시 외곽에 있는 오래된 농장에 간다. 하지만 모렐로 패밀리 조직원들[15][16]의 습격을 받아 술을 운반해온 캐나다인들과 조직원들이 죽고 샘이 총상을 입는다. 폴리와 같이 샘을 구하는 데 성공하고 샘을 의사한테 데려다 준다.

다음날 프랭크가 배신을 해[17] 프랭크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는다. 프랭크를 찾아 왜 그랬는지 묻자 프랭크는 자신의 아내와 딸을 경찰이 납치했다고 자백한다.[18] 토미는 프랭크의 아내와 딸을 구해주고 유럽으로 피신시켜주었다. 대신 프랭크는 자신이 훔친 장부를 토미에게 건네주었다.

다음 날 살리에리의 검사의 저택에 몰래 들어가 증거를 훔치라는 명령을 받고 증거를 훔친다. 다음 날 회의에서 폴리가 게이츠라는 사람이 모렐로가 파는 켄터키 위스키가 자기가 만든 위스키라면서 원하는 만큼 돈 받고 팔 수 있다고 해 샘과 폴리와 함께 거래를 하러 갔지만 또 모렐로 조직의 습격을 받고 위스키를 무사히 들고 달아난다. 알고보니 게이츠라는 사람은 그냥 좀도둑이었고 모렐로의 위스키를 훔쳐서 판 것이었다.[19] 이후 사라와 결혼해 딸이 생긴다.

2.4. 1935년

살리에리의 경호원 카를로가 아픈 관계로 토미가 대신 살리에리를 경호해준다. 식당에서 살리에리와 밥을 먹던 도중 모렐로 조직의 습격을 받는다. 모렐로 조직을 쓰러트리고 살리에리는 카를로가 배신했다는 걸 알아채 카를로를 죽이러 살리에리와 함께 카를로가 살고있는 집으로 찾아간다. 결국 카를로는 아파트 공터에서 팬티 차림으로 토미한테 죽고 만다.

이 일은 모렐로의 공개적인 선전포고나 다름없었고 살리에리는 본격적으로 모렐로와의 싸움을 끝내기로 한다. 첫번째 목표인 조직의 큰 골칫거리인 시 의원을 없애기 위해 시 의원의 생일파티를 열고있는 증기선에 몰래 잠입해 시 의원을 공개적으로 암살한다. 그 다음엔 모렐로의 오른팔이자 그의 동생인 세르지오 모렐로 주니어를 제거하라는 임무를 맡는다. 하지만 3번이나 암살시도를 실패하고 결국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만 그마저도 실패해 결국 토미가 세르지오를 죽인다.[20]

그 후 샘과 폴리와 함께 마지막 목표인 모렐로까지 추격해 죽이는데 성공한다.[21][22]

2.5. 1938년

살리에리의 자신을 방해하는 정치인을 암살하라는 명령으로 버려진 오래된 감옥탑에서 저격소총을 사용해 멀리 떨어져 있는 정치인을 암살한다. 이후 살리에리는 토미와 샘, 폴리를 불러 소소한 임무로 항구에서 시가를 훔쳐 오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 점에서 토미는 의문점을 품는다. 운반사의 트럭과 허가증을 훔쳐 운반사로 위장한 후 잠입해 시가를 트럭에 실지만 부두 출입구에서 정체를 들켜 그대로 도주한다. 이후 폴리가 시가박스에 다이아몬드가 들어있다는 걸 발견하고 몰래 가지자는 말에 머리에 구멍 뚫리기 싫다며 거절한다. 살리에리는 다이아몬드에 대해서 끝까지 말해주지 않자 왠지 모르게 이용당했다는 생각을 한 토미는 돌아가는 길에 몰래 폴리가 말한 은행강도 건에 대해 얘기해보자고 한다. 다음 날 아침 토미는 폴리의 집에 찾아가 살리에리에게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하며 폴리와 함께 조직 몰래 은행을 턴다.

리메이크에서는 이 부분에 조금 변경이 생겼는데, 처음부터 시가 박스 안에 다이아몬드가 있다는 살리에리의 명령을 받고 상자를 훔쳐 도주에 성공하지만, 시가 안에는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마약이 들어있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마약만은 취급하지 않던 조직[23]에서 마약까지 건드리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셋은 살리에리에 대한 회의감이 생긴다.[24] 이후 도착한 살리에리는 아니나다를까 마약 얘기는 일절 하지 않는다. 샘은 살리에리를 태워가고, 토미와 폴리는 전철로 돌아가는데 그 열차 안에서 폴리는 지쳤다는 감정을 털어놓으며 은행 강도질을 결심하고, 토미도 이에 찬성하여 은행을 털게 된다.

