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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09 21:58:14

토고 미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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讃州中学勇者部
산슈 중학교 용사부
유우키 유우나 토고 미모리 {{{#000 {{{-2 {{{#fff 부장}}}}}}
이누보자키 후우}}}
이누보자키 이츠키 미요시 카린 노기 소노코
}}}}}} ||
토고 미모리
東郷 美森
파일:대만개장토고용사복.png
교복 비주얼 ▼
파일:대만개장토고교복.png
<colbgcolor=#1290ff><colcolor=#ffffff> 성별 여성
신장 158cm
학년 중학교 2학년
스포일러 ▼
초등학교 6학년 → 중학교 2학년
생일 4월 8일
별자리 양자리
혈액형 AB형
상징 나팔꽃
취미 화과자 만들기
좋아하는 음식 우동
소속 산슈 중학교 용사부
등장 작품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시리즈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미모리 스즈코
파일:미국 국기.svg 에리카 할래커

1. 개요2. 특징3. 능력4. 작중 행적
4.1. 1기
4.1.1. 진실4.1.2. 결말
4.2. 후일담 그 후의 소노코에서4.3. 2기4.4. 3기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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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니메이션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모리 스즈코/ 에리카 할래커.[1]

2. 특징

유우키 유우나의 동급생이자 절친. 다리가 불편하여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어렸을 때 사고로 인해 하반신마비가 왔다고 하며 전입해 온 시점부터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2][스포일러] 때문에 내성적인 성격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기주장이 확실하고 선민의식에 가까울 정도로 국가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 일본사에 관심이 많고 신토에 대한 신앙심도 매우 깊다. 군인을 연상하게 하는 씩씩한 말투가 1화부터 대화에 섞여 나오고 노래방에서 군가를 부르기도 하는데 영어는 말하는 것조차 힘들어한다. 역사나 일본 전통에 대한 조예가 깊어 학교에서 쇼기부의 보조를 하기도 했다.

작중에서는 단순히 사고 때문에 장애가 생겼다고 말하지만 당시 일부 기억이 사라졌다거나 하는 등 과거에 무언가 있었던 듯한 암시가 있다. 머리칼이나 눈동자 색, 거유 속성을 포함한 외모가 프리퀄의 주인공인 와시오 스미[4]와 거의 동일하며 사용하는 무기도 똑같이 원거리계이고[5] 같은 혈액형에 다소 자책감 강한 성격이나 취미까지 유사한 점이 많다.

3. 능력

자신이 유우나의 발목을 잡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었지만 2화에서 드디어 변신해 세 종류[6]의 총을 사용하는 원거리 지원 포지션을 가지게 되었다. 용자부에서도 매우 강한 편인데 2화에서 처음 용자가 되었다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활약과 익숙한 전투를 펼치며 버텍스 1체를 파괴했으며 버텍스 7체가 한꺼번에 침공해온 5화에서도 만개상태에서 혼자 모빌아머급의 압도적인 화력을 뽐내며 2체의 버텍스를 파괴했다. 또 우주로부터 공격해 오는 마지막 버텍스의 미타마에 대항하여 적의 공격을 뚫고 우주까지 유우나와 함께 올라가 격파에 일조했다.

4. 작중 행적

4.1. 1기

5화 만개 이후 왼쪽 귀의 청각장애가 추가되었다. 이로 인해 두 다리의 장애가 와시오 스미일 때 만개를 사용한 후유증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면서 사실 와시오 스미와 동일인물이라는 추측이 더욱 설득력을 얻게 되었다.

8화에서 진실을 알게 된 이후 9화에서 그것을 후우에게 알리게 된다. 실제로 목숨을 끊어 보려고 할복이나 다양한 사망의 방법을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정령들에 의해 저지되었다고 한다. 한편 후우가 폭주하여 유우나, 이누보자키 이츠키, 미요시 카린, 이누보자키 후우를 설득할 때 혼자 그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

10화 전반부에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병실의 명패가 와시오 스미에서 토고 미모리로 교체되는 장면이 나옴으로써 와시오 스미설은 확정되었다. 옛 동료 노기 소노코를 찾아가 세계의 잔혹한 진실에 대해 듣게 되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장벽 밖으로 나간다. 9화에서 다른 용사부 동료들이 있는 곳에 나타나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다.

