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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태고의 달인 애니메이션 버~전!

2.1. 등장인물

• 동이
  문서 참조. 본작에 이어 이곳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성우가 달라졌기 때문에 목소리에서 조금 위화감을 느낄 수도 있다.[2]코타로라는 소년과 함께 오미코 시티에 상경하여 현재는 떠들썩 아파트에서 코타로와 함께 살고 있다. 유튜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태고빵이며, 얼굴이 있는 쪽 면은 뚜껑처럼 열려서(...) 안에 여러 물건을 담을 수 있다. 태고는 물에 닿으면 안 된다며 수분, 특히 비를 극도로 기피하지만 따뜻한 물에 목욕하는 건 즐기는 모순이 있다..

• 츠즈미 코타로(鼓コタロウ)[3]
  주역. 동이와 함께 오미코 시티에 상경한 북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소년이다. 오미코 사티에 오기 전에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북촌에서 살았는데, 조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미코 시티로 떠났다. 이쪽은 분명 야마토와 또래일 텐데 정신연령은 동이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에 지식 수준은 동이와 비슷한 수준이다.[4]야마토가 새로운 단어를 말하면 동이와 함께 무슨 뜻이냐며 머리를 갸우뚱거리는 것이 주요 패턴이며, 건강검진 편에서는 건강검진을 병원에서 벌어지는 축제라고 착각하여 병원 안에서 태고를 치는 만행을 저질렀다(...). 어쨌거나 북에 대한 재능은 엄청난지 초당 100연타를 친다든가하룽 오열[5], 북을 치다가 태고도장을 무너뜨리는 등의 기행을 종종 저지른다. 또한 북을 연습한답시고 며칠 밤을 새다가 3일 동안 기절해서 잠만 잔다든가, 바나나 껍질을 밟고 넘어져서 황천국에 갔다온다든가, 태고도장 간판에 맞아 기절하는 등 유독 험한 꼴을 많이 당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벌크업을 하거나 힘을 최대치로 쓰면 말투도 외모도 완전히 초콜릿 복근의 마초남이 된다.

• 모모에 야마토(百江やまと)

문서 참조.

• 장어
  축제에서 여러 거리 음식들을 팔고 있다. 사실 태고빵 등 동이가 좋아하는 음식들은 다 장어가 파는 음식들이다. 그래서인지 동이와 친하다. 도시 문물을 깡촌에 사는 코타로와 동이에게 보여주어 그들이 상경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준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음식을 먹고 고생하는 에피소드는 거의 이 작자가 가져온 음식들이다... 대체 어디서 가져오는 물건들인지 의문.
• 거북

항상 장어 근처에서 등장하는, 생긴 것과 다르게 목소리가 높은 거북. 장어를 대장님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위계가 있는 듯하다. 뭔가 사건이 발생하면 울거나 등딱지 안으로 숨는 등 겁이 많아 보인다.

• 불량 딱이
  본작에 나오는 딱이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이다. 체형은 동이나 딱이와 같은 북이지만, 남색에 가까운 어두운 파란색의 얼굴을 하고 있고 옆에는 해골 무늬가 그려져 있으며 목소리도 좀 더 낮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대개 빌런으로 등장한다. 빌런 역할을 맡고 있기는 한데, 이쪽도 동이 딱이 형제만큼 천진하다. 뭔가 사건을 일으키는 것도 거창한 이유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자신의 재미와 유튜브 구독자를 위해서 하는 악동에 가까운 캐릭터. 거대화 사건 이후로 시드에게 아부를 떨어 잘 보여서 뭔가 콩고물이라도 얻어먹으려 하지만 잘 뜻대로 되지 않는 듯. 언제나 여유로우면서도 인기가 많은 동이를 질투하며, 가끔 동이를 몰락시킬 계획을 세우지만 모두 실패하고 오히려 역관광당하기도 한다. 정작 동이는 불량 딱이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자기가 그렇게 괴롭혔는데도 친구라고 생각해준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갱생했다! 그리고 시드가 가출한 뒤에도 콩고물 얻어먹으려고따라붙어서, 결국 시드의 부하(?)들 중 마지막까지 남은 존재가 되었다.

• 야구라 시드(矢倉シド)
  야구라 컴퍼니라는 작중 나오는 기업의 후계자 도련님이다. 그 지위 때문인지 오미코 시티에서는 상당한 실세. 흔히들 생각하는 부잣집 도련님처럼 이 캐릭터 역시 거만하고 본인이 특혜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국 애는 애라서 주연 3인방과 어울리자 그저 허세를 심하게 부리는 평범한 남자아이가 되어 버렸다. 최근에는 관심 없는 척 은근슬쩍 주역 3인방을 도와주거나 같이 어울리는 등 그냥 츤데레. 심지어 후아가 선물해준 솔직해지는 만쥬를 먹고 강제로 본심을 내뱉는데 틱틱대던 것과는 달리 사실은 주역 3인방을 아주 좋게 보고 있었다는 게 드러나면서 츤데레 확정.[6]
  
  야구라 컴퍼니의 후계자로서 아버지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모든 일에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온 듯 하다. 더군다나 아버지는 또 칭찬에 인색해서, 원하는 대로 완벽한 아들이 되어도 당연하다는 듯이 넘어가니.. 거만한 성격도 이 때문인 듯하다. 후아는 이런 동생을 안쓰러워하며 이것저것 챙겨준다. 시드 본인은 그 틱틱대는 성격 때문에 필요없다고 일축하지만 사실은 본인도 누나를 좋아한다. 여담으로 감정이 격해지면 머리에 달린 바보털이 마구 움직이는데,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패턴도 다양하다.(...)

