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오더
제멋대로 뿌려놓은
업보라는 씨앗을 짓밟고
간절함의
노래가 닿질 않는 이곳은
폭력 뿐인 지옥같은 곳이고
교통법에
따른대도 목적지엔 도착할 수 없어
이제 아무래도 뭐어때
명예와
돈다발 미래도 전부 가져갈테니
거절따윈 거절할게 기대하시게
쓸모 없는 놈들 뿐
전부 짜증나는 것들 뿐
쓰레기들 버려져서
부모도 만날 면목이 있나
살고 싶다 말한다면
오히려 더 가차 없지
이 세상은 그런 놈들 천지니
항상 밤길 조심하게나
BYE BYE야 Lie Lie 한 세계에서
당한 tie쯤은 이미 맛본 나이야
경찰이어도 현명하신 선택을 하길 바래
우리 쪽으로 붙는 거야
힘들게 했던 녀석들을 먼저 깊은 곳에 처리해
없애 던져 버리는 거야
나의 것이 된다면 이 세상의 절반 줄테니
내 앞에 머리 박도록
약자는 복수를 낳게하고
악자는 칼날을 쥐게 하고
용서 받지 못할 일이라도
괜찮아 내가 용서할 테니
손 안에 들어오는 것들은
배신자 녀석들 같은 것은
결국엔 탄알 한발이면
누구인지 알아서들 붙겠다만
마약
대마초
그림
발포
살포
차이나타운
인위적인 펑크 타이어
품 안에 감춘 나이프
이리저리 떠들지 말고
닥치는 건 못해
완전 합의로
비어버린 지갑
구역을 두고 엉켜 싸워
토미건으로 죽여버려
장의업자의 수배령
멈추지 못해 재즈 스윙과
위스키와 마천루
잠들어버린 옆모습
끝없이 목숨이 터지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밤
지워도 지우지 못하는 것
자고 일어나도 전쟁터
어린애들에겐 유대감을
배신자에게는 형벌만을
마음에 들지 않나
그렇다면 니가 해보든가
기껏 얻어낸 목숨이라면
소중하게 여기는 편이 좋을 텐데
너의 행동에 합리화해라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라면
세상의 이치에 맞게
내 자신을 정당화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