그리고 토고가 장벽 밖에서 본 것은 이미 멸망한 지 오래되어 그야말로 지옥과 같은 처참한 불타는 풍경으로 변한 지 오래인 바깥 세계와 세상을 떠다니는 무수히 많은 수의 버텍스[7]들이었다. 세계는 바이러스에게 전멸한 것이 아니라 버텍스에 의해 말 그대로 소멸된 것이었고[8] 그 충격적인 장면을 목도하게 된 토고는 멘탈붕괴한다.[9] 새까만 공간에서 새빨간 화염이 춤추는 가운데 무수히 많은 버텍스들이 떠다니고 그런 세상에 신수가 펼친 결계만이 아주 작고 위태롭게 남아 있다.

잔혹한 진실을 보고 난 뒤 자신들은 세계의 마지막까지 죽지도 못하고 영원히 고통받으며 희생양이 될 비참한 총알받이나 다름없는 운명이었다는 잔혹한 사실을 깨달은 토고는 결국 극단적인 생각에 이르게 되고 신수를 없애 버리기 위해 장벽을 파괴한다. 그렇게 장벽에 구멍이 뚫리고 구멍을 통해 버텍스들이 그야말로 물밀듯이 몰려오게 된다. 후우 이츠키가 덤벼들어 토고를 막으려 하고 우리가 진정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 건 이 방법밖엔 없다며 후우와 맞붙다가 후우의 일격으로 불바다 쪽으로 추락한다. 그 순간 버텍스의 침공이 일시중단되고 후우의 뒤에서 나타난 건 만개한 토고.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이츠키와 후우를 날려 버리고 신수를 직접 공격하려 하지만 용사 시스템으론 신수를 직접 공격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10] 그리고 재생한 거대 버텍스 1체를 직접 유인하여 신수에게 일격을 날리게 만들고 이걸로 됐다며 미소를 짓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은 유우나가 버텍스의 공격을 상쇄하며 등장해[11][12] 토고의 앞을 막아선다.

4.1.1. 진실

{{{#!wiki style="margin:0 -10px -5px"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신수관 용사 3인방
와시오 스미 리더
노기 소노코
미노와 긴
담임 선생님: 아키
}}}}}} ||
토고 미모리는 전작 와시오 스미는 용사다의 주인공 와시오 스미 본인이었다.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8화 B파트에서 버텍스와의 싸움을 마치고 원래 세계로 돌아온 후우, 이츠키, 카린과 달리 유우나와 함께 다른 곳으로 소환되었는데 놀랍게도 토고가 거기서 본 것은 대사가 반신으로 떠받들고 있는 노기 소노코, 즉 2년 전에 버텍스에 맞서 미노와 긴과 함께 싸운 옛 동료이자 친구였다. 수차례의 만개로 입만 겨우 움직여 말을 할 수 있고 몸은 움직일 수 없게 된 노기가 토고에게 '왓시'라는 애칭으로 부르면서 토고가 와시오 스미라는 것은 확정되었다. 다만 토고는 소노코를 기억하지 못하는데 와시오 스미는 용사다 8화에 따르면 이는 만개의 영향이라고 한다.

토고 미모리 쪽이 본래의 이름이며 토고 가문의 딸로 태어나 자랐다가 용사로 선택받은 후 명망 있는 와시오 가문에 입적되어 와시오 스미로 이름이 바뀐 채 성장해 온 것이다. 그러나 세토 대교 터의 결전에서 만개의 영향으로 양 다리의 장애와 함께 2년간의 기억이 상실되면서 와시오 가문에 입적된 후부터의 기억이 날아가 버렸다. 이후 스미를 계속 싸우게 하기로 결정한 대사는 용자 시스템의 진상을 용자들로부터 숨기고자 그녀를 토고 미모리라는 본래 신분으로 되돌려서 계속 토고 가문의 딸로 자란 것처럼 신분과 기록을 조작했다. 이후 반 년 정도 지나서 이사하여 새로운 동료인 유우나와 처음 만나게 된 것이다.

이런 그녀에게 있어 소노코와 유우나는 은인이기도 한데 소노코는 비록 기억상실로 잊혔지만 자기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토고가 그나마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장애에 그치도록 옛 결전에서 필사적으로 지켜 준 오랜 친우이며 유우나는 기억상실 후의 토고가 기억 및 양 다리의 자유를 잃은 상태에 있을 때 먼저 다가와서 웃음과 활기를 되찾게 해준 인물이기 때문이다.

