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이어 엠블렘 Echoes 또 하나의 영웅왕의 숨겨진 던전.2. 상세
게임 클리어 데이터를 로드하면 소피아 항구에 아카네이아 대륙의 상인이 나타난다. 상인의 의뢰로 항로에서 출몰하는 해적들을 물리치면서 상선을 호위하면 아카네이아 최북단의 후리아 마을에 도착한다. 후리아 마을에서 다시 동쪽으로 이동하면 테베 지하 미궁에 당도한다.총 10층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미라 신상같은 휴식 포인트는 없다. 즉, 피로 해소는 회복아이템에만 의지해야 한다. 당연히 한층 내려갈 때마다 길도 복잡해지고 적들의 수준도 높아진다. 5층에는 중간보스 격인 화룡과 함께 현자의 방패[1]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10층으로 계속 내려가면 히든 보스를 만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으므로 멤버를 풀렙업 강화하는것을 추천하며 마전사를 많이 넣을수록 난이도가 쉬워지므로 참고하자. 또한 아름 세리카 더블 주인공으로 편성할 경우 둘 중 한명만 죽어도 게임 오버되므로 주인공은 한명만 편성 하는것을 추천한다. 또한 히든 보스는 악마의 반지라는 아이템을 드랍하며 무찌른 이후 워프 마법진을 통해 탈출할 수 있다.
3. 미싱링크
이 테베 지하 미궁의 최대의 포인트는 바로 파이어 엠블렘 각성과의 연결고리이다.미궁을 탐험하다보면 각 층 입구와 출구에 석판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석판의 내용은 테베의 연금술사 '포르네우스'에 관한 이야기이다.
연금술사 포르네우스는 생애에 걸쳐 두 가지 연구를 했는데, 하나는 죽은 자의 육체를 꼭두각시 병사로 쓰는 연구, 또 하나는 완전한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연구이다. 테베의 원로원들은 포르네우스를 말리기 위해 사자도 보내보고 파병도 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포르네우스를 연구실째로 봉인한다.
여기까지는 테베 사람들이 남긴 석판이고, 5층에서 더 밑으로 내려가면 포르네우스 본인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석판을 읽을 수 있다.
포르네우스는 시체를 조종할 수 있는 가면을 만들었고, 죽은 자의 가면에 필요한 요소는 특수한 벌레이다. 이 벌레를 포르네우스는 시체 벌레(시충)라고 명명하였다. 이후 원로원에서 파견된 사자나 파병된 이들을 실험재료로 삼아 완전한 생명체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시작한다.
지하 6층에서부터는 각성을 플레이 했다면 아주 반가울 시체 병사들이 쏟아져 나온다. 여담으로 시체 병사들은 독 무기와 52가 넘어가는 체력을 자랑한다. 이점을 미루어볼 때 2000년 후 각성 시점에서 시병이 인간들 입장에선 수도 많은 데다가 엄청나게 강력한 답없는 존재였는지 짐작이 가능하다.
이후의 석판을 계속 읽어나가면 마침내 포르네우스는 신룡의 피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완성된 생명체에게 80일 후 자신의 피를 주었더니 변화가 발생했다.
이후 지하 미궁 10층으로 내려가면 마지막 석판을 볼 수 있는데
머리 속에 이 녀석의 목소리가 울린다. 무섭도록 깊은 어둠. 파괴의 충동. 나는
그리고 사흔이 새겨진 문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1]
수비와 마방을 5 올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