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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세르보풀로스 Tess Servopoul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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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테스 | |
출생 | 1982년 2월 26일 | |
나이 | 51세 | |
성별 | 여성 | |
직업 | 밀수업자 | |
주변인물 |
밀수꾼들 조엘(동업자) 말릭(동업자) 테랜스(동업자) 마를린(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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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
일리노이주 록퍼드 (구) 보스턴 메사추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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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배우 |
애니 워싱[1] 쥬비타 뮐러(독일) 타나카 아츠코(일본)[2] 카롤리나 카라나(폴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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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본편 시작 시점에서 조엘 밀러의 사업 파트너로 등장하며 작중 내내 테스라고 불린다. 파트너인 조엘과 함께하지 않고 혼자 밀수를 하다 자신의 처지가 곤란해진 로버트가 보낸 암살자들과 싸워 얼굴에 부상을 입었다.[3] 이에 조엘은 로버트를 처리하기 위해 테스와 함께 로버트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로버트를 처치한 후 마를렌을 만나고 마를렌이 제안한 보수에 혹해 조엘과 엘리를 운반하는 일을 맡기로 한다.조엘이 엘리를 데리고 있는 동안 테스는 보수가 될 물건들을 확인하러 마를렌과 함께 마를렌의 캠프에 다녀온다. 이후 중앙청까지 엘리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조엘이 낙오된 후 엘리와 함께 감염자들과 싸우다가 쇄골 근처를 물려서 감염이 돼버리고, 이 사실을 조엘에게 숨겨왔으나 중앙청에서 엘리를 전달 받아야 할 파이어플라이 대원들이 모두 죽어있는 것을 보고 크게 동요하여 감정 제어를 하지 못하다 조엘에게 사실을 토로하게 된다. 이후 조엘에게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 될지도 모를 엘리를 꼭 파이어플라이에게 무사히 데려다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밖에 돌아다니는 그것들처럼 되고 싶지는 않다며 격리 구역 외부를 순찰하는 군인들을 홀로 막아서 조엘과 엘리가 도주할 시간을 벌다가 죽고 만다. 군인들이 '아군 둘이 사망'했다고 하는데, 혼자서 권총 한자루로 중무장한 군인을 두 명이나 사살했음을 알 수 있다.
실사 드라마에서는 결말이 살짝 달라졌는데. 조엘과 엘리만이라도 피신시키기 위해 중앙청에 마지막까지 남은 건 똑같으나, 군인과 맞서는 것이 아닌 중앙청 주변이 감염자들로 포위되자 수류탄과 함께 기름을 바닥에 뿌려서 나름의 함정을 만들고 둘을 피신시킨뒤, 감염자들이 이내 중앙청 내부로 뚫고 들어오자 감염자의 입맞춤과 함께 라이터를 바닥에 떨어뜨리며 중앙청 내부의 감염자 무리와 폭사로 동귀어진하며 에피소드 2에서 사망한다.
3. 성격 및 특징
- 초반에 등장하는 조엘의 동료. 90년대 초에 태어난 것으로 보이며 나이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설정됐다. 배급증으로 간간히 먹고 살아가는 격리 구역과 비 격리 구역을 연결하는 일종의 밀수꾼이다.[4]
- 격리구역과 밀수업계 전체에 꽤나 인지도와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조엘과 테스가 다른 구역으로 넘어갔을때 테스에게 작업멘트를 치는 남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한 사내가 외지인인 조엘을 경계하며 길을 막아섰으나 보내달라는 테스의 한마디에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금방 길을 내어주기도 했다.