다음 날 아침에 토미는 폴리와 돈을 어디에 쓸까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폴리에게 찾아갔지만 폴리는 죽어 있었고 폴리가 맡겨놓은 돈까지 없어져 있었다. 그리고 샘은 폴리의 집에 전화를 걸어 토미에게 도움을 줄테니 미술관으로 오라고 한다. 그러나 그곳에 샘이 부하들을 잠복시켜 놓고 기다리고 있었고 샘은 폴리와 토미가 마피아의 규칙을 깼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토미는 그런적 없다고 태연하게 말을 하고 샘은 토미가 오메르타를 깬 걸 알고있다고 한다.[25] 샘이 자리를 떠나자 토미는 숨겨두고 있었던 리볼버를 꺼내 자신에게 총을 겨누고 있던 부하 한명을 맞추고 벽쪽으로 몸을 숨겨 위기에서 벗어난 후 미술관에 있던 조직원들을 몰살시키고 마지막으로 남은 샘과의 전투에서 샘까지 처리하는데 성공한다. 샘은 자신을 죽이는데는 성공하겠지만 언젠간 살리에리가 널 찾아낼 것이며 프랭크는 유럽으로까지 도망쳤으나 결국 살리에리에게 발각돼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도 알려준 후, 프랭크는 돈 살리에리의 하나뿐인 진정한 친구였음에도 결국 그렇게 됐다며 우정은 쓰레기만도 못한 거라는 유언을 남기고 토미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다. 토미는 샘의 시체를 뒤로하고 미술관을 빠져나간다.

리메이크에선 미술관 부분의 전개가 약간 바뀌어, 도망치는 샘을 추적하며 샘의 부하들을 죽이고, 결국 대결을 펼쳐[26] 치명상을 입힌다. 샘은 목숨을 살려주면 살리에리한테 토미가 죽었다고 해주겠다 제안한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도망치게 해준 프랭크는 결국 들켜서 가족까지 함께 죽었다는 말을 듣고 총을 쏘려고 하지만 망설이게 되고 이런 토미의 모습을 보고 샘이 하하...우린 한때 재미있게 놀았지, 안 그래? 전에 너랑 나, 폴리랑...라고 말이 끝나기도 전에 총을 쏴 죽여버린다.

이후 아내와 딸을 데리고 미국을 떠났지만 조직이 유럽에 있는 프랭크를 5년만에 찾을 정도면 배신한 자신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을거라 판단하고 노먼 형사를 찾아가 이때까지 있었던 모든 일을 말해주고 법정에서 모든 걸 증언할테니 자신과 아내와 딸에게 새 신분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자고로 리메이크에서는 그냥 미국을 떠난게 아닌 다른 주나 도시로 피신을 간 것으로 보인다. 노먼 형사가 모렐로 사건을 맡게 되었다는 것을 신문에서 읽었다는걸 보면 미국을 완전히 떠난게 아닌 다른 주나 도시에서 숨어있으면서 로스트 헤븐의 소식을 확인하고 있었다. 이후 토미는 비밀장소에 있는 폐쇄된 방에서 8년이라는 시간동안 몸을 숨기게 된다. 리메이크에서는 감옥에 수감되는데 사법거래를 했으나 이미 저지른 죄가 너무 중하여 사면은 받지 못하고 금고 8년으로 감형되는 수준에 그쳐 교도소 독방에 수감된 것으로 추정된다. [27]사실 이쪽이 더 설득력 있는 것이, 토미가 저지른 죄는 단순히 마피아 활동을 하면서 사람 좀 죽이고 상인들에게 돈 좀 뜯고 그런 수준이 아니다. 살리에리 휘하에서 반은 2인자로 활동했고, 직속 히트맨으로써 그의 지시 때문이라고는 해도 사람을 정말 수도 없이 죽였다. 확인되는 것만 최소 50명 이상의 마피아 관련자들을 살해했으며 대부분의 피살자는 모렐로 패거리나 그들에게 매수된 부패한 경찰들.[28] 그리고 길로티 부자 같은 인간 말종이었지만, 죄 없는 일반 경찰들[29], 세르지오 모렐로와 친분이 있긴 했어도 범죄자라고는 할 수 없는 무고한 여성[30] 및 행크 턴불 같은 일반 정치가도 있었다. 또 검사의 집에 침입하여 금고를 털어 증거를 훔치고 경비원들을 사살한 일이나 연방 경찰창고를 턴 일, 은행강도 일 등까지 더하면 아무리 사법거래라고 해도 8년 수감은 아주아주 후한 조치다.

2.6. 에필로그

2.6.1. 마피아 1

8년 후 새신분을 받아 가족과 함께 로스트 헤븐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엠파이어 베이로 이사해 건설 회사의 운전사로 일하게 되면서 5년동안 평화를 이어나갔지만...
파일:캡처_2018_06_30_18_14_44_642.png
[ 다음장면 ▼ ]
파일:캡처_2019_01_29_15_32_00_514.png
Mr. Angelo? (안젤로 씨?)
Uh... Yes? (어... 그런데요?)
Mr. Salieri sends his regards. (살리에리 씨께서 안부를 전하십니다.)
파일:캡처_2019_01_12_15_32_17_200.png

에디 스카르파라는 마피아가 보낸 암살 자들에 의해 1951년 9월 25일, 자신의 집 앞마당에서 생을 마감하였다.[31]

이후 죽은 토미의 시체를 비추면서 플레이어에게 이러한 말을 전한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세상은 책에 적혀있는 법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사람들에 의해서 돌아가죠. 법을 따르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이 세계는 그러한 개개인이 만들어가고 결정합니다. 그래서 정말 운이 좋지 않고서는 누군가 여러분의 삶을 엉망으로 만드는 걸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선 안 된다는 건 초등학교에서 배우지만, 그만큼 단순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그러한 중요한 가치관을 가지고 지켜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이든, 전쟁이든, 범죄든, 언제 어디서나 말입니다. 전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건 폴리와 샘도 마찬가지였죠. 우린 더 나은 삶을 원했지만 결국 다른 사람보다 훨씬 안 좋게 끝을 맺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매사에 균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습니다. 균형이요, 좋은 말이죠. 왜냐하면 너무 욕심을 부리면,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너무 욕심이 적으면, 어느 것도 얻을 수 없을 겁니다.