8화 및 전일담을 통해 본편에서 왜 처음부터 미모리 혼자 정령이 3마리인가 및 왜 다리에 장애가 있는가 하는 의문점이 해명되었는데 만개를 할수록 거느릴 수 있는 정령의 수가 늘어나는 것에서 알 수 있듯[13] 그녀는 기억을 잃기 전 만개를 2번 펼쳤고 이때 양 다리의 기능 및 수년간의 기억이 대가로 바쳐진 것[14]과 동시에 추가로 두 마리의 정령을 다룰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된 것이다. 다른 동료보다 강해 보였던 것도 이미 만개를 2번이나 경험했고 전투 경험도 쌓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토고가 스미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은 그녀가 용사부의 용사가 된 2화에서 이미 알려주고 있었는데 2화 제목이 스미의 용자로서의 꽃인 국화의 꽃말이다.

10화의 과거 회상에서 이츠키에게 보여준 마술은 사실 기억을 잃기 전의 시기에 소노코가 그녀와 파티용품을 서로 씌우면서 놀면서 배워 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던 것이다. 기억은 잃었어도 당시의 마음은 여전히 남아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인데 토고가 기억상실로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이나 슬픔에는 이런 부분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불안을 잠재워주는 역할을 해준 사람이 바로 유우나였다.

전일담에 해당하는 이전 행적에 관해서는 와시오 스미 참조.

4.1.2. 결말

12화에서는 유우나와 대립하며 과거의 기억을 잃은 자신이 이런 지옥 같은 세계에서 유우나를 잊고 싶지 않다고 말하자 유우나의 펀치에 맞아 쓰러진 후 어떠한 상황에서도 희망과 인간성을 포기하지 않는 유우나의 따스한 설득을 받고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한다. 그리고 유우나와 후우, 이츠키, 카린과 함께 만개를 한 상태에서 거대 버텍스의 일격을 막고 물리친다. 여담으로 이 싸움에서도 변신한 용자들 중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남들이 모두 만개가 풀리고 용자 변신이 풀리고 탈진하는 와중에도 혼자만 싸움이 끝날 때까지 끄떡없이 만개상태를 유지한 채 버티고 있었다.[15]

싸움 이후에 모든 정령이 사라지고 토고 또한 다른 용사들처럼 하반신과 왼쪽 청각을 서서히 회복했다. 하지만 혼자서 식물인간 상태가 된 유우나의 처참한 모습에 슬퍼한다. 이전과 반대로 두 다리로 걷게 된 토고가 유우나가 탄 휠체어를 이끌어 주는 상황이 벌어진 것.

다가올 문화제에 발표할 연극 대본을 그저 멍하게 정신을 놓고있는 유우나가 보는 앞에서 읽으면서 유우나가 자신을 잊지 않기를 바랬다. 기적적으로 유우나는 토고의 말에 대답했고 두 사람은 극적으로 재회한다. 이후 유우나도 재활에 성공하고 무사히 문화제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끝.

4.2. 후일담 그 후의 소노코에서

애니메이션 마지막 회의 연극 수십일 전의 시점에서 재활 치료 중인 모습으로 유우나, 소노코와 함께 등장한다. 만개로 인하여 바쳐졌던 공물을 신수가 돌려줌으로써 귀와 다리가 회복되었고 2년 전 스미로 살아갔을 때의 기억도 점점 되돌아오기 시작한다.

와시오 스미는 용사다의 번외편과 이어지는 내용부터 시작하며 오랜만에 왓시의 모습으로 소노코와 이야기를 나눈다. 유우나가 말하길 토고가 소노코랑 이야기할 때는 굉장히 어른스럽다고. 여담으로 소노코가 토고 모드의 스미에게 새로운 별명을 붙여 줬는데 미모링이다. 그래도 왓시라고 부르지만. 안의 성우도 미모링, 캐릭터도 미모링

그렇게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재활치료에 힘쓴다.

수십 일 후 연극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TVA 12화 이후) 유우나와 함께 걸어가는 도중 갑자기 들려온 익숙한 목소리를 듣고 소노코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몸이 회복되고 소노코가 산슈 중학교로 전학온 것이다. 학교에서 용사부 부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소노코를 보고 다시 소노코와 함께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진심으로 기뻐한다.