- 생존과 "일"에 대해서는 조엘 못지 않게 계산적이고 냉정하다. 대화를 통해 물러날 것을 경고하는 로버트 일당들에게 바로 총을 쏴 죽여버리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 조엘과는 끈끈한 우정을 가지고 있다. 심하게 대인관계에 방어적인 조엘에게 있어 드문 친구인 셈. 한편으로 엘리와 꾸준히 대화하면서 챙겨주는 모습에서는 다정한 성격을 알 수 있다. 자신이 낭만파라며 농담을 하는 조엘에게 그런면이 있다고 동의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몇몇 대사, 그리고 테스 사후의 반응을 보면 조엘도 테스를 많이 신뢰하고 소중하게 여겼던 걸로 보인다. 초기 각본에선 조엘은 테스에게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 20년 동안 완전히 마음을 닫은 상태여서 누구도 진심으로 대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트로이 베이커의 재해석으로 인해 조엘은 테스를 아끼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이런 설정이 테스의 마지막에 더 몰입할 수 있게 되어서 채택됐다고 한다.) 결국 엘리를 만나기 전에 조엘을 지탱해주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 테스의 성격은 실사 드라마 판에서 더 입체적이 되었다. 감정적인 면모가 더 드러나며, 밀수업자로 살아가는 인생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엘리를 꼭 파이어 플라이에게 데려가 달라고 호소하는 장면이 더욱 감정적으로 나타난다. 조엘과의 관계는 원작 보다 깊게 드러나서 조엘은 테스를 잃었다는 상실감 때문인지 만나는 인물들이 테스의 근황을 묻자 이미 죽었음에도 잘 있다고 대답한다. 원작처럼 둘은 끈끈한 관계였음을 주변인들의 태도로 알 수 있는데, 원작처럼 마냥 파트너는 아니며 서로를 걱정하는 끈끈한 사이임이 표현된다.
4. 여담
- 한편, 조엘과 테스가 어쩌다 밀수 사업의 파트너가 되었으며, 어떻게 서로 마음을 열게 되었는지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마음을 닫은 채 20년간 살아온 조엘이 등을 맡길 정도로 든든한 동료를 얻게 된 경위는 플레이어 각자가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셈이다. 제작진은 회의 끝에 "딱 한 번만 전날 밤 싸운 것처럼 설정하자. 왜 싸웠는지는 모르고."라는 식으로 결정을 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게임 내에서 조엘이 테스와 처음 만나는 장면이 그런 식으로 연출된 것. 평소엔 함께 행동했지만 싸운 다음 날이라 테스가 조엘 모르게 혼자 밀수업에 나섰고, 조엘은 "우리"를 강조하면서 테스에게 왜 자기 없이 갔느냐고 화를 낸 것이다. (걱정을 섞어서)[5]
- 초반에 일부러 멀리하는 조엘을 대신해 엘리를 챙겨주던 사람이었기에 곧 엘리가 동경하던 대상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는 테스가 죽고 난 뒤 엘리가 휘파람 연습하는 연출을 통해 상징적으로 드러난다.
- 제작진 입장에서는 굳이 러브라인을 만들기 싫었다고 한다. 폐쇄적인 조엘의 성격상 동료가 된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러브라인은 너무 과했을 것 같다고. 굳이 조엘도 테스에게 마음이 있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죽은 딸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에 그녀와 더 깊은 사이로 가는 것에 거부감을 느꼈고, 테스도 그런 조엘에 대한 배려심으로 스스로 마음을 접는 것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거리를 두고 단순한 좋은 친구 관계로만 지낸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 테스가 사업 파트너인 조엘을 부르는 별명은 '텍사스'이다.[6]
- 처음 설정에서는, 테스가 악역, 조엘은 소녀 엘리를 지키는 선한 역이었다고 한다. 테스가 계속 조엘을 추적하지만 결국 조엘이 테스를 물리치는 스토리였다고. 그렇게 헐리우드식 + 언차티드식 스토리 구성으로 갈 뻔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설정이 변해서 지금의 테스가 되었다. 또한 조엘 역시 선도 악도 아닌 인물로 결정되었다.
- 1편의 여권을 확대하면 풀네임을 확인할 수 있다. # 이에 따라 드라마에서도 테레사 세르보풀로스(Theresa Servopoulos)로 풀네임이 설정되어 있다. 성씨로 보아 그리스계 미국인인 듯하다.
[1]
국내 미드팬에게는 유명 첩보 드라마
24에서
잭 바우어의 동료인
러네이 워커 요원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2023년 1월 29일 암투병으로 45세 나이에 별세했다.
[2]
2024년 8월 20일에 별세하면서 미일 양국 성우는 고인이 되었다.
[3]
원래 같이해야 할 일이었다고 말하는 조앨에게 테스가 당신이 혼자 있고 싶어 하지 않았냐고 지적한다.
[4]
그중에서도 지위나 능력이 출중한지 밀수꾼 동료 내지 주변인들이 그녀에게 존경심과 두려움을 품고 있다.
[5]
그런데 조엘이 혼자 있고 싶다고 했다고..
[6]
조엘이 텍사스 출신이라 그렇게 부르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