2.6.2.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

파일:리메이크 에필로그 1.png
[ 다음장면 ▼ ]
파일:리메이크 에필로그 2.png
오래 전 누군가가 가족은 사람에게 있어서 아킬레스 건과도 같은 것이라고 말해줬었지... 가장 큰 약점이라고 말이야. 어쩌면 그 누군가의 말이 옳았을지도 모르겠구나... 왜냐하면 내가 해 왔던 그 모든 일들, 좋은 일과 나쁜 일 모두가, 다 나의 가족을 위해서 한 일들이었으니까. 나는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서 등을 돌렸고... 어려운 약속들을 수도 없이 지켰다... 나는 내 자신을 찾기 위해... 홀로 8년을 보냈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더 나은 남편으로... 그리고 더 나은 아버지로. 더 나은 사람으로.
(A long time ago, in another life, someone once told me that family is a man's Achilles hell... His greatest weakness. And maybe he was right... Because everything I've done, both good and bad... I've done for my family. I've turned my back on people I thought were my friends... I've kept a lot of hard promises... I've spent eight years totally alone... Trying to find myself. So I could come home... A better husband... A better father. A better man.)

난 이제 훨씬 나이를 먹었고 조금은 더 현명해졌다. 가족은 우리의 가장 큰 약점이다. 하지만 또한 가장 큰 강점이기도 하지. 가족은 아침에 침대에서 나갈 수 있게 해주는 힘이고, 너무 빨라서 쫓을 수 없는 꿈조차 쫓아가게 하는 힘이야. 그리고 너무 피곤해 한 발자국도 걸을 수 없을 때 나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이란다.
(Now that I'm a lot older and just a bit wiser, I see that family is our greatest weakness. But it's also our greatest strength. It gets us out of bed in ther morning; it lets us chase our dreams, even when they're moving too fast to catch; and it keeps us from falling over when we're too tired to take another step.)
에필로그에서 딸의 결혼식에 참석한 토미가 가족 앞에서 한 대사

Mr. Angelo? (안젤로 씨?)
... Yes. (...네.)
Mr. Salieri sends his regards. (살리에리 씨가 보내는 인사다.)
파일:리메이크 에필로그 3.png

리메이크에선 묘사가 바뀌었는데, 비토와 조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마피아 2의 메인 테마곡이 흘러 나오기 시작하며, 비토가 "안젤로 씨?" 라고 이름을 묻는 순간, 증인보호 프로그램으로 신원을 바꾸기 전 원래 본인의 이름을 말하는 것을 듣고 언젠가 찾아올 자신을 향한 살리에리의 벤데타를 오늘 집행하게 됐다는 걸 깨닫고는 정원 호스를 끄고 전혀 놀라지 않은듯 무미건조하게 대답을 한 뒤, 본인의 운명을 받아들인 듯 마지막 순간까지도 전혀 놀라지 않고 덤덤한 표정으로 비토의 메시지를 받은 뒤, 조가 쏜 산탄총에 맞고 그대로 쓰러진다. 그리고 이 때 즉사하지 않고 총에 맞은채로 고통스러워 하면서 가족들의 곁에서 이제 안전하다고 유언을 남기면서 숨을 거둔다. 또한 비토의 복장이 정장에서 마피아 2의 기본 복장인 가죽 재킷으로 변경되었고 조가 들고 있던 총 또한 루파라로 돌아왔다. 영상
기억해라. 돈, 직장,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들도 언젠가는 모두 사라진다. 하지만 가족은... 가족은 영원하다. [32]

2.7. 마피아 2 모바일판

마피아 1의 예술의 죽음 미션 이후 ~ 마피아 2 프롤로그 사이의 시간대를 다룬 마피아 2 모바일판에서, 로스트 헤븐의 살리에리 패밀리와 엠파이어 베이 마피아 패밀리들 사이에 교류 관계가 있었다는 묘사가 나오며[33] 어째서 로스트 헤븐 쪽과 관련이 없어 보이던 엠파이어 베이 측 마피아인 팔코네 패밀리에서 살리에리 패밀리의 배신자인 토미의 암살을 집행했는지 설명 되었다.

사실 살리에리 패밀리, 정확히는 빈센조 리치가 1938년에 토미가 증인이 되어 살리에리 패밀리를 내부고발한 당해에 곧바로 빈센조 리치의 조카이자 마피아 2 모바일판의 주인공인 마르코 루소토를 보내서 토미를 잡아 족치려 했었다. 토미의 내부고발 직후 살리에리 패밀리가 경찰에게 탈탈 털릴때, 토미 안젤로를 처단하는 임무를 삼촌 빈센조에게 부여 받고 급하게 로스트 헤븐 경찰로부터 도망치듯이 엠파이어 베이로 떠난 마르코가 엠파이어 베이 패밀리들로부터 토미의 정보를 얻어서 토미를 암살하기 위해, 엠파이어 베이 패밀리들의 여러 일거리들을 도와 주며 신뢰를 얻어 가는 것이 마피아 2 모바일판의 주 내용이다.