용사부에 새로 들어온 소노코의 환영회로 늘 가던 우동집을 들렸다가 토고의 집에 소노코가 놀러온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의 일과 소중한 친구에 관해서 이야기했다. 그리고 소노코에게 사건의 이면에 관해서 모두가 신에게 만개의 서약으로 바친 제물이 돌아온 이유에 대해 묻는다. 소노코에게 들은 정보로는 신수가 유우나 일행의 노력을 보고 인간의 용기를 믿어보기로 한 것, 용자 시스템이 다음 단계로 업데이트된다는 것, 벽 밖의 참상에 대한 진실을 남은 인류에게 밝힐 것이라는 것, 진화된 용자 시스템은 양산화될 것, 산화가 없어지고 정령 시스템도 사라지기 때문에 버텍스로부터의 피해를 직접 방어해 주는 배리어가 없어 지금의 용사보다는 약해진다고 한다. 어떤 씨앗에 대해 언급하기도 하지만 소노코도 거기에 대해선 잘 모른다는 듯 대답했다.

유유유 작품 후반부에 일어난 토고의 반란에 대한 문책이 없다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며 또다시 선택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토고는 와시오 스미 때부터 용사의 자질을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신수와 접촉하여 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무녀의 자질도 가지고 있다. 그런 사람을 구세주라고 칭한다고 소노코가 말하며 풀이 죽은 토고에게 농담을 몇 마디 던지면서 분위기는 다시 부드럽게 변하고 소노코가 유우나에 대한 떡밥을 투척하면서 후일담이 끝난다.

4.3. 2기

1화에서 어째서인지 모두의 기억 속에게 사라진 상태가 되어 있다.[16] 유우나와 소노코는 직접적으로 위화감을 느꼈으며[17][18] 후우 역시 케이크를 5명만 있는데도 6개로 나누는 등의 행동을 했다. 곧 그녀와 관련된 기억이 사라졌다는 것을 깨달은 용사부 전원은 경악한다. 중간 회상을 보면 국방가면이라는 히어로를 했는데 이게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1화에서 가장 마음에 든 장면 중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국방가면의 정체는 유우나를 제외하고 전원이 한 번에 알아봤다.

2화에서 토고를 구하기 위해 모두 새로운 용사 시스템을 받아들이고 결계 외부의 블랙홀 진입 작전을 펼친다. 유우나만 간신히 블랙홀 최심부에 진입한 상태에서 토고의 기억들을 읽으며 그녀가 왜 블랙홀에 갇혔는지 사정을 알게 된다. 토고가 1기 후반에 신수의 결계 일부를 파괴하면서 결계가 약해져 결계 외부의 신벌의 화염이 내부로 들어올 위험이 생긴 것. 이를 무마하기 위해 대사에서는 강력한 영력을 가진 무녀들을[19] 하늘의 신에게 제물로 바치려고 하는데 용사와 무녀의 자질이 동시에 있는 토고가 그것을 대신하면 희생을 1명으로 제한할 수 있었던 것. 토고는 과거의 죄를 속죄하고자 스스로 제물이 되겠다고 자처했고 유우나와 모두가 휘말릴 것을 우려해 신수에게 자신의 존재와 기억을 지워 달라고 부탁하여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졌었다.[20] 용사부에게 구출된 이후 병실에서 며칠간 잠들어 있었다가 깨어난다. 하지만 본래 토고의 가슴에 심어진 문양이 유우나에게 옮겨가고 만다.

3화에서는 유우나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얼굴개그를 선보였다. 그리고 소노코와 함께 부원들에게 건강주문을 걸어 주기도 하는 등 별 탈 없이 지내고 있지만 유우나의 고민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4화에서는 어느새 유우나가 이상한 상태라는 것을 파악했는지 유우나를 찍은 사진들을 조사하면서 평소의 유우나가 아님을 직감했고 진상을 파헤쳐 보기 위해 용사 모드로 유우나의 집에 몰래 들어와 방을 조사하다가 유우나의 용자어기를 발견하게 된다.[21] 이후 유우나를 제외한 용사부 전원을 불러 입수한 용자어기를 분석하던 중 자기를 대신하여 유우나가 고통받는 사실에 분노하여 뛰쳐나가려다 소노코의 제지를 받게 된다. 그 후 유우나를 안은 채 이번에는 자신이 유우나를 구하겠다고 다짐한다. 초반에 2년 전인 와시오 스미 때의 묶은 머리 스타일을 오랜만에 보였는데 작중에서 중학생으로 성장한 것을 감안하면 스미 시절에 비해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캠코더를 소지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노래방에서 소노코와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해당 곡은 극장판 와시오 스미의 장 3장(TVA로는 6화) 엔딩으로 나왔던 곡인 '약속'이다.

