テテス・ハレ / Teteth Halleh
∀ 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마 유미.
아그리파 멘테나가 디아나 소렐의 암살을 위해 지구로 보낸 문 레이스. 디아나를 암살하여 지구 귀환 작전을 막으려 한다.
첫 등장은 윌 게임과 동일하게 13화로 키엘로 분장한 디아나 소렐을 보자마자 디아나에 대한 적의를 드러내며 죽이려 든다. 윌 게임과 시드, 로랑이 우주선을 발견해내자 윌 게임에게 달로 간다는 목적을 위해선 우주선을 밀리샤가 아닌 디아나 카운터에 가져가야 한다며 꼬신다. 문 레이스의 건국선언식 때도 잠입하여 디아나를 암살하려 하며 이 때문에 키엘 역의 디아나 소렐과 디아나 역의 키엘 하임 모두 테테스의 권총에 죽을뻔 했다. 본디 지구인과 문 레이스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인데 어머니가 지구인[1]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으며 자란 과거가 있다. 그 때문에 자신이 당당한 문 레이스임을 인정받기 위해서 임무에 자원했으며, 어머니와의 추억이 깃든 인형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닌다.
자신의 성적 매력으로 윌 게임이나 브루노와 야곱 등의 주변의 남성들을 이용해가며 디아나에게 접근하여 지속적으로 암살을 시도하지만 그녀의 임무는 번번히 성공 직전에 무산된다. 이후 키스 레제의 빵 공장에 밈 미드가르드와 함께 위장취업한 후 턴에이 건담을 발견하고, 턴에이를 탈취하는 것은 디아나를 암살하는 것과 맞먹는 것이라며 탈취하려 한다. 이후 순진한 청년[2]을 유혹, 이용하여 탈취하는데 성공하지만(이 때 '수염', 잘해봐야 '건담'이라고만 불리던 턴에이를 작중 최초로 제대로 ' 턴에이 건담'이라고 불렀다.) 턴에이의 빔 라이플을 집으려는 움직임을 방해하는 사이 곡물 가루를 날려 시야를 막는 로랑 세아크의 계책에 걸려 로랑에 의해 턴에이가 무력화되며 강제로 콕핏에서 내려진다. 이후 로랑과의 육탄전에 휘말리게 되고, 끝내는 그녀가 포로가 될 것을 우려한 밈 미드가르드의 저격으로 사망한다.
이후의 일이지만, 겨울의 궁전에서 냉동수면을 마친 사람들을 태운 버스가 달의 수도인 겐가남에 도착했을 때 승객 중 테테스 하레를 찾는 여성이 나오는데, 테테스의 회상에서 나왔던 지구인 출신의 어머니다.
부하 둘을 데리고 다니는 포지션, 평소 쓰는 말투가 얏타맨의 도론죠와 같다.[3]
[1]
100여년 전 디아나가 지구에 갔을 때 데려온 사람들이다.
레드 대의 선조들은 이때 남겨졌다.
[2]
이 청년은 자기가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끝까지 테테스가 갱생하기를 원하며 설득하였다.
[3]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얏타맨 연출을 하면서 도론죠를 연출해본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