그러나 모바일판 에필로그 미션에서 마르코는 결국 프랭크 빈치의 함정에 빠져 토미 안젤로가 공동묘지에 있다는 빈치의 거짓 정보에 낚여서 암살을 실행하러 갔다가 엠파이어 베이 경찰들에게 사살당했고, 그 이후로 토미의 암살은 다시 집행되지 않은 채로 1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계속 미루어 졌던 것이었다. 이후 13년 뒤에 다시 토미의 암살을 직접 실행한 게 살리에리 패밀리 관계자들도 아니고, 그냥 살리에리 패밀리와 옛날에 알고 지냈던 엠파이어 베이 마피아인 팔코네 패밀리에서 보낸 비토 스칼레타와 조 바바로였던 걸 보면 결국 자기네 조직 배신자도 자기들 조직원의 손으로 직접 처리하지도 못 할 정도로 살리에리 패밀리는 처참하게 망해 버린것으로 추정된다.

토미가 1938년에 배신을 했단 사실을 알자 마자 곧바로 토미의 처단을 결정했던 살리에리 패밀리의 토미 처단이 마피아 2 모바일판에서의 실패 이후 무려 13년이나 걸려서야 가까스로 집행된 이유를 추정해 보자면, 우선 살리에리 패밀리는 조직 체제 자체가 토미 안젤로의 내부 고발 증언으로 인해 완전히 개박살이 나서 토미에게 직접 손도 못 대는 처지였을 것이다. 그리고 마르코에게 토미 안젤로를 처단할 수 있도록 부탁을 받은 팔코네 패밀리는 살리에리 패밀리와 교류한 관계가 있긴 했지만 살리에리 패밀리의 복수를 적극적으로 도와줄 정도로 가까운 사이까지는 아니었기 때문에, 토미 안젤로 처단에 나선 마르코가 프랭크 빈치를 처단하라는 팔코네의 명령을 어기고 빈치를 풀어 줬다가 빈치가 건네 준 토미의 위치에 대한 거짓 정보에 낚여 사망하자(정사 엔딩 기준), 그대로 토미와 살리에리 패밀리에 대한 관심을 끊어 버리고 무려 13년 동안 나몰라라 하면서 쌩까고 있다가 이제서야 돈 살리에리 본인 혹은 살리에리 패밀리 출신의 다른 누군가가 뒤늦게 다시 팔코네 패밀리와 접촉할 수 있게 되어 옛날 살리에리 패밀리가 멀쩡했던 시절에 팔코네 패밀리와 쌓은 옛 인연, 혹은 옛날 빚을 들먹이면서 13년 전에 했어야 할 끝내지 못한 일을 팔코네 패밀리가 대신 좀 해달라고 떠넘겼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게 설득력 있는 가설인 것이, 마피아 2 모바일판에서 카를로 팔코네의 행적을 잘 보면 살리에리 패밀리의 배신자에 대한 복수 따위 알 게 뭐냐는 듯한 태도다. 최후반부 챕터 15 시점에서 유일하게 토미 안젤로의 위치 정보를 알고 있을 만한 프랭크 빈치와 어떻게 하면 접촉할 수 있느냐고 마르코가 부탁해 오자, 카를로 팔코네는 단칼에 '내 밑의 카포[34]로써 빈치 놈의 조직과 거래를 하는 짓은 절대로 용납 못한다' 며 선을 긋고 오히려 빈치를 족치라는 명령을 내린다. 물론 마르코는 '미친 소리!' 라면서 그 토미 안젤로에 대한 정보 하나를 얻으려고 그렇게 뭣빠지게 개고생을 했는데 여기까지 와서 빈센조 삼촌을 실망시킬 수는 없다며 반발했지만, 그동안 열정페이로 마르코를 알뜰살뜰 열심히 온갖 힘든 임무에 부려먹었던 팔코네는 쿨하게 인생은 힘든 결정(tough decisions)으로 가득 차 있는 법이지라고 무심하게 대꾸하면서 빈치 암살 임무를 강요한다. 심지어 엔딩 분기 때 팔코네의 말을 따라서 프랭크 빈치를 죽이더라도, 팔코네가 보상이랍시고 마르코에게 건네준 토미 안젤로의 위치 정보 역시 거짓된 정보였다.

2.8. 마피아 2

'펜티토' 는 정보원이 된 마피아 단원을 의미합니다. 1930년대 후반에 로스트 헤븐의 살리에리 패밀리를 고발한 토미 안젤로는 이 사건을 통해 미국 법 집행기관과 대중에 마피아의 비밀들을 폭로했습니다.
A "pentito" is a term used for a mafioso who turns informant. In the late 1930s, Tommy Angelo famously informed on the Salieri family in Lost Heaven, and in doing so revealed the inner workings of the mafia to both law enforcement agencies and the American public.
- 마피아 2 로딩 메시지 중 하나

14장 천국으로 가는 계단편에서 조 바바로가 에디 스카르파에게 살인청부일을 받아 주인공인 비토 스칼레타와 함께 그린필드의 오크 스트리트에 살고 있는 토마스 안젤로를 죽이러 간다. 조 바바로의 말로는 다른 조직으로 부터 부탁받았다고 하며, 오랫동안 그를 찾았으며 눈치채고 사라지기 전에 그를 죽이는 것이라고 한다.[35]
파일:토미 죽음.png
[ 다음장면 ▼ ]
파일:토미 죽음1.png
파일:토미 죽음3.png

마피아 1 원작을 기준으로 구도와 대사, BGM 모두 똑같이 재현되었다.