5화에서는 유우나가 결혼한다는 것을 듣고 놀란다. 그리고 유우나가 결혼을 다짐하자 할복하겠다면서 유우나를 말리나 결국 유우나가 부실을 뛰쳐나가자 다시 유우나의 집에 소노코와 함께 쳐들어갔다. 하지만 이미 유우나는 결혼 준비를 위해 대사에 간 상태였고 영령지기에서 아키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납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종화에서는 결국 유우나를 포기하지 않고 결혼을 막으려고 했지만 신수는 결혼을 방해하려는 그녀를 막는다. 그때 긴을 포함한 죽은 선대 용사들 및 무녀의 혼백들이 모여들어 신수의 마음을 되돌린다[22]. 유우나는 신수의 힘을 받아 반신으로 각성하고 용사 펀치로 하늘의 신의 영역을 파괴하고 만개한 신수는 마지막 남은 힘으로 결계 외부의 화염으로 뒤덮힌 세계 전체를 원상복원시킨 뒤 소멸한다. 그렇게 토고는 유우나의 희생도 막고 자신들이 사는 마을뿐만 아니라 멸망 이전의 세계까지 되찾으면서 신도 신수도 버텍스도 용사도 없는 인간들만의 세계에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간다.

4.4. 3기

3기 전반부는 1기 이후 스토리다. 1화에서는 용사부 부원들끼리 다른 서바이벌 팀의 상대역을 하게 된다. 그런데 성급하게 뛰어나간 유우나가 저격으로 탈락하자 분노해서[23] 네놈들의 피는 무슨 색이냐는 말과 함께 개틀링으로 죄다 쓸어 버린다. 그리고 상대팀의 포로(?)들을 모아서 세뇌(?)시켜 버린다. 이후 캠핑을 떠나 캠프파이어를 위해 파이어 스틸로 불을 붙였다. 이 와중 유우나가 큰 장작을 먼저 넣으려고 하자 일단 작은 것부터 넣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토치를 든 노기 소노코가 나타나 불을 강하게 붙였다. 이때 토고 미모리가 멍해지는건 덤 그리고 후반부에 대사 일행이 토고의 집에 방문하는데 2화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대사 일행이 그녀의 집에 방문한 이유는 무녀로서 임무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4화에서는 방인의 존재에 대해 알려준 대사의 신관이 원래라면 6명[24]을 희생시켜야 하지만 당신이 희생한다면 6명이 희생하지 않는다고 나온다. 그래서 미모리가 자신에 대한 기억 소거를 해 달라고 부탁하게 되었다. 그리고 봉화제에서 희생한 후 독백으로 "신수님이 벽 안쪽에 세계를 만들었다면 그 섭리로부터 나를 지우는 게 가능하다면 유우나가 용서해 주겠지...하늘의 신을 노여움을 잠재우기 위한 제사를 나밖에 할 수 없다면 마땅이 받아들여야 한다. 나는 속죄를 받아들여야 한다. 크나큰 속죄...본래는 용서받을 수 없는 나는 제물이 되어도 당연한 인간이니깐. 잃어버렸던 내 기억. 일찍이 나는 신수관의 용사였지 나는 최후의 임무를 임하고 기억을 잃어버린 것이다. 나는 그때의 소중한 친구이자 동료의 기억을 잃어버렸던 또 하나의 속죄. 나 스스로가 나를 용서받을 수 없는 죄. 결코 되찾을 수 없는 소중한 친구인 긴을 그녀도 마지막까지 약한 소리를 따위 말하지도 않았어. 쭉 나를 격려해 주었는데 신에게 빼앗겼다 할지라도 결코 잊어버리지 말아야 했던 존재인 긴. 정말 미안해"라고 말하면서 긴이 나오면서 "너가 나를 떠올려 줬으니까 그렇지만 지금 여기 오면 안 된다"고 말하는데 이때 스미가 왜라고 묻자 "그런 거 고지식 하다면서 그건 다른 애들이 용서받지 못할까? 소중한 사랑하는 둘도 없는 친구들"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용사의 장 1화 마지막 부분의 외침이 토고에게 들린다. 그래서 토고가 긴에게 어째서라고 묻자 "세상의 섭리는 아무리 빈틈없이 꾸며대도 간단하게 날리는 법이라고. 스미, 소노코 우린 쭉 함께야! 신수관의 용사 삼총사의 유대는 세상의 섭리 같은 것보다도 강력하다고. 산슈 중학교 용사부도 엄청 멋지구만. 어서 가"라고 말한다. 그래서 토고가 "나 가도 돼? 돌아가도 되는 거야?"라고 묻자 "당연한 소리라고. 와시오 스미는 용사니깐"이라고 긴이 말한다.

