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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1:28

테리우스(창작물 속으로)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인간관계5. 기타

1. 개요

창작물 속으로에 나오는 <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의 등장인물.

2. 특징

노예 출신으로 카일의 부하. 카일에게 화산파의 무공을 배웠고 오러 익스퍼트의 실력을 갖추었다. 카일의 말에 따르면 정진하면 오러 마스터가 될 수도 있을 정도로 잠재력도 있는 편이다. 과거 노예 시절을 함께 보낸 소꿉친구인 네피아를 사랑하고 있다. 헤어지기 전 네피아와 철반지를 나눠 가졌는데 불편함에도 항상 끼고 다니고 있다.[1]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138화로 네피아와 유리아에게 팔려가면서 이별하게 되자 철반지를 건네며 다시 찾아가겠다 약속한다. 그 이후 용병의 노예가 되었다 언급된다. 그렇게 용병에게 학대 당하면서 성장하다가 카일을 만나 무공을 배우면서 노예 신세에서 벗어나고 카일의 부하가 된다.

807화에서 성유진이 카일을 지원하러 등장하면서 같이 온 유리아에게 네피아의 행방을 따져묻지만 하필 그 자리가 성유진과 카일이 만나는 자리라 무례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채찍을 맞는다. 네피아를 구하기 위한 10억 네르의 돈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신념도 버리고 필사적으로 돈을 모은다.[2] 결국 대출[3]까지 해서 끝내 10억을 모아 성유진을 찾아가지만 성유진과 성관계를 즐기는 네피아를 보며 혼란에 빠진다. 네피아가 성유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연기하고 있다고 현실부정을 하면서 10억 네르를 내고 네피아의 노예 계약서를 파기시키는데 성공한다.
네피아를 데리고 나가려 하는 와중 욕실에서 흐느껴 우는 네피아의 모습이나 자유를 얻었음에도 네피아를 동정하는 모습의 메이드들, 그리고 귀족 영애 이상의 생활을 보내는 메이드들의 생활 및 화려한 사치품을 갖고 있는 네피아 등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지만, 그럼에도 이를 부정하고선 노예보다는 자유로운 삶이 더 가치있는 것이라 생각하며 네피아도 알아줄거라 생각하며 집으로 데려온다. 네피아와 함께 달콤한 신혼생활을 기대하지만 네피아는 테리우스의 허름한 집과 극악한 생활[4]에 실망하여 테리우스를 거부하고 우울한 모습만 보여준다.
그런 네피아를 위해 쪼들리는 생활 중에도 점심 사먹을 돈을 주거나[5] 돈을 빌려 고기를 사오는 등 네피아를 챙기며 과거에 했던 약속을 상기시키며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자 약속하지만 거부당한다. 이어 코리아 상단에서 빌린 빚 때문에 고민하다가 네피아에게 자신의 상황을 알리며 빚을 갚기 위해 네피아의 보물[6]을 팔자 제안하지만 역시 거절당하고 이번엔 따귀까지 맞는다. 성난 네피아가 떠나려 하자 일단 사과해서 일단락 되는 듯 싶었지만.....
5일째 되는 날이 되고 네피아가 집청소도 해주고, 평민 아낙네들과도 어울리는 등 어느정도 생활에 적응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자 테리우스는 기뻐한다. 봉급도 받은데다가 고블린 사냥도 성공적으로 끝내고, 결투장에서도 한몫 단단히 번다. 네피아가 좋아하는 소고기까지 얻어 집으로 돌아오지만 네피아는 없고 이별을 고하는 그녀의 편지[7]를 보게 된다.[8]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성유진을 찾아가지만 입구에서 막히고 맥없이 집으로 돌아온다.
주저앉은 테리우스에게 네피아의 철반지와 하나의 수정구슬이 함께 도착한다. 수정구슬의 영상 속에는 네피아가 처녀를 잃는 것부터 시작하여 성유진과 섹스하며 자신을 조롱하는 각종 영상들로 가득차 있었다. 그렇게 네피아가 자신을 무능한 팔병신이라고 부르며 성유진과 섹스를 하는 영상을 저녁부터 아침까지 직관한 테리우스는 결국 멘탈이 나가며 비명을 지른다.[9]
네피아가 떠난 이후 삶의 의미를 잃은 테리우스는 우울하게 지낸다. 이후 유물을 빼돌린 사실이 카일에게 들키지만 카일은 그를 이해한다며 용서해주고, 글베트 남작은 2억 네르의 빛을 갚아주고 잘린 오른팔도 새로 줄 수 있다면서 함께 유진에게 복수하자 제안한다. 잠시 고민하던 테리우스는 네피아를 생각하며 설령 옳지 못한 방법이라도 그녀를 가지기 위해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후 악마의 팔을 이식하여 광전사라 불리울 정도로 전장에서 활약한다. 카일과 글베트 남작과 함께 유진이 있는 곳으로 가 그를 만난다. 그를 보자마자 광분하며 널 죽이고 네피아를 데려가겠다고 외치지만 유리아의 발차기에 간단히 기절하고 악마의 팔은 잘려진 후 소각된다.[10] 이후 드래곤 로드의 심장을 먹기 위해 유진 일행과 카일 일행과 함께 심상세계로 빨려 들어가며, 여기서도 유진을 죽이려고 하나 유리아에게 간단히 사망하고 만다. 하지만 심상세계 안에서는 죽어도 몇번이고 부활이 가능했기에 다시 살아나며, 이후 엘레나의 환술에 걸려들어 다른 일행과 함께 온몸이 포박된 상태로 유리아와 유진의 결혼식을 강제로 직관한 뒤, 엘레나에 의해 유진 저택의 감옥에 갇혀버린다.
유진은 그런 테리우스의 눈앞에서 네피아와 함께 관계를 맺는 걸 보여주고, 테리우스는 이미 미쳐버린 것인지 유진을 죽여버리겠다는 말만 반복한다. 그런 테리우스에게 네피아는 경멸 섞인 조롱을 보내며, 테리우스는 발광한다. 유진은 카일과는 달리 흔하디 흔한 기사를 살려줄 이유가 없다며 다음 날 테리우스를 처형한다. 테리우스의 시체는 온몸이 찢겨 저택 밖에 버려졌고, 들개무리에 의해 뼈 몇 조각만 남기고 먹혀버린다.