전작과 다른점이 있다면 루파라에서 펌프액션식 산탄총(레밍턴 870)으로 바뀌었고[36] 총이 발사될때 토미의 1인칭 시점으로 바뀌고 화면이 어두워지는 연출로 바뀌었다. 그리고 토마스 안젤로가 죽은 후 뒤늦게 FBI가 비토 스칼레타와 조 바바로를 추격한다.

리마스터전에는 1편의 외형과 동일했지만 리마스터버전에서는 리메이크 판의 외모로 수정되었다.[37] 비교 영상

로딩중에 랜덤으로 뜨는 문구중에서 토마스 안젤로의 말들을 볼 수 있다.
나는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범죄자가 되었습니다.
I became a criminal because I did not want to become a victim.
세상은 종이에 적힌 법에 따라 돌아가지 않습니다. 세상은 사람들이 운영하죠. 법을 따르는 사람도 있고, 안 따르는 사람도 있고. 그 사람이 살고 있는 세상이 어떤 세상이 되는지는 그 사람에게 달렸습니다.
You know, the world isn't run by laws written on paper. It's run by people - some according to laws, others not. It depends on each individual how his world will be, how he makes it.
금주령 시대에 벌어진 일을 생각해보세요. 시칠리아에서 온 가난하고 무식한 이민자들이 미국의 법, 재판소, 경찰보다도 더 강해진 겁니다. 이렇게 되려면 정말 엄청난 공이 들어갔을 겁니다.
Look at what happened during Prohibition - a handful of poor, uneducated immigrants from Sicily became stronger than all the laws, courts, and police here in the States. That took some doing.
팔레르모의 레몬 나무 언덕에서 50년 전 건너온 삶의 방식이 전혀 변하지 않고 이어진 겁니다. 법 위에서 명예만을 중시하며 살아가는 삶 말이죠.
I am describing a way of life that was brought over from the lemon groves of Palermo fifty years ago and hasn't changed one bit - an honored society which operates above the law.
밀주도 물론 큰 돈을 버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그게 다는 아니었습니다. 포주, 사채업자, 위조업자, 밀수업자들이 살리에리의 허가 아래 움직였고, 돈을 상납했습니다.
Bootlegged alcohol brought in a lot of money, but that wasn't it. I knew pimps, loan sharks, forgers, and smugglers who operated under license from Salieri and kicked money back to him.
로스트 헤븐은 속까지 썩었습니다. 경찰과 정치가들도 살리에리 씨나 그 협력자들과 엮여 있습니다. 미국의 주요 도시는 물론 해외에 있는 갱단들 사이에도 이미 대규모 네트워크가 자리잡고 있고요.
Lost Heaven is rotten to its core. Even the police and politicians are in hock to Mr. Salieri or his associates. And a wider network most certainly exists between gangs in other American cities and even overseas.
엔니오 살리에리는 사람들이 소중한 것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이용하여 자신이 제공한다는 보호에 복종하게 합니다.
Ennio Salieri preys on people's fears of losing what they have, so they become obedient to the protection he promises them.
저는 엔니오 살리에리가 최소 15건 이상의 살인을 허락하는 걸 목격했습니다. 마치 정원사가 잡초를 뽑듯이, 자기 부하들과 보호 받는 사람들을 죽이라고 지시했죠.
I witnessed at least fifteen occasions where murders were sanctioned by Ennio Salieri himself. He orders the deaths of his employees and clients in the same way that a gardener pulls weeds from his flower bed.
도둑 사이에 명예 따위는 없습니다. 이 사람들은 충성 맹세를 하지만, 두목들에게 그런 맹세는 그저 살인을 지시하거나 복수를 할 수 있는 빌미일 뿐입니다.
There is no such thing as honor among thieves. These men take oaths of loyalty, but to their bosses these pledges are simply means to sanction murder and justify reprisals.
사람들이 이 일을 시작하는 건 대부분 권력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규칙만이 중요하고 다른 사람의 규칙 따위는 상관하지 않죠.
Most guys get into this line of work because of a thirst for power. They don't care about anybody's rules other than their own.
이런 갱단에 들어가게 되면 삶 자체가 폭력이 되고, 폭력으로 끝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런 삶을 살겠다고 결정한 사람 중 자연사한 사람은 많지 않죠.
When you are a member of these gangs, your life is based on violence and will most likely end violently. Very few men who choose this line of work die a natural death.
모든 작업은 관련성을 부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두목이 아래 있는 부하에게 지시를 내리면서 실제 범죄와 자신의 거리를 유지한 거죠. 위에 있는 사람들은 집에서 편히 앉아있는 동안 저나 폴리 같은 말단이 위험한 일을 한 겁니다.
At all times we operated with layers of deniability. The boss passed orders down the ranks, and each rank distanced itself from the crime. Mugs like me and Paulie took the risks, while the top guys sat comfortably and safely in their homes.
마피아 조직원이 되면 사람들도 그 사람을 존중하게 됩니다. 모두 그 사람이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지만, 동시에 자신들을 파괴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죠. 선택은 그 사람의 몫입니다만.
When you work for the mafia, you're respected by the people you meet. Everybody knows you can help them, but you can also destroy their lives. The choice is yours.
나 같은 평범한 사람이 도시에서 가장 권력 있는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 권력이 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아무리 큰 권력이 있다 해도, 항상 더 강한 누군가가 나타나 이걸 끝장낼 수 있습니다.
If a regular guy like me could kill the most powerful man in the city, what good was all his power? It seemed to me that no matter how strong someone is, there'll always be somebody stronger to clip his wings.