현실 세계에서 방법을 찾으려고 했지만 세상은 잔혹한 사실을 밀어냈다고 생각한다.[25]

4년 후를 다룬 12화의 후일담에서는 유우나와 함께 본토를 탐사하며 생존자를 찾는 임무를 맡게 된다. 머리를 단발로 잘랐으며 유우나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본토의 폐허가 된 도로를 달려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 1기에서 유우나가 휠체어에 탄 토고를 밀어주는 역을 맡았던 것과 정반대로 12화의 후일담에서는 토고가 오토바이를 몰고 유우나를 뒤에 태우는 역을 맡게 된 셈이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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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표작으로 단간론파1 키리기리 쿄코가 있다. [2] 이 점은 용사폼에도 반영되어 용사일 때도 걸어다니지 않고 지지대(옷에 달린 4개의 흰 지지대들)를 이용해 폴짝폴짝 뛰어다니거나 걸어다닌다. [스포일러] 다만 후술할 2기와 3기에서는 다시 하반신을 움직일 수 있게 되어 멀쩡히 걸어다닌다. 변신 후의 의상에도 미묘한 차이가 있어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던 시절과 달리 지지대가 없어지고 신발도 생겼다. [4] 프리퀄에서 이미 와시오 스미의 태생은 와시오 가문이 아니라고 넌지시 언급되고 있다. 참고로 해당 작품의 캐릭터들은 연재 초창기에 생일이 밝혀지지 않았다. [5] 와시오 스미의 경우 기존 장비는 활이었으나 용자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총으로 변경되었다. [6] 피스톨형, 톤파형, 라이플형 [7] 정확하게는 별가루라고 불리는 존재이며 버텍스의 기본 형태다. 이들이 합체한 것이 버텍스다. [8] 노와유에서 우에사토 히나타에 의하면 파괴 같은 것이 아니라 세계의 이치 그 자체가 다시 써진 것이라고 한다. [9] 선민의식이라고 보일 정도로 강한 애국심을 가지고 있었고 신수에 대한 신앙심이 용사부 중에서도 유달리 깊은 편이었으니 대사와 신수에 대해 느낀 실망감, 분노와 배신감은 훨씬 깊었을 것이다. [10] 이때는 "신수"이 아니라 존칭을 뺀 "신수"라고만 부른다. 그녀가 신수에게 느낀 배신감과 분노감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1] 2년 전의 결전을 참고하면 그 위치는 해당 버텍스가 신수를 공격할 수 있는 사거리 밖이었으므로 그때의 공격을 유우나가 막지 않았어도 앞에 펼쳐진 수해가 대규모로 파괴될 뿐 신수는 무사했을 것이다. 다만 이번에 나타난 버텍스가 2년 전의 버텍스와 같은 개체라는 확증이 없고 버텍스들도 인류의 전술에 계속 적응해나갔다는 묘사가 있어 동일한 개체라 하더라도 2년 사이에 스펙이 크게 강화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12] 작중 묘사를 보더라도 2년 전에는 기습적으로 레이저를 발사했을 뿐이지만 이번에는 태양처럼 보일 정도로 충분히 에너지를 모은 공격이었다. 