4. 인간관계

5. 기타



[1] 반면에 네피아는 철반지를 끼는 게 불편하다며 줄에 걸고 목걸이로 차고 다닌다. [2]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 자신을 구하다 죽은 기사의 검을 가져가고, 카일이 약탈을 허락하지 않았음에도 성유진의 부하들을 보며 약탈에 동참하거나 공적에 집착한다. 심지어 자신의 오른팔까지 잘려가며 적대장인 마벨로트 남작을 죽이고 유물을 가져간다. 당연히 카일에게 유물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3] 코리아 상단으로부터 2억 네르를 빌렸다. 연 이자율은 무려 50%. [4] 냉장고나 에어컨, 전등 같은 현대 문물이 없는 건 그렇다쳐도 테리우스의 집은 평민의 집보다 크긴 하지만 네피아가 쓰던 방의 절반도 되지 않는데다가 20년은 된 것 같은 낡은 집이고 가구는 더럽고, 고약한 냄새가 나며 집안에 벌레들과 쥐가 득실거리는 판국이다. 현대 기준으로도 풍족하게 살던 네피아가 중세 평균인 극악한 환경에 질색하는 것은 당연한 일. 원래는 이보다 더 좋은 집이 있었는데 네피아를 해방시키기 위한 돈을 마련하려고 팔았다고 한다. [5] 첫날에만 주고 이후엔 돈이 없어서 주지 못했다. 덕분에 네피아는 하루에 한끼만 먹으며 어렵게 버텼다. [6] 성유진이 준 다이아 반지, 드레스, 단검 등 모두 값비싼 물건들이다. [7] 자신에게 자유를 준 건 고맙지만 이런 자유라면 필요없기에 자신의 의지로 성유진의 노예가 되겠으니 찾지 말아달라는 내용이다. [8] 여담으로 이 편의 구성은 은근히 운수 좋은 날과 비슷하다. 운이 좋아 돈도 잘 벌리고, 맛있는 음식도 챙겨오지만 상대방이 먹지 못한다는 점 등.독자들도 '이렇게까지 일이 잘 풀리다니 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 날이다.' 라는 대목이 나왔을 때부터 어느 정도 결말을 예상하긴 했다. [9] 여담으로 영상이 다 끝나자마자 수정구슬은 그대로 부숴진다.10억짜리 1회용 야동 [10] 이 악마의 팔은 그냥 악마의 신체부위가 아닌 악마 자체를 팔 모양으로 변이 시킨 것인지 소각될 때 기분나쁜 괴성을 내지르며 소각되었다. [11] 집안은 더러운데다가 관리도 안 되어 있고, 생활비가 없어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무뢰배들이 수작을 부리는 환경인데 이 정도면 누가 와도 정 떨어지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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