1938년 엔니오 살리에리의 공판, 토미 안젤로의 증언

3. 특징

마피아가 되기전엔 그냥 평범한 택시 기사였는데 일반인이 할 수 없는 일들을 해낸다.[38] 실제로 토미가 노만 형사한테 자신이 했던 일들을 말해주자 믿을 수 없다는 어투로 말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모렐로 패밀리나 샘과 수십명의 조직원들을 혼자서 쓰러트릴 정도였으니까. 항상 아내와 딸을 사랑하고 도망쳐야 할 상황에서도 가족을 버리려고 하지 않았다.

고문인 프랭크는 3인조중에서 언젠가 살리에리의 뒤를 이어 뒷세계를 주름잡을 놈으로 제일 높게 평가했다.[39]

4. 여담



[1] 캐릭터 모델도 담당하였다. [2] 담배 카드의 설명과는 대조적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이 담배 카드는 맨 마지막 미션, 즉 토미가 마피아로서 이루어 놓은 모든 명예와 지위를 자기 스스로 한 방에 송두리째 박살낸 뒤에, 즉 은행 강도건 후에 얻게 되는 담배 카드다. [3] 마피아들이 자주 쓰던 ' 톰슨 기관단총'의 별명이기도 하다 [4] 리메이크판의 부자 방문하기 미션에서 같은 동향 사람인 살바토레가 구사하는 이탈리아어를 전혀 못 하고 버벅거리는 장면이 왜 나왔는지 이것으로 설명 되었다. 4살 때부터 시칠리아를 떠나 미국에 정착해 살았으니 이탈리아어를 배울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5] 당장 보복하러 온 모렐로 패밀리의 조직원 디노가 모렐로가 걷지 못할 정도로 손을 보라고 명령을 내렸다고 토미를 패고 택시를 부수면서 이야기 한다. [6] 원작과 리메이크 공통적으로 마지막에는 노란 자동차를 타고 도망치는 조직원을 족치고 돈을 되찾아 와야 하는데, 모텔 안의 조직원들을 전멸시키기 전에 밖에서 미리 노란 자동차를 박살내 놓으면 번거로운 자동차 추격전을 스킵할 수 있다는 것도 원작과 리메이크 모두 똑같다. 모텔 2층 방 어딘가에 샷건이 놓여져 있고 탄약 보충 상자도 있으니 샷건으로 갈겨서 박살내면 된다. 아니면 연료통 부분을 노린다면 포켓 리볼버 한 탄창만으로도 터트릴수 있다. [7] 리메이크에서는 이때 마피아 생활을 그만뒀어야 했는데 돈에 눈이 멀었다고 후회하는 듯한 독백을 한다. [8] 원작에서는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있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사라가 "응큼한 생각은 접어둬요"라며 선을 긋고 술을 마시면서 대화하는 장면으로 대체되었다. [9] 리메이크에선 삭제되었다. [10] 원작에서는 호텔 폭파와 매춘부 암살만 명령받았고 교회에서의 총격전은 얼떨결에 도망치다가 휘말리게 된 것이지만, 리메이크에서는 그냥 아예 모렐로와 붙어먹는 호텔 지배인 살해와[45] 지배인 사무실 폭파, 매춘부 미쉘 암살 뿐만이 아니라 교회에서 치러지는 빌리의 장례식 때 불량배 생존자로써 빌리가 폴리에게 살해당할 때 옆좌석에 있었던 불량배 조니까지 입막음을 위해 암살하는 계획으로 변경되었다. 원래는 토미가 호텔 건을 맡고 샘이 교회 건을 맡기로 되어 있었는데, 정작 샘은 불량배 패거리에게 얼굴이 들통나는 바람에 그들과 총격전을 벌이느라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했고, 결국 호텔 건을 먼저 완수한 토미가 임기응변으로 호텔 바깥의 건물 지붕들을 타고 도망치다가 교회로 도망쳐 들어간 김에 장례 중이던 불량배 패거리들을 그 자리에서 덤으로 모두 사살했다. 그리고 교회 안의 불량배들이 조니만 제외하고 모두 토미에게 사살당한 이후, 샘이 뒤늦게 도착하여 끈질기게 살아남아 있던 조니에게 헤드샷을 날려 토미를 구해준다. [11] 자기 오빠와 관련된 이야기와 생계 관련 이야기로 하소연하며, 목숨을 구걸했다. [12] 리메이크에서는 미쉘이 샘의 애인이었기에 샘이 직접 토미에게 미쉘을 비밀리에 살려 보내 달라고, 미쉘에게 건네줄 돈뭉치까지 토미에게 줘 가며 부탁한 것으로 변경되었다. [13] 빌리는 선한 아들이었고, 형제였으며, 친구였습니다. [14] 리메이크에서는 빌리의 불량배 패거리가 교회 총격전을 끝으로 모조리 전멸했기에 시 의원은 대놓고 살리에리 패밀리를 건드리지 못 했으나, 교회에서의 총격전 때문에 살리에리 패밀리가 경찰에게 의심을 받게 되어 살리에리 바에 한동안 사복경찰들이 들락날락거리며 살리에리 패밀리를 감시했고, 모렐로는 빌리의 아버지이자 시 의원 로베르토 길로티에게 접근하여 재선을 도와 준 것으로 나온다. 