위력 자체가 다를 것이며 뛰어난 지능을 지닌 버텍스가 과거에 안 통했던 공격을 또 시도할 리가 없다. [13] 만개 1회에 정령 1체 추가 [14] 용자 시스템이 개량초기형이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당시 스미가 신수와 특히 궁합이 좋았던 것인지 그냥 랜덤인지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2년 전 스미의 만개는 5화의 유우나 일행 4인보다 대가가 컸다. [15] 유우나와 대립했을 때 감정에 못 이겨 이성을 잃고 마구 난사하는 일이 없었다면 유우나는 끝까지 토고에게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했을 것이다. [16] 왜 그렇게 됐는지는 후술할 3기 내용 참고. [17] 먹을 사람은 2명밖에 없음에도 소노코는 긴의 성묘를 하러 가는데 야키소바를 3인분을 준비해 간다. [18] 유우나는 길을 걷다가 휠체어를 타고 가는 사람을 뚫어지게 쳐다봤으며 부실에서 토고가 자주 만듵었던 보타모치를 언급했다. [19] 이 중에는 쿠스노키 메부키는 용사다에 등장하는 무녀인 코쿠도 아야도 포함되었다. [20] 이 때문에 대사들 역시 토고를 잊었던 것으로 보인다. 후우가 "이번에도 대사들이 중요한 것을 숨겼다."며 화를 내자 소노코가 "대사들도 모르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자기가 대사들한테 물어보자 대사들이 벌벌 떨면서 모르겠다고 대답했다고 했다. [21] 유난히 돋보이는 스토커성에 2기 와서 기껏 처음 나온 용사 변신이 불법 침입용(...)이라는 슈르함도 겹쳐서 방영되자마자 네타가 되었는데 사실 이것도 타카히로의 원안에선 순화한 것으로 원래는 이때 토고의 방에 유우나의 사진이 빼곡하게 붙어 있었다고 한다. 제출해서 돌려받았더니 벽에 붙은 사진은 다 지워 버렸길래 절규했다나 뭐라나. [22] 그 밖에도 타마코, 안즈, 치카게, 우타노, 요시카, 마스즈, 히나타, 미토도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도라지 꽃 문양이 새겨진 까마귀가 나타나 사람의 형상으로 변한다. [23] 이때 BGM이 유우키 유우나의 장 마지막 장면&하늘의 신이 직접 침공했을 때의 그것으로 바뀐다. [24] 그 중에는 방인 측의 무녀인 코쿠도 아야도 포함되었다. [25] 왜 잔혹한 사실을 밀어냈다고 생각하는지는 상술한 2기 참조. [26] 애창곡이 군가라고 함. [27] 후우는 토고의 이런 행동을 "애국발작"이라고 디스하기도 한다. [28] 우타노의 총 벌금 액수는 3천 100엔으로 나왔다(...). [29] 같은 서양인이라도 제2차 세계 대전 시절 일본의 동맹국인 독일이나 이탈리아 출신이라면 그럭저럭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어디까지나 독일이나 이탈리아라면 다른 서양 나라보다는 비교적 덜 적대하는 것일 뿐. 알프레드가 어느 나라 사람이라고 묻자 유미코는 미국인 혹은 영국인라고 말하려고(설정하려고) 했다가 치카게가 "그 나라 이름을 언급하면 안돼!"라고 주의를 줘서 결국 독일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후술할 후요 릴리엔솔 유우나와 유즈키 유우나가 유유유이 세계에 소환되는 시나리오에서는 스미가 후요 릴리엔솔 유우나에게 어느 나라와의 혼혈이냐고 물어봤으며 직후 토고가 독일과의 혼혈인지 이탈리아와의 혼혈인지 궁금하다는 식의 말을 했다. [30] 미국에 이득을 가져다주는 걸 매국 행위로 간주했다는 설정이다. [31] 다만 젤라토는 애초에 이탈리아 음식이고 그에 따라 명칭도 이탈리아어다. 따라서 토고/스미의 입장에서는 싫어할 이유가 없다. [32] 이때 폭주한 모습이 그야말로 압권인데 소노코의 주리를 틀어 버리려고 하는 등 극도로 분노했다. [33] 실은 이 모든 것이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체험판에서 벌어진 전개였으며 이 게임을 플레이한 치카게는 "뭐야, 이 게임은!"이라고 화를 내고 시즈쿠는 쓰레기 게임이라고 디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