• 시드 남매의 아빠
  시드와 후아의 아빠이자 야구라 컴퍼니의 회장. 시드 남매가 어렸을 때는 따뜻한 아버지였다고 하지만, 현재는 고지식한데다 보수적이고 엄격한 원칙주의자이고 자신의 자식들을 회사를 물려줄 후보 그 이상으로도 그 이하로도 보지 않는 듯. 일례로 시드에게 후계자가 되기 위한 준비로 엄청나게 많은 업무를 완벽히 해내길 지시해왔음에도[7]기타를 쳤다는 사실만으로 천박하다며 후계자 자리에서 내쫓았고 이에 아버지에게 지친 시드가 가출을 선언했는데도 눈도 깜짝하지 않고 집을 나가게 내버려뒀다. 내로남불 스타일도 아니라 마냥 악역으로 볼 수도 없어 더욱 숨막히는 부분. 자기 자식들이 자신을 이어 회사를 경영하기를 누구보다 원했으나 딸이 페스티벌에서 우승하자 두말않고 아이돌이 되도록 내버려뒀다. 마지막에는 자식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화해하게 된다.
  
  여담으로 그의 회사는 한 도시를 쥐락펴락할 정도의 스케일이 되는 기업인데, 작중 내용으로 유추해보면 시드 남매가 어릴 때 오미코 시티에 정착해서 세운 회사이다. 시드와 또래인 야마토는 아직 학생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기업은 설립한 지 10년 남짓 되는 회사로, 그 정도의 기간 동안 밑바닥에서 시작해서 한 도시를 책임질 정도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것. 정말 능력적으로는 깔 곳이 없는 인물이다.

• 레미
  아이돌 그룹 오미코 시스터즈의 멤버. 상시 하이텐션으로 활발하고 밝다. 한동안은 그저 tv에서 나오는 야마토가 좋아하는 연예인 정도의 입지였으나 어느 순간부터인가 주역 3인방과 친해지며 비중이 급증했다. 이들이 불렀다는 컨셉의 뮤비 영상도 있을 정도. 후아와 함께 태고튭의 버추얼 유튜버로 활동하기도 한다.

• 야구라 후아(矢倉フア)[8]
  오미코 시스터즈의 또 다른 멤버. 시드의 누나다. 레미에 비하면 상당히 차분하며, 마이페이스라고 한다.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엄청난 먹성을 자랑하는데, 설정상 엄청난 대식가인 동이도 배불러서 다 못 먹는 초대형 라멘을 혼자서 완식하고도 거리 음식점에서 이것저것 잔뜩 사 먹을 수 있을 정도이다. 시드와는 달리 거만함 같은 것은 전혀 없고 오히려 밥값이 없어 곤경에 처한 동이 일행의 밥값을 대신 내주는데다 동생의 히스테리에도 화내지 않고 이해해주는 등 아주 친절하다. 또한 디제잉을 할 줄 아는데, 그래서 유튜브에 올라오는 남코오리지날 곡 모음집 영상에서 디제이로 출현한다.
  
  시드의 누나라는 스토리적인 부분 때문인지 레미에 비해 비중이 높다. 작중에서 나온 모습으로는 동생을 아주 아끼는 듯. 그런데 이쪽도 사실 따지고보면 한 도시를 쥐락펴락하는 재벌가의 따님인데, 어째서인지 본인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고 아이돌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인 왈 자기가 노래 부르는 게 좋아서 아이돌이 됐다고 한다. 시드와 마찬가지로 감정이 격해지면 바보털이 마구 움직인다.

• 메카동
  세계 최초의 로봇 태고. 사실 이쪽도 불량 딱이 못지않은 사건의 원흉인데 거대화 총을 동이에게 실험해보고 성공하자 빤쓰런해버리는 바람에 동이가 한동안 고생한데다 그걸 불량 딱이에게 빼앗겨서 도시가 한바탕 난리가 났고, 자신의 연구소에서 개발한 '보디체인지체인지'라는 발명품을 야마토와 동이에게 사용하는 바람에 잠시 동이와 야마토의 몸이 바뀌어서 야마토와 동이가 하루 동안 고생하기도 했다.

• 딱이
  동이의 쌍둥이 동생으로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각지의 거리를 여행하고 있었다고 한다. 첫 등장 때 동이의 도플갱어로 오해받아 동이를 하루 종일 겁에 질리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오미코 시티에 온 것은 전차에서 졸아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본작에서 조연을 맡는다는 사실을 어필이라도 하듯 나름 동이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포지션에도 불구하고 여행 중이라는 설정 탓에 별로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불량 딱이가 딱이보다 훨씬 비중이 크다. 최근 1P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게 밝혀진다.3개월만에 나와놓고 욕심이 너무 크다 또한 레미네 집에 초대받아 같이 살자는 제안을 받았는데, 여행을 더 떠나고 싶다며 거절했다. 주역이 될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
• 동코
  동이와 같은 공방에서 태어난 동이의 친구로 동이를 좋아한다. 한동안 동이를 스토킹하며 공포에 떨게 했으며, 동이와 직접 대면하자 모 콘솔 미니게임처럼 거대화해서 동이를 쫓아오는 해프닝을 만들었다. 본작에서도 동이와 데이트를 하는 망상을 주제로 한 곡이 있을 정도로 동코의 동이에 대한 집착은 간간히 표현되었지만 이쪽에서는 좀 더 심화되어 아예 동이가 무섭다며 마주치기만 해도 도망쳐 버릴 정도가 되었다. 동이가 날아오는 타코야키를 먹어 구해 준 이야기를 하는데 정작 동이는 기억 못하고, 야마토도 그냥 타코야키가 먹고 싶었던 게 아니냐는 반응(...).