그렇게 살리에리 패밀리는 교회 건으로 경찰에게 찍히고, 모렐로 역시 이 기회를 노려서 깔짝깔짝 살리에리 패밀리 산하의 영업장을 문 닫게 만들어 버리거나, 업주를 술에 취해 다리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위장해 살해하거나 하는 등 계속해서 음습하게 몰래 살리에리 패밀리의 세력을 약화시키는 통에 결국 토미는 한동안 제대로 된 일은 아무것도 하지 못 했고 그저 술이나 마시며 방탕하게 생활한 것으로 변경되었다. [15] 트럭에서 죽은 캐나다인 운전수를 발견한 토미가 놀랄 때 총을 겨누며 나타나서는 "모렐로 씨와 보안관님께서 안부 전해달라고 하시고는 너희들이 여기 나타날 거라는 정보를 알려 주셨지." 라고 한다. 그리고 조직원들을 사살하고 샘을 발견한 이후에는 경찰들이 쳐들어 오기 시작한다. [16] 리메이크에서는 처음부터 모렐로의 사주를 받은 로스트 헤븐 시경 국경순찰대 사복경찰들이 습격해 온다. 즉 미션에서 등장하는 적들이 모두 100% 부패경찰들 뿐이다. 오리지널에서도 중반부 부터는 마피아들이 경찰들의 도움을 받아 경찰차를 타고 습격해온다! [17] 정확히는 경찰에게 장부를 전부 넘겨 준 것이다. 원작에서나 리메이크에서나 모두 이 프랭크의 장부는 나중에 토미가 아주 요긴하게 써먹게 된다. [18] 리메이크에서는 모렐로의 협박 때문인 것으로 변경 되었는데, 모렐로와 FBI가 서로 공모하여 프랭크가 넘겨주는 장부를 이용해 살리에리 패밀리를 무너뜨릴 계획을 꾸민 것이다. [19] 리메이크에서는 훔친 위스키가 아니라, 진짜로 게이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제대로 된 양조장에서 생산한 위스키로 변경되었다. 살리에리 패밀리와 거래를 하는 이유 역시, 기존에 거래하던 모렐로 패밀리와는 더 이상 못 해먹겠다고 거래 상대를 갈아치운 것으로 바뀌었다. 또 원작에서는 게이츠가 죽은 것처럼 묘사되었는데, 리메이크에서는 어깨에 총상만 입고 살아남은 덕에 살리에리 패밀리와 게이츠가 한동안 위스키 거래를 지속하게 된다. 그런데 얼마 안 가 금주법은 풀렸고 술을 놓고 벌였던 싸움이 무의미해졌다. [20] 한 번은 차에 시동걸면 기폭하는 폭탄을 설치해서 폭사시키려고 했는데 다른 사람(여성)이 차를 타려고 했고 의도치 않게 여성을 죽이게 된다. 두 번째는 모렐로가 레스토랑에서 식사한다는 정보를 듣고 전화를 이용해서 죽이려 했으나 전화를 모렐로가 받지 않아 실패. 세 번째는 아예 다른 킬러에게 맡겨서 기차를 이용해 죽이려고 하지만 되려 고용한 킬러들이 역관광 당하며 실패. 이때 킬러들이 토미를 보고 아마추어라고 까는데, 역관광 당하자 토미는 킬러를 보고 참 프로답다며 비꼰다.[46] 리메이크에서는 무고한 사람을 죽여서인지 토미의 멘탈이 좀 나갔다. [21] 두 가지 루트가 있는데 모렐로를 태운 차는 랜덤으로 공항으로 들어가거나 공항을 그대로 지나쳐서 계속 도주한다. 만약 공항으로 들어가면 비행기로 도주를 시도하는 모렐로를 토미가 총을 난사해 비행기를 추락시켜 모렐로를 죽이는데 성공하고, 공항을 지나치면 공사 중인 다리 아래로 모렐로의 차를 추락시켜 모렐로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난이도는 공항 쪽이 더 쉬운 편이다. 리메이크에서는 공항루트 하나로 고정되었다. [22] 처음 토미가 살리에리 패밀리에 가입할 때 "제 택시를 박살낸 그 개자식들을 쏴 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는데 결국 모렐로를 죽이면서 그게 이루어졌다. 처음에 한 말과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꽤 의미심장하다. [23] 딱히 마피아가 정의로워서 마약을 취급하지 않는게 아니라 일개 마피아 조직이 마약을 유통한다는 소문이 돌기라도하면 그땐 마피아의 이권 다툼이 아니라 그 지역 마피아를 상대로 경찰과 전면전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24] 게임 초반 토미가 살리에리 패밀리에 입단할 때 살리에리가 세 가지 규칙을 말해주는데 욕을 쓰지 말 것, 마약에 손대지 말 것, 경찰과 문제를 일으키지 말 것이었다. 이를 살리에리가 직접 어긴 것이다. [25] 이 말이 복선인게 그 이전까지 토미가 살리에리의 지시를 조금씩 어긴 건 맞지만, 적어도 죽이라고 확실하게 지시했는데 죽이지 않는 식으로 대놓고 어긴 것은 아니었다. 프랭크도 배신했으면 처리하라고 했기 때문에 본의는 죽이라는 의미였지만 토미는 프랭크가 배신만 하지 않았다면 살려줄 여지는 아직 있다고 봐서 살려줬던 것이다. 그런데 샘에게 배신당한 것을 깨닫고 살리에리가 이를 묵인한 걸 알자 자신이 먼저 손을 쓰지 않으면 결국 살리에리에게 죽을 거라는 사실을 깨닫고 살기 위해 진짜로 오메르타를 깨버리게 된 것이다. [26] 이 때 원작에서의 샘은 거의 100%에 가까운 명중률로 톰슨기관총을 난사해 토미를 순삭하는 전투력과 30~40발 정도의 총알을 맞아야 리타이어하는 엄청난 맷집을 가진 초인이었지만, 리메이크에선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었는지 그도 부하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전투력을 보여준다. 마지막 총격전에 접어들었을 때 클래식 난이도에서도 권총 헤드샷 한 발이면 처치할 수 있다. [27] 이 때 원작에서 비밀장소의 폐쇄된 방에서 편지쓰던 장면이 독방에서 편지쓰는 것으로 나온다. 제작자들의 센스를 엿볼수 있는 장면. [28] 특히 모렐로를 호위하던 경찰들이 해당된다. [29] 턴불 암살자를 잡으러 온 경찰들 및 신고받고 범죄 출동했을 뿐인 경찰들이었다. [30] 다만 토미도 죽일 생각은 없었고 원래 세르지오 모렐로 주니어를 죽이려고 설치한 폭탄인데 여자가 탈 거라고는 전혀 예상 못했다고 말한다. [31] 토미의 죽음은 원래 1957년 10월 5일에 일어난 것으로 명시되어 있지만, 2편에선 1951년 9월 25일에 사망하는걸로 변경되었다. [32] 잘 알려져있긴 하지만 패밀리라는 단어는 가족이라는 뜻과, 또한 마피아 조직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패밀리는 영원하다는 것은 가족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조직에 몸을 담았다는 것과 조직을 배반한 대가도 영원히 따라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33] 빈센조의 조카인 주인공 마르코가 적대 조직에게 다굴을 맞는 헨리 토마시노를 구출한 다음, 어째서 초면인 사람이 자기 이름을 알고 있냐고 경계하던 헨리가 '로스트 헤븐에서 온 빈센조의 사람이다' 라는 마르코의 말을 듣자 '비니 아재(Uncle Vinny)가 보증하는 사람이라는데 어떻게 내가 못 믿을 수 있겠냐' 며 태도를 우호적으로 바꾼다. 이후 토마시노는 토미의 행방을 추적해 줄 수 있을 만한 사람으로 카를로 팔코네를 소개해 준다. [34] 살리에리 패밀리가 토미의 내부 고발 증언으로 망했기에 마르코는 사실상 팔코네 패밀리로 이직한 처지가 되었다. [35] 살리에리가 죽기 전에 토미를 처단하기 위해 다른 조직에 부탁하였으며, 살리에리 본인은 감옥에서 비참하게 죽었지만 부탁받은 조직은 어찌됐건 의뢰를 이행해야 하니 조 바바로에게 임무를 맡긴 것. 생각해 보면 살리에리 본인은 1951년의 토미 암살을 팔코네 패밀리 쪽에 부탁한 뒤 사망했을 거라는 설도 설득력 있는 것이, 만약 1951년 9월 25일 시점에서도 살리에리가 두 눈 뜨고 살아 있었다면, 데피니티브 에디션에서 보여준 살리에리의 비정함을 생각해 볼 때 (특히 프랭크와 프랭크의 가족 건) 토미 만이 아니라 토미의 가족들도 전부 다 살해하라는 지시를 내렸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36] 마피아 2에서 루파라가 구현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37] 머리색은 리메이크와 다르게 백발에서 흑발로 수정되었다. [38] 거기다가 리메이크에서는 발매 전 시골 여행 미션 맛보기 영상 소개 때 제작진이 "토미는 훈련받은적이 없는 민간인 출신" 이라고 못을 박아놓았고, 평범한 일상 미션에서 빈센조에게 포켓 리볼버를 받을 때도 총을 다뤄 본 적 있냐는 빈센조의 말에 토미는 "축제 때 몇 번 쏴보긴 했죠(Shot 'em at the fair a couple times.)" 라고 하면서 이전에 접해본 총이라고는 실제 총기도 아니고 축제 사격게임용 장난감총이 전부라고 말한다. [39] 폴리는 생각없이 막나가는 놈이고 샘은 조직에 현재에 충족하지만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놈이라고 했다. 어쩌면 프랭크는 이때 안젤로가 조직을 이어받을거라 생각한 것일수도 있다. [40] https://twitter.com/mafiagame/status/1260583568054661122/photo/1 [41] 예술의 죽음 미션에서 샘이 끌고 오는 적들은 살리에리 패밀리 정식 조직원(made man)들이 아니라서 그런지(적들 중 한 명이 널 죽이면 우리도 조직원이 된다(made) 라고 한다) F워드를 써가며 토미를 욕한다. [42] 비토 스칼레타는 미육군 제82공수사단 출신이고 링컨 클레이는 미국의 특수부대인 MACV-SOG 출신이다. [43] 비토 스칼레타 링컨 클레이도 사망하는 엔딩이 있지만 다른 엔딩을 선택하면 살릴수도 있다. [44] 링컨 클레이는 엄폐시 벽의 위치에 따라 무기를 양 